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s 첫경험-2
2018.08.14 00:40
남편에게 들은 얘기중 가장 가슴에 닺는 대목으로 다른 남자와 관계시
내가 참으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당신이 직접 겪는 환희였다는
고백에서 위안과 사랑스러움의 깊이를 짐작하며 고마워 했답니다.
토론 방향의 귀결로 이렇게 무르익었을 때 다시 한번더 기회를 갖자였다.
이때는 정말 두려움이 있었는데 혹여 서로의 심성에 상처를 입히지 않을까가
조심스러웠다.
건강하지 못한 남편에 대한 나의 배려와 그런 자기와 함께 사는 아내의 감정에
자칫 누를 끼칠 요지가 있지 않을까에서 한참을 토론이 필요했는데, 일치점에
와서는 서로가 너무 사랑하고 있음에 연유한 기우였음을 알고난 후 방법론에
대한 조율이 시작되었다.
당신이 함께 여행을 가기는 무리이고 그렇다고 집에서 치룬다는 것 자체도
상대자에 대한 믿음을 확신할 수 없었으니 이 또한 많은 의논이 필요했다.
결국 자기에게 일임하라며 나는 간섭을 하지 말란다.
이번 토요일 오후 2시에 지난번 점심먹은 장소에서 만나자는 짧막한 내용을
그 자리에서 멜로 보내는걸 직접 확인하게 되었다.
다음날 퇴근하더니 작은 상자를 나에게 보여주며, 오늘 밤에 시험을
하자며 박스를 뜯는데 양쪽 180분으로 녹음할 수 있는 테프 3개를 포함하여
일산인 소형 녹음기를 보여준다.
나에게 사용하는 법을 터득하라며 작동을 시키며
녹음이 시작되었는데 요렇게 쪼그만한게 녹음 성능은 대단하였다.
어디에 사용할 물건이냐고 연거푸 질문해도 대답없이 웃기만한다.
토요일 정오까지 퇴근하더니 나에 대해서 속옷 종류에 관한 것 부터
이것저것 간섭이 너무 많은게 조금은 이상하다 했는데, 출발 직전에 자기는
가지 않을테니 나혼자 만나서 부디 좋은 시간이 되도록 하라며,
가능하면 촬영을 하고 싶었는데 항간에나도는 부작용을 우려하여 그러질 못하겠단다.
나를 젊은이 와의 놀음에 붙여주고 불안하지도 않은지 아니면 다른 숨어있는
의도가 있는지 궁금했다.
녹음기로 그 자리 참석에 대신토록 마음을 써달라며 약속 장소까지 태워 주었다.
그 소리를 듣고는 완강하게 거부를 했는데 자기는 절대 괜찮으니 내일 저년 때 까지
들어오라며 등떠밀며 하차 시키더니 훌쩍 떠나버렸다.
시간이 촉박하여 일단 약속지에서 생각을 하기로 하고 그 사람을 만났다.
당연히 "왜 혼자 왔느냐"는 질문으로 점심을 먹으면서 대략적인 사정을 설명
하며 의논을 하는중에 남편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자기는 아들과 함께 오늘 시골집에 갈테니 오랜만에 받은 휴가처럼 즐겁게
보내라며 내일 밤에 만나자며 전화가 끊어졌다.
시골집에서 오해하지 않게 밤 10시쯤 한번더 전화를 하겠다는 말까지 하면서....
다녀와서 신중한 자세로 물어봤더니 씨익 웃으며 하는말이 진정으로 아내를 생각하는 당신다웠다.
"당신 나이를 생각해보구려, 젊은 사람이 아쉬움과 호기심에서 일회용으로는
당신과 즐기기는 하겠지만 꿰어차고 도망갈 마음을 갖기나 하겠으며, 행여
당신이 따라가겠다 한들 얼씨구나 하기나 하겠오.
나는 그걸 생각했으며 그 사람의 됨됨이도 믿었지"
잠시나마 남편에게 잘못 마음을 품어본 내가 쑥스렀다.
"누님, 어디로 모실까요?"
어디 정해놓은 곳이 없었음에 언뜻 대답이 나오질 않는다.
"내일 오후 까지 누님을 제가 보관 받았으니 소중히 모시기로 하겠으니
저를따르실테죠?"
"그래요. 정말 오갈데 없는 보관물이 되었네. 대신 답답하니 복잡한 곳에서
벗어났으면 싶은데....."
라며 게면쩍은 미소를 주고 받았다.
"걱정 마십시오. 산정호수가 좋다는걸 군복무 때 알았지요.
사랑하는 애인이생기면 꼭 가보려 했는데 지금이 아주 적절한 기회입니다."
말은 들어 알긴했지만 어딘줄 알지 못해도 듣고보니 좋은 장소인 것 같아서
활짝웃는 얼굴로 대답에 대신했다.
의정부를 지난 후 역시 그곳도 많은 차량들의 행렬이 줄을 있는데
우리도 일조하면서 어둠이 완전히 잠식됐을 때 도착을 하여 유할 곳을 찾았는데
사전에 예약이 안되어 깨끗한 곳을 잡지못해
비교적 큼직한 모텔로 들었다. 수부의 여인이 분륜을 눈치 챈 듯 야릇한 표정으로
우리둘을 바라보는데 얼른 꽁무니를 빼듯 주는 열쇠를 받아쥐고 3층의 방으로 들어와선
제일먼저 작은 볼일부터 해결하곤 저녁을 걱정했다.
수부 여인의 눈초리가 가슴에 꽃혀 있어서 밖에 나갈일이 암담했지만 어쩌겠누.
사실 이 사람하고 이런곳에서 다닌다는게 뒷덜미가 근질거려 쉽지가 않았다.
죄인처럼 고개 숙여 간단한 저녁과 약간의 맥주로 끝내고 바로 방으로 왔다.
그리곤 이 사람에게 녹음기를 보여주며 사정을 설명했더니 아주 좋단다.
그리곤 녹음기에 대해서 알고있다며 속도조절을 하더니 테프 한개로 360분까지
된다며 즉시 녹음을 시키며 지금부터 모든 소리가 들어간단다.
그리곤 소리를 한옥타브 높여서 얘기를 하잔다. 욕실이 너무 좁아 불만스럽 다며
나에게 꼭 샤워를 해야느냐고 물어온다.
아침에 머리를 감다 샤워를 했음으로 하지 않아도 관계없다. 단, 세수를 하고
양치와 뒷물은 꼭 해야하지만. 이 사람은 함께하는 욕실에서의
관계에 기대가 있었나보다. 녹음기 근처에서 "제가 누님의 알몸을 깨끗하게
씻어 드리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그러면서 "누님먼저 세수를 하시지요."
조금 일찍 집에와서 샤워를 하고 밝은 표정으로 남편을 마중 하려했는데 졸
음으로 잦아드려는 체력을 감당못해 쇼파에서 TV를 켜논체 잠들었다 떠들썩
한 소음에 잠이 깼는데 부자가 똑같이 나를 보고 서있었다.
나도 이젠 늙었나 싶은 체력을 생각할 겨를없이 정신을 추스렸다.
방에 들어와 남편과 포옹하며 깊은 입맞춤을 한뒤에 결과부터 알고 싶어한다.
나는 웃으며 "고마워요, 여보!"라며 꼭 안기며 다시 한번 넓은 남편의 마음
에 감동을 느꼈다.
내가 참으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당신이 직접 겪는 환희였다는
고백에서 위안과 사랑스러움의 깊이를 짐작하며 고마워 했답니다.
토론 방향의 귀결로 이렇게 무르익었을 때 다시 한번더 기회를 갖자였다.
이때는 정말 두려움이 있었는데 혹여 서로의 심성에 상처를 입히지 않을까가
조심스러웠다.
건강하지 못한 남편에 대한 나의 배려와 그런 자기와 함께 사는 아내의 감정에
자칫 누를 끼칠 요지가 있지 않을까에서 한참을 토론이 필요했는데, 일치점에
와서는 서로가 너무 사랑하고 있음에 연유한 기우였음을 알고난 후 방법론에
대한 조율이 시작되었다.
당신이 함께 여행을 가기는 무리이고 그렇다고 집에서 치룬다는 것 자체도
상대자에 대한 믿음을 확신할 수 없었으니 이 또한 많은 의논이 필요했다.
결국 자기에게 일임하라며 나는 간섭을 하지 말란다.
이번 토요일 오후 2시에 지난번 점심먹은 장소에서 만나자는 짧막한 내용을
그 자리에서 멜로 보내는걸 직접 확인하게 되었다.
다음날 퇴근하더니 작은 상자를 나에게 보여주며, 오늘 밤에 시험을
하자며 박스를 뜯는데 양쪽 180분으로 녹음할 수 있는 테프 3개를 포함하여
일산인 소형 녹음기를 보여준다.
나에게 사용하는 법을 터득하라며 작동을 시키며
녹음이 시작되었는데 요렇게 쪼그만한게 녹음 성능은 대단하였다.
어디에 사용할 물건이냐고 연거푸 질문해도 대답없이 웃기만한다.
토요일 정오까지 퇴근하더니 나에 대해서 속옷 종류에 관한 것 부터
이것저것 간섭이 너무 많은게 조금은 이상하다 했는데, 출발 직전에 자기는
가지 않을테니 나혼자 만나서 부디 좋은 시간이 되도록 하라며,
가능하면 촬영을 하고 싶었는데 항간에나도는 부작용을 우려하여 그러질 못하겠단다.
나를 젊은이 와의 놀음에 붙여주고 불안하지도 않은지 아니면 다른 숨어있는
의도가 있는지 궁금했다.
녹음기로 그 자리 참석에 대신토록 마음을 써달라며 약속 장소까지 태워 주었다.
그 소리를 듣고는 완강하게 거부를 했는데 자기는 절대 괜찮으니 내일 저년 때 까지
들어오라며 등떠밀며 하차 시키더니 훌쩍 떠나버렸다.
시간이 촉박하여 일단 약속지에서 생각을 하기로 하고 그 사람을 만났다.
당연히 "왜 혼자 왔느냐"는 질문으로 점심을 먹으면서 대략적인 사정을 설명
하며 의논을 하는중에 남편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자기는 아들과 함께 오늘 시골집에 갈테니 오랜만에 받은 휴가처럼 즐겁게
보내라며 내일 밤에 만나자며 전화가 끊어졌다.
시골집에서 오해하지 않게 밤 10시쯤 한번더 전화를 하겠다는 말까지 하면서....
다녀와서 신중한 자세로 물어봤더니 씨익 웃으며 하는말이 진정으로 아내를 생각하는 당신다웠다.
"당신 나이를 생각해보구려, 젊은 사람이 아쉬움과 호기심에서 일회용으로는
당신과 즐기기는 하겠지만 꿰어차고 도망갈 마음을 갖기나 하겠으며, 행여
당신이 따라가겠다 한들 얼씨구나 하기나 하겠오.
나는 그걸 생각했으며 그 사람의 됨됨이도 믿었지"
잠시나마 남편에게 잘못 마음을 품어본 내가 쑥스렀다.
"누님, 어디로 모실까요?"
어디 정해놓은 곳이 없었음에 언뜻 대답이 나오질 않는다.
"내일 오후 까지 누님을 제가 보관 받았으니 소중히 모시기로 하겠으니
저를따르실테죠?"
"그래요. 정말 오갈데 없는 보관물이 되었네. 대신 답답하니 복잡한 곳에서
벗어났으면 싶은데....."
라며 게면쩍은 미소를 주고 받았다.
"걱정 마십시오. 산정호수가 좋다는걸 군복무 때 알았지요.
사랑하는 애인이생기면 꼭 가보려 했는데 지금이 아주 적절한 기회입니다."
말은 들어 알긴했지만 어딘줄 알지 못해도 듣고보니 좋은 장소인 것 같아서
활짝웃는 얼굴로 대답에 대신했다.
의정부를 지난 후 역시 그곳도 많은 차량들의 행렬이 줄을 있는데
우리도 일조하면서 어둠이 완전히 잠식됐을 때 도착을 하여 유할 곳을 찾았는데
사전에 예약이 안되어 깨끗한 곳을 잡지못해
비교적 큼직한 모텔로 들었다. 수부의 여인이 분륜을 눈치 챈 듯 야릇한 표정으로
우리둘을 바라보는데 얼른 꽁무니를 빼듯 주는 열쇠를 받아쥐고 3층의 방으로 들어와선
제일먼저 작은 볼일부터 해결하곤 저녁을 걱정했다.
수부 여인의 눈초리가 가슴에 꽃혀 있어서 밖에 나갈일이 암담했지만 어쩌겠누.
사실 이 사람하고 이런곳에서 다닌다는게 뒷덜미가 근질거려 쉽지가 않았다.
죄인처럼 고개 숙여 간단한 저녁과 약간의 맥주로 끝내고 바로 방으로 왔다.
그리곤 이 사람에게 녹음기를 보여주며 사정을 설명했더니 아주 좋단다.
그리곤 녹음기에 대해서 알고있다며 속도조절을 하더니 테프 한개로 360분까지
된다며 즉시 녹음을 시키며 지금부터 모든 소리가 들어간단다.
그리곤 소리를 한옥타브 높여서 얘기를 하잔다. 욕실이 너무 좁아 불만스럽 다며
나에게 꼭 샤워를 해야느냐고 물어온다.
아침에 머리를 감다 샤워를 했음으로 하지 않아도 관계없다. 단, 세수를 하고
양치와 뒷물은 꼭 해야하지만. 이 사람은 함께하는 욕실에서의
관계에 기대가 있었나보다. 녹음기 근처에서 "제가 누님의 알몸을 깨끗하게
씻어 드리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그러면서 "누님먼저 세수를 하시지요."
조금 일찍 집에와서 샤워를 하고 밝은 표정으로 남편을 마중 하려했는데 졸
음으로 잦아드려는 체력을 감당못해 쇼파에서 TV를 켜논체 잠들었다 떠들썩
한 소음에 잠이 깼는데 부자가 똑같이 나를 보고 서있었다.
나도 이젠 늙었나 싶은 체력을 생각할 겨를없이 정신을 추스렸다.
방에 들어와 남편과 포옹하며 깊은 입맞춤을 한뒤에 결과부터 알고 싶어한다.
나는 웃으며 "고마워요, 여보!"라며 꼭 안기며 다시 한번 넓은 남편의 마음
에 감동을 느꼈다.
인기 야설
- 1 친구의 마누라 - 단편
- 하숙집 아줌마 - 단편
- 오빠! 우리 다음에 낮에 한 번 ... - 단편
- 무너지는 유부녀...서지현-단편
- 남편을 위해서... - 상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