여자가 섹스를 피하는 3가지 이유

1_의무감으로 때우려는 뻔히 보이는 자살골

샤워도 않는다. 심지어 이빨도 안 닦는다. 웬만한 여자들은 냄새에 민감함에도 불구하고 아내와의 섹스를 위해 지극 정성으로 몸단장한다는 남자 소리 들어본 지 오래다. 안한 지 좀 오래됐다 치면 어김없이 형식적인 손놀림이 시작된다.
싫다는 의사 표현을 분명히 해도 남자로서 꼭 해줘야 한다는 쓸데없는 의무감에 여자는 거짓 오르가슴을 풀어놓는다. 빨리 끝내고 편히 자려고.



2_못해도 너무 못하는 테크닉
여자마다 다르다. 성감대가 다 다르다. 남편이 본인 성감대를 100% 알고 있는 경우는 극히 드물단다.
얼마나 서로 말하기 민망하면 그렇게도 재미없는 섹스로 시간을 헛되이 죽이며 살까. 표현 못하는 여자에게도 문제가 있지만 적극적으로 알려고도 않는 남자들에게 분명 더 큰 책임이 있다고 혼내주고 싶다.
삽입 전에 애무를 오래 하라는 따위의 닳고 닳은 얘기를 하려는 게 아니다. 여자 몸속 제아무리 꽁꽁 숨어 있는 부분이라도 내 여자의 성감대라면 사랑 못할 부위가 어디 있더란 말인가.



3_감정은 없고 벗은 몸뚱이만 있는 껍데기
영화에서처럼 로맨틱한 키스까지는 바라지도 않는다.
똑같이 머리카락 하나를 쓰다듬더라도 그 손길에 얼마나 애정이 배어 있는지 여자들은 안다. 처진 뱃살이라도 그 얼마나 사랑이 깃들어 있는지 여자들은 본능적으로 안다. 흔히 여자보고 관리하라 하지만 애 낳아봐라.
관리가 그렇게 말처럼 쉬운가. 진정 원하지 않으면, 단순한 성욕이 아니라 온몸의 세포들이 나의 그녀를 원하지 않는다면 차라리 몇 년이고 섹스하지 말고 따로따로 돈만 벌며 살라고 간곡히 권유하고 싶은 게 솔직한 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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