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남자의 아내 - 9부9장

두남자의 아내
두남자의 아내베리는 어느집 앞에서 차를 세웠다

고급스런 동네이긴 하지만 눈앞에 보이는집은 고풍 스런게…

여간 아름답지가 않았다

이런 동네에 사는 사람들은 피부조차 다르다 했지…?



현관 벨을 누르자..

안에선… 기다리고 있던 사람처럼 문을열고 정중하게 우리 일행을 맞이한다





민희야..

먼저 집구경 부터 하자구나



그의 안내로. 집안 구석구석을 둘러 보았는데

어느한곳 마음에 들지않는곳이 없고 고급스런 가구들이 집에 걸맞게 잘 배치가 되있구

어디를 바라보아도 깔끔하게 정돈된게 부티가 확나네…



어떤사람 들이 이런 집에서 살까?

가슴 설레이는 마음 으로 조아려본다



다른 집들보다 조금 특이 한것은 매스터 베드룸이 나란히 두개가 있고

장식또한 똑같게 해놓은게 특이하게 보였다..



우린 뒷뜰로 나가자 넓은 뒷마당은 앞이 훤하게 트인게 그림 속에서나 볼수있는

그런 풍경 들이 눈앞에 펼처진다



어머나…

저꽂들이 이쁘게도 피어있네….

무슨 꽂일까..???



베리님

이런집엔 어떤 분들이 살고 있나요?

꿈속에서나 볼수 있는 집같아요…



민희가…

이집이 마음에 드는가 보네…

그럼요

저도 이런 집에서 살아 보고 싶어요…



민희야…

이집은 앞으로 민희가 살집이야…..



“네에…!!”

그게…무슨 말씀인지…..??



그래 내가 말야…

민희 두남편 데리고…

줄겁고 행복하게 살으라고 장만했어

내가 주는 민희 결혼선 물이야…



늘.. 남편 제리에게 난.. 제대로 와이프 노릇를 못했지

늘 마음속에 미안함이 있었는데 …

민희를 만나서 너무너무 좋아하고 행복해 하는거야



그런데…난, …민희를 만나기 전엔

동양여자 하나 만나구 …

이남자가 왜이리 ..호들갑을 떨어 그랬었지..….



그런데..

민희를 보는 손간.

어디에선가 많이 본듯한 모습에 낮설 지가 않았구..

무언가 모르게 민희에겐 사람을 끌어 들이는 힘이 있더라구…..



나도 모르게 내눈을 의심했지

함께온 미스터 박 까지도말야.



아..

난.. “순간…..” 아주 귀한 보물을 만난 느낌이었어..

제리가 사람들은 잘보았군….

무언가 도와주고 싶었지



그때부터..

미스,터박하고 미니는

나의 동 반자로 생각하고 무조껀 도와주고 싶었지



비지네스도 특별히 신경 써주고…

그래서 여기,저기에 집도 알아 보았는데



이집이 마켓에 나온다는 정보를 받고 마켓에 나오기 전에 우리가 구입했지

제리와 나는 전문가를 고용해 새로운 디자인과 함께 가구 배치도 새롭게 하고…



매스터 베드룸이 두개인데 가운데로 푸랜치 도어를 만들어 룸이 서로 통하게 만들어

민희가 이방 저방으로 쉽게 왔다 갔다 할수도 있고

또 각방에 베드를 좀더 크게 만들에 셋이서 함께도 잘수 있게 고안했어….



변호사가 들고 있던 서류를 내앞에 내밀며 싸인하라는것이다

나는 남편과 함께 싸인을 했고 또 제리도 싸인을했다

그리고 집 열쇠를 하나씩 받았어.



이제부터 이집은 민희와, 미스터박, 그리고 제리가 공동 명의로 되어 있어요

세사람이 집주인 이다 이거지

내가 주는 결혼 선물이야

행복한 보금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베리님 감사해요..”



갑자기…

가슴속 깊은곳에서 뜨거움이 울꺽 솟아나는것 같으며 나의 어깨가 들썩거린다

뜨거운 눈물이 주르륵 양볼을 타고 내리네..



베리님..

참말로 고마워요…

그리고 제리님 당신도요….



민희야 ..

“고마운것은 나지..”

아.. 그리고 내가 내 남편을 민희 에게 ..주었듯..

미스터 박도 나,주는 거다….

머..아주 달라는게 아니구 가끔 빌려만..줘..

네….”

그럴께요



여보..

정말 고마워..

내가 제일 고마워 해야할사람은 당신이지..

당신이 날 이렇게 사랑 해주는 줄 몰랐어



당신같은 남편이 세상에 또 어디 있겠어?

당신 사랑이 있었기에 오늘 우리가 이자리에 있나봐….

여보야..





나 죽을때까지 당신한테 정말 잘하구 살께



그런데…



눈물이…

그칠줄 모르게..

흘러 내린다…



집한체를 얻었다 해서가 아니라…

세상이 나를 인정 해주는듯 함에 눈물이 흘러 내리는듯 싶다.



격한 마음이 한참 지나서야

진정이 되는 듯싶었어…..



우린 손과 손을 잡고 둘러서서 신께 기도를 드렸다..



우리 이제 시작 이옵니다

우리가 생을 다하는 순간까지 지켜주시고..

늘..마음에 평화를 주옵소서….



.

.

.

.

.



어머..

시간이 이렇게나 지났나?



민희야

오늘은 또 만날사람들이 있다…

좀 늦었네 서둘러 가자구나



베리의 서두름에..우리 일행은 어느 고풍스런 레스토랑으로 자리를 옮겼다

별실로 안내되어 들어가자 그곳엔 아는 사람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지난번에 함께했던 제리님의 친구분들..

우리의 일행을 보고는..

모두들 자리에서 일어나 서로 껴않으면서 반가움을 표시했고



함께 디너를 하면서 작품과함께 우리들 결혼식에 대해

많은 의견을 나누면서 한잔 두잔 와인 잔을 돌리다 보니.

모두들이 기분좋게 취해가는 분위기였어…



그때..

제리님 친구 한분이 나를 바라 보면서….

지난번 초면에 실례가 참 많았소 민희…

그리고 고맙구요…



별 말씀을 다하십니다..

저는 선생님같은 따뜻한 분이 파트너가 되어주셔서 기분좋게 작품을 만들었는데요..

감사는 제가 드려 야지요….ㅎㅎ



제리..

자넨 복이 참 많은 친구인게야..

베리처럼 이쁜 와이프가 있는데… 또 하나의 귀한 보물을 얻게 되니말야..

아무튼 진심으로 축하하네…



또.. 한편으로는 베리와 미스터박 에도 감사할 일이지….



이번에..

이스트 벨리 뉴타운 프로젝트에 제리 덕분에 모든 퍼밋을 다받았네



다음 주부턴 공사가 시작 될것같아

제리..당신이 정 말 수고 많았네



그는 주섬주섬 서류와 함께 청사진을 꺼내 제리에게 보여주자..

제리는 한참을 살펴보더니 멋있는 뉴타운이 형성 될것같군…



그리고 이것은 작은 나의 보답인데

제리 자네에게 줘야 될것인데 자네가 극구 사양하고..

꼭주고 싶으면 민희에게 주라해서 모든 서류를 민희 이름 으로 다바꾸워 놓았네



민희가 이곳에 남편과 함께 싸인만 하면 되네

제리친구는 내앞으로 서류를 내밀자



나는 어떤영문인도 모르고 제리와 베리를 번갈아 처다보자

그래 그서류에 민희가 싸인 하거라…



나와 남편은 어떤서루인지도 모르고 베리와 제리가 자꾸만 권하기에

내용이 무엇인지는 몰라도 우린 싸인부터했다



우리가 싸인한 서류뭉치를 제리는 친구에게 건내주자

친구는 서류뭉치를 받아 가방에 넣으면서 중얼 거리듯 자넨 민희를 사랑할 자격이 있군….



제리 친구분이 감동했는지 그또한 우리앞으로 무언가를 더주겠다는 거야

세상에 이런일이 있을수 있을까?



한분은 땅주인이고 또 다른 한분은 건축회사 사장이면서

이번 공사를 맡게될 제리의 가장 가까운 친구들 이라한다



우린 지금 일어나고있는 상황들이 그냥 남의 애기처럼 들렸다

또 거짓말 같았구…

어디 한푼두푼 짜리 라구…..????

그래서….

부자를 만나면 나두 부자가 되는걸까….??





나는 남편과함께 그들에게 목례를 하고는..

전 아직 무슨 뜻이 어떻게 전달되고 있는지 짐작조차 제되로 할수없지만

이곳에 계신 네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민희야…

내일 결혼식때 이두분이 증인으로도 참석 할꺼야

미리 인사를 드려라….

나는 그말에 고맙다는 말과함께 인사을 깍듯하게 했다



이튼날….





민희야…

정말로 하늘을 날으는 새 처럼 이쁘고

민희를 바라보니 천사를 보는 듯하구나…





미미언니의 스페셜 디자인에 뒤쪽에서 바라보면 지퍼를 엉덩이까지 쭈르르 내려놓은 듯한

파격적인 노출에

앞쪽으론 꽂무늬로 가슴과 아랫부분을 이쁘게 장식한게



내가 바라 보아도 마음에 쏘옥 드는게 이쁘다…

이렇게 이쁜 드레스는 이세상에 없을꺼야….



미미언니 정말고마워요…



잠시후…

나는 남편의 손을잡고 신부 입장을 했어



세상에..

이런일이 있을까?

이자리에 선 나자신도 의심을 하는게야



난 남편을 바라보며 우리정말 이래도 되는거야?

남편은 나의손을 꼬옥 잡으면서..

난..

너를 사랑 하기 때문이야…



주레사는 남편에게 당신의 사랑하는 아내를 제리와함게 파트타임 부부로 살아갈수 있게 승인 하겠냐고 묻자 남편은 고개를 끄떡이면서 서약서에 싸인을 하고 나의손을 제리에게 건네주자 제리는 고맙다는 말과함께

나를 껴앉듯 받아드린다 베리또한 승인 한다는 싸인을 하고 남편과 베리는 서로의 손을 잡은체 증인 석에 나란히 ….



세상엔 필연 이라는게 있나봅니다

이자리에 두사람 모두 결혼을해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살지만 새로운 만남에 의해

불륜이란 불미스러움 보단 그들의 사랑을 두가정이 인정해 줌에 비록 파트타임 부부라 할지라도



이들에겐 분명 새로운 시작입니다…

사랑이란 단어앞엔 어떠한 영역도 없나 봅니다…

우리함께 이들 두가정과 새로이 태어나는 부부에게 영원한 축복을 위해 힘찬 박수를 보냅시다….ㅉㅉ













마지막 글을 내려놓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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