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 10부

지훈은 미희를 밖으로 데리고 나가 침대에 눕혔다. 미희의 젖은 머리칼이 침대의 하얀 시트위에 흐트러진다. 미희의 새하얀 몸은 물기를 머금어 촉촉하게 빛나고 있었다. 길고 늘씬하게 뻗은 새하얀 다리는 수줍은 것인지 흥분된 것인지 이리저리 비비꼬이고, 붉은색으로 빛나는 얇은 입술은 이따금씩 수줍게 내밀어지는 혀에 의해 촉촉하게 젖어들고 있었다. 흥분으로 입술이 바짝바짝 마르기 시작한 것이다.

지훈은 여신의 나체를 보는 듯한 착각 속에서 미희의 긴 다리를 벌렸다. 미희는 떨리는 마음으로 지훈의 손길이 이끄는 대로 다리를 벌렸다. 그리고 조명아래 드러나는 미희의 보지…. 조금 전 샤워실에서는 제대로 보지 못했지만 지금 다리를 벌린 상태에서는 미희의 보지가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었다. 제대로 벌어지지도 않은 분홍색의 보지…. 그 깨끗한 보지가 흥분으로 물기를 머금어 축축하게 빛나고 있었다.



“아 씨발 진짜 최고다….”



지훈의 굵은 자지가 다시 고개를 쳐들었다. 한번 정액을 토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부족함을 느꼈는지 미희의 보지를 보자마자 바로 커지기 시작한 것이다.

지훈은 바로 미희의 몸 위에 자신의 몸을 포갰다. 미희는 자신의 몸 위를 덮어오는 지훈을 얼떨결에 끌어안았다. 자신의 탱글탱글한 가슴에 닿는 남자의 맨 살…. 지훈의 몸은 미희의 가슴을 이리저리 찌그러트렸다.

지훈은 자신의 자지를 잡으며 미희의 보지 입구에 갖다 대었다. 보지의 갈라진 틈을 살짝 벌리며 들어가는 자지의 끝부분…. 미희의 몸이 움찔 거린다.



“넣는다.”



미희는 지훈을 바라보았다. 자신을 바라보는, 욕망에 이글거리는 눈빛…. 예전엔 그저 남자에게 자신을 주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다르다. 이젠 지훈에게 자신을 주고 싶다. 잘 모르지만 지훈을 사랑하는 것 같다. 지훈도 자신을 사랑할 것이다. 자신의 육체뿐만 아니라 미희란 여자 자신을….

미희의 고개가 수줍게 끄덕여진다.



“아윽!”



미희의 고개가 갑자기 크게 뒤로 젖혀진다. 지훈의 허리를 붙잡은 양손에 힘이 바싹 들어간다. 자신의 보지를 가르며 무언가 굵은 것이 들어오는가 싶더니 엄청난 고통이 뒤 따른다…. 그리고 자신의 보지 안에서 무언가를 뚫는 듯 몇 번 더 꾹꾹 눌러 들어오는 지훈의 자지. 그리고 이윽고 미희는 자신의 보지 안을 가득 메우는 지훈의 자지를 느낌과 함께 큰 비명을 질렀다.



“악!”



‘아파…. 너무 아파….’



미희의 눈에서 눈물이 흐른다. 이게 처녀막이라는 것인가…. 아프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이건 너무 아프다. 그러나 지훈은 미희가 울든 말든 신경 쓰지 않고 허리 운동을 서서히 시작한다.



“하윽…. 으으…. 아, 아파…. 지훈아.”



“후욱…. 조금만 참어. 그럼 괜찮아져. 아 씨발 존나 좋다. 진짜 아다였잖아!”



지훈은 미희의 처녀막을 뚫은 것에 희열을 느끼며 서서히 허리움직임을 빠르게 한다. 그럴수록 미희의 고통은 배가 되어간다. 지훈은 미희를 전혀 신경쓰지 않고 있었다. 오로지 자신의 쾌감을 채우기 위해 미희의 보지 속에서 열심히 자신의 자지를 움직일 뿐이었다.



“아으읍….”



미희는 쾌락의 신음소리가 아닌 고통의 신음소리를 흘리며 꼭 감은 두 눈에선 연신 눈물을 흘렸다.

남자랑 하는 것이 이런 건가…. 너무 아프다…. 자신이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큰 쾌감이 없다. 조금씩 밑에서 무언가 짜릿한 느낌이 올라오긴 했지만 아픔에 비하면 그 느낌은 너무나도 미미했다.

미희는 그저 길고 늘씬한 다리를 벌리고 지훈을 껴안은 채 이 시간이 빨리 가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윽고 지훈의 허리 움직임이 빨라지기 시작했다.



“하으으….”



미희의 탱글탱글하고 뽀얀 가슴이 지훈의 허리 움직임에 따라 출렁인다. 그에 맞춰 신음소리도 떨려 나온다. 미희는 지훈의 허리 움직임이 빨라지자 보지부근에 짜릿한 쾌감이 조금 강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지훈의 급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헉…! 아 씨발 싼다!”



지훈은 미희가 뭐라고 말하기도 전에 미희의 보지에 허리를 바싹 같다 붙이며 몸을 부르르 떨었다. 미희의 보지안에 사정한 것이다.



“하아….”



미희는 갑자기 자신의 보지안에 뜨거운 액체가 가득 차는 느낌을 받았다. 남자의 정액이다.



‘내가 지훈이의 정액을 받은건가….’



지훈은 자지에 힘을 주며 몇 차례 더 미희의 보지 안에 정액을 토했다. 그리고는 자지를 뽑아 미희의 옆에 엎어지듯 드러누웠다.



“헉, 헉! 아 진짜 아다구나…. 존나 빡빡하다. 보지 조이는거랑 허리움직임이 없어서 밋밋하긴 하지만 차차 나아지겠지….”



지훈은 미희의 보지에서 흘러나오는 피 섞인 정액을 닦을 생각도 안하고 천장을 바라보며 중얼거리기만 했다. 미희는 한차례 섹스가 끝나자 힘겹게 몸을 일으켰다. 보지 부근이 욱씬거린다. 얼굴에 남아있는 눈물자국을 닦으며 보지를 바라보자 피 섞인 지훈의 정액이 주르륵 흘러나온다. 시트에도 피 자국이 나있다.

미희는 피를 보자 약간의 떨림을 느끼며 옆에 있는 화장지를 뽑아 보지와 시트를 닦았다. 시트는 지워지지도 않았고 보지는 휴지로 닦을 때 약간의 아픔을 느꼈다.



‘드디어 처녀막을 잃었다….’



자위할 때 그렇게도 손가락을 넣고 싶은 충동을 참으며 주의를 기울여 왔던 처녀막…. 그게 오늘 남자친구인 지훈에 의해 깨지게 되었다. 슬프지는 않지만 왠지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하였다. 처녀막에 대해 특별히 아끼거나 혼전 순결을 생각해온 것은 아니다. 당연히 남자와 하고 싶은 생각이 들 때부터 그런 생각은 하지도 않았지만 그래도 여자로서의 아쉬움은 지울 수가 없다. 이제 더 이상 자신의 안에 처녀임을 증명하는 것이 없지 않은가…. 그것이 미희에게 일말의 아쉬움을 전해주고 있었다. 하지만 후회는 없다. 세연의 말 대로 내가 선택한 것이고 내가 원한 것이기에 후회하는 마음을 가져서도 안 된다. 오히려 사랑하는 남자친구인 지훈에 의해 깨졌다는 생각이 들자 행복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그새 화장실에서 피 묻은 자지를 닦고 온 지훈은 미희가 자신의 보지를 닦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많이 아퍼?”



지훈의 말에 미희가 고개를 들어 끄덕였다. 커다란 눈에 눈물자국이 나 있는 순백의 천사…. 내가 방금 그 천사를 범했다. 그 천사는 마치 나에게 강간을 당한 듯 머리칼이 헝클어져 있고 얼굴에는 눈물자국이 나있다. 그리고 아픈 보지에서 흘러나오는 피와 정액을 닦고 있다.

…지훈의 자지가 금세 다시 고개를 들었다. 지훈은 재빨리 미희를 끌어안으며 키스를 했다. 자신의 보지를 닦던 미희는 얼떨결에 입술을 벌려 지훈의 키스를 받는다.

지훈은 키스를 하는 도중에 손을 아래로 내려 미희의 보지를 만졌다.



“아!”



미희는 얼얼해진 보지에서 또 다시 느껴지는 아픔에 신음소리를 흘렸다. 지훈의 중지가 보지 안으로 파고 들어온 것이다. 지훈은 손가락 두 개를 넣으려다가 미희의 보지가 워낙 빡빡해서 하나만을 넣은 것이다.

미희는 자신의 보지에 들어온 지훈의 손가락에 깜짝 놀라며 그의 팔을 잡았지만 곧 커다란 비명을 질러야 했다.



“악-!”



지훈의 팔이 마치 진동을 하듯 미희의 보지를 자극하기 시작한 것이다. 지훈의 중지가 미희의 보지안을 세차게 휘젓는 것이었다.



“아, 아퍼! 아퍼! 지훈아. 아퍼!”



미희는 지훈의 팔을 잡으며 막으려 했지만 남자의 힘을 당할 리가 없었다. 더욱더 미희를 힘주어 끌어안으며 팔에 가하는 힘을 강하게 하였다.



“아으으윽…!”



미희는 눈을 꼭 감고 입술을 꼭 깨문 채 보지에서 느껴지는 아픔과 강렬한 쾌감을 동시에 참아야 했다. 이윽고 미희의 보지에서 퍽퍽거리는 소리와 함께 엄청난 양의 물이 튀기 시작했다. 미희의 보지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은 지훈의 손은 물론이고 침대 시트도 흠뻑 적실 정도였다.

한참을 미희의 보지에 자극을 가하던 지훈은 곧 움직임을 멈추고 천천히 손을 뺐다. 미희의 보지에서 나온 지훈의 손은 거의 팔꿈치까지 푹 젖어 있었다.

미희는 보지에서 느껴지던 아픔도 잠시 잊은 채 갑자기 느껴진 강렬한 쾌감에 정신을 못 차리고 있었다. 그저 가느다란 허벅지를 힘겹게 벌린 채 보지만을 움찔거리며 가쁜 숨만을 내쉴 뿐이었다.



“미희 또 푹 젖었네.”



지훈은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미희를 쓰러트렸다. 그리고 다시 미희의 젖을 대로 젖은 보지에 굵은 자지를 꼽았다.



“아흑!”



조금 아프다. 하지만 아까보단 확실히 덜 아프다. 그리고 뭐랄까…. 슬슬 좋아진다. 미희의 가느다란 팔은 이제 지훈의 목을 끌어안고 있었다.

지훈은 자신의 목을 잡아당기는 미희를 끌어안아 들어 올리며 앉은 자세에서의 허리운동을 시작하였다. 미희와 지훈은 침대에 앉아 끌어안은 듯한 자세로 섹스를 즐기고 있었다.



“하으윽…. 아응으. 읍….”



보지에서 서서히 나타나는 짜릿한 쾌감에 정신이 혼미해져가는 미희는 본능적으로 지훈의 입술을 찾았다. 그리고 자신이 적극적으로 혀를 뻗어 지훈의 입속으로 침범시켰다.

지훈은 섹스에 무척이나 능숙했다. 앉은 자세에서 위로 올려치는 지훈의 허리운동에 따라 미희의 뽀얀 젖가슴이 위아래로 흔들렸다.

한참을 그렇에 앉은 자세로 박던 지훈은 이윽고 미희를 눕히고 빠른 속도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헉, 헉…. 아 씨발 진짜 존나 좋아. 최고야. 헉….”



미희는 지훈의 굉장히 빠른 허리 움직임에 정신이 아찔해져갔다. 보지에서 약간의 아픔도 있지만 짜릿한 쾌감이 점점 커져간다. 그리고 퍽퍽거리는 소리와 함께 이리저리 터져나가는 물소리도 들린다.

미희는 지훈의 허리 움직임에 따라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싶었다. 몸이 본능적으로 이리저리 꿈틀거리며 지훈의 자지를 더욱 깊숙이 박으려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랐다. 그저 엉덩이를 서툴게 조금씩 들썩 거릴 뿐이었다. 그럴 때마다 미희의 군살하나 없는 새하얀 배에 살짝 살짝 힘이 들어간다.



“씨발. 또 싼다!”



한참을 미희의 보지에 박던 지훈은 욕지거리와 함께 사정을 하였다. 미희의 보지에 깊숙이 박은 채 두 번째 정액을 흘려 넣은 것이다.



“하으응…. 하아, 하아….”



두 번째 사정…. 미희는 자신의 보지 안에 들어온 엄청난 양의 뜨거운 정액에 또 다시 놀랐다. 그리고 아까보다 더욱 짜릿한 느낌이 들었다.

미희의 몸은 땀으로 번들거리고 있었다. 자신도 조금 흘렸지만 지훈의 몸에서 묻어나온 땀이 더욱 많았다.

미희는 자신의 몸 위에 엎어져 계속해서 자지를 꿈틀거리며 남은 정액을 뿜는 지훈을 꼭 끌어안았다. 지훈의 굵은 자지가 미희의 몸 안에서 꿈틀거릴 때마다 미희의 몸도 움찔움찔 떨렸다.

미희의 품에 안겨있던 지훈은 품에서 빠져나와 그녀를 바라보았다. 여린 어깨를 들썩이며 뜨거운 숨을 몰아쉬는 미희….그토록 순수해보이고 때 묻지 않았던 그녀가 섹스의 쾌락에 눈이 풀려 멍하니 자신을 바라본다.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다. 지금껏 수많은 여자와 섹스를 나눴지만 이런 느낌을 갖게 하는 여자는 정말 처음이다.

지훈은 아직도 줄어들지 않은 자신의 자지를 빼지도 않은 채 미희의 젖꼭지를 입에 머금었다.



“으응….”



미희는 순간적으로 움찔거렸다. 그러나 곧 자신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있는 지훈의 머리칼을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끌어안았다.



“하응. 응응….”



미희는 눈을 감은 채 붉은 입술을 살짝 벌리곤 뜨거운 숨결을 연신 토해냈다. 지훈의 혀와 손이 연신 자신의 가슴 부근을 주무르고 빨고 깨물고 핥는 등 정신없이 만들었기 때문이다.

지훈은 자신의 애무에 색기어린 신음소리를 흘려대는 미희의 반응에 다시 자지가 커지기 시작했다. 미희는 자신의 보지 안에서 지훈의 자지가 다시 커지자 깜짝 놀라 눈을 동그랗게 떴다.

지훈은 미희의 가슴에서 얼굴을 떼고는 그녀를 돌렸다. 뒤에서 박으려는 것이다.



“아….”



미희는 자신의 보지 안에서 지훈의 자지가 돌아가자 깜짝 놀라며 어정쩡하게 엎드렸다. 그러자 지훈이 그녀의 자세를 교정해 주었다.



“허벅지 약간 벌리고. 엉덩이 뒤로 조금 더 빼고…. 응 그렇게…. 얼굴 숙이고 있으면 더 편할꺼야.”



미희는 지훈의 말대로 자세를 취했다. 경이로울 정도로 아름답다…. 미희의 엎드린 뒷모습을 본 지훈의 처음 생각이었다. 검고 긴 머리칼이 물기와 땀에 젖어 이리저리 그녀의 몸에 달라붙은 가운데, 가녀리고 부드러운 어깨선에서 시작된 새하얀 몸의 곡선은 가느다란 허리에서 절정을 이룬다. 미희의 가느다란 허리 라인은 뒤에서 봤을 때 정말 절로 끌어안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였다.

그리고 지훈은 그 충동을 이기지 못하고 미희의 가느다란 허리를 움켜잡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윽!”



미희는 아까와는 조금 다른 느낌에 또 다시 전율을 일으켜야 했다. 자신의 보지안을 꽉 채운 채 맹렬하게 움직이고 있는 지훈의 자지. 그러나 이 자세 많이 부끄럽다….



‘거기가 보일텐데….’



미희는 자신의 항문이 지훈에게 적나라하게 보일 생각을 하니 부끄러워 죽을 지경이었다. 하지만 그런 생각조차 정신적으로 짜릿한 쾌감을 전해주었다.

그리고 그 걱정은 이미 일어나고 있었다.

미희의 가느다란 허리를 부여잡고 퍽퍽 소리가 날 정도로 세차게 보지에 박던 지훈은 자신의 눈앞에서 움찔거리며 열렸다 닫혔다를 반복하는 미희의 항문을 바라보았다. 너무 깨끗하고 예쁘다. 애널섹스를 몇 번 해보긴 했지만 진짜 예쁜 애들이 아니면 하지 않았었다. 그리고 그때 해본 애널섹스의 맛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보지는 헐대로 헐어서 넓어진 여자애들이었지만 항문만큼은 엄청나게 조였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오늘 항문에 삽입하는 것은 무리겠지…. 지훈은 그렇게 생각하고는 움직임을 잠시 멈추고는 오른쪽 손가락 하나에 줄줄 흐르는 보지물을 묻혀 미희의 움찔거리는 항문에 갖다대었다.



“아!”



미희는 갑자기 자신의 항문에 지훈의 손가락이 닿자 너무나도 놀라 움직임을 멈추었다.



“뭐, 뭐하는 거야?”



미희는 엎드린 상태에서 슬쩍 고개를 돌려 지훈을 바라보았다. 그러나 지훈은 미희의 항문만을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가만 있어봐. 더 좋게 해줄게.”



지훈은 말이 끝남과 동시에 검지를 슬쩍 미희의 항문에 밀어 넣었다.



“아윽!”



미희는 갑자기 항문이 열리는 느낌과 함께 말 못할 이상한 느낌이 일어났다. 아프지는 않다. 지훈이 처음이라 검지 마디 하나까지만 넣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도 이상한 느낌이 일어났다. 말로 설명 못할 이상한 느낌….



“더, 더러워…. 지훈아…. 빼. 그냥 빼….”



미희는 싫지는 않았지만 너무나도 부끄러워 지훈을 돌아보며 말했다. 그러나 지훈은 미희의 말을 듣지 않고 다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윽! 빼줘. 지훈아 손가락 빼줘…. 하으응.”



미희는 지훈의 허리운동에 다시 고개를 파묻고 신음을 흘리며 말했다. 그러나 지훈은 손가락을 미희의 항문에 꽂은 채 연신 허리를 움직였다. 미희의 항문은 계속해서 움찔거리며 지훈의 손가락을 물었다 놨다를 반복했다.

전혀 더럽지 않다.이렇게 예쁜 여자아이의 똥구멍이면 얼마든지 박을 수 있을 것 같다.

미희의 항문에 손가락을 살짝 찔러 넣은 지훈의 허리 움직임이 빨라지기 시작했다.



“응. 아응. 으응아…. 이상해…. 이상해. 지훈아 이상해!”



미희는 서서히 일어나는 쾌감에 정신없이 신음소리를 흘렸다. 이상하다. 확실히 자신의 몸이 이상하다. 자위를 할 때와는 느낌이 틀리다. 처음 지훈의 자지를 받을 때 아픈 것도 이제 거의 없다. 보지가 얼얼한 느낌이 나긴 하지만 섹스에서 느껴지는 고통은 없다고 할 정도로 미미하다.



“헉, 헉…. 이제 보지 움찔거리는게 조금씩 무는 법을 아는 것 같은데?”



지훈은 이제 미희의 항문에서 손가락을 뺐다. 손가락이 빠진 미희의 항문은 오물거릴 대상을 잃어서 아쉬운지 연신 움찔거리며 열렸다 닫혔다를 반복했다.

지훈은 미희의 가느다란 허리를 잡고 빠른 속도로 박았다. 지훈의 불알이 미희의 살에 부딪히며 퍽퍽거리는 음란한 살소리를 냈다.

미희는 이제 엎드린 채 양손으로 이불을 꼭 부여잡았다.



‘좋아. 좋아…. 너무 좋아…. 너무 좋아…. 조금만 더….’



미희는 눈을 꼭 감고 서서히 다가오는 쾌락의 끝을 찾으려 했다. 그러나 그때 자신의 보지 안을 가득 메우는 지훈의 뜨거운 정액이 느껴진다.



“하윽! 아, 안 돼…!”



미희는 안타까움에 자신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 아쉽다. 너무 아쉽다…. 이제 움직임을 멈추고 자신의 보지안에서 울컥거리며 정액을 토해내는 자지의 움직임이 너무나도 아쉽다.

지훈의 자지가 뽑혀져 나오자 미희의 보지안에서 엄청난 양의 허여멀건 액체들이 흘러나왔다. 미희는 자신의 허벅지를 타고 흐르는 뜨거운 액체를 느끼며 옆으로 드러누웠다. 그리고 연신 가녀린 어깨를 들썩이며 뜨거운 숨결을 토해냈다.

지훈도 대자로 누우며 크게 숨을 들썩였다. 순식간에 이뤄진 네 번의 사정…. 그래도 자지는 죽을 줄을 모른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영산여상 얼짱을 따먹으며 연속으로 세 번을 싸본 이후 최고 기록이었다. 아직 허리의 움직임이나 보지를 조이는 맛이 없어서 밋밋하긴 했지만 처녀 특유의 빡빡함과 미희의 눈부신 외모와 몸매 덕분에 섹스 할 맛이 나는 지훈이었다.

시계를 바라보니 30분정도 남았다. 한 번 더 할 수 있다. 지훈은 쾌락에 눈이 풀린 채 멍하니 누워 있는 미희를 끌어당기며 말했다.



“입으로 빨아봐.”



아까 한번 빨아본 적이 있던 미희는 이제 별 생각 없이 지훈의 자지를 잡았다. 그리고는 자신의 보지물과 지훈의 정액으로 범벅이 되어있는 자지를 아무렇지 않게 입에 머금었다. 사실 미희는 지금 정신이 거의 없었다. 연이은 섹스에 몹시 지쳤고 아직도 몸에 남아있는 쾌감에 어질어질 했기 때문이다.

지훈은 그렇게 깨끗하고 순수한 미희가 이렇게 더러운 자지를 아무렇지 않게 입에 물고 서툴게 핥고 빨자 금세 다시 흥분이 되기 시작했다.

지훈은 재빨리 미희를 눕히고는 다시 자지를 박았다.



“하윽!”



미희는 얼얼한 보지에 또 다시 들어오는 지훈의 자지에 짜릿함을 느꼈다. 아까 올라가지 못한 쾌락의 끝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지훈은 미희의 가녀린 몸 위에 자신의 몸을 포갠 체 빠르게 허리를 움직였다. 퍽퍽거리는 소리가 커다랗게 모텔 방안을 울렸다.



“응! 아으응! 아…. 좋아…. 좋아….”



이제 너무나도 좋다. 너무나도 짜릿하다. 왜 세연이 그렇게 섹스에 미쳤는지 조금 이해가 갈 것 같다. 이렇게 좋을 수가 없다. 하늘을 나는 것 같다. 혹시 내가 약을 한 것이 아닐까? 왜 이렇게 기분이 좋지?

미희는 이제 희고 가느다란 팔과 다리를 올려 지훈을 꼭 끌어안았다. 미희의 몸이 지훈의 허리 움직임에 따라 미친 듯이 흔들렸다.

지훈은 자신의 허리를 감아오는 미희의 길고 늘씬한 다리를 느끼며 흥분을 느꼈다. 미희가 흥분해서 자신의 허리에 다리를 감다니….



“헉. 좋냐? 좋아? 좋아 죽겠어?”



“아응. 응. 응. 아. 좋아. 좋아! 너무 좋아. 아응!”



미희는 지훈을 꼭 끌어안은 채 말했다. 둘의 몸이 점점 땀으로 번들거리기 시작한다.



“헉. 씨발. 나도 존나 좋다. 이제 맨날 하자. 맨날 이렇게 박자. 알았지?”



“아흑! 응. 그래. 아! 맨날 박고 싶어. 좋아…! 너무 좋아! 아! 나 이상해…. 응아! 아!”



네 번이나 연속해서 사정한 지훈의 자지는 쉽게 사정하질 못한다. 여전히 딱딱하고 굵은 상태로 연신 미희의 보지를 쑤신다.

그때 모텔의 키폰이 울린다. 지훈은 카운터에서 본 예쁘장한 여대생을 떠올리며 허리운동을 멈추지 않고 키폰을 받는다.



“헉, 헉. 예.”



지훈의 거친 숨소리와 퍽퍽거리며 보지에 박아대는 소리. 그리고 무엇보다도 방안 가득 높이 울리는 미희의 색기 가득한 신음소리…. 상대방이 당황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목소리가 예쁜 여대생은 당황한 목소리로 말했다.



“예, 예…. 15분 남았습니다….”



“알았어요.”



지훈은 대답을 하고는 전화를 끊지 않고 계속 들고 있다. 들어라…. 우리가 섹스하는 소리를 들어라…. 이렇게 색기 가득한 신음소리를 흘리는 여자애 본적 있냐? 그 여자애가 그 누구보다도 예쁘고 순수했던 여자애라면 믿겠냐? 응?

그러나 지훈의 바람과는 달리 키폰은 곧 끊어졌다. 지훈은 거칠게 키폰을 던지고는 다시 미희의 보지를 쑤시는데 열중했다.

미희는 지금 쾌감의 계단을 오르고 있었다. 한 계단 한 계단…. 그리고 이제 조금씩 그 정상이 보이고 있었다.



“응. 아응! 아하응. 지훈아! 나 이상해. 나 이상해….”



미희는 연신 이상하다는 소리를 내뱉으며 지훈을 꼭 끌어안았다.



“헉, 헉…. 그걸 간다고 하는 거야. 너 내가 곧 홍콩 보내줄게.”



이윽고 지훈은 막판 스퍼트를 올리기 시작한다. 허리 움직임에 점점 가속도가 붙는다. 미희도 지훈의 그런 움직임에 따라 이제 늘어지듯이 신음소리를 흘렸다. 점점 높아져 가는 신음소리….



“야 싼다. 니 보지 안에 또 듬뿍 싸줄게.”



“응. 아흐응. 응. 아 싸줘. 안에다가 싸줘. 아!”



미희는 정신이 없다. 정신없이 아무 말이나 마구 지껄인다. 이윽고 지훈은 미희의 보지에다가 자신의 자지를 깊숙이 꽂은 채 정액을 울컥 토한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미희도 높은 신음소리를 지른다.



“아-!”



몸이 붕 떠오른다. 온 몸의 근육이 하나하나 살아 움직이는 것 같다. 특히 허벅지 안쪽의 근육이 팽팽하게 당겨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며 엄청난 쾌감이 휘몰아쳐 온다. 발가락 끝이 저릿저릿해지기에 그 느낌을 최대한 느끼기 위해 바싹 굽힌다. 그리고 허벅지에 힘을 주어 자신의 몸에 정액을 토해내고 있는 지훈을 강하게 조인다. 그러자 자연스레 보지에도 힘이 들어가며 지훈의 자지를 꽉 조인다.



“헉!”



지훈은 자신의 자지를 조이며 정액을 뽑아내는 미희의 보지에 뜨거운 숨을 토해냈다. 그 행위가 엄청나게 강렬한 쾌감을 주었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얼마간 동안 그렇게 서로를 꼭 끌어안은 채 쾌감의 마지막 여운을 즐겼다.



*



미희의 아파트 앞에 도착한 지훈은 미희를 꽉 끌어안으며 사랑해라고 달콤하게 속삭인다. 미희는 지훈의 말에 얼굴이 붉어져 작게 말했다.



“나도 사랑해….”



이윽고 지훈과 헤어져 홀로 집에 걸어가는 미희는 아까 느꼈던 엄청난 섹스의 쾌감에 아직도 몸이 짜릿짜릿했다. 너무나도 강렬한 쾌감…. 자위할 때와는 비교도 되지 않았다. 그래서 세연이 그렇게 섹스를 밝히는 것이구나…. 미희는 이제 자신도 세연처럼 섹스를 밝히게 될 것 같았다.

그러나 지금은 너무나도 보지 부근이 아프다. 걸을 때 욱신거리며 아픈 것이 꽤 심하다. 겨우 걸어서 힘겹게 문을 열고 집안에 들어가자 동생 영호가 혼자 텔레비전을 보고 있다.

미희는 약간 엉거주춤한 자세로 다리를 살짝 벌리고 걸어 들어갔다. 그러나 미희 자신은 똑바로 걷는 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남들이 보기엔 무척이나 이상한 자세였다. 영호는 자신을 한 번 쳐다보고는 말없이 방으로 걸어 들어가는 미희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크게 놀랐다.



‘왜 저렇게 이상하게 걷지? 아무리 봐도 아래쪽이 아픈 것 같은데…. 어라. 설마….’



생각이 난다. 친구들이랑 야한 얘기를 하던 도중 한 녀석이 자랑스레 하던 말.



[어제 여자친구 땄는데 아다라 그런지 아파서 집에 갈 때 존나 이상하게 걷더라.]



‘말도 안 돼!’



말도 안 된다. 정말 말도 안 된다. 그 동안 상상만 했었다. 누나가 다른 남자 밑에 깔려있던 모습을. 그것으로 쾌감을 얻긴 했지만 단지 그것이 상상일 뿐이라고 생각했다. 누구보다도 똑똑하고 누구보다도 깨끗한 누나가 그럴 리가 없다. 그럴 리가 없다. 그럴 리가…. 누나의 처녀가 뚫렸을 리가….

영호는 너무나 놀라 멍하니 자리에 서 있었다.



*



“누나 어디 아파?”



영호는 미희의 방문을 살짝 열며 아침부터 침대에 누워 있는 누나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미희는 아무대답도 하지 않으며 몸을 돌려 이불을 머리까지 덮어 썼다. 그러자 영호는 아예 방문을 열고 들어가 노골적으로 묻는다.



“누나 어디 아파? 어디 아픈건데. 어디 아픈건지 말하면 내가 약이라도 사줄게.”



보지가 아프겠지…. 영호는 하마터면 이런 말이 나올 뻔했다. 그러나 겨우 참고는 계속해서 미희를 귀찮게 했다. 그러자 미희가 이불을 확 들춰내며 화를 냈다.



“야! 빨리 나가! 자꾸 귀찮게 할래?”



“흥. 아파 보여서 걱정 해준 건데. 어제 걸음걸이도 이상하던데. 어디가 그렇게 아파? 아래쪽 어디가 아픈 것 아냐?”



영호의 놀리는 듯한 말에 미희의 얼굴이 빨개졌다. 그러나 미희는 영호가 일부러 저렇게 말하는 줄을 꿈에도 생각 못하고 있었다.

미희는 얼굴이 빨개진 채 소리를 버럭 질렀다.



“뭐? 너 빨리 안 나가?”



“흥. 나간다 나가!”



영호는 크게 콧방귀를 끼고는 자신의 방으로 돌아왔다. 그리고는 의자에 털썩 앉으며 생각했다.



‘진짜야….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진짜야…. 진짜 누나가 누군가랑 섹스를 했어…. 맙소사….’



영호의 숨결이 서서히 거칠어지기 시작했다. 남자의 밑에 깔려 신음소리를 흘리는 누나의 모습은 상상만 해도 사정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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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처음 편의 뒷 부분입니다.



연휴인 개천절..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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