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의 불빛 - 1부 6장

“스티브, 사랑해….. 내 귀여운 아기.. 후후..” 침대로 다가선 헬렌이 용욱의 눈위에 눈가래를 씌우며 말한다. 귓가에 뜨거운 호흡을 내뿜으며 가볍게 귀밥을 깨문다.

“이제 당신은 나의 사랑이야…. 내가 당신을 행복하게 해 줄께!..”

갑자기 손목에 가죽끈을 묶더니 침대 모서리에 고정을 시킨다. 두발을 제외하곤 양팔과 눈이 가려진 채 침대위에 놓여진 용욱은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보다는 변태적인 공격에 대한 두려움이 앞서기 시작한다. 사실 많은 미국인들은 우리들 생각보다 많이 보수적이고 가정적이다. 그러나 그런 그들도 섹스에 대해서는 다양한 취향과 형태를 은밀히 취하고 있다. 부부간에도 합의만 이루어진다면 반 공개적으로 그들의 성적만족과 쾌락을 위해 공공연히 하고 있는것이 사실이다. 로컬 주간지의 뒷부분에는 Back Board란 형식으로 섹스파트너를 찾는 구인광고가 버젓히 실리고 있다. 거기에는 취향별로 구분되어 남자가 남자를.. 여자가 여자를.. 부부가 남자 파트너를..또는 여자 파트너를.. 또는 특종 인종을… 또는 특이한 취향의 파트너를..등등 정말 다양한 구색이 존재한다. 용욱이 두려워하는 것은 헬렌이 어떤 취향의 스타일인가 보다는 어떤 가학적인 변태로 인해 고통이 가해진다면 그것은 자신이 도저히 받아들이기 힘들것이란 점이다.

머리에 혼돈이 일어남에도 불구하고 용욱의 몸은 헬렌의 혀에 농락당해 곳곳에서 떨림이 시작됐다.

정말 헬렌의 혀는 뱀같이 길고 부드러웠다. 용욱의 젖꼭지를 한없이 빨고 깨물더니 이제는 배꼽과 옆구리를 건드린다. 좌우로 몸을 뒤틀려 꿈틀대는 용욱의 입가에 신음이 배어 나온다

“음~~으~음… 아! 아.. 헬렌…”

터질듯한 젖이 쓱 문지르고 지나가면 혀가 그 뒤를 짜르고 날까로운 손톱이 다시 떨리는 살을 긁으며 지나간다. 이 복잡한 느낌의 속에 와닿는 또 하나의 뜨거운 느낌이 뭘까?

“아 ..좋아…. 어떻게?.....아..아~~”

한손에 좆을 잡고 목젖부근까지 깊숙히 넣었다가 나선형으로 비틀며 나오고, 귀두의 오줌구멍을 혀로 살살 훓으며 입술로 그 둘레를 묵직히 누를때는 정신이 아득해지며 비명이 튀어 나온다.

부랄을 하나씩 입안에 넣고 쪽쪽 빨면서 그안에서 혀로 굴린다.

“너무 좋아 헬렌!! 헉헉헉!!....계속 해 줘!...”

용욱의 입에서 간절한 외침이 터진다.

한손으로 좆을 잡고 위 아래로 흔들어 대는 것이 마치 용욱이 스스로 자위할때의 느낌이랑 몹시도 흡사했다. 보통 여자들이 그렇게 해줄때도 뭔가 자신이 하던 때보다 약간 아쉽고 부족한 느낌이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용욱자신이 할때보다 더 손에 쥔 느낌이나 흔들어대는 속도가 알맞고 죽이는 것이다. 어쩜 그것은 딸딸이와 동시에 진행중인 헬렌의 애널공격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침으로 항문주위를 번지르니 광을 내더니 입술을 날처럼 세워 항문 입구를 쑤시기 시작한다.

“아 악…헬렌 ..그만….아…. “ 자꾸 엉덩이에 저도 모르게 힘을 주어지자 헬렌이 볼기를 살짝 두드리며 말한다.

“힘을 빼! 스티브….. 착하지 베이비…..음음…쓱쓱..”

긴 손톱의 가운데 손가락을 항문속으로 깊숙히 집어 넣으며 빙빙 돌리기 시작하자 용욱은 아픔과 동시에 새로운 짜릿한 흥분에 몸을 부르르 떨며 빠져 나오고자 몸을 뒤척이지만 묶여진 가죽끈은 의외로 단단했다.

“스티브! 내 사랑!!!.... 흐흐후… 이렇게 해주니 좋치! 어서 말해 봐 좋다구!!!!어서..”

“그래 좋아….아 씨발 …….너무 좋다……”

눈가리개를 씌운 것이 아무것도 아닌게 아니었다. 자연히 모든 신경과 감각이 촉각과 청각에 의지하게 되니 애무받는 느낌의 전율이 더 머리에 박히고 던져진 원색적인 말이 더 자극적인것이다.

항문을 초토화시킨 헬렌의 혀는 서서히 아래로 향하면서 몸은 반대로 용욱의 머리쪽으로 돌아 가기 시작했다.

“억…헉..이건 뭐지?..” 갑자기 뭔가 묵직한 고무같은 것이 입가에 닿은 느낌에 용욱은 순간 어리둥절해진다. 약간 벌어진 입을 헤치고 들어선 것은 자지였다.

“어어..으..음….윽” 뭐라 말하기도 전에 이미 들어선 좆이 얼른 빨아 주기를 원하는듯이 흔들거리며 자꾸 쑤셔댄다.

“읍..쭉쭉…으..읍…”

용욱의 발가락 하나하나를 정성껏 빨아대는 헬렌에게 심한 당혹감을 느끼면서 어쩔수없이 헬렌의 좆을 빤다. 아… 헬렌은 쉬메일이었던 것이다.

어릴적 친구놈의 좆을 잡고 딸딸이를 쳐준적은 있었지만 남자의 성기를 한번도 빨아 본적이 없는 용욱은 심한 모욕감에 치가 떨리면서도 이 새로운 느낌이 자신이 마치 전부터 원했던 것같은 이상한 쾌감에 혼돈스러웠다.

몸을 일으켜 돌아선 헬렌이 용욱의 몸위로 올라서며 다시 입술을 훔친다.

“허니!.. 놀랬어?.....난 여자야…난 당신의 여자야…..” 내 던지듯 외치며 헬렌이 자신의 젖을 용욱의 입에 갖다 댄다

“빨아!.... 먹어 ….. 당신 젖이야… 아…악”

어둠속에 밀려든 헬렌의 젖은 잘 익은 사과처럼 탱탱하면서 터질듯 부풀어 있었다.

“헉..헉..쩝..쩝.. 후..르.르..”

이상한 충동이 온몸을 흔들면서 용욱은 자신도 모르게 달리는 욕망의 열차처럼 정점으로 치솟고 있었다.

“Ohhhhhh….Yes// yes// ….그렇게 그렇게 계속~~~`아..아..악..”

헬렌이 용욱의 좆을 잡고 자신의 항문속으로 진입을 시도한다. 이미 잘 벌어진 헬렌의 항문은 용욱의 좆을 한순간에 집어 삼키며 입구를 닫아 버린다.

웃몸을 일으켜 양손으로 용욱의 젖꼭지를 새차게 비틀려 꼬집으며 헬렌은 열정에 허덕인다.

“Oh my God!!!!!…. 느낌이 너무 좋아 자기 좆이 너무 딱딱해…아 … 좋아…”

오랫동안 훈련되고 실전에 임했던 헬렌의 항문은 조이기가 긴짜구 저리가랄 정도였다.

더구나 위 아래로 움직이는 엉덩이의 푹신한 감촉과 용욱의 좆털 주위에서 딱딱 부딪치는 헬렌의 좆과 닿을때마다 좆털을 스윽 스치는 부랄의 부드러움은 뭐라 말할수 없을 정도로 숨이 헐떡거렸다.

허리로 내려치는 헬렌의 엉덩이를 맞받아 치면서 움직일 수 없는 몸의 구속이 더욱 용욱을 미치게 하였다.

“Ohh! I’m coming…..c.o.m.i.n.g……F…U..C..K…..F!!!”

용욱도 불기둥같은 뜨거운 용암이 시위를 떠난 활처럼 쏜살같이 분출되며 온몸이 활처럼 휘어진다.

“아..아..악… 간다… 악..악..악!!!”

동시에 터진 좆물이 하나는 헬렌의 항문 깊숙히 박히고 또 하나는 용욱의 얼굴에 뿌려진다.



용욱의 가슴에 쓰러지듯 엎어진 헬렌이 이빨로 귀밥을 깨물며 말한다.

“아 정말 좋았어!!… 최고야!! 당신 사랑해….”

“나도 좋았어 정말 끔찍히 새로웠어…”

순간 짝짝 박수소리가 용욱의 귀청을 울린다.

“아니 뭐야? …헬렌?.. 풀어 줘 눈을…얼른?”

“호호호….” 웃으며 안대를 제끼는 헬렌의 뒤에는 형석을 비롯한 손님들이 침대주위를 둘러 서서 보고 있었다.

“하하 … 대단해….”

“멋져요…”

“완벽한 포르노 한편이었어 하하하~~”

저마다 한마디씩 내뱉는 그들은 마치 한편의 잘 된 영화를 본듯한 표정들이었다.

“어떻게 이럴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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