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 1부

나의 이야기 [누나로부터] 1











시작하며..





내겐 불치병이 있다. 변태적 성향의 성욕이다.



어린시절 우연히 길에서 주운 누드화보집은 내가 처음 접했던 모르는 여성의 신체였다.

상당한 충격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리고 중학생이 되면서 처음으로 포르노 비디오를 접했다. 처음 일주일을 구토증세에 시달릴 만큼 쇼킹했었다.

너무 일찍부터 성에 대한 정보를 접한 것이 내게 영향을 주었는지는 모르겠다.



나는 그냥 평범한 남자다. 내겐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평범한 생활과 평범한 생각, 평범한 가치관을 지닌 그런 평범한 남자일 뿐이다.

다만 충동적으로 어떤 특별한 행위를 하고 싶어질 때가 있을 뿐이다. 그것은 늘 잠재되어 있다가 나도 모르게 표출되곤 한다. 하지만 그것이 타인에게 해를 주거나 하지는 않는다.

나의 이런 변태적 성향을 알고 이해해주는 여자에게만 그것을 표출할 뿐이다.













내겐 세 명의 누나가 있었다. 큰누나는 나와 일곱 살 차이가 났다. 그리고 작은 누나와는 여섯 살 차이, 막내누나와는 다섯 살 차이. 딸 많은 집안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듯이 나는 아들을 보고자 했던 욕심으로 태어났다.

아버지, 어머니와 누나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며 자라났지만 특히 큰 누나의 사랑은 남달랐다. 어린시절 난 늘 큰누나 방에서 함께 잤다. 아니 어린시절뿐만 아니었다.

고등학교를 다닐 때까지 큰누나와 함께 잤었다.

아버지가 직업상 항상 지방에 계셨기 때문에 우리 집은 나를 제외하고는 여자들만의 세상이었다. 누나들은 나를 남자로 생각하지도 않았다. 여름이면 팬티, 브라 차림으로 집안을 오가면서도 나를 전혀 의식하지도 않았다. 목욕을 하면서도 나는 늘 누나들의 때를 밀어주는 역할이었다. 여체의 신비는 애초부터 없었다. 아니 없었던게 아니라 깨우치지 못했던거다.

어린시절 우연히 발견한 누드집과 중학교 때 보았던 포르노를 통해 나의 인식은 새롭게 변했던 것 같다. 마치 아담이 사과를 먹었던 것처럼..



큰누나를 여자로 보기 시작한 것도 중학교 때 쯤부터였다. 그러니까 내가 포르노를 접하면서부터였던 것 같다. 내가 중학생 때 이미 대학에 다니던 큰누나는 소녀티를 벗어난 여인의 모습이었다.

어느 날 나는 매우 떨리는 손으로 누나의 티셔츠 속으로 손을 넣은 적이 있었다. 누나는 깨지 않았고 나의 손은 누나의 브레지어 속으로 파고들었었다.

누나들이 목욕할 때 때를 밀어주기 위해 보았던 여체의 느낌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 그때 나는 누나가 아니라 여자의 몸을 만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때만 해도 난 누나의 가슴을 만지는 것이 전부였다. 매일 나는 큰누나의 가슴을 만졌다.

몇 번인가 누나가 깬 적도 있었다. 하지만 누나는 그것을 막내 동생의 어리광쯤으로 받아들였던 모양이었다. 누나는 나를 혼내지 않았다. 오히려 나를 끌어안아주곤 했었다.

그래서 난 아무렇지도 않게 누나의 부드러운 젖가슴을 만질 수 있었다. 그것은 큰누나와 나, 둘만의 비밀이기도 했었다. 꼭 비밀이라고 약속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것을 누구에게 말할 이유도 없었다.



고등학교에 입학한 뒤에는 근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어릴 때 누나의 가슴을 만지기만 해도 좋았던 것과 달리 내게 일종의 성욕이 생겨나기 시작했던 것이다.

발기된 자지를 어찌할 바 모르고 밤마다 고민했었다. 범행이 계속되면 범인은 점점 대담해지지 않던가..

언제부턴가 나 역시도 그렇게 대담해지기 시작했다. 누나의 가슴을 만지면서 이불속으로 바지를 내리고 발기된 자지를 꺼내 만졌었다. 그리고 누나의 가슴을 만지며 사정에까지 이르고 말았다. 처음엔 엄청난 죄책감에 시달렸었다.

처음 며칠동안 큰누나와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할 정도였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뿐이었다. 며칠이 지나 죄책감이 사라지면서부터는 밤마다 성욕에 불타고 말았다.

그리고 난 더 대담해지기 시작했다.

누나의 손을 끌어 내 자지를 쥐게 하고 그 위로 감싸 쥐었다. 내가 누나를 만지기는 했어도 누나가 나를 만진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다. 물론 잠든 상황이긴 했지만 누나의 손이 나의 가장 민감한 곳을 쥐고 있다는 것 자체가 나에겐 말할 수 없을 만큼 강한 자극이었다.

누나의 손을 통해 하는 자위는 내게 매우 자극적인 쾌감을 안겨주었었다.

난 누나의 손에 팔목에 나의 정액을 뿌리곤 했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 누나의 모습을 보면 죄책감이 아닌 또 다른 자극을 받고 했다.



그 무렵, 몇 년 동안 누나의 가슴에만 머물던 손이 점점 아래쪽으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아랫배를 지나 누나의 트레이닝 바지의 밴드 부분으로 조금씩 파고들 때 내 가슴은 마치 불에 타는 듯 했었다. 온몸이 떨리고 손이 차갑게 변해갔다.

겨우 손가락 마디가 들어가자 손끝으로 누나의 보지털이 만져졌다. 손은 더 떨리고 있었고 호흡이 곤란할 만큼 숨이 가빠왔다. 하지만 내 손은 멈추지 않았다.

아주 조심스럽게 파고들어 누나의 보지 둔덕을 내 손안에 감쌌다. 거칠거칠한 털의 느낌이 전해졌다. 그리고 난생 처음으로 만져보는 여자의 비밀스런 언덕. 황홀함마저 느껴졌다.

손가락을 굽혀 아래쪽을 눌러 보았다. 그러자 누나의 다른 부위의 피부와는 또 다른 느낌을 주는 살이 느껴졌다. 그때는 몰랐지만 누나의 대음순이었다.

그때 내 손은 더 이상 깊이 내려가지 않았다. 그대로 누나의 비밀스러운 부분을 감싼 채 자위를 했다. 그리고 또 다시 누나의 손에 사정하고 말았다.

밤이 되면 나의 손은 누나의 가슴과 팬티 속을 오가며 쾌락의 여행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는 안 되는 일임을 알면서도 밤이 되면 어김없이 큰누나의 몸을 탐닉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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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작품인데 재미 있나 모르겠네요.

읽으시는 분들 리플 많이 달아주시길...

아무래도 작가들에겐 많은 리플과 추천이 글쓰는데 힘이 됩니다.



그럼 즐독하시길~





**야설은 야설일 뿐 혼돈에 빠져들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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