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교 통증은 여성병의 원인...??

대부분의 여자는 첫 번째 섹스를 마치고 ‘좋았다’는 반응보다는 ‘아프기만 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남자와 여자의 몸 구조는 다르지만 섹스가매번 아프기만 하다면 심각한 문제일 수 있다.
섹스 때 느끼는 통증은 본인도 모르는 여성병이 원인일 수 있기 때문. 성교 통증을 대비하는 가이드.
첫 경험 때는 대부분 아플 수밖에 없다는데…
남자와 여자는 섹스에 대한 정신 상태나 육체적인 기능이 완전히 다르다.
일단 여성은 섹스에 대해 수동적인 입장이고 남자로부터 사랑을 받으려는심리적인 상태가 크지만 남자의 몸과 마음은 여자와 달리 공격적인 심리상태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섹스를 앞둔 남녀의 심리 상태가 교감이 안 되면 남자의 일방적인섹스로 끝나게 마련. 더구나 경험이 없는 여성은 여성의 몸이 섹스에 적합하게 되었다 할지라도 선천성 훈련이 덜 돼 있어 대부분 통증을 느끼게 된다. 거기다 남자의 리드가 서툴고 미숙하면서 흥분이 지나쳐 성급하게 되면 여성의 질을 과격하게 자극하여 아픔이 커질 수 있다.
첫 섹스 때 아파서 우는 여자들? - 웨딩 크라이(Wedding Cry)정신의학적으로 인간은 가장 행복한 순간에 스트레스를 가장 크게 받는다고 한다. 번거롭고 복잡한 결혼식을 치른 다음에 심한 피로감이 밀려와 신경이 예민해진 신부가 첫날밤에 느끼는 감정은 남자와 사뭇 다르다.
슬플 때 흐르는 눈물과 같다 하여 웨딩 크라이라고 부르는 첫날밤 신부의눈물은 당사자만이 아는 것. 평생의 반려자를 몸으로 받아들이는 아픔인지 행복에 겨운 진정한 환희인지… 어쨌거나 여자에게 있어 첫 경험이란그녀만이 아는 스펙터클이라 할 수 있다.
통증의 형태는 사람마다 다르다.

섹스를 할 때 통증은 삽입 순간 가장 심하다. 통증이 심한 여성은 마음속으로 빨리 이 순간이 끝나기만을 고대한다. 다행히 미숙한 남자에게는 조루라는 증상이 있어 고통의 순간을 빨리 끝내도록 조절하기도 한다.
섹스를 할 때 통증의 형태는 사람마다 다른데 찢어지는 듯한 아픔이나 쥐어짜는 듯한 통증을 느끼거나 호흡이 곤란하고 막연한 압박감까지 느끼는경우가 있다. 다양한 통증에 따라 통증 부위도 질 입구에서 아랫배가 많이 아프고 지나치게 긴장하면 항문까지 통증이 파급될 수 있다.
섹스 쇼크, 섹스에 대한 불안감도 통증의 원인 될 수 있다
연인에서 남편으로, 혹은 완전한 내 남자로 이어지는 사랑의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시적인 통증이라면 문제가 없다. 하지만 통과의례의 아픔이 지속적으로 계속된다면 심리적인 원인을 찾아볼 필요가 있다.



어릴 때 받은 섹스 쇼크로 인한 거부감이 없는지, 섹스에 대해 잘못된 인식이나 부모님에 대한 죄책감, 처음부터 즐거워하면 상대방이 처녀가 아니라는 오해를 하지 않을까라는 불안감, 성적 쾌락을 느끼면 상대방이 천하게 보지 않을까라는 수치심도 통증의 원인이 된다.
이런 심리적인 부담감이 육체의 문을 꼭 닫아버려 섹스를 더욱 힘들게 하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라면 상대방과 솔직한 대화를 통해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섹스를 피하며 무조건 병을 키운다?
여성의 성병은 무분별한 성생활을 해서라기보다는 불결한 주위 환경이나관리 소홀로 걸리기 쉽다. 남자의 성병과 달리 여성은 병에 걸렸어도 그증상이 정확히 나타나지 않으므로 모르거나 병을 키우기 쉽다. 이런 성병에 걸린 여성이라면 섹스를 할 때 통증으로 나타난다. 자신의 병 때문인지 모르고 섹스 탓을 할 수도 있는 것.



남자와의 접촉이 없이도 걸리는 세균성 염증은 섹스를 할 경우에 충혈된질벽을 심하게 마찰함으로써 통증을 심하게 한다. 이런 세균은 자위 행위를 할 때 감염될 수 있을 정도로 조금만 부주의하면 걸릴 수 있다.
여성의 은밀한 부분에 있는 무해무독한 대장균 효모균이나 유산균 등이 세균의 침투로 염증이 발생하는 것. 건강할 때는 질 자정 작용에 의해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는 드물지만 과도한 피로, 지나친 청결로 자정작용이 어려울 때 섹스를 하면 통증을 낳게 된다.
이런 경우라면 병원 치료를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호르몬 대사 부조화로 인해 자궁내막이 멋대로 증식하는 자궁내막증식증에 걸린 경우라면 문제는 심각하다.



섹스 불능을 유발할 정도로 통증이 아주 심하기 때문이다. 여자의 자궁이나 난소 등 생식기관에 물혹이나 종양이 있을 때도 섹스를 하면 통증을 느끼게 된다.
섹스 통증은 숨기면 안 된다
첫 번째 섹스 경험이 아름답지 못하고 고통의 기억으로 남는다면 그 섹스는 두 사람 관계에 그림자를 드리울 수 있다. 궁합이 안 맞는다는 자괴감을 낳거나 둘의 관계를 예전으로 돌려놓지 못할 수 있다.
혹은 상대방에 대한 미안함으로 혼자서 고통만을 느끼는 경우라면 의외의함정에 빠질 수 있다. 남들도 아프다던데 나도 곧 나아지겠지라는 인내심테스트는 필요 없다. 한 번으로 끝나지 않는 경우 전문의의 진단을 받도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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