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의 일기장과 빤스
2018.07.09 09:50
4년 전까지만 하여도 남들은 우리 집에는 참기름이 필요가 없는 그런 집이라고 할 정도로 아내와 나의 금실은 정말로 좋았었다.
하지만 갑자기 찾아온 아내의 병마는 한 순간 우리 집에 먹구름을 끼게 하고 말았다.
아내가 복통을 호소하기 시작하자 난 아내에게 병원에 갈 것을 권유하였으나 아내는 일시적이라며 가지 않았고 갑작스런 체중 감소 형상이 나타나자 난 반 강제로 아내를 데리고 병원에 갔을 때는 이미 아내는 대장암 말기에 접어 든 후였었다.
그리고 의사는 손을 쓸 수가 없다며 먹고 싶어 하는 것 마음껏 먹이고 아파 힘들어하면 먹이라는 진통제 처방이 전부였다.
그 해를 넘기지 못 하고 아내는 나와 딸 곁에서 떠나고 말았다.
이 세상에 남은 나의 피붙이라고는 유일하게 딸아이 하나만 남은 것이다.
물론 나에게도 삼촌이 있었다는 소리를 어머니 생전에 듣기는 하였다.
하지만 그 삼촌이란 사람은 우리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우리 집의 재산을 날로 먹으려고 넘보다가 어머니와 크게 다투었고 그 길로 서로 왕래가 끊기면서 이웃사촌보다 못 한 완전한 남남이 되었던 것이었고 어머니는 나의 결혼식에 삼촌을 초대도 하지 않았고 삼촌 역시 오지도 않았고 지금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어떻게 사는지도 모르고 있으며 나 역시 알려고 들지도 않았다.
죽은 아내에게도 일가친척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딸아이가 태어나기 전까지만 하여도 우리와 왕래를 하던 처형이 있었다.
그런데 그 처형이 딸아이가 태어날 무렵 우리에게 당시로는 거금의 돈을 빌려가서 사업이랍시고 하더니 어느 날인가 갑자기 종적을 감추었고 수소문을 한 결과 처형은 우리들의 돈 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들에게 많은 이자를 주겠다고 하고 돈을 빌렸고 또 수 천 만 원 대의 계모임을 조직하여 일 이번을 자기들 목으로 하고는 돈을 받은 후 그 돈을 들고 해외로 야반도주하고는 지금까지도 연락을 하자 않고 있기에 그 처형 역시 이웃사촌보다 못 한 완전한 남남이 되어버렸기에 나와 딸이 유일한 피붙이 인 것이다.
엄마가 죽고도 딸아이는 꿋꿋하게 공부하였고 우수한 정적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올 봄 원하던 대학에 무난하게 입학을 하였다.
물론 아내가 죽고 나에게 재혼을 권유한 사람들이 없지 않았다.
아니 내가 다니는 직장 사무실의 이사님은 자기 처제가 홀몸으로 산다며 재혼을 할 것을 권유까지 하였지만 난 죽은 아내를 잊지 못 하여 재혼을 하지 않겠다고 하였다.
딸아이 역시 은근하게 내 입에서 재혼이란 단어만 나오면 경계의 눈빛을 보냈기에 일찌감치 포기를 하고 딸아이 뒷바라지에만 열과 성을 다하기로 작정을 하였다.
딸아이는 집에 지기 하나만 있으면 여자의 손길이 필요가 없다는 것을 과시라도 하려는 듯이 학원에도 다니지 않으며 밥과 빨래며 청소까지도 도맡아 놓고 하였다.
그리고 딸아이는 앞에서 언급을 하였던 것처럼 고등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원하던 대학에 무난히 입학을 하였다.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 것은 딸아이가 대학에 입학을 하고부터 생기고 말았다.
물론 그 전에는 딸아이가 나를 아빠가 아닌 남자로 보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었다.
그랬기에 자위를 할 때에도 죽은 아내 사진을 보며 하였다.
“아빠 나 취했어, 끄~윽!”대학에 입학을 하고부터 딸아이가 술을 마시고 오는 날이 점점 늘어났다.
“조금만 마셔라, 못 마시게 하는 것은 아니니까”하고 말하며 설득을 하였지만 딸아이의 술 마시는 날은 점점 늘어났다.
그날도 마찬가지였다.
거의 인사불성이 된 딸아이를 남학생 둘이 딸을 뻘뻘 흘리며 들쳐 엎고 데리고 온 것이었다.
남학생들의 도움으로 간신히 딸아이 방 침대에 눕히고 딸아이를 들쳐 엎고 온 남학생들에게 술을 작게 마시게 하라고 타이르고 보냈다.
“!”남학생들이 가자 난 딸아이가 잠들었는지 보려고 딸아이 방문을 열고 놀라고 말았다.
분명하게 남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침대에 눕혔었는데 딸아이는 책상에 엎드려 있었던 것이다.
난 다시 딸아이를 침대에 힘들여 눕혔다.
눕히면서 딸아이 젖가슴을 본의 아니게 스쳤고 그러면서 다 컸구나 하는 마음이 생기는 정도였다.
그리고 돌아서서 나오려다 말고 난 책상 위에 얹힌 딸아이 일기장을 발견하였다.
“!”난 펼쳐진 일기장의 간단하지만 술에 취하여 적은 것이 열력하게 들어날 정도로 비뚤비뚤하게 쓰인 딸아이 일기 내용을 읽고 자지러지게 놀라고 말았다.
<내가 술에 덕이 된 지금 아빠가 날 안아주었으면>하는 아주 짤막한 내용이었지만 그 뜻을 알 수는 없었다.
다시 한 장을 뒤로 넘겼다.
“!”정말이지 충격적인 내용이었다.
<근호 선배가 나와 사귀자고 한다.
그 선배 말에 대답을 하지 않자 그 선배는 긍정적인 생각을 내가 하고 있다고 생각하였던지 갑자기 끌어안고 키스를 하였다.
놀란 나머지 난 그 선배 가슴을 밀쳤고 그러자 선배는 미안해하며 내 손을 꼭 잡아주었다.
난 그 선배 입술을 원한 것이 아니라 우리 아빠의 입술을 원하고 있는데 말이다.
하지만 밉게도 아빠는 여전히 나를 여자로 보지 않고 딸로만 보고 있다.
어떻게 하면 내가 여자란 것을 아빠도 느끼고 나를 엄마 대신의 여자가 되게 해 줄까?>
정말이지 충격적인 내용이었다.
다시 뒤로 넘겼다.
규칙적으로 매일매일 쓴 일기는 아니었지만 생각이 날 때만 적은 일기장이란 것을 알았다.
난 그 일기장 가지고 서재로 가서 복합기로 모조리 복사를 하고는 딸아이 일기장을 다시 딸아이 책상 위에 올려놓고 나오려다 말고 침대 밑에 떨어진 팬티 한 장을 발견하고는 나도 모르게 그것을 파자마 주머니에 넣고 나와 서재로 갔다.
<이상하다.
나를 무척 예뻐하는 선생님을 생각하여도 아무런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데 이상하게 아빠 생각만 하면 자위가 하고 싶어진다.
아무리 생각하여도 난 아빠의 여자이고 싶어진다.
엄마를 대신한 그런 여자로 말이다.
불쌍한 우리 아빠.
얼마 전까지만 하여도 아빠는 엄마와 아주 찐한 사랑을 나누고 있는 것은 문틈으로 아님 문 밖에서 엄마의 신음소리로 가늠을 하였지만 엄마가 우리 곁은 떠난 후로 아빠는 그 많은 성욕을 어떻게 풀고 있는지 궁금하다.>
딸아이가 자기 엄마가 죽고 한 달 후에 적은 일기였다.
놀랍게도 딸아이는 중학교 이 학년 때 그도 자기 엄마가 세상을 떠난 후부터 나를 아빠가 아닌 남자로 생각하였다는 것을 알게 하는 부분이었고 처음 일기를 쓰기 시작한 날의 일기이기도 하였다.
난 그 일기를 보고서 나도 모르게 딸아이 방에서 훔쳐온 팬티를 파자마 주머니에서 꺼냈고 그리고 코를 대었다.
향수 냄새와 함께 지린내가 풍겼지만 결코 그리 싫은 냄새는 아니었다.
딸아이 팬티를 펼쳤다.
가장자리가 조금은 누렇게 변색이 되어 있었다.
나도 모르게 이미 발기가 되어버린 좆을 끄집어내었고 그리고 누렇게 변색이 된 딸아이 팬티 가장자리에 대었다.
“!”놀라운 현상이 벌어졌다.
분명하게 용두질을 치지도 아니한 내 좆에서 놀랍게도 울컥하는가 싶더니 좆 물이 딸아이 팬티 가장자리로 뿜어버린 것이다.
내 좆 물이 딸아이 분비물이 말라비틀어진 것하고 합류를 한 것이었다.
그런 놀라운 현상은 나로 하여금 딸아이 일기장을 한꺼번에 읽게 만들지를 못하게 만들었고 난 복사 된 일기장을 스태프를 이용하여 정리를 하였고 그리고 그것을 책상 깊숙이 숨겼다.
“얘 밥 먹어 황태 해장국 끓여놓았다”난 다음 날 아침 정성을 들여 황태 해장국을 끓여 아침상을 준비하여 두고 딸아이를 부르러 갔다.
“아빠 내 방에서 팬티 못 봤어?”딸아이가 팬티 이야기를 하며 침대 밑을 들추었다.
“아니 못 봤어 어서 밥이나 먹어”하고 말하면서도 난 가슴을 쓸어내려야 하였다.
<아빠가 엄마의 사진을 쓰다듬으며 자위를 하는 모습을 목격하였다.
죽은 엄마가 무슨 소용이 있다고............
차라리 살아 있는 내 사진을 쓰다듬으며 자위를 할 것이지.........
아빠 방으로 달려 들어가 아빠의 성기를 입으로 빨고 내 손으로 흔들어주고 싶은 욕망을 자제하며 난 내 방으로 와 자위를 하고 일기를 쓴다.>
아빠의 여자가 언제나 될까?>첫 일기를 쓴후 한 달이 지난 것이 그 날 읽은 딸아이 일기장 내용이었다.
“!”또 놀라운 형상이 내 좆에서 발생을 하였다.
딸아이 일기장 복사를 해 둔 것을 펼쳐놓고 어제 훔쳐서 이미 한 번의 좆 물을 뿌린 탓에 더 누렇게 변색이 된 팬티 가장자리에 좆을 얹고 일기장을 읽었는데 읽기를 마치기 무섭게 내 좆에서는 전날과 같이 용두질을 치기는커녕 만지지도 않았는데도 좆 물을 딸아이 팬티 가장자리로 뿜고 있었던 것이다.
죽은 아내의 영정을 쓰다듬으며 십 분 이상을 흔들어야 겨우 나오던 좆 물이 딸아이 일기장 하루 것만 읽고도 좆 물을 딸아이 팬티 위에 뿌리고 있는 것이었다.
물론 서재에 들어와서 제일 먼저 한 일이 죽은 아내의 영정을 책상 서랍 깊숙이 넣어버렸다.
이미 죽은 아내는 나의 성적 대상에서 빠졌고 그 자리를 딸아이가 차지하고 만 것이었다.
날이 갈수록 딸아이 팬티는 누렇게 변하였고 보름이 지나자 누렇게 변색이 되었다 하기에는 말이 되지 않을 정도로 거무튀튀하게 변하여 있었다.
“이상해 전에 잃어버렸던 팬티가 다시 나오고 세탁기에 넣어 두었던 팬티가 사라졌어. 아빠 혹시 못 봤어?”난 거무튀튀하게 변색이 된 팬티를 빨아서 세탁기에 넣어두고 세탁기에 넣어둔 또 다른 딸아이 팬티를 훔친 그날 저녁에 세탁기를 돌리더니 딸아이가 빨래를 널면서 의아스러운 눈초리로 나를 보며 물었다.
“임마 내가 네 팬티에 왜 손을 대니?”되레 내가 큰소리를 쳤다.
“이상하단 말이야 이 팬티 전에 없어져서 찾을 대는 안 나오더니 나왔고 그리고 어제 벗어둔 팬티가 사라졌으니 이상하잖아?”하고 나를 보고 말하기에
“임마 이상하면 치과 가봐”하고 난 얼렁뚱땅 말을 돌려버렸다.
사실 아침에 내가 팬티와 러닝을 갈아입고 세탁기 안에 그것들을 넣으려다가 난 딸아이 팬티를 발견하였고 그리고 그 팬티에서는 생리를 한 흔적인 파가 약감 묻어서 말라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가지고 있던 딸아이 팬티를 주물럭거려 내 좆 물의 흔적을 지우고 교체를 해 버렸던 것이었다.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딸아이는 두 번째 팬티 분실을 하고는 그것이 나의 소행임을 짐작하였고 자기 팬티를 이용하여 아빠가 자위를 한다고 생각하니 그렇게 기분이 좋았다고 술회하였다.
<2011년 4월 17일
근호 선배가 점점 나에게 가까이 다가온다.
내 타입이 약간은 아닌데도 너무나 적극적이다.
하루하루 다르게 과감한 스킨십을 단행하고 있다.
하지만 난 근호 선배의 스킨십을 거부하지 않았다.
난 근호 선배의 스킨십을 당하면서도 야릇하게 그 선배의 스킨십에서 아빠의 향기가 느껴지기 때문이다.
근호 선배의 스킨십이라고 생각하면 마치 지렁이가 내 몸 위에서 돌아다니는 느낌이었지만 아빠의 손길이라고 생각하면 전혀 그런 기분이 들지 않으니 말이다.
문제는 바로 그것이다.
근호 선배의 스킨십에 넘어가 선배의 좆을 내 보지로 쑤시려 들면서도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면 나의 처녀성은 아빠가 아난 근호 선배의 좆에 의하여 뚫리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난 어쩔 수가 없이 근호 선배의 여자가 되어야 할 것이니 말이다.
어서 빨리 아빠의 손길이 나를 미치게 만들어주길 바라지만 아빠는 여전히 나를 여자로 보지 않고 딸로만 보고 있다.
술에 취하여 곤하게 자고 있는 아빠의 좆을 예전처럼 만지작거리기만 하였다.
조금만 용기를 가졌더라면 내가 스스로 아빠 몸 위에 올라가 아빠 좆으로 나의 처녀를 뚫을 수도 있었을 것인데......>
금년 봄에 대학에 입학을 하고 나서 쓴 일기였다.
그 일기에서 난 딸아이가 내가 술에 취하여 온 날이면 만지작거리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알았다.
물론 그 앞의 일기에서도 그런 뉘앙스를 풍기는 부분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확신을 하기에는 어려웠었다.
대충 이런 문구였다.
사실 난 술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아니하였다.
하지만 직책이 직책인지라 상사와 부하직원들 사이에 있는 중간간부였기에 상사들이 권하는 술도 거부하지 못 하였고 또 부하직원들이 권하는 술도 거부하지 못하였다.
그러니 첫째 금요일과 셋째 금요일은 정기 회식 날이었기에 그날만은 거의 인사불성이 되어 부하직원들의 도움으로 집으로 왔던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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