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음소리

의 심한 비명소리를 내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세상의 보통 남성들은 이런 포르노 장면의 연출을 심각하게 받아들여 여성은 오르가즘에 도달하면 반드시 비명소리를 내는 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그건 대단한 착각이다. 비명소리의 크고 작음과 오르가즘의 깊이와는 관계가 없다. 큰 비명소리를 내지 않아도 충분히 오르가즘을 느끼는 여성도 있으며, 느끼지도 않으면서 비명 소리를 내는 여성도 있다.

특히 여성이 큰 소리로 비명을 지르지 않는다고 해서 그 여자 는 불감증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흔히 오해받는 것이, 헐떡이는 소리와 비명소리이다. 헐떡이는 소리와 비명소리는 전혀 다른 것이다.

섹스 중에 헐떡이는 소리는 오르가즘에 달했을 때 혈액 중의 산소가 결핍되어, 호흡이 빨라져 흐트러지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이에 비해, 소위 비명소리라고 하는 것은 섹스중에 머리속에서 베타엔돌핀과 같은 몰핀물질(쾌감물질)이 분비되어서 그 효과 에 따라 대뇌의 억제가 느슨해지고, 야성의 부분이 해방되어 자기도 모르게 내는 소리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나 섹스가 한창일 때에 여성이 비명소리를 내는 것은 남성 을 더욱 기쁘게 해 주려는 노력의 산물이기도 하고, 또는 불감 증이라고 여기지 못하게 한다는 동기에서 연기하는 경우가 많다.

한 연구에 의하면, 섹스 중 오르가즘에 달한 척을 하는 여성은 약 60퍼센트에 달하고 자기가 ‘척’을 하는 것을 파트너가 모른다고 대답한 여성은 70퍼센트에 이르고 있다.

특히 사회의 제1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능한 커리어 우먼의 다수는 한결같이 ‘비명소리’를 내는 경향이 강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것은 자기 주장이 강한 여성이 느끼고 있는 자기를 상대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하는 욕구가 낳는 비명소리인 것이다.

이런 비명소리나 신음소리가 모두가 거짓이라고 말할 수는 없 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오르가즘의 증거라고 말할 수도 없다. 비명소리는 섹스의 흥분을 높여주기 위한 향신료의 하나라고 딱 잘라 말하는 편이 좋을 것이다.

여자가 신음소리를 잘 낼수록 남자들은 더 빨리 만족하고 빨리 사정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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