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까마 - 10부

나까마모든것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었다

성민은 추진중인 일산의 초고층아파트단지가 막바지에 이르렀고

조기분양마감이라는 인기를얻어 인천 송도에까지 같은형식의 대단지아파트를 짓게된다

지훈역시 일산현장에 막대한 물량을 연결해주었으며 이어 송도현장까지 자연히 맡게되었다

거의 한현장의 모든공정을 눈으로 지켜본 지희도 많은것을 배워 이제 왠만한건

혼자서도 추진할수있는 요령을 익히게되었다

지훈은 중요한현장인 일산과 송도현장 외에 작은현장이나 물량이 적은곳, 한두다리 걸쳐 들어오는

소개들은 전부 지희에게 넘겼고 그녀는 별다른 실수없이 모든일을 처리하였다

그만큼 하루하루 바쁘게 보냈고 지훈의얼굴을 보는날도 그만큼 줄어들었지만

좋은조건으로 계약을 이끌어내지못해 일량에비해 수입은 그다지 좋지못했다

어느덧 가을의문턱을 넘어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는 10월의중순이 되었다



<그땐 지희씨가 빠졌어야지...>

<그사람만 놔두고 어떻게빠져요>

<계약은 그사람이 하는거라고 몇번을말합니까>

<............>

<한번 연결해줬으면 바로 빠져야되요... 지희씨가 시공조건이니 자재종류니 이런말하면 안돼요>

<전 그분이 너무 모르는것같아서....>

<이봐요 지희씨 지희씨보다 그사람이 더잘알아요... 그사람 작전일수도있고...

거기서 단가비싼 브랜드얘기는 왜꺼냅니까>

<치........>

<그러니 그사람이 지희씨몫에서 빼겠다는거자나요... 나같아도 화나겠다>

<흥 잘먹고 잘살아라>

<풉>



지훈의 불같이 화내는말에도 기한번 죽지않고 말대꾸다

지훈은 이런 지희가 좋았다

자기딴엔 도와준다고 한게 오히려 마이너스가되어 지희의 수입이 깍여나간적도 많았다

하지만 한번 실수한건 그대로 흡수해 다시는 같은실수를 하지않았다

다시는 계약자리에 끼지 않을것이다



<이리와봐>

<........>



지훈이 자신의책상에 앉아 손가락을 까딱하며 지희를 부른다

안하던 행동에 의아한 지희가 자신의 뒤를 돌아보곤 손가락으로 자기얼굴을 가리킨다



<나?>

<응>

<......... 왜?>

<오라면 올것이지>



여전히 궁금한표정으로 지훈앞까지 오자 그가 자신의무릅을 치며 앉으라는 시늉을한다

반말에다 명령조로 쫌 이상하다 싶었다



<넓은쇼파두고 거길 왜 앉으래요?>

<그냥..... 안아보고싶어서>

<갑자기 왜 안아보고싶은데요?>

<귀여워서>

<뭐가 귀여운데요?>

<흐흣>

<앉으면 뭐하시게요?>

<상줄라구>

<무슨상요?>

<궁금하면 앉아봐>

<상품부터 보고요>

<안아줄거야>

<왜안아줘요?>

<안고싶으니까>

<왜안고싶은데요?>

<아 관둬라 관둬>

<히히히>



지희가 함박웃음을 지으며 지훈의무릅위로 철썩앉는다

청바지안으로 그녀의 살집이 느껴진다



<헉>

<왜요?>

<으..... 무거워>

<우씨....>



지희가 입술을 내밀며 일어나려하자 지훈의손이 그녀의 뒷목을 잡아당겨 키스한다

다리를벌려 마주앉은 그녀역시 지훈의얼굴을 잡고 입을벌린다

양평에서의일 이후로 가끔 차안, 사무실에서 가벼운 키스정도로 서로의 친밀도를 확인했지만

오늘같이 야한자세와 깊은키스는 처음이었다

한참만에 입을떼고 그녀가먼저 말한다



<어떡하려구...>

<오늘은 지희씨 잡아먹을거야>

<식인종이야 잡아먹게?>

<입으로 뜯어먹어야 먹는건가>

<그럼 뭘로먹어요?>

<여기루>

<꺅>



지훈이 그녀의엉덩이를 양손으로 꽉 잡고 주므르자 지희가 비명을 지른다

깜짝놀란 지훈이 서둘러 그녀를 떼어내고 쇼파로 뛰어온다



<왜요?>



한참 무르익는 분위기였는데 갑자기 떨어져나간 지훈이 또 이상했다

그때 덜컥! 하며 송비서가 뛰어들어온다



<무슨일 있어요?>

<...........>

<아놔 뭐가 싹 지나갔는데... 지희씨 벌레같은 거예요?>

<아.... 네....... 바퀸가....>

<무슨 바퀴가 있다고 그래요? 일주일에 한번씩 소독하고 매일아침 청소하는데...>

<맞... 맞아요... 지희씨가 잘못봤겠지>

<그...런가요...>

<아무튼 송비서가 아주머니 청소할때 잘좀 살펴보라해요>

<알겠습니다>



송비서가 나가고 지훈이 크게 한숨을 내쉰다

그제서야 지훈이 자신을 밀쳐낸 이유를알고 따라서 한숨쉰다



<휴우.....>

<휴우..........>

<따라하지 마요>

<히힛>

<저인간한테 들키면 이겁니다 이거>



지훈이 목을긋는 흉내를 낸다



<호홋... 지훈씨 동작 무지빠르다 우와....>

<흠흠... 목숨이 걸린일이니까...>

<킥킥킥>















조금전 설계팀의 보고를받은 성민이 그들이나가자 재빨리 책상의 휴대폰을 열어본다

그사이 은주에게 카톡이 열댓개나 와있었다



[그래서 혼자 먹었단말예요?]

[불쌍하다.... 나라도 같이 먹어줄걸...]

[다음엔 절불러요... 같이먹을께]

[성민씨? 바뻐요?]

[바쁘구나... 이따할께요]

[아직도?]

[으X으X 기운내라 윤성민♡]

[성민씨~~ 노올자~~~]

[흥 X 삐짐]

[애들 학원간대요]

[애들 학원갔다왔대요]

[뻥이지롱~~]

[아... 배고프다...]



하나하나 읽어내려가는 성민의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이토록 유쾌하고 성격좋은 애인을둔 자신이 자랑스러웠다

급히 몇글자 적고 전송한다



[왔어]

[급히 볼일좀 보느라....]



겨우 두번째 톡을보냈는데 답장이온다



[큰거 작은거?]

[풉 그볼일 말구]

[아.... 두개동시에? 히힛]

[미안해.. 설계팀이 갑자기 와서]

[알아요... 심심해서 장난친거예요]

[오늘 지훈이 늦는대?]

[아직 통화 안했는데]

[그럼 연락줘... 보고싶어]

[풉... 아침에보고 또?]

[보고있어도 보고싶은]

[노래가사 그만!]

[ㅋㅋㅋ]

[ㅎㅎㅎ]















<오늘은 여기까지만 들리고 퇴근하죠>

<벌써요? 이제 2시밖에 안됐는데>

<뭐 우리가 공무원입니까 할일없으면 퇴근이지>

<하긴.... 실장님이 월급주는것도 아니고...>

<아이고 수업료는 내가받아야지>

<아이고 디러버라 수업료 낸다내>

<당장 주시오>

<얼마면되겠소?>

<나의 수업료는 돈으로 따질수없으니 다른걸로 주시오>

<그대는 무엇을 원하는가>

<수청을들라>

<.......>

<삐졌어요?>

<혹시나 내가 거절하면 무안할까바 장난식으로 그러는거죠?>



지훈의 머리꼭대기위에 있는여자는 송비서뿐이 아니었다

세상살기 참 힘들다



<가요>

<..........>

<대신 제가 가자는데로가요... 아무데서는 싫어>

<.........>



지희가 작정한 눈빛으로 앞만 주시한채 말한다

뻘쭘해진 지훈이 뭐라고 변명이라도 하고싶었지만 마땅한말이 떠오르지않는다

그동안 장거리출장에서 얼마든지 그녀를 유혹할수 있었지만 지훈 스스로 그런기회를 만들지않았다

자연스러운 스킨쉽으로 많이 친해졌다고는 하나 그녀의 마음을 확실히 알기도전에

밑도끝도없이 대쉬했다가 그나마 좋았던관계가 오히려 나빠지는걸 두려워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오늘분위기는 사뭇 달랐다

자신의 심정을 꿰뚤어보듯 툭툭 던지는말에 가시가있다

어디로 가자는건지 알수가 없었지만 그녀가 운전하는대로 갈수밖에 없었다



그녀가 차를세운곳은 뜻밖에도 외곽의 한 아파트단지였다

오성급 호텔도아니요 근사한 별장도아니었고 그녀가 살고있는 동네도 아니었다

능숙하게 번호키를 누르고 안으로 들어가자 잘꾸민 신혼집처럼 가구며 살림살이가 전부 새것이었다



<여긴....>

<흐흣 일단 앉으세요>

<누구네집이죠?>

<실장님덕에 빚진거 다갚고 조금씩모아 장만했어요>

<그새?>



작은평수이긴 했지만 싯가로 2억이 넘을텐데 살림살이며 인테리어비용까지 합치면 3억정도는 있어야했다

불과 4~5개월만에 아파트한채라면 자신도 금방 따라잡힐것같았다

나까마일이 체질인듯싶었다



<다음주에 이사올거예요>

<축하해요.. 필요한거 한가지 선물해줄께요>

<지금 주시잖아요>

<응?>

<실장님이 선물이예요...>

<에잉~~ 뭔소리... 차바꿔줄까요?>

<차는됐고요... 수청들라면서요...>

<아진짜.... 그건 장난이고..>

<아녜요... 저희가 그나마 이렇게 다시 자리잡을수있게 도와주신 실장님이나 대표님... 은혜를 갚고싶어요>

<웅? 윤대표도 수청들으래요?>

<아씨......>



그녀가 눈을흘기며 무릅위로 폴짝뛰어 올라앉는다

오늘 야한자세 여러번 나온다

지훈의목을 감싼 그녀가 입을맞춰오며 가슴을 그의몸에 밀착시키고 애무를 유도한다

허리를 잡았던 지훈의 손이 등으로, 엉덩이로, 목으로, 머리로, 다리로 옮겨다니며 더듬었고

그녀의 아름답고 신선한 여체를 마음껏 희롱했다



<수업료예요... 일시불...>











샤워를 하고나온 지훈은 아무것도 걸치지않은채 성큼성큼 안방으로 향했다

그녀가먼저 샤워를하곤 지훈을 들여보냈고 몸 구석구석 단장을하며 침대속에서 그를 기다린다



<꺅>



나체로 들어올줄은 생각못했던 지희가 이불을 뒤집어쓰며 소리를지른다



<이런... 여기까지 송비서 부를일있어요?>

<모예요..... 거기 샤워타올 없어요?>

<어차피 벗을건데 뭐하러입어요>

<그래도....>

<어디봅시다... 그러는 지희씨는 입고있는지...헉>



침대로 올라간 지훈이 이불을 들어 그녀를보자 그녀역시 나체로 반듯하게 누워있었다



<꺄악>

<자기도 다벗었으면서 나한테만 뭐래>

<이남자 정말 무드없게....>

<무드는됐고 응차>

<꺄아악>



지훈이 순식간에 그녀의몸위로 올라탔다







<기다렸어요... 안아주길...>

<지희씰 정말 안고싶었어요...>

<알아요.... 남편때문에 더이상 진도 안나가는거.... 실장님은 참...... 착해...>

<지금도 불편하긴합니다>

<남편도 이해하겠죠.... 두분을 은인으로 생각하니까...>

<저같으면 이해못해요... 이렇게 이쁜 마누라를...>

<저 이뻐요?>

<눈에넣어도 안아플정도로>

<눈에 넣어보세요...>

<에잇...잇잇잇..>



지희의 머리를잡아 눈에 넣으려고하니 지희가 입을가리며 웃는다

입가리고 웃는모습도 이쁘다



<개구쟁이>

<마녀>



지훈의목을 끌어안아 자신의입으로 당겨온다

복숭아 속살같은 혀가 지훈의입안을 어지럽게 돌아다니며 그를 유혹한다

지훈의 두손에 어루만져지는 젖가슴이 출렁이고 오무렸던 다리가 서서히 벌어진다



<이제..... 해주세요...>

<당신... 미치도록 이쁜거알아요?>

<하아.......>



그의말에 목을잡고있던손에 힘이들어가고 다리는 조금더벌어져 무릅이 세워진다

지훈의자지가 보지입구에서 꺼떡거리며 애액을 묻히고 스스로 진입로를 찾고있었다



<흐읍>



이미 뜨거워진 보지속에 귀두가묻히고 자지기둥이 소리없이 들어가자 소리죽인 신음이 그녀에게서 터진다

끌어안고있던 손이 등으로 옮겨져 넓게 쓰다듬는다



<하아..... 사랑해요.. 지훈씨......>

<지희씨....... 사랑해요.... 지희씨만을...>

<아.... 사랑해요...사랑해요....>

<죽을때까지 사랑할께요.....>

<하으....>



때론깊게 때론얕게 지희의 보지속을드나들며 끊임없이 애액을 묻혀나온다

그녀의 젖가슴을 크게한입 베어물고 입안의 유두를 사탕굴리듯 이리저리 몰고다녔다



<하윽하아... 지훈씨......>

<맛있어..... 너무맛있어..>

<지훈씨도요.... 하앙..>

<이제부터 지희씬..... 헉헉.... 제꺼예요>

<네......흐응.....지훈씨...지훈씨도...이제 제꺼예요...>

<매일...매일..... 할거예요......매일...>

<아앙.....그래요...매일.... 해주세요.....>



지희의 두다리가 허공에 매달린다

지훈이 다리밑으로 손을넣어 몸을접듯이 그녀를 반토막으로 만든뒤 더욱 깊게 쑤신다



<아악.....>

<아...미안해요...>

<아녜요..... 더깊게.....깊이 해주세요...하아..>

<내몸을...헉헉......전부다..넣고싶어요....>

<아흐.... 빨리..... 조금더 빨리....>



그녀는 지훈을통해 그동안 잠재되어있는 성욕을 일깨우고싶었다

부드러운 애무로 시작된 거친섹스는 그녀의 몸과마음을 송두리채 그에게 헌납한다

펼쳐진 다리가 지훈의 허리를감싸고 온몸을이용해 그를 에워싼다

여자가 절정을 느끼면서 남자를 껴안는힘은 실로 엄청났다

옴짝달싹못하는 지훈이 움직일수있는건 오로지 자지밖에없었다



<아앙.... 하아...흐응...>

<헉헉... 지희씨 엎드려줄래요?>



지훈의 한마디에 손과다리를 동시에풀고 감았던 눈을뜬다

이미 촛점이 많이 흐트러져 있었다

지훈이 자지를빼려고 일어나려하자 그의 팔을잡으며 힘없이 말한다



<아..아뇨....지훈씨.....빼지말아요...>

<헉헉.....뒤로... 싫으면 그냥...>

<아뇨..... 빼지말구......돌아볼께요.... 지훈씨꺼..빼기싫어.....>



급작스레 빠져나가는 허전함이 싫은지 애원하듯 말한다

지훈이 삽입한채로 그녀의 다리한쪽을들어 반대쪽으로 넘기자 자연히 옆으로 눕는자세가 되었고

이어 지희가 천천히 엎드린다



<빼...빼지 말아요....지훈씨...>

<베게좀...받쳐주세요..>



침대바닥에 납작엎드린 그녀가 베게를 끌어와 자신의 아랫배에 받치자 삽입하기가 한결 편해졌다



<하으.....깊어.....>

<고마워요....>

<흐읍.......하아하아....좋아요?>

<응...... 미치도록...>

<저두요...흐응......저도..좋아요....>

<헉헉.... 엉덩이....... 이것도...내꺼예요...>

<하아하아....지훈씨......>



너무나도 아름다운 엉덩이였다

도대체 이여자 안이쁜구석이 한군데도 없다

지훈이 한손으로 엉덩이를 주므르고 한손으로 침대에 묻힌 가슴을찾으려하자

그녀가 상체를 약간들어 그의손이 들어올수있게 했다



<지희씨를..... 이렇게...하고 싶었.....어요....>

<하앙....너무...야해.......하으응.....>

<안놔줄거예요....지희씨를.....>

<하압....흐응.....성지희는....김지훈꺼예요...하아하아...>

<내가매일.... 지희씨를..... 매일 이렇게........ 매일 따먹을거야>

<하악>



조금만 원색적인 단어가 나오면 한층더 흥분하는 그녀였다

여자는 나이가들면서 자연적으로 야한말에 익숙해지는듯 하다

이미 두세번의 격한 오르가즘으로 지희는 지칠대로 지쳤지만 남편한텐 한번도 듣지못한 단어에 흠뻑 흥분한다

힘겹게 고개를돌려 그의입술을 부르고 지훈이 그녀의몸에포갠후 거칠게 타액을 빨아들인다

그가 움직일때마다 지희의몸도 박자맞추듯 앞뒤로 크게 움직인다

지훈이나 그녀나 자신들의 몸에 가장 최적화된 궁합적으로 완벽하다는 느낌이었다

뒤에서 내리찍는 삽입이 어느정도 적응됐는지 그녀또한 엉덩이를 뒤로밀어 조금더깊게 들어오길 원했다

한남자의 아내지만 첫눈에반해 수개월간 짝사랑했다

좋아한다는 마음을 표현하고싶었지만 그의남편은 항상 지훈에게 웃음짓던 사람이다

하지만 뇌에서의 명령보다 빨리 움직이는건 본능이자 몸이었고

지금 그는 그토록 원하던 여인을 스스로 발가벗게 만들고 취하고있다

이제 이여자에게 사정하면 자신의것이된다

태초부터 조물주가 남자를만들길 여자만보면 사정하게만들고 임신시켜 자손을 늘리게끔 했다

더이상 죄책감은 없다

자신은 본능에끌려 그의아내를 취한것 뿐이리라

불륜의 가장큰 쾌감은 남의여자를 육체적으로 뺏는것이다

그러나 육체를떠나 마음까지 얻었다는 쾌감은 지훈을 극도의 흥분으로 몰고갔다

출렁거리는 뽀얀엉덩이와 젖가슴이 시각적으로도 지훈의흥분을 도왔고

엉덩이골에 부딛히는 사타구니의 느낌이 급작스럽게 올라와 지훈이 다급하게 속삭인다



<아...지희씨....나....쌀거같아요...>

<네...지훈씨......헉헉...그냥....하세요....>

<괜....찮아요?>

<몰..라요.....하아..... 그냥... 지훈씨꺼.... 흐응...받고싶어요....>

<후우........사랑해요.....>

<하앙.... 하아하아.... 저두...저두 사랑해요...>

<아아.....>



울컥울컥

그녀의뒤에서 온몸으로 누르며 보지속깊은곳에 사정한다

머리속까지 비워내듯 온몸을 쥐어짜는듯하다



<하악................>

<으으......허헉...>



사정한뒤에도 지훈은 계속 보지를 쑤셨다

찔끔찔끔 몇방울 정액이 자지를타고 흘러내리고 조금이라도 그와 더 밀착하려는 지희의 몸짓과함께

서서히 그의 움직임이 잦아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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