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우리 결혼했어요 - 2부
2018.07.03 22:40
천천히 얘기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주는게 중요했다. 하지만 그 아이는 너무 긴장했는지 말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지금부터 녹음이 진행되고 있으니 부담 갖지 말고 말해요.”
“네...”
“그럼 말해 봐요. 어떤 이야기인지...”
그 아이는 천천히 말을 하기 시작했다. 너무나도 환상적이고 흥분적인 얘기를.
“그날은 학교에서 늦게 끝나고 집앞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어요. 시간을 보니 얼추 새벽2시가 다가오고
있었죠. 너무 늦었고 해서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밤거리가 너무 무서웠어요. 전 친언니랑 같이 살아요. 그래서
마중 나오면 안되냐고 전화 하려고 했는데....”
“했는데?”
“전날 언니랑 많이 싸웠거든요. 그래서 미안한 마음에 전화를 하기 힘들었어요.”
“언니랑은 왜 싸웠죠?”
“그게.. 그러니까...”
나는 녹음이 진행되고 있는 녹음기의 버튼을 잠시 정리시켰다.
“학생, 이 자리에 나온 이유는 그런것에 부끄러워하거나 창피해 하면 아무것도 내가 얻어갈 수 없어요.
그냥 벽보고 얘기한다고 생각하고 자연스럽게... 마치 독백을 하고 있는 것처럼 말해줘요.”
“네...”
다시 녹음을 시작했다.
“언니랑 싸운게 제방 정리를 제대로 안한다고 해서 말다툼이 있었는데 너무 자존심 상하고 화도 났고 해서
전화하기가 그랬어요. 해서 몰래 집에 들어가야지 하는 생각에 혼자 걸어 가고 있었죠.”
“언니는 미혼인가요?”
“아니요. 결혼했어요. 형부도 같이 살아요.”
“방이 두 개?”
“네. 투룸인데 형부가 사업을 하시는데 돈벌이가 괜찮은가 봐요.”
“네. 계속 말씀해보세요.”
“새벽에 집에 들어가려고 현관문 열쇠를 찾았죠. 가방에 없더라고요. 제 습관이 열쇠를 현관문 밑에 우유집어
놓는 작은 구멍 아시죠? 거기다가 놓고 다니거든요. 그래서 그곳에 있나하고 뚜껑을 열어보니 거실이 보였어요.
그리고 깜짝 놀랬어요.”
“왜죠?”
“형부가 알몸으로.... 쇼파에 앉아 있었으니까요.”
“처제가 분명 공부 끝나고 올꺼란 걸 알고 있었을 텐데.. 옷을 벗고 있더라? 이해가 잘 안가는데요. 설명 좀....”
“그래서 저도 왜 저러고 있나 싶어서 생각해보니. 그 이유를 모르겠더라고요. 그리고 잠시후 언니도 알몸으로
안방에서 거실로 나오더라고요.”
“이유를 모르겠다? 거참 신기하군요.”
“언니한테 전화해 볼려고 핸드폰을 찾았는데 제가 공부할 때 정신집중이 안되서 전원을 꺼놓는데 부재중
전화가 4통 정도 와 있고 문자가 2개 와 있더라고요.”
“어떤 내용이였죠?”
“오늘 집에 형부네 식구들이 많이 와서 잠잘 곳이 없다고 집에 오지 말라고 하는 내용이였어요. 제가 그걸 확인
하지 못한거죠.”
나는 솔직히 이해가 되지 않았다. 올해 고등학교를 다니는 친동생을 신랑쪽 집안 식구들이 온다고 집에 오지
못하게 한다는 자체가 우수웠다. 뭔가 큰일이 있지 않는한 그건 절대 공감 할 수 없는 내용이였다. 더군다나
그 아이는 여자가 아니던가....
“상식적으로 이해가 좀 힘들지만... 우선 그렇다고 하고 그 다음 이야기를 들어보죠.”
“언니는 당연히 내가 연락이 없으니 알았다고 생각했나봐요. 형부와 언니가 서로 알몸이 된 채 서로 찐한 키스를
하고 있더라고요. 부끄럽고 신기하기도 했어요... 그 다음 장면이 더...”
나는 녹음하던 녹음기를 잠시 STOP으로 바꿨다.
“왜 그러세요?”
“아... 테잎 좀 바꾸고 시작하려고요. 잠시만 기다리세요.”
예전에 쓰던 구형 녹음기라 그런지 용량이 부족했지만 가난한 작가인 나로선 이게 최고의 아이템과도 같았다.
서둘러 준비해간 여분의 테잎으로 갈아끼우고 다시 녹음을 시작했다.
“이제 말씀해보세요.”
“그 다음 장면이...”
“어땠죠?”
“화장실에서 누가 나왔어요. 문을 열고.”
“그럼 집에 형부와 언니빼고 또 누가 있었단 말씀이신가요?”
“네. 그런가봐요. 여자의 알몸이였어요. 제 눈에는 여자의 뒷모습만 보였어요. 그러더니 형부가 밝게 웃으며
그 여자에게 손을 내밀었어요. 어서 이리로 오라는 씩의...”
“그게 누구던가요?”
“.................”
그 아이는 상기된 표정으로 말하기를 두려워하고 있었다.
“어서....”
“예전... 언니가 결혼하는 날 봤어요. 그 사람을.”
“결혼하는 날? 예식장이요?”
“네... 그 분은... 형부 친누나라고 알고 있었어요.”
“친누나?”
“네 분명 그 여자가 몸을 돌려 얼굴을 보였는데 친누나 였어요.”
스와핑 및 강간, 경험담을 조사하던 나에게 근친상간의 내용은 정말 호기심과 흥분을 자극하게 했다.
“그리.. 고 어떻게 했나요?”
“형부가 왼쪽과 오른쪽에 그 누나와 언니를 감싸 안았어요. 우리 언니도 좋았던지 웃으며 형부의 그곳에
키스까지 하더군요. 화가 나기도하고 어이가 없었어요.”
“대화소리는 들리지 않던가요?”
“들리긴 했는데 티비소리와 겹쳐서 잘 들리지 않았어요. 뭐라고 했더라... 우리 언니가 사랑해라고 했던거 같고
그 누나되는 분이 내가 더 사랑해 인가 그렇게 말햇던것 같아요.”
굉장한 소식이였다. 이런 경험담이라면 어떤 댓가도 지불하고 싶었으니까.
“언니가 형부 다리 사이에 무릎꿇고 앉더니 형부의 그곳에 머리를 묻었어요. 누나되시는 분은 형부의 얼굴 위로
다리를 벌리고 앉더군요. 정말 충격적였어요.”
하긴... 19살 된 그 소녀에게는 그런 장면이 엄청난 충격과 공포였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런 사실을 보고 지금
내 앞에 상황을 알려주고 있다는 사실도 우수운 일이였다. 좀 더 얘기를 들어봐야 했다.
“그리고 어떻게 했나요?”
“어떻게 했겠어요? 저는 도망쳤어요.”
“도망? 어디로요?”
“그냥 밖으로 막 달려 갔어요. 갈곳이 없어서 다시 독서실로 향하고 뭐가 뭔지 하나도 몰랐어요. 그냥 뜬눈으로
밤을 지세우고.”
나는 녹음 중이던 녹음기를 잠시 멈추고 담배 한 대 피고 온다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밖으로 나가면서 그 아이가
겁에 질려 있다는 사실을 느꼈다. 흥미로운 일이긴 했지만 저 소녀는 지금 매우 당황스럽겠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다.
담배를 한목음 피면서 세상은 별에 별 일이 다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일을 알고 글로 옮겨야 한다는 내
능력을 신께 감사드리고 있었다.
형부와 친언니, 형부의 친누나가 관계를 맺고 있다면 저 소녀도 그 만남의 한 축이 되었을 거란 추측이 들었다.
그런 사실을 말해줄거란 확신을 없었지만 물어보고 싶었다. 담배를 거즘 다 태우고 다시 소녀에게로 다가갔다.
“미안해요. 다시 얘기를 진행할께요.”
녹음기의 REC버튼과 함께 다시 얘기가 흘러가고 있었다.
“다음날 언니가 뭐라하던가요?”
“집에 다음날 갔을땐 모든게 정리되어 있었어요. 형부는 일나가서 아직 퇴근 하지 않은 모양이였어요.
집에 들어온게 무서웠어요. 저한테도... 혹시...”
“혹시?”
“혹시 저도 그렇게 될까봐 무서웠고 어제 그 장면이 소름 돋았어요.”
역시... 이 소녀도 그런 관계를 내심 사려하고 있었던 거였어.
“형부나 언니가 접근하던가요?”
“접근?”
“그러니까... 같이 하자는....”
“뭘요?”
당황스러웠다. 이런 되려 질문은...
“그러니까... 그게...”
“섹스요?”
당찬 소녀구만...
“그렇죠. 그런 관계를 갖이 하자던가 뭐 그런 제의같은 접근요.”
“아니요. 그런건 없었어요. 만일 그런걸 같이 하자고 했다면 전 죽었을 꺼에요.”
“그렇군요. 아직 어리시니까.”
“어리진 않아요. 여자다운 모든 외양은 다 갖추었으니까.”
“그럼 해보셨나요?”
성범죄 같은 질문 이지만 우리 관계상 이런 대화를 주고 받는데 이정도 질문은 해도 별 상관 없었을 것이라
생각 됐다.
“네. 몇 번 경험은 있지만 형부와 언니랑은 절대 아니에요. 그런건 변태라고요.”
“자자... 다시 얘기의 요점으로 넘어가 봅시다. 지금 들은 얘기가 매우 흥미롭군요.”
“그리고 몇일 뒤에 형부가 하는 부부 모임에서 여행을 간데요. 2박 3일로.”
“동생 혼자 집에 놔두고요?”
“그러니까요. 제가 얼마나 화가 났겠어요. 그래서 그걸로 또 다투웠죠.”
여자들... 자매라는 관계는 정말 어려운 관계라는 느낌을 받았다. 더군다나 결혼해서 형부라는 사람과 함께 살고
있는 소녀에게는 더욱 큰 일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여행을 갔겠죠?”
“네. 갔어요. 또 그짓하로 갔겠죠.”
“후후... 궁금하지 않던가요? 언니가 남자들 품에 안겨서 그런 행동을 한다는 장면이?”
“전 변태가 아니거든요. 언니가 물란하다는 생각에 실망을 한거지 나도 그렇게 하고 싶은게 아니라고요!”
“미안합니다. 오해한게 아니에요. 그냥 궁금해서요.”
“암튼, 여행 다녀오고 몇일은 조용했어요. 그리고 언니가 출장 간 날부터 형부가 이상해서 그렇지...”
“출장을 갔군요. 언니가?”
“네. 언니는 화장품만드는 회사 직원인데 일주일동안 유럽에 가야 한다고 떠났어요. 저랑 그 변태같은 형부만
놔두고.”
얘기의 흐름이 점점 흥미로워지고 있었다. 얘기만 듣다가도 나는 사정 할 것 같았다.
그 소녀에게 들은 형부와의 일주일을 글로 작성해 보겠다. 약간의 거짓과 과장성을 첨부하였으니 잘 익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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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부! 일어나요. 출근해야죠!”
“아... 처제... 10분만 더... 10분만....”
잠에서 일어나지 않는 형부를 깨우는 그 소녀가 얼굴에 화가 나있었다.
“이러다가 나도 학교 늦겠어! 어서 일어나요!”
“아.. 어제 술마셨더니 머리아파.. 10분만 더...”
힘겹게 형부를 깨우고 두눈이 올빼미가 된 형부를 강제로 식탁에 앉힌다. 그리고 너무 쌘 후라이팬의 열기에
검게 그을린 빵과 버터, 계란 후라이를 내놓는다.
“처제.... 나 술먹었다니까 어제...”
“언니가 해줄땐 그냥 먹더니 왜 그래요. 그냥 드세요.”
“나... 어제 과음을...”
“흥.”
형부는 울며 겨자먹는 씩으로 빵조각을 집어 삼키고 있었고 식욕 넘치는 그녀는 맛있는 아침에 행복해 하고
있었다.
“이따 학교 끝나고 데이트 할까?”
“나 요즘 바빠요. 언니랑 하세요.”
형부의 물란한 성생활을 아라고 있던 소녀가 경계하며 대답했다.
“이번에 영화 개봉했는데 그거 보여줄게. 처제 요즘 너무 열심히 공부하는거 같아 마음이 안쓰러워서 그래.”
“마음만으로도 감사하지만 저는 다른걸 원해요.”
“다른거?”
소녀가 한심하다는 듯한 표정으로 형부를 응시한다.
“뭐니 뭐니해도 이세상은 머니가 최고죠.”
“아....”
형부가 그제서야 알았다는 듯 입을 벌리며 감타나했다.
“공부만 열심히 하는 줄 알았더니 유머도 있네. 넌센스 한데.”
“으이구... 센스 없어.”
“영화 같이 보면 용돈 줄게.”
“진짜죠? 준다고 했어요? 영화 몇시꺼에요?”
“저녁 8시.”
“학원가야 하는데..."
“하루 빼먹어. 언니한테 비밀로 해줄게.”
“음... 좋아요. 형부한테 하루 양보할께요.”
그렇게 형부와 데이트 약속을 하고 하루가 흘러가고 있었다. 시간은 저녁 8시를 향했고 어느센가 처제와 형부가
다시 만나게 되었다. 극장에 도착하여 팝콘도 사고 영화표를 받아 극장 안으로 들어갔다.
“이 영화 누구나온다고 했지?”
“조니뎁이요.”
“아... 재미있나?”
“보고 싶던 영화를 형부랑 봐서 퐈네요...”
“젠장....”
그렇게 영화가 시작되었다. 내용이 너무 좋았다. 영화 중반부로 갈때쯤 연인들이 키스하는 장면이 나왔다.
처제가 그 장면을 보며 너무 황홀해했다. 그때였다. 검은 손이 처제의 허리에 다았다.
“!”
형부의 입술이 처제의 귓가에 다가오며 작은 말로 속삭였다.
“개미허리네.”
처제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지난번.... 그 장면들이 머릿속에서 번개처럼 흘러갔다.
“왜... 왜 그래요..”
“긴장하지마. 내가 나쁜 놈인가.”
처제는 침만 꼴깍 삼키고 있었고 형부의 손은 허리에서 점점 밑으로 흘러 내리고 있었다.
처제가 당황해 하며 한손으로 더 이상 허리에서 손이 내려오지 못하게 막고 있었다. 하지만 형부는 남자여서
힘을 감당하지 못했다.
엉덩이 부위에 손이 닿자 처제의 두눈이 왕눈이 처럼 커졌고 심장이 폭발 할 것 같았다.
“형... 부...”
형부의 손은 처제의 한쪽 엉덩이 사이로 들어왔다. 의자를 깔고 있던 처제의 엉덩이 사이로 끼어든 손이 더
밀착되고 있었고 푹신하고 말랑한 살이 형부의 손에서 놀아나고 있었다.
처제가 사람들을 의식하며 저지하고 있었지만 불가능했다.
“언니한테 이를꺼야.”
“훗.”
형부가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으며 손을 뺐다. 혼나는게 무서워서 였을까?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어서였을까....
영화가 종반부를 맞이하고 있었고 마지막 씬에서 연인끼리 격렬한 키스와 함께 끝이나고 있었다. 불이 켜지며
사람들이 영화에 대해 평가를 내리며 퇴장하고 있었다.
처제는 고개를 들지도 못하고 뛰쳐나갔다. 그런 모습을 보며 형부의 입가에 미소가 머금어 졌다.
집으로 돌아간 처제가 형부가 자기를 덥칠까 하는 생각에 씻지도 못하고 자기 방으로 들어가서 방문을 잠갔다.
형부의 침입을 막기 위해서 였다.
잠시후 현관문이 들리는 소리가 들렸다. 형부가 들어온것이다. 심장이 폭발할 것 같은 마음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처제 들어왔어? 나 들어왔어.”
형부가 처제가 집에 들어왔는지 물어봤다. 신발이 놓여 있는 것을 보고 내가 있는 걸 안거 같았다. 형부는
콧노래를 부르며 욕실로 향하는거 같았다.
처제는 망설이기 시작했다. 집을 나가야 하는지... 여기서 그냥 있어야 하는지...
띠리리리~
전화소리에 놀라 처제가 깜짝놀랬다. 전화기는 거실에 있다. 형부는 욕실에 있다. 언니 같은데 전화를 받으로
나가기가 겁났다. 하지만 전화를 안받으면 언니가 처제랑 형부랑 그짓을 하고 있다고 오해 할까봐 겁이났다.
그래서 용기를 내서 거실로 갔다. 언니였다.
“언니.”
“형부 들어왔어?”
“응. 들어왔어.”
“집에 별 문제 없지?”
처제는 형부가 자기에게 했던 행동들을 말하고 싶었다. 하지만 언니가 오해해서.... 말을 할 수 없었다. 그때였다!
뒤에서 누군가 처제를 껴안았다. 깜짝놀라 자기를 껴안은 팔을 보니 형부였다. 형부는 알몸으로 자기를 껴안고
있었고 처제는 전화기를 붙들고 서있었다.
“언니 갈동안 형부랑 재미있게 놀아. 알았지?”
“.............”
“여보세요? 여보세요?”
그렇게 전화는 끊어졌다. 처제는 들고 있던 수화기를 떨어트렸다.
형부의 입술이 처제의 귀를 간질이피며 작게 말했다.
“언니한테 내가 이렇게 한다고 말하지 그랬어..”
“형부...”
형부의 한손이 처제 치마 사이로 들어오더니 엉덩이를 주무르기 시작했다. 다른 한손으로 처제의 가슴을
유린하고 있었다.
“제발... 이러면 안되요... 제발...”
처제가 눈물을 흘리며 사정하고 있었다. 이러면 안된다고... 제발 이러지 말라고...
“난 오늘 하루면 돼. 처제 보지를 하루만 갖으면 돼.”
“형부....”
........................................
...........................
................
그 소녀와의 인터뷰는 참 많은 걸 느끼게 해주었다. 근친상간이긴 했지만, 그런 일도 어느 부분 못지 않게
흥분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더 설명을 하고 싶었지만 내 책이 출간되면 여기서 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다
책으로 옮기려 한다.
이제 다른 의뢰인을 만나로 가야 했다. 이번에 들어온 이메일의 의뢰인은 부부라고 했다.
10년동안 같이 산 부부인데 다른 부부와 스와핑을 한다고 한다. 그 사실도 녹음하로 나는 가겠다.
하지 못했다.
“지금부터 녹음이 진행되고 있으니 부담 갖지 말고 말해요.”
“네...”
“그럼 말해 봐요. 어떤 이야기인지...”
그 아이는 천천히 말을 하기 시작했다. 너무나도 환상적이고 흥분적인 얘기를.
“그날은 학교에서 늦게 끝나고 집앞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어요. 시간을 보니 얼추 새벽2시가 다가오고
있었죠. 너무 늦었고 해서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밤거리가 너무 무서웠어요. 전 친언니랑 같이 살아요. 그래서
마중 나오면 안되냐고 전화 하려고 했는데....”
“했는데?”
“전날 언니랑 많이 싸웠거든요. 그래서 미안한 마음에 전화를 하기 힘들었어요.”
“언니랑은 왜 싸웠죠?”
“그게.. 그러니까...”
나는 녹음이 진행되고 있는 녹음기의 버튼을 잠시 정리시켰다.
“학생, 이 자리에 나온 이유는 그런것에 부끄러워하거나 창피해 하면 아무것도 내가 얻어갈 수 없어요.
그냥 벽보고 얘기한다고 생각하고 자연스럽게... 마치 독백을 하고 있는 것처럼 말해줘요.”
“네...”
다시 녹음을 시작했다.
“언니랑 싸운게 제방 정리를 제대로 안한다고 해서 말다툼이 있었는데 너무 자존심 상하고 화도 났고 해서
전화하기가 그랬어요. 해서 몰래 집에 들어가야지 하는 생각에 혼자 걸어 가고 있었죠.”
“언니는 미혼인가요?”
“아니요. 결혼했어요. 형부도 같이 살아요.”
“방이 두 개?”
“네. 투룸인데 형부가 사업을 하시는데 돈벌이가 괜찮은가 봐요.”
“네. 계속 말씀해보세요.”
“새벽에 집에 들어가려고 현관문 열쇠를 찾았죠. 가방에 없더라고요. 제 습관이 열쇠를 현관문 밑에 우유집어
놓는 작은 구멍 아시죠? 거기다가 놓고 다니거든요. 그래서 그곳에 있나하고 뚜껑을 열어보니 거실이 보였어요.
그리고 깜짝 놀랬어요.”
“왜죠?”
“형부가 알몸으로.... 쇼파에 앉아 있었으니까요.”
“처제가 분명 공부 끝나고 올꺼란 걸 알고 있었을 텐데.. 옷을 벗고 있더라? 이해가 잘 안가는데요. 설명 좀....”
“그래서 저도 왜 저러고 있나 싶어서 생각해보니. 그 이유를 모르겠더라고요. 그리고 잠시후 언니도 알몸으로
안방에서 거실로 나오더라고요.”
“이유를 모르겠다? 거참 신기하군요.”
“언니한테 전화해 볼려고 핸드폰을 찾았는데 제가 공부할 때 정신집중이 안되서 전원을 꺼놓는데 부재중
전화가 4통 정도 와 있고 문자가 2개 와 있더라고요.”
“어떤 내용이였죠?”
“오늘 집에 형부네 식구들이 많이 와서 잠잘 곳이 없다고 집에 오지 말라고 하는 내용이였어요. 제가 그걸 확인
하지 못한거죠.”
나는 솔직히 이해가 되지 않았다. 올해 고등학교를 다니는 친동생을 신랑쪽 집안 식구들이 온다고 집에 오지
못하게 한다는 자체가 우수웠다. 뭔가 큰일이 있지 않는한 그건 절대 공감 할 수 없는 내용이였다. 더군다나
그 아이는 여자가 아니던가....
“상식적으로 이해가 좀 힘들지만... 우선 그렇다고 하고 그 다음 이야기를 들어보죠.”
“언니는 당연히 내가 연락이 없으니 알았다고 생각했나봐요. 형부와 언니가 서로 알몸이 된 채 서로 찐한 키스를
하고 있더라고요. 부끄럽고 신기하기도 했어요... 그 다음 장면이 더...”
나는 녹음하던 녹음기를 잠시 STOP으로 바꿨다.
“왜 그러세요?”
“아... 테잎 좀 바꾸고 시작하려고요. 잠시만 기다리세요.”
예전에 쓰던 구형 녹음기라 그런지 용량이 부족했지만 가난한 작가인 나로선 이게 최고의 아이템과도 같았다.
서둘러 준비해간 여분의 테잎으로 갈아끼우고 다시 녹음을 시작했다.
“이제 말씀해보세요.”
“그 다음 장면이...”
“어땠죠?”
“화장실에서 누가 나왔어요. 문을 열고.”
“그럼 집에 형부와 언니빼고 또 누가 있었단 말씀이신가요?”
“네. 그런가봐요. 여자의 알몸이였어요. 제 눈에는 여자의 뒷모습만 보였어요. 그러더니 형부가 밝게 웃으며
그 여자에게 손을 내밀었어요. 어서 이리로 오라는 씩의...”
“그게 누구던가요?”
“.................”
그 아이는 상기된 표정으로 말하기를 두려워하고 있었다.
“어서....”
“예전... 언니가 결혼하는 날 봤어요. 그 사람을.”
“결혼하는 날? 예식장이요?”
“네... 그 분은... 형부 친누나라고 알고 있었어요.”
“친누나?”
“네 분명 그 여자가 몸을 돌려 얼굴을 보였는데 친누나 였어요.”
스와핑 및 강간, 경험담을 조사하던 나에게 근친상간의 내용은 정말 호기심과 흥분을 자극하게 했다.
“그리.. 고 어떻게 했나요?”
“형부가 왼쪽과 오른쪽에 그 누나와 언니를 감싸 안았어요. 우리 언니도 좋았던지 웃으며 형부의 그곳에
키스까지 하더군요. 화가 나기도하고 어이가 없었어요.”
“대화소리는 들리지 않던가요?”
“들리긴 했는데 티비소리와 겹쳐서 잘 들리지 않았어요. 뭐라고 했더라... 우리 언니가 사랑해라고 했던거 같고
그 누나되는 분이 내가 더 사랑해 인가 그렇게 말햇던것 같아요.”
굉장한 소식이였다. 이런 경험담이라면 어떤 댓가도 지불하고 싶었으니까.
“언니가 형부 다리 사이에 무릎꿇고 앉더니 형부의 그곳에 머리를 묻었어요. 누나되시는 분은 형부의 얼굴 위로
다리를 벌리고 앉더군요. 정말 충격적였어요.”
하긴... 19살 된 그 소녀에게는 그런 장면이 엄청난 충격과 공포였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런 사실을 보고 지금
내 앞에 상황을 알려주고 있다는 사실도 우수운 일이였다. 좀 더 얘기를 들어봐야 했다.
“그리고 어떻게 했나요?”
“어떻게 했겠어요? 저는 도망쳤어요.”
“도망? 어디로요?”
“그냥 밖으로 막 달려 갔어요. 갈곳이 없어서 다시 독서실로 향하고 뭐가 뭔지 하나도 몰랐어요. 그냥 뜬눈으로
밤을 지세우고.”
나는 녹음 중이던 녹음기를 잠시 멈추고 담배 한 대 피고 온다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밖으로 나가면서 그 아이가
겁에 질려 있다는 사실을 느꼈다. 흥미로운 일이긴 했지만 저 소녀는 지금 매우 당황스럽겠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다.
담배를 한목음 피면서 세상은 별에 별 일이 다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일을 알고 글로 옮겨야 한다는 내
능력을 신께 감사드리고 있었다.
형부와 친언니, 형부의 친누나가 관계를 맺고 있다면 저 소녀도 그 만남의 한 축이 되었을 거란 추측이 들었다.
그런 사실을 말해줄거란 확신을 없었지만 물어보고 싶었다. 담배를 거즘 다 태우고 다시 소녀에게로 다가갔다.
“미안해요. 다시 얘기를 진행할께요.”
녹음기의 REC버튼과 함께 다시 얘기가 흘러가고 있었다.
“다음날 언니가 뭐라하던가요?”
“집에 다음날 갔을땐 모든게 정리되어 있었어요. 형부는 일나가서 아직 퇴근 하지 않은 모양이였어요.
집에 들어온게 무서웠어요. 저한테도... 혹시...”
“혹시?”
“혹시 저도 그렇게 될까봐 무서웠고 어제 그 장면이 소름 돋았어요.”
역시... 이 소녀도 그런 관계를 내심 사려하고 있었던 거였어.
“형부나 언니가 접근하던가요?”
“접근?”
“그러니까... 같이 하자는....”
“뭘요?”
당황스러웠다. 이런 되려 질문은...
“그러니까... 그게...”
“섹스요?”
당찬 소녀구만...
“그렇죠. 그런 관계를 갖이 하자던가 뭐 그런 제의같은 접근요.”
“아니요. 그런건 없었어요. 만일 그런걸 같이 하자고 했다면 전 죽었을 꺼에요.”
“그렇군요. 아직 어리시니까.”
“어리진 않아요. 여자다운 모든 외양은 다 갖추었으니까.”
“그럼 해보셨나요?”
성범죄 같은 질문 이지만 우리 관계상 이런 대화를 주고 받는데 이정도 질문은 해도 별 상관 없었을 것이라
생각 됐다.
“네. 몇 번 경험은 있지만 형부와 언니랑은 절대 아니에요. 그런건 변태라고요.”
“자자... 다시 얘기의 요점으로 넘어가 봅시다. 지금 들은 얘기가 매우 흥미롭군요.”
“그리고 몇일 뒤에 형부가 하는 부부 모임에서 여행을 간데요. 2박 3일로.”
“동생 혼자 집에 놔두고요?”
“그러니까요. 제가 얼마나 화가 났겠어요. 그래서 그걸로 또 다투웠죠.”
여자들... 자매라는 관계는 정말 어려운 관계라는 느낌을 받았다. 더군다나 결혼해서 형부라는 사람과 함께 살고
있는 소녀에게는 더욱 큰 일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여행을 갔겠죠?”
“네. 갔어요. 또 그짓하로 갔겠죠.”
“후후... 궁금하지 않던가요? 언니가 남자들 품에 안겨서 그런 행동을 한다는 장면이?”
“전 변태가 아니거든요. 언니가 물란하다는 생각에 실망을 한거지 나도 그렇게 하고 싶은게 아니라고요!”
“미안합니다. 오해한게 아니에요. 그냥 궁금해서요.”
“암튼, 여행 다녀오고 몇일은 조용했어요. 그리고 언니가 출장 간 날부터 형부가 이상해서 그렇지...”
“출장을 갔군요. 언니가?”
“네. 언니는 화장품만드는 회사 직원인데 일주일동안 유럽에 가야 한다고 떠났어요. 저랑 그 변태같은 형부만
놔두고.”
얘기의 흐름이 점점 흥미로워지고 있었다. 얘기만 듣다가도 나는 사정 할 것 같았다.
그 소녀에게 들은 형부와의 일주일을 글로 작성해 보겠다. 약간의 거짓과 과장성을 첨부하였으니 잘 익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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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부! 일어나요. 출근해야죠!”
“아... 처제... 10분만 더... 10분만....”
잠에서 일어나지 않는 형부를 깨우는 그 소녀가 얼굴에 화가 나있었다.
“이러다가 나도 학교 늦겠어! 어서 일어나요!”
“아.. 어제 술마셨더니 머리아파.. 10분만 더...”
힘겹게 형부를 깨우고 두눈이 올빼미가 된 형부를 강제로 식탁에 앉힌다. 그리고 너무 쌘 후라이팬의 열기에
검게 그을린 빵과 버터, 계란 후라이를 내놓는다.
“처제.... 나 술먹었다니까 어제...”
“언니가 해줄땐 그냥 먹더니 왜 그래요. 그냥 드세요.”
“나... 어제 과음을...”
“흥.”
형부는 울며 겨자먹는 씩으로 빵조각을 집어 삼키고 있었고 식욕 넘치는 그녀는 맛있는 아침에 행복해 하고
있었다.
“이따 학교 끝나고 데이트 할까?”
“나 요즘 바빠요. 언니랑 하세요.”
형부의 물란한 성생활을 아라고 있던 소녀가 경계하며 대답했다.
“이번에 영화 개봉했는데 그거 보여줄게. 처제 요즘 너무 열심히 공부하는거 같아 마음이 안쓰러워서 그래.”
“마음만으로도 감사하지만 저는 다른걸 원해요.”
“다른거?”
소녀가 한심하다는 듯한 표정으로 형부를 응시한다.
“뭐니 뭐니해도 이세상은 머니가 최고죠.”
“아....”
형부가 그제서야 알았다는 듯 입을 벌리며 감타나했다.
“공부만 열심히 하는 줄 알았더니 유머도 있네. 넌센스 한데.”
“으이구... 센스 없어.”
“영화 같이 보면 용돈 줄게.”
“진짜죠? 준다고 했어요? 영화 몇시꺼에요?”
“저녁 8시.”
“학원가야 하는데..."
“하루 빼먹어. 언니한테 비밀로 해줄게.”
“음... 좋아요. 형부한테 하루 양보할께요.”
그렇게 형부와 데이트 약속을 하고 하루가 흘러가고 있었다. 시간은 저녁 8시를 향했고 어느센가 처제와 형부가
다시 만나게 되었다. 극장에 도착하여 팝콘도 사고 영화표를 받아 극장 안으로 들어갔다.
“이 영화 누구나온다고 했지?”
“조니뎁이요.”
“아... 재미있나?”
“보고 싶던 영화를 형부랑 봐서 퐈네요...”
“젠장....”
그렇게 영화가 시작되었다. 내용이 너무 좋았다. 영화 중반부로 갈때쯤 연인들이 키스하는 장면이 나왔다.
처제가 그 장면을 보며 너무 황홀해했다. 그때였다. 검은 손이 처제의 허리에 다았다.
“!”
형부의 입술이 처제의 귓가에 다가오며 작은 말로 속삭였다.
“개미허리네.”
처제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지난번.... 그 장면들이 머릿속에서 번개처럼 흘러갔다.
“왜... 왜 그래요..”
“긴장하지마. 내가 나쁜 놈인가.”
처제는 침만 꼴깍 삼키고 있었고 형부의 손은 허리에서 점점 밑으로 흘러 내리고 있었다.
처제가 당황해 하며 한손으로 더 이상 허리에서 손이 내려오지 못하게 막고 있었다. 하지만 형부는 남자여서
힘을 감당하지 못했다.
엉덩이 부위에 손이 닿자 처제의 두눈이 왕눈이 처럼 커졌고 심장이 폭발 할 것 같았다.
“형... 부...”
형부의 손은 처제의 한쪽 엉덩이 사이로 들어왔다. 의자를 깔고 있던 처제의 엉덩이 사이로 끼어든 손이 더
밀착되고 있었고 푹신하고 말랑한 살이 형부의 손에서 놀아나고 있었다.
처제가 사람들을 의식하며 저지하고 있었지만 불가능했다.
“언니한테 이를꺼야.”
“훗.”
형부가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으며 손을 뺐다. 혼나는게 무서워서 였을까?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어서였을까....
영화가 종반부를 맞이하고 있었고 마지막 씬에서 연인끼리 격렬한 키스와 함께 끝이나고 있었다. 불이 켜지며
사람들이 영화에 대해 평가를 내리며 퇴장하고 있었다.
처제는 고개를 들지도 못하고 뛰쳐나갔다. 그런 모습을 보며 형부의 입가에 미소가 머금어 졌다.
집으로 돌아간 처제가 형부가 자기를 덥칠까 하는 생각에 씻지도 못하고 자기 방으로 들어가서 방문을 잠갔다.
형부의 침입을 막기 위해서 였다.
잠시후 현관문이 들리는 소리가 들렸다. 형부가 들어온것이다. 심장이 폭발할 것 같은 마음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처제 들어왔어? 나 들어왔어.”
형부가 처제가 집에 들어왔는지 물어봤다. 신발이 놓여 있는 것을 보고 내가 있는 걸 안거 같았다. 형부는
콧노래를 부르며 욕실로 향하는거 같았다.
처제는 망설이기 시작했다. 집을 나가야 하는지... 여기서 그냥 있어야 하는지...
띠리리리~
전화소리에 놀라 처제가 깜짝놀랬다. 전화기는 거실에 있다. 형부는 욕실에 있다. 언니 같은데 전화를 받으로
나가기가 겁났다. 하지만 전화를 안받으면 언니가 처제랑 형부랑 그짓을 하고 있다고 오해 할까봐 겁이났다.
그래서 용기를 내서 거실로 갔다. 언니였다.
“언니.”
“형부 들어왔어?”
“응. 들어왔어.”
“집에 별 문제 없지?”
처제는 형부가 자기에게 했던 행동들을 말하고 싶었다. 하지만 언니가 오해해서.... 말을 할 수 없었다. 그때였다!
뒤에서 누군가 처제를 껴안았다. 깜짝놀라 자기를 껴안은 팔을 보니 형부였다. 형부는 알몸으로 자기를 껴안고
있었고 처제는 전화기를 붙들고 서있었다.
“언니 갈동안 형부랑 재미있게 놀아. 알았지?”
“.............”
“여보세요? 여보세요?”
그렇게 전화는 끊어졌다. 처제는 들고 있던 수화기를 떨어트렸다.
형부의 입술이 처제의 귀를 간질이피며 작게 말했다.
“언니한테 내가 이렇게 한다고 말하지 그랬어..”
“형부...”
형부의 한손이 처제 치마 사이로 들어오더니 엉덩이를 주무르기 시작했다. 다른 한손으로 처제의 가슴을
유린하고 있었다.
“제발... 이러면 안되요... 제발...”
처제가 눈물을 흘리며 사정하고 있었다. 이러면 안된다고... 제발 이러지 말라고...
“난 오늘 하루면 돼. 처제 보지를 하루만 갖으면 돼.”
“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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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소녀와의 인터뷰는 참 많은 걸 느끼게 해주었다. 근친상간이긴 했지만, 그런 일도 어느 부분 못지 않게
흥분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더 설명을 하고 싶었지만 내 책이 출간되면 여기서 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다
책으로 옮기려 한다.
이제 다른 의뢰인을 만나로 가야 했다. 이번에 들어온 이메일의 의뢰인은 부부라고 했다.
10년동안 같이 산 부부인데 다른 부부와 스와핑을 한다고 한다. 그 사실도 녹음하로 나는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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