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지는 정은 - 2부

무너지는 정은
무너지는 정은“때르릉....때르릉...”



정은은 전화벨 소리에 놀라 화들짝 잠에서 깨어났다.



“네...네...아니예요....별일 없어요......잠자다가..받아서 그런가봐요...네...알았어요..”



정은은 조용히 전화기를 내려 놓았다.

머리가 어지러웠다.



천천히 일어난 정은은 천천히 침대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화장대에 앉았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



초췌해 보였다.

하루밤이 지났는데....자신의 모습은 십년은 늙은것 같았다.



‘꿈이었으면...’



하지만 보지가 아려옴은...지난밤의 일이 꿈이 아니었음을...알려주었다.

정은은 다시 욕실로 달려가 샤워기의 물을 틀었다.

샤워기의 물줄기와 함께 정은의 눈물이 같이 흘렀다.





“오늘은 그냥 자면 안되요?”



“왜?”



“아니예요..”



남편은 삼박 사일의 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날 저녁을 먹자마자 정은을 침대에 끌어올렸다.

그리고 허겁지겁 정은의 옷을 벗겨갔다.



그러나 정은은 그런 남편의 손길조차 거부감이 들었다.

하지만....

거부할수 없었다.



정은의 옷을 모두 벗겨 버린 남편은 정은의 젖부터 입으로 물었다.



“아..야...”



정은은 남편이 자신의 젖가슴을 물자 아픔이 느껴져 자신도 모르게 비명을 질렀다.

남편은 동시에 손을 내려 정은의 보지를 더듬었다.

거친 손길이었다.



정은의 보지는 뻑뻑했다.

남편의 손길이 닿자 더욱 정은의 보지는 말라갔다.

그러자 남편은 손에 침을 묻혀 정은의 보지를 문질렀다.

그리고는 성난 자신의 자지를 잡아 서둘러 정은의 보지에 삽입시켰다.



“아..악..”

견디기 힘든 아픔이었다.

그러나 남편의 삽입은 사정이 없었다.

보지의 뻑뻑함이 자신에게는 꽉 조여주는 느낌이라도 되듯 끝까지 억지로 밀어 넣었다.

그리고는 서둘러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아...악....아파...”



정은은 억지로 참으로 노력했으나 자신도 모르게 나오는 신음소리는 어쩔수 없었다.

그렇게....정은에게는 아픔과 고통의 시간이 흘렀다.

다행히 남편은 많이 흥분한듯 여느때보다 일찍 사정을 했다.

정은을 껴 안은 채 정은의 안에 며칠동안 참았던 정액을 쏟아 놓은 정은의 남편은 사정을 마치자 정은의 몸에서 떨어져 나가 옆에 누웠다.

정은은 그 모든 것들이 싫었다.

잠시 후 남편은 드르렁거리면서 코를 골기 시작했다.

삼박 사일의 연수가 피곤했는듯 금새 잠이든 남편의 모습....

정은은 조심스럽게 침대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욕실로 들어가 받아 놓은 욕조에 몸을 담갔다.



보지가 쓰라려 왔다.

괜시리 눈물이 나왔다.



며칠이 지났다.

그 이후 몇 번 한부장에게서 전화가 왔었다.

하지만 정은은 일방적으로 받지 않았고 그나마 이틀전부터 전화도 오지 않았다.

그러자 정은은 조금 마음이 진정이 되었다..



하지만 마음 속 깊이 받은 상처...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고 묻어 두어야만 하는 그런 일이었기에 정은의 가슴은 멍이 들었다.



“띵동띵동...”



정은은 가슴이 덜컥 내려 앉았다.

서둘러 방범용 씨씨디를 쳐다 보았다.

한부장이었다.



정은은 가슴이 두근거리고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

말끔한 모습의 한부장....

미웠지만 무서웠다.

정은은 안방으로 들어가 방문을 잠갔다.



“삐리리리리...”



핸드폰의 전화가 울렸다.

역시 한부장이었다.

정은은 역시 받지 않았다.



잠시 후 ‘띠리링’하면서 문자 하나가 도착했다.



‘안에 있는거 알아. 할말이 있어.’



정은은 떨리는 손으로 답문자를 보냈다.



‘전 아무말도 할말이 없어요. 돌아가세요.’



‘열어주지 않으면 동네방네 시끄럽게 할거야...’



‘마음대로 하세요. 신고하겠어요.’



정은은 가슴이 터질것만 같았다.

그러나 애써 침착해 지려고 노력했다.



다시 문자가 도착했다.

정은이 버튼을 누르자 멀티메일이 왔다는 표시가 떴다.

정은은 의아한 마음으로 확인버튼을 눌렀고 확인 버튼을 누른 순간 눈 앞이 깜깜해졌다.



‘이러고 싶지는 않았지만......빨리 열어줘...할말이 있어..’



간단한 말과 함께 뜬 사진은 정은의 나체였다.

정은은 기절할 것 같은 마음을 애써 진정시키면서 천천히 현관으로 나갔다.

그리고 문을 열었다.



한부장은 당당하게 안으로 들어왔다.



“물 한잔만 줘. 밖에 오래 있었더니....덥네..”



한부장은 부엌으로 향하는 정은의 뒷모습을 보면서 음흉한 눈빛으로 정은의 위아래를 훑었다.

아래가 단단해져 왔다.



“거기 앉지..”



“...........”



정은은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으로 온몸이 떨려왔다.



“이러고 싶지는 않았어...”



“.........”



“사실 그날 이야기 했어야 하는데....나 정은씨 많이 좋아해...그러면 안되는거 알면서도....마음은 어쩔수 없더군....”



“처음 김군이 주례 때문에 나를 찾아왔을 때만 해도...거절하려 했는데...당신을 보고 난 이후 난 가슴이 설레였어...”



한부장은 그럴듯한 말로 분위기를 잡았다.



“육개월을.....육개월을.....난 당신 때문에 밤마다 얼마나 고민을 했는지...”



“그래도.....그러면.....안되잖아요..”



정은이 말을 했다.



한부장은 정은의 말투가 조금 달라진것을 느끼고는 쾌재를 불렀다.



“그래, 나도 알아....나도 그럴려는 의도는 아니었어....다만...”



“사진은 뭐죠?”



“그건.....당신이 너무나...아름다와서....다시는 못 볼것만 같아서...간직하고 싶었어...”



“그래도..그건...”



정은의 목소리가 떨렸다.



“그래..미친짓이지...지난 며칠간 내가 얼마나 괴로웠는지 몰라. 미칠것만 같았어...처음에는 내가 한 일에 대해 얼마나 후회했는지 몰라...그러다가..그러다가...당신이 보고 싶었어...당신이 너무나 보고 싶어서 괴로웠어...난 이제 잊을수 없을거 같아...어떻게 하지? 당신이 나를 미치게 만들어...”



한부장은 쇼파에서 일어났다.

정은은 흠짓했다.

하지만 한부장은 정은의 앞에 무릎을 꿇었다.



“왜......”



“나...어떻게 해...미칠것 같아..”



한부장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나왔다.

정은은 그런 한부장의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

지금까지 정은은 한부장에게 미움만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한부장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는 마음이 약해졌다.



한남자의 순정....

그토록 순진하게 자라왔던 정은은 한 남자의 속셈을 알도록 영악하지는 못했다.



“그래도.이건...아니예요..부장님..”



“미안해..정말 미안해...하지만...난...”



“부장님....그래도 이래선 안되요...부장님도 가정이 있잖아요...”



“미안해 할말이 없어..그런데 안되..내 마음이...내 마음이...”



한부장의 눈에서는 눈물이 줄줄 흘러나왔다.

정은은 마음이 아파왔다.



“부장님...”



그 순간 한부장은 정은의 무릎위로 고개를 박으면서 정은을 껴 안았다.



“부장님..이러면..”



그러나 정은은 어쩔수가 없었다.

자신의 하체를 부여 잡고 전신을 떨면서 흐느끼는 남자의 모습에 자신도 가슴이 아파왔다.

한부장은 정은의 다리 사이에 고개를 박은 채 정은의 엉덩이쪽에 팔을 두르고 엉엉 울었다.

그런 한부장의 손길을 떼어 내려던 정은은 강한 한부장의 힘을 이길수 없었기도 했지만 남자의 눈물을 처음 본 정은이었기에 매정하게 뿌리칠 수가 없었다.



한부장은 손으로 정은의 정덩이를 두 손으로 잡고 흐느꼈다.



‘흠..내 연기도..제법....하지만 뭐....감정에 이입되니 진짜 그런거 같은데...?’



한부장의 마음은 반정도 진실이었다.

사실 정은의 육체가 탐이 난것이 첫 번째였지만 너무나도 아름다운 정은이 항상 뇌리를 떠나지 않았고 김대리에서 시시때때로 질투가 난 것도 사실이었다.



그렇기에 이런 분위기가 되자 대학교 때 연극을 했던 가락이 다시 돌아와 연기에 한층 더 도움이 되었다.



정은은 손을 들어 한부장의 등에 얹었다.

그리고 천천히 쓰다 듬어 주었다.



“부장님...진정하세요...”



“미안해...정말 미안해..흑흑..”



“부장님 그만 우세요....”



“아니야..난 정말...”



“그래요..전 부장님을 미워했어요..그런 부장님을....하지만 이젠 조금 이해도 가요..그러나...우린 그러면 안되요....”



정은은 조심스럽게 한부장을 설득하려 했다.



“미칠것 같아..”



한부장이 고개를 들었다.

한부장의 얼굴은 눈물로 범벅이 되어 있었고 애처러워 보였다.

커다란 남자의 눈물...그것도 자신을 좋아한다는 절규의 모습....

정은은 마음이 흔들리는 것을 느꼈다.



“정은씨......나...어쩌지?”



정은은 자신도 모르게 한부장의 얼굴을 두 손으로 감쌌다.



“부장님....그만 우세요....”



“정은씨...나....미칠것 같아....당신 때문에....”



“부장님....그래도.우린......웁...”



정은의 뒷 말은 한부장의 입술에 막혀 이어질수 없었다.

한부장은 몸을 일으키면서 정은의 입술을 덮었다.



“아..안...되..”



정은은 한부장의 입술에 막혀 말을 할 수가 없었다.

한부장은 정은의 돌리려는 고개를 두 손으로 잡고 집요하게 정은의 입술을 탐했다.



정은은 다시 두려움이 몰려왔고 한부장의 그런 모습에 반항하려 했다.

하지만 한부장의 힘은 역시 한 여자가 감당할수 있는 그런 것이 아니었다.

능숙한 한부장의 손은 정은의 티셔츠를 걷어 올리면서 정은의 젖가슴을 쥐어갔다.



그리고 한부장의 입술은 정은의 닫친 입을 열고자 노력을 했지만 정은은 절대로 열어주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입을 굳게 다물었다.



그러나 한부장의 손이 브래지어 밑으로 파고 들어 정은의 몽실한 젖가슴을 움켜쥐었고 어느 순간 그 가운데 유두를 두 손가락으로 힘을 주어 비틀자 정은은 아픔에 자신도 모르게 입을 벌렸다.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한부장은 자신의 혀를 깊게 넣어 정은의 혀를 감았다.



“읍읍.....아...안..”



정은의 반항은 의외로 거셌다.

그러나 한부장의 혀는 정은의 입안을 탐색이라도 하듯이 돌아다녔고 한부장의 손은 능숙하게 정은의 젖가슴을 애무했다.

전체를 손으로 주무르기도 하고 손바닥으로 긴장으로 일어선 유두를 문지르기도 했다.



‘아...안되....이 사람..나빠....나쁜 사람이야...날 좋아한다면....이럴수는...이럴수는...’



정은은 뇌리속으로 생각을 했지만 어쩔수가 없었다.



한부장은 정열적으로 정은에게 키스를 하면서 젖가슴을 주물렀다.

그리고 꽤 오랜시간을 들여 정은에게 키스를 해 오자 정은은 더 이상의 반항이 무의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부장은 정은의 반항이 점점 잦蠻愎募?생각이 들었다.

입안의 혀도 힘이 빠진 듯 자신의 혀가 움직이는 대로 가만히 있었다.

자신의 손을 잡아 젖가슴에서 떼어내려는 정은의 손길은 이젠 단순히 한부장의 손에 올려져 있을 뿐이었다.



한부장은 그런 정은의 모습에 한껏 기분이 업되어 정은의 티셔츠를 위로 올렸다.

정은은 어느 순간 자신의 가슴이 공기에 노출되는 것을 느끼고는 다시 한부장의 손길을 막으려 했다.

그러나 자신의 입안에 혀를 들이밀고 ?아대던 한부장의 입이 떼어지는 동시에 노출된 자신의 젖가슴이 무서운 흡입력으로 어디론가 빨려가는 것을 느꼈다.

한부장은 정은의 입에서 떼어낸 자신의 입으로 정은의 가슴을 베어 물었다.



“아....학..”



그런 한부장의 머리를 가슴에서 떼어내려던 정은은 어느순간 신음소리르 냈다.

한손으로 가슴을 주무르고 입으로는 가슴을 물고 빨던 한부장이 정은의 유두를 살짝 깨물었기 때문이었다...



“아...아파...”



그러나 한부장은 조금 더 살살 정은의 젖꼭지를 물었다.



정은은 그런 한부장의 행위에 아픔이 느껴졌지만 그와는 다른 무언가가...자신의 몸을 타고 흐르는 것을 느꼈다.



왠지 소름이 돋는것 같은..느낌...



한부장은 그런 정은의 마음을 알기라도 하듯이 정은의 젖가슴을 물고 핥고 빨았다.

정은은 어느 순간부터 한부장의 머리를 두 손으로 잡은 채 자신의 가슴을 빨고 있는 한부장을 그저 미약한 힘으로 밀어내려 하고 있었다.



한부장은 여전히 정은의 가슴을 입으로 빨면서 천천히 두 손을 내렸다.

그리고 정은의 무릎쪽에서부터 치마 안으로 두 손을 순식간에 집어 넣었고 정은이 그런 한부장의 손길을 인식하기도 전에 한부장의 무게에 약간 뒤로 기울어진 정은의 몸에서 얇은 한 조각 천을 끌어내렸다.



뒤 늦게 그런 한부장의 행위를 인식한 정은은 정신이 바짝 들어 몸을 뒤틀었다.



“안되요..부장님...그러면..안되...읍..”



그런 한부장의 행위에 정은은 본능적으로 다리를 오므리고 한부장에게 소리쳤다.

하지만 정은의 입은 자신의 가슴을 빨던 한부장의 입에 의해 다시 막혀 버렸고 한부장을 밀쳐 내려는 손마져 한부장의 손에 잡혀 버렸다.

한쪽팔은 한부장의 몸에 눌려 움직일수 없었고 한쪽팔은 정은의 목뒤로 돌려진 한부장의 손에 의해 움직일수가 없었다.

게다가 입마저 한부장의 입에 막혀 파고든 혀에 의해 농락당해야만 했다.



한부장의 손은 능숙하게 다시 정은의 젖가슴을 움켜쥐었고 정은의 입속을 파고든 혀는 능숙하게 익숙해진 정은의 혀를 감았다.

정은은 그렇게 한동안 한부장이 다시 키스와 가슴에 대한 애무를 계속하자 점점 힘이 빠져갔다.

젖꼭지를 비트는 한부장의 손길에서 스물스물 낯선 짜릿함이 정은에게 느껴졌고 부드러운 한부장의 혀가 자신의 혀를 감고 빨아대자 정은은 점점 아래쪽에 신경을 덜 쓰게 되었다.

나름대로 초반에는 팬티를 올리려 노력했지만 무릎사이의 팬티는 오히려 정은이 몸부림을 치자 발목까지 떨어져 버렸다.



한부장은 정은의 반항이 점점 미약해 지자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정은의 가슴과 입을 점령한 채 즐기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점점 고조된 흥분은 한부장의 손을 아래쪽으로 이동시켰고 치마를 파고 든 한부장의 손에 정은은 다시 질겁을 하면서 다리를 꼭 오무렸다.

그런 정은의 행동에 막힌 한부장의 손은 천천히 정은의 허벅지를 손으로 쓰다듬었다.



한부장은 정은의 입에서 자신의 입을 떼어 낸후 정은의 목쪽으로 이동했다.



“아.....학....부장님...제발...이러면 안되요..”



입이 자유롭게 되자 정은은 미약한 신음소리처럼 애원을 했다.

그러나 한부장은 오히려 자신의 혀로 정은의 목 주변을 샅샅히 핥아대기 시작했고 그 혀는 천천히 정은의 왼쪽귀로 옮겨갔다.



정은은 최후의 보루라는 생각으로 온 힘을 다해 다리를 오므리려 노력했다.



“정은씨....사랑해....”



정은은 무너져 버렸다.

귓가로 파고든 한부장의 숨결에 몸이 근질거렸고 살짝살짝 핥아대던 한부장의 입에서 사랑한다는 말이 정은의 귓가에 속삭여지자 정은은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고백처럼 들렸다.

그리고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정은의 귓불을 살짝 한부장이 깨물자 그토록 닫쳐져 있던 정은의 다리가 한부장의 힘에 의해 살짝 벌어졌고 그 사이를 놓치지 않는 한부장의 손이 정은의 다리 사이 보지를 한손으로 덮었버렸다.



“부장님....아.....안되...제발...”



말과는 다르게 정은은 처음 느껴보는 짜릿한 이율배반적인 기분과 자신의 보지를 덮은 한부장의 손길에 점점 무너져 갔다.



정은의 보지를 덥은 한부장의 손길은 부드럽게 전체를 감싸고 천천히 문질렀다.

귀쪽의 한부장의 입은 혀를 뽀족하게 만들어 정은의 귀안쪽으로 파고 들었고 때때로 숨을 빨아 들여 정은의 성감을 더했다.



한부장의 봉쇄에 온 몸을 꼼짝 못하게 된 정은은 미칠것만 같았다.

또 다시 한부장에게 몸을 허락하게된 상황이 어처구니가 없었다.

또한 꼼짝 못하고 있는 자신의 현실 역시 너무나 황당하고 고통스러웠다.

게다가 이런 느낌이라니....

강간을 당하면서도 느껴지는 이런 짜릿함....

정신 없는 중에서도 한부장의 손길과 한부장의 혀의 애무는 정은에게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짜릿함을 선사하였다.



그래도 정은은 최선을 다해 한부장에게서 벗어나려 애를 썼고 다리 사이를 침범시키지 않으려 다리에 힘을 주어 오무리려 했으나 그때마다 적절한 한부장의 짜릿한 애무와 가끔씩 주는 고통이 정은의 행동을 무산시켜 버렸다.



“한부장님..그만....흑흑....제발.....흡..”



정은은 드디어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하지만 그 울음도 귀에서 다시 입으로 돌아온 한부장의 입에 막혀버리고 말았다.

한부장은 이젠 조금 수월하게 정은의 입안으로 자신의 혀를 집어 넣었다.

한동안을 부드럽게 정은의 입안을 천천히 유영하는 한부장의 혀...

정은은 자신도 모르게 다시 자신의 혀를 한부장의 혀의 움직임에 맡겨버렸다.

그렇게 한부장은 정은에게 부드러운 키스를 주면서 아랫쪽의 손을 천천히 움직였다.

손 전체가 주는 부드러운 애무는 정은의 보지를 천천히 달구었고 어느 순간 한부장의 손가락이 정은의 보지 사이를 가르고 들어왔다.



“아....학..안되...”



정은의 다리가 본능적으로 오무려졌다.

그러나 입안의 한부장의 혀가 정은의 혀를 감아서 힘차게 빨아들이자 힘없는 정은의 혀는 한부장의 입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혀의 뿌리가 뽑혀나갈것 같은 흡입력에 정은은 자신도 모르게 다리에 힘이 빠졌고 정은의 보지는 한부장의 손가락에 의해 부드럽게 문질러졌다.



정은의 혀를 자신의 입안으로 가져온 한부장은 놓치지 않고 정은의 혀를 빨아댔다.



동시에 한부장의 손가락이 정은의 균열사이를 갈라 오르기 시작했고 살짝 살 속에 덮혀있던 정은의 돌기를 찾아내 손가락으로 살짝 문질렀다.



“아...학..”



정은은 온 몸을 관통하는 짜릿함에 몸을 뒤틀었다.

정은은 자신의 크리토리스를 한부장의 손가락이 살작 건들자 소름이 돋을만큼의 자릿함을 느꼈다.



한부장은 정은의 반응이 만족스러운지 천천히 손가락으로 살작 덮힌 정은의 살 안쪽의 크리토리스를 부드럽게 문지르기 시작했다.



한부장이 정은의 혀를 깊게 빨아들인다음 놓아주자 정은은 혀의 뿌리가 얼얼해지는 것을 느꼈다.

그리너 곧 크리토리스에서 오는 쾌감에 자신도 모르게 나오려는 신음소리를 억지로 참았다.

이를 악물고 그 느낌을 참는 정은은 다시 자신의 젖가슴을 물어 오는 한부장의 입에 몸서리를 쳤다.



한부장의 끈질긴 애무는 상당한 시간을 들였고 그것은 정은에게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느낌을 선사했다.

정은의 입과 목덜미, 그리고 귀와 젖가슴을 번갈아 빨아대는 한부장의 혀에는 쾌락의 덩어리가 묻어 있는듯 정은을 정신없게 만들었다.

정은은 한부장이 손가락으로 크리토리스를 문지르면 그 짜릿함이 젖꼭지로 이어졌고 그 젖꼭지의 쾌감은 한부장의 입안으로 빨아나가는 것 같았다.



한부장은 어느 순간 자신이 잡고 있는 정은의 손을 슬며시 놓았다.

그러나 정은은 그것도 인식하지 못했다.



자유가 되 버린 한손으로 정은의 나머지 젖가슴을 움켜쥐고 천천히 주물렀다.

한부장의 입은 젖가슴에서 입으로 그리고 다시 귀로 옮겨다니면서 정은의 몸을 타액으로 흥건하게 만들었다.



“아....학....부장님...아....학..”



정은의 신음소리도 점점 소리가 작아졌다.

이미 하얗게 되버린 머리속에 정은의 의지는 모두 사라져 버린 듯했다.



한부장의 손가락이 천천히 정은의 보지를 가르고 밑으로 내려왔다.

그리고 다시 위아래로 정은의 살 사이를 가르고 움직이다 천천히 한 손가락이 정은의 보지 속으로 파고 들었다.



“아..학...부장님.....그만......아....”



한부장의 손가락이 정은의 보지 사이로 모두 사라져 버렸고 정은은 아랫쪽에서 느껴지는 이물감에 몸을 떨었다.



정은의 다리는 힘없이 벌어져 한부장의 손가락을 고스란히 받게 되었다.

그리고 한부장이 키스를 해 오면 자연스럽게 입을 벌려 한부장의 혀를 받았다.



그렇게 정은을 한동안 만지고 애무하던 한부장은 천천히 자세를 바꾸었다.

정은의 옆쪽에서 천천히 앞쪽으로 이동했고 천천히 벨트를 풀었다.

원터치식의 벨트는 쉽게 풀렸고 한부장의 바지가 스스륵 내려갔다.

하지만 고개를 재낀 채 눈을 감고 있는 정은은 그것마져 인식하지 못했고 한부장은 단숨에 팬티까지 내려 벌거벗은 하체를 드러냈다.

한부장의 자지는 이미 단단해져 꺼덕거리고 있었다.



한부장은 천천히 정은의 다리를 벌리고 사이로 들어갔다.

정은의 혀를 천천히 빨아가면서 천천히 정은의 엉덩이를 잡아 자신쪽으로 살짝 빼냈다.

그리고 자신의 자지를 정은의 보지에 대고 천천히 문질렀다.

정은은 자신의 보지를 문지르는 것이 무엇인지도 인식하지 못한 채 한부장의 키스에 열중했고 한부장이 오히려 자신의 손을 잡아 한부장의 목에 둘러 주자 한부장의 행위에 자연스럽게 동조해 한부장의 목에 팔을 감았다.



한부장의 자지는 정은의 보지 사이를 가르면서 위아래로 움직였다.

정은은 무엇인가 단단하고 묵직한 것이 자신의 보지사이를 마찰하면서 움직이자 그제서야 무엇인가 깨달았다.



‘아.....안되.....이건..아니야....안되....나..미쳤나봐..’



그러나 그것은 정은의 머리속에서만 맴돌뿐 입밖으로 나올수가 없었다.

입안의 한부장의 커다란 혀를 그냥 받아낼 뿐이었다.



한부장은 드디어 마음을 먹은 듯 자지를 아래쪽으로 끌어 내린 후 정은의 보지 구멍에 맞추었고 천천히 안으로 진입했다.



“아......부장님....안되...요....이러면....아.....”



한부장은 정은의 귓가에 속삭였다.



“정은씨..사랑해....”



한부장의 중저음의 목소리가 정은의 귓가에 기분 좋게 속삭여졌다.

정은은 자신도 모르게 몸에 힘이 빠졌다.

그리고 곧 이은 키스에 한부장의 목에 팔을 감고 들어오는 한부장의 혀를 감았다.

순간.....

아랬쪽으로부터 묵직하고 단단한 무엇이 자신의 몸 안으로 쑤욱 들어오는 느낌에 정은은 몸을 파르르 떨었다.



“아학...부장님....”



정은은 필사적으로 한부장의 목에 매달렸다.

무서웠다.

남편과의 섹스...그 고통으로만 느껴지는 섹스에 대한 공포가 떠올랐다.

그러나....

남편의 것과는 다른....아니 더욱 강하게 자신의 보지를 가득 메우면서 밀려 들어온 한부장의 자지는 자신에게 고통을 주지 않았다.

몸이 두 갈래로 나누어지는 듯한 느낌과 함께 자신의 빈 곳을 가득 뿌듯하게 채우면서 밀려 들어온 한부장의 그것은 비록 아랫쪽에 얼얼한 약한 고통을 주었지만 그건은 무시해도 될만한 수준이었다.



한부장의 자지가 천천히 정은의 보지속에서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꽉 채웠던 보지가 허전해질 무렵 다시 그 단단한 자지는 후퇴하기 싫다는 듯이 정은의 안을 가득채우면서 밀려 들었다.



“아..학..부장님...”

한부장은 천천히 정은의 보지를 드나들었다.

정은은 이제 전혀 반항을 하지 않았다.

한부장의 행동을 받아들였다.



“아...부장님.....아..학..”



한부장은 두 손으로 정은의 자리를 잡아 벌렸다.

그리고 아랬족으로 넣어 정은의 엉덩이를 잡았다.

그리고 천천히 단단한 자신의 자지로 정은의 보지를 갈랐다.



“하악...부장님..”



한부장이 천천히 일어났다.

그러자 정은은 떨어질세라 목에 감은 팔에 힘을 주었고 한부장이 완전히 일어나자 정은은 공중에서 한부장의 자지에 보지를 박은채 매달리게 되었다.



한부장이 정은의 엉덩이를 잡은 손을 움직였다.

그러자 정은의 몸이 위아래로 움직이면서 한부장의 자지를 타고 오르내렸다.



“너무 좋아.....”



“아..학...부장님..”



한부장이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정은은 한부장의 자지를 깊게 박은 채 공중에서 흔글렸다.

한부장은 천천히 안방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넓직한 침대위로 올라가 천천히 내려 앉았다.

정은이 한부장의 위로 올라간 상태가 되었고 한부장의 손에 의해 천천히 위 아래로 움직였다.



어느순간 정은의 엉덩이를 잡은 한부장의 손이 힘을 빼자 정은은 아래로 깊숙히 내려갔다.

그러자 한부장의 자지가 정은의 자궁 끝에 강하게 부딪쳤다.



“아학..아파....”



정은은 한부장을 꼭 끌어안으면서 고통을 덜으려 했다.

한부장은 그런 정은을 허벅지에 힘을 주어 살짝 높여 고통을 덜어주었다.

그리고는 천천히 정은의 티셔츠를 벗겨내었다.

손을 뒤로 해 브래지어의 호크를 풀고 정은의 상체를 나체로 만든 한부장은 배에 걸려 있는 치마마져도 위쪽을 빼내었다.

그리고 천천히 정은을 침대에 뉘였다.

“정은아...사랑해..”

그윽한 눈길로 바라보는 한부장의 고백에 정은은 눈을 슬며시 감으면서 고개를 살짝 옆으로 돌렸다.



한부장은 천천히 셔츠의 단추를 풀고 역시 알몸이 되었다.



정은의 위로 업드린 한부장의 키스를 정은은 자연스럽게 받아주었고 한부장의 엉덩이가 천천히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학...아학..부장님..”



“아...너무 좋아..정은아....”



“아..학..부장님..”



한부장은 점점 속도를 빨리 하기 시작했다.

정은은 점점 하늘위로 오르는 것 같았다.

자신의 안을 가득 채우고 있는 한부장의 자지는 정말 대단했다.

한부장이 천천히 자지를 빼면 보지 안이 텅 비어 서운함과 아쉬움이 느껴졌고 다시 밀고 들어오면 몸이 둘로 갈라지는 듯한 느낌과 함께 뿌듯한 쾌감이 온몸을 떨게 했다.



“아..학..아학...부장님..”



“아...하...좋아....할거 같아..”



“부장님...”



무서운 속도로 자신의 하복부에 부딪쳐 오는 한부장의 움직임에 정은도 덩달아 숨이 가빠졌다.

그리고 어느 순간 정은을 꼭 껴 안고 두번째의 사정을 시작했다.

정은 역시 견딜수 없는 쾌감과 짜릿함에 자신을 꼭 껴안고 키스를 하려는 한부장을 꼭 껴안고 혀를 감아갔다.



한부장은 끝에서부터 올라온 정액을 정은의 안에 고스란히 쏟아놓기 시작했다.



그 순간 정은은 자신의 안을 가득 채운 한부장의 자지가 더욱 팽창하면서 압박함에 자신도 모르게 온 몸이 붕 뜨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는 온 몸을 치닫는 화려한 쾌감을 온 몸으로 느끼면서 한부장을 꼬옥 껴안았다.



네다섯번의 강한 분출과 아직도 움찔거리면서 죽지 않은 자지를 한부장이 천천히 움직였다.

정은은 그런 한부장의 작은 움직임에도 허리가 위로 팅기면서 강하게 몸에 힘이 들어갔다.

한부장의 행동 하나하나마다 움찔거리며 머리속마저 쾌감으로 텅빈 경험을 하는 정은은 모든 것이 아득해졌다.

그리고 어느순간 온 몸이 오그라드는 느낌과 함께 생애 첫 오르가즘을 경험하게 되었다.



한부장은 정은의 그런 모습을 보면서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이거...생 초자 아니야? 와....’



자신에 의해 첫 오르가즘을 느끼는 정은....

자신의 자지를 치밀하다 싶을 정도로 꼬옥꼬옥 조여주는 생생한 느낌...

어쩔줄을 몰라하면서 자신의 등을 꼬옥 껴안고 부르르 떠는 정은의 모습이 신선해 보이기도 했고 짜릿함을 느끼기도 했다.



‘하하..이거..대박이네...너무 좋은데? 잘 키워봐야겠군.....’



한부장은 속으로 음흉한 생각을 하면서 정은의 모습에 한껏 동화되어 천천히 정은속의 자지를 움직여 주었다.



“아학..부장님...나...나..죽을거 같아...요...그만...그만..”



정은은 생애 처음으로 느껴보는 짜릿함에 온 몸이 녹아들것 같았다.

지금까지 전혀 느껴보지 못했던 느낌.....



“흑흑....”



정은은 침대에 누워...흐느꼈다.

한부장을 등지고 옆으로 누워 자신의 신세를 생각하니 울음이 절로 나왔다.



‘내가 미쳤나봐.....’



정은은 한부장에게 다시 당한것이 서러웠다.

뿐만 아니라 그런 한부장의 행동에 자신이 동조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았다.

미칠것같은 모멸감.....

스스로에 대한 비하감...

여러 감정들이 복받쳐 올랐다.

도저히 인정하고 싶지 않은 현실이었다.



그토록 강열했던 쾌감...전신이 녹아들것 같고 온 몸이 오그라드는 짜릿함.....

시간이 흐르자 그 모든 것이 사라지고 비참하게 강간당한 자신만이 남았다.

뿐만 아니라 강한 쾌감을 느낀만큼 스스로에 대한 비하감도 컸다.

지난번은 어쩔수 없이 당했다고 하지만...이번에는 스스로에 대한 변명의 여지도 없었다.

게다가.....

생애 처음으로 이런 기분을 느낀 자신이 믿을 수가 없을 정도로 싫었다.

남편도 아닌 다른 남자에게...

그것도 남편의 상사인 한부장...거의 나이 차이도 스무 살에 가까운 그런 남자에게 강제로 당하면서 오르가즘을 느껴버린 자신을 생각하면 어이가 없을 정도였다.



“정은아.....”



“그만 가세요. 그리고 다시는 오지 마세요..”



정은은 최대한 싸늘하게 말을 했다.

한부장은 뒤에서 정은에게 슬며시 밀착했다.

정은은 흠짓 했지만 움직이지 않았다.



“정은아....미안해..”



“그런 소리 듣고 싶지 않아요..”



“정은아....”



한부장의 목소리가 힘이 없었다.

정은은 한부장에게 당해 속상한 것인지 한부장의 힘없는 목소리가 마음 아픈 것인지 가슴이 아려왔다.



한부장이 정은의 겨드랑이 사이로 팔을 넣어 정은을 안았다.

정은은 가슴이 두근거렸다.

한부장의 손이 부드럽게 자신의 가슴을 감싸쥐었다.



‘아...미쳤나봐...나 어떻게..해..’



한부장의 손길이 부드럽게 느껴졌다.

자신의 젖가슴을 안으면서 손바닥에 유두가 스치자 짜릿함을 느끼자 정은은 그런것을 느끼는 자신을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몰랐다.



“또..왜 이래요....빨리 가세요..”



“정은아....”



한부장은 부드럽게 정은의 가슴을 감싸 쥐면서 목덜미에 자신의 입을 가져갔다.

정은은 목덜미에 뜨거운 한부장의 숨결이 느껴졌다.

간지러운걸까....

정은은 또 다시 아득해지는 자신을 억지로 잡으려 노력했다.



“제발.....이러지 마세요....”



“나...널 사랑해...단순히 욕정 때문에 이런것이 아니야....널 사랑하기에..”



“그런 소리 마세요...”



한부장이 자신의 하체를 정은의 몸에 바짝 붙였다.

그러자 어느새 단단해진 한부장의 자지가 정은의 엉덩이 사이를 강하게 압박했다.



“제발...나쁜 사람..이러고도....그런 소리가..나오나요?”



정은은 엉덩이를 틀어 한부장의 그것에 벗어나려 했다.



“그래..난 이렇게 獰?.너 때문에..널 보면 안고 싶어...널 사랑하기에..”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말아요...당신의 욕정 때문에 날...이렇게..흑흑..”



정은은 너무나 감당이 되지 않는 복잡한 감정과 그 속에서 밀려 나온 서러움 때문에 눈물이 나왔다.



“그래..그렇게 생각할수 밖에 없다는 거 나도 알아..하지만 내 진정한 마음.....이해해 줬으면 좋겠어...내 비록 너 때문에 이렇게 嗤?참을수 있어....”



한부장이 정은의 몸에서 자신을 떼어 냈다.



‘이제 시간이....가야할것 같군..’



“그래...정말 미안해...하지만 내 마음에 부끄럽지 않아..난 널 사랑하니까...”



한부장은 정은의 뺨에 살짝 뽀뽀를 하고는 안방을 나갔다.

이윽고 현관문이 닫치는 소리가 정은의 귀에 들렸다.



정은은 허전했다.

자신의 말에 의해서인지 한부장은 너무나 순순히 자신을 놓아주었다.



‘진짜 날 사랑하는걸까.....’



정은은 남자는 한번 발기되어 흥분을 느끼면 참기 힘들다는 것을 생각했다.

남편이 자신에게 끊임없이 강조한 말이었다.

그래서 아픈것도 억지로 참아왔었기에 한부장의 행동에 의아함이 느껴졌다.

분명 엉덩이쪽에 느껴진 한부장의 그것은 단단하게 발기되어 있었다.



‘몰라....나..어떻게..해..’



정은은 다시 울음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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