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시마 다케오의 여인추억 1 ... - 1부 36장

36. 첫 출근



다에꼬가 4월부터 이웃 시에 있는 은행에서 근무하게 되었다. 직장에 다니는 신분이 된 것

이었다. 마사오는 기분이 이상했다. 다에꼬는 지금과 별반 달라질게 없다고 말했지만 마사

오의 생각은 그렇지 않았다. 사회인들 중에는 대개 직장 생활을 시작한 지 6개월 이내에 첫

성 경험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들었다. 마사오는 그게 불안했다. 다에꼬의 직장에도 남자

들이 많았다. 그들과 어울리다 보면 마사오를 어리게 보지 않을까. 그러나 그렇다고 마사오

가 억지로 안간힘을 쓴다는것도 우스꽝스러웠다.

드디어 4월이 되었다. 다에꼬가 첫 출근하는 날 아침에 마사오는 일찍 일어나서 자전거를

끌어냈다. 다에꼬가 탈 기차는 알고 있었다.

"이렇게 아침 일찍 어디 가니?" 어머니가 의아해 하며 물었다.

"다에꼬까 오는 첫 출근하잖아요. 역가지 바래다 준다고 약속 앴거든요."

"놀랐는데. 우리 마사오 착하네."

다에꼬는 아침 현관에서 구두를 닦고 있었다.

"다에꼬, 바래다 주러 왔어."

"어머? 역까지 바래다 주려고?"

"마침 잠이 일찍 깼어. 큰맘먹고 선심을 쓰기로 했지."

다에꼬는 자전거 뒤에 올라탔다.

"다녀 오겠습니다." 다에꼬 어머니에게 인사를 하고 페달을 밟기 시작했다. 바람이 머리칼

을 쓸어넘겼다.

"화장했어?"

"응, 조금."

"그래, 그 정도가 좋아. 전에 한번 길에서 졸업한 여자애를 만났는데 화장을 너무 진하게

해서 누군지 못 알아봤어."

다에꼬는 마사오의 허리를 잡고 있었다.

"정성들여 한 건데 그렇게 말하면 부끄럽잖아."

자전거는 나무가 빽빽이 들어찬 길을 접어들고 있었다.

"저어…."

다에꼬가 마사오의 등에 머리를 기대 왔다.

"남자들은 여자를 처음 보면 이 애는 처녀인지 아닌지 알 수 있다고 하던데 그게 정말이

야?"

"그렇게 생각하는 남자가 많아."

"마사오도 그래?"

"그럴 때도 있지."

"정말 알 수 있어?"

"알 수 있다고 말하는 놈도 있어. 그러나 자세히 물어보면 사실은 알아낼 수 없나 봐. 그

렇지 않을까 하고 상상만 해 보는 거지."

"나도 그렇게 보일까?"

"아니 다에꼬는 순진하게 보이니까 누구나 다 너를 처녀라고 생각할 거야."

"그렇게 행동할 거야."

"그래."

점점 내리막길이 되었다. 마사오는 페달을 밟지 않고 브레이크를 걸고 있었다. 좌우의 숲

에 있는 잡목이 점점 빽빽해지면서 길도 좀 어두워졌다. 이숲을 지나면 넓은 들판이 나왔

다.

"마사오, 자전거를 좀 세워. 시간이 좀 남았으니까 여기서 좀 쉬었다 가자. 엮에 가서 기다

리는 것보다 여기가 좋을 것 같아."

"그럴까? 저 숲속에 들어가면 쉴 만한 데가 있을 거야."

자전거는 길에서 보이지 않도록 옆으로 누이고 두 사람은 안으로 들어갔다. 풀은 이슬에

젖어 있었다.

"구두가 더러워지지 않게 해. 10분만 있다 가자."

두 사람은 껴안았다.

"입술은 안 발랐어?"

"응. 키스하려고 그러지? 괜찮아."

입술을 포개었다. 다에꼬는 처음부터 격렬하게 들어왔다. 반짝이는 눈으로 마사오를 쳐다

보았다.

"이제부터 나를 멀리 있다고 느끼면 안 돼. 난 예전과 똑같아. 마사오 학교도 곧 남녀 공

학이 되지? 여학생과 접촉할 기회도 많아질 거야. 하지만 자극받아선 안 돼. 마사오에게는

내가 있으니까. 난 걱정이 돼."

"나야말로 걱정이 되는데?"

"내 걱정은 하지 마."

다에꼬가 다시 마사오에게 안겨 왔다. 허리를 감앗다. 첫 출근하는 아침이었다. 애무는 조

심스럽게 해야 한다고 마사오는 생각했으나 다에꼬를 다시 확인하고 싶은 충동은 어쩔 수

없었다. 다리에 손을 가져갔다. 다에꼬는 마사오에게 밀착되어 오며 말했다.

"조금만. 조금만 해야 돼. 그리고 여기를 나가면 곧 잊어야 돼."

마사오의 손이 다에꼬의 팬티를 아래로 내리고 그녀의 속살을 만졌다. 그곳은 이미 마사오

에게는 친밀한 화원이었음에도 새삼스럽고 신선했다.

"아, 아."

다에꼬는 신음을 하며 힘을 빼고 다리를 옆으로 벌렸다. 사랑의 샘은 곧 흘러넘쳤다.

"다에꼬, 그만할까?"

"조금만 더. 아니, 거기가 아니야. 여기서 나가고 싶지 않게 될 가야. 응, 거기가 좋아."

다에꼬의 손은 벌써 바지 속에서 마사오를 쥐고 있었다. 마사오는 마지막으로 화원 전체를

손바닥으로 지긋이 누르고 가만히 손을 뗐다. 다에꼬의 손도 빠져나왔다. 그리고 다에꼬는

웅크리고 앉더니 두 손으로 마사오를 꺼내 소중히 감싸고 입을 가가이 대었다. 마사오는 다

에꼬를 내려다보며 머리카락을 어루만져 주었다. 다에꼬는 눈을 감고 마사오를 볼에 댄 채

혀를 댔다. 언제나 비슷했지만 마사오는 새로운 느낌을 받았다. "다에꼬는 이제 결코 멀리

가지 못해." 다에꼬는 입을 떼고 마사오를 쳐다보며 말했다.

"마시고 싶어."

마사오는 고개를 저었다.

"시간이 없어."

"안 돼?"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은 하지 않는 게 좋겠어. 오늘 밤 산책하기로 해."

"지금 하고 싶은데."

다에꼬의 눈은 젖어 있었다. 마사오가 다에꼬 안에 들어갔을 때와 같은 눈니었다. 다시 다

에꼬는 마사오를 입에 넣고 세게 깨물었다.

"자아, 이제 됐어. 시간 없어."

다에꼬는 고개를 저으며 원했으나 마사오가 완강히 버티고 곧 마사오의 손에 이끌려 숲속

을 나왔다. 다에고를 태운 마사오의 자전거는 사람들을 앞질러 쏜살같이 달려갔다. 두 사람

이 역에 도착한 시각은 열차가 도착하기 5분 전이었다.

"봐. 아직도 이렇게 시간이 있잖아."

다에꼬가 말했다. 대합실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들릴 만한 큰 소리였다.

그날 밤 다에꼬가 찾아온 것은 일곱 시가 훨씬 지나서였다. 아직 집에도 들르지 않은 모양

인데 너무 늦은 시간이었다.

"오늘 잘 했어? 실수한 거 없었고? 꽤 힘들었나 봐?"

마사오는 다에꼬가 늦은 것에 대해 전혀 화나지 않은 것처럼 말했다.

"미안해. 나는 다섯 시에 곧장 집으로 오려고 했었는데."

"괜찮아. 내가 집에까지 바래다 줄게."

신을 신고 밖으로 나왔다. 나란히 걸으면서 다에꼬는 마사오의 팔장을 꼈다.

"다섯 시부터 신입 사원 환영회가 있었어. 한 시간 반 동안 했는데, 그런 회사인 줄 난 몰

랐었어."

"왜? 술이라도 나왔어?"

"난 사이다하고 과자만 먹었어. 다른 여자들은 모두 맥주를 잔으로 3분의 1정도는 마셨

어."

"신입 사원이 몇 명인데?"

"두 명. 딴 애는 아주 예쁜 여자애야.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아인데 나보다 훨씬 어리고

예뻤어."

"은행이니까 예쁘고 귀여운 여자를 채용하는 거야. 많은 질문을 받았을 것 같은데?"

다에꼬는 마사오의 팔을 잡고 있는 손에 힘을 주었다.

"계속 질문들을 해서 나는 모두에게 일일이 대답했어. 제일 먼저 받은 질문이 애인이 있느

냐는 거였어."

"대답하기 힘들었겠는데?"

"그 예쁜애는 곧 없습니다 그러던데."

"다에꼬도 분명히 없어요 했겠지."

"응. 미안해. 난 용기가 없었어."

"괜찮아. 쓸데없이 사생활을 공개할 필요는 없잖아."

시간이 너무 늦었으니까 오늘은 곧장 집으로 가는게 좋겠다고 마사오가 아무리 말을 해도

다에꼬는 미안했는지 자꾸만 약속대로 산책을 하자고 졸랐다.

"너무 늦었어. 어머니가 걱정하실 거야."

"30분만."

마사오도 다에꼬와 조금이라도 오랫동안 함께 있고 싶었다. 아침부터 내내 이 시간을 기다

리며 기대에 부풀어 있었다. 결국 두 사람은 신사의 숲으로 걸어갔다.

어두워 지고 있었다.이미 사방은 분간하기 힘들 정도였다. 두 사람은 손으로 주위를 더듬

어 겨우 신사의 뒤쪽 구석에 가서 껴안을 수 있었다. 조금이라도 일찍 다에꼬를 돌아가도록

하기 위해서는 서둘 필요가 잇었다. 입술을 서로 포개고 빨면서 마사오는 다에꼬의 다리를

더듬었다. 밤의찬공기 탓인지 특히 그곳이 따뜻하게 느껴졌다.

"늦은 걸 어떻게 변명할 거야?"

"역에서 친구들을 만나서 이야기했다고 하면 되지."

"우리 어머니는 네가 왔다 간 걸 알고 계신데?"

"그래도 그 말씀을 하진 않으실 거잖아."

다에꼬도 마사오를 더듬기 시작했다. 다에꼬는 달아오르고 있었다. 다에꼬가 의무감만으로

이곳으로 오자고 한 게 아니었다는 것을 알자 마사오도 급작스럽게 흥분하기 시작햇다. 다

에꼬는 허리를 곽 누르고 마사오의 손놀림을 막았다.

"난 이제 됐어. 아까부터 걷기가 힘들었어."

다에꼬의 사랑의 샘은 이미 흘러넘쳐 있었고 작은 탑도 민감해져 있었다. 다에고의 손 안

에 있는 마사오도 더 애무를 받지 않아도 될 만큼 되어 있는 건 당연했다. 마사오는 베어진

나무의 그루터기 위에 앉았다. 다에꼬는 치마를 벗었다. 마사오는 다에꼬를 위로 오도록 했

다. 밤 이슬에 젖은 차가운 풀밭에 누일 수가 없어서였다. 두 사람은 곧 합쳐졌다. 그러나

이 자세로는 마사오가 제대로 움직일 수 없었고 모든 건 다에꼬의 움직임에 달려 있었다.

다에꼬의 호흡이 거칠어졌다. 밑에서 마사오는 다에꼬를 세게 밀어올렸다. 다에꼬의 등에

땀이 배어나왔다. 다에꼬의 허리가 돌아가며 움직임이 빨라지자 마사오는 견디기가 힘들 만

큼 치솟아 오르고 있었다. 숨을 헐떡이면서 다에꼬가 말했다.

"괜찮아?"

"응응."

그때 마사오는 미처 약국에서 산 예방품을 갖고 오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다에꼬의

생리 주기는 물론 알고 있었다. 임신할 확률이 높은 시기였다.

다에꼬가 급상승하면 마사오는 자연히 거기에 이끌려 자제력을 잃고 말 것이 뻔했다. 그렇

게 안 되려면 마사오 자신의 움직임을 조절할수 있는 체위여야만 했다. 마사오가 위에 있으

면 자기에게는 자극을 적게 하면서도 다에꼬의 급소를 공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 상태에

서는 그럴 수가 없었다. "이거 정말 곤란한데."

다에꼬는 점점 더 고조되기 시작했다. 마사오는 두 팔에 힘을 주고 다에꼬의 허리를 눌러

허리의 움직임을 막았다.



"싫어, 싫어."



다에꼬는 달뜬 목소리로 고개를 흔들고 다시 움직이려고 했다. "제발 이러지마. 아아―."

아무 생각 없이 타오르고 있었다. 마사오가 속삭였다.



"이쯤에서 끝내야 돼."

"괜찮아. 난 괜찮다니까."

"안 된다니까…."

"부탁이야. 마사오도 원하잖아. 괜찮단 말야."

"정말?"

"응. 그렇대두."



분명한 말투였다. 다에꼬는 매우 조심성 있는 여자다. 그녀가 괜찮다면 정말로 괜찮을 것

이다. 마사오의 몸이 물결치듯 다에꼬의 안으로 점점 빨려들어갔다. 다에꼬의 격렬한 움직

임이 점차 적어지고 회전이 점점 빨라지더니 그녀가 소리쳤다.

"나 이제…. 이제…!"

하지만 마사오는 참았다. 혼신의 힘을 다해 참고 있었다.

"지금이야. 지금."

다에꼬는 말도 아닌 신음소리를 내더니 몸을 뒤로 젖혔다. 뒤로 넘어질 것 같아서 마사오

는 두 팔에 힘을 주어 그녀를 받쳤다. 갑자기 다에꼬는 마사오에게 곡 달라붙었다. 몸 전체

를 마비시키고 경직된 다에꼬가 정상에 달했다. "드디어 도달했어." 그때서야 마사오는 참고

있었던 것을 내뿜었다.



잠시 동안 두 사람은 움직이지 않고 서로 끌어안고 있었다. 다에꼬의 속에서 여진이 흐르

고 있었다. 마취된 상태에서 마사오는 그것을 느끼고 있었다. 거기에 맞춰 마사오는 가끔씩

움직였다.



"아아. 느꼈어."

"나도."

"너무나 근사했어. 놓치지 않을 거야."



그대로 두 사람은 입술을 찾았다. 조용한 키스였다. 다에꼬의 움직임은 점점 작아지고 멀

어져 갔다. 마사오가 다에꼬의 땀이 밴 등을 어루만지며 말했다.



"그거 끝났어?"

"아니."

"그럼 곧 해?"

"… 화내지 마."



다에꼬는 갑자기 울 것 같은 목소리로 말하며 마사오를 껴안았다. 그뿐이 아니었다. 다에

꼬 속의 마사오를 단단히 조여 왔다. 온몸으로 호소하고 있는 느낌이었다.



"마사오를 너무나 원했어."

"그럼 아직이란 말야?"

"응. 제발 화내지 마."

"이제 화내도 소용없지. 나도 죄인이니까. 다에꼬가 그렇게 말했어도 난 참을 수 없었을 거야."

"분명히 괜찮을 거야. 이런 자세였으니까."



무지한 말이었지만 유일한 한 가지 희망이었다. 다에꼬의 몸안에 있는 마사오는 아직도 살

아 있었다. 이대로 계속 할 수도 있었다. 그것을 조르는 듯이 다에꼬의 몸이 새로운 신호를

보내기 시작했다. 그러나 시간이 없었다. 다에꼬는 일 분이라도 빨리 돌아가야만 했다.



집에 돌아와서 현관문을 열자 응접실에서 어머니가 누구와 이야기를 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어머, 돌아왔구나."



어머니가 말하더니 엄한 눈으로 물었다.



"어디에 갔었니?"



같이있는 사람은 다에꼬의 어머니였다. 순간 마사오는 사태를 짐작했다.



"안녕하세요? 지금 막 다에꼬를 데려다 주고 오는 길이에요."



다에꼬의 어머니는 마사오의 인사를 받고 웃어 주었다.

"혹시나 해서 와 봤다. 마사오와 함께 나갔다고 해서 안심하고 이야기를 하고 있었단다."

"환영회가 있어서 늦은 모양이에요. 지금까지 얘기 좀 하면서 산책을 했어요."

"그렇지 않아도 더에꼬가 늦었는데. 상대방 생각을 조금은 했어야지."

어머니는 마사오를 야단쳤다.

"예. 다음부터는 조심할께요. 아주머니, 죄송합니다. 다에꼬 너무 야단치지 마세요."

"알았다. 오늘이 첫 출근이었으니 오죽이나 할 말이 많았겠니."

그 자리에 더 오래 있다가는 비밀을 들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마사오는 얼른 자기 방으로

갔다. "큰일났는데. 다에꼬는 역에서 친구들을 만나 얘기하다 늦었다고 할 텐데. 그렇게 되

면 거짓말이라는 게 드러날 거고…."

그러나 임신에 대한 불안에 비하면 그 정도는 사소한 일에 지나지 않았다. 그녀의 부모님

들은 마사오와 만났다고 말하는 게 부끄러워서 다에꼬가 딴 소리를 하는 거라고 해석할 것

이 틀림없으니까.

책상 앞에 앉아서 마사오는 창문에 시선을 박은 채 골똘히 생각했다. "만일 임신이 되어

버리면, 그리고 그 사실이 다에꼬의 어머니에게 알려진다면 다에꼬는 아마 내 이름을 말하

지 않을 테니까, 그때는 내가 스스로 사실을 밝혀야 될 거야. 그게 남자의 의무니까."

다에꼬의 어머니가 돌아가는 소리가 들렸다.

"이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만날 때는 항상 준비해야겠어."

여자를 임신시킨 남자의 얘기를 들을 때마다 마사오는 그 남자의 주의 부족을 경멸하곤 했

었다. 그러나 지금은 자신이 그 꼴이 되어 버린 것이었다.





1권끝



후기.



드디어 다끝났습니다.도미시마 다케오 선생님의 걸작 여인추억 그것도 1권이 끝났습니다.제가 직접 번역한것은 아니고요.이부리그님이 전에 다운 받으신 여인추억을 제가 받아서 이렇게 올립니다.손목이 아프네요.그냥 올리는 것 뿐인데요.2권은 오늘 새벽에 다시 한번 풀 서비스로 갑니다.기대하세요.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8-04-22 22:02:45 제거 야설 학원야설 포아에서 이동 됨]
인기 야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