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의 의미 - 1부

제1장 뜻밖의 만남



“어서 오세요....어디로 갈까요... 손님?”

“저기...방배동이요, 방배동으로요....”

“네 방배동....자 갑니다.....”



초여름의 날씨는 여느 때와 다르게 더위가 심했다. 자정이 조금 넘은 이태원의 번화가에서 근 30분이나 서 있던 택시는 이제 막 손님을 태우고 복잡한 골목을 빠져 나와 한강을 건너기 위해 막 다리에 들어서고 있었다.



마 동식.

스물 여덟의 건장하고 얼굴이 준수한 청년이다. 집안 형편으로 다니던 대학을 그만두고 튼튼한 신체를 기본으로 하여 이런 일 저런 일 마다 않고 성실히 살아가면서 궂은 일도 마다 않고 산업전선에서 땀을 흘리고 있었다. 어쩌다가 운수회사에 들어가 영업용 택시를 몰게 되었고 상계동의 조그마한 아파트에서 혼자 생활하면서 착실하게 돈을 모아 카 센터를 개업할 계획을 세우고 살아가는 그였다. 운전이란 것이 낮 시간의 밀리는 거리에서보다 밤 늦은 시간에 달리는 것이 벌이가 좋은 까닭에 남들 보다 야간운전 회수가 많아졌다. 오늘도 기분 좋게 자정이 넘어서 옆 자리에 손님을 태우고 방배동으로 달리게 된 것이었다. 다리에 막 들어서서 동식은 손님에게 다시 물었다.



“손님...방배동 어디쯤인가요?”

“...........”

“손님?.....”

“..........”



옆 자리에 앉은 손님이 말이 없어 눈길을 돌려보니 이제 막 서른이 되었을 듯한 여자가 지그시 눈을 감고 잠을 잔다. 약간의 술 냄새를 풍기면서 세상 모르게 자고 있다. 동식은 몇 번이고 손님하고 부르다가 어느새 틈틈이 옆 눈길로 그녀를 살펴보았다. 치렁치렁한 검은 머리에 우유 빛 살결의 목 언저리가 눈에 들어오고 얇은 핑크 빛 블라우스는 탄탄하게 부푼 가슴이 숨을 쉴 때마다 조금씩 오르내리고 아래로는 검은 색의 짧은치마 사이로 쭉 뻗어 나온 다리가 너무도 매혹적이었고 얼굴도 갸름한 것이 상당한 미인이다. 여자는 아주 깊은 잠에 빠진 듯 새근새근 숨을 쉬고 있고 조금 열려진 창문으로 새어 들어오는 강바람에 그녀의 향기가 퍼져 코끝을 스치고 지나가니 동식의 가슴이 쿵쾅거리고 얼굴이 붉어진다.



어느새 남자는 자신도 모르게 오른 손을 뻗어 조심스레 그녀의 허벅지로 가져간다. 탄탄하고 미끈한 살결이 손끝에 전해오자 마른침을 꿀꺽 삼켰다. 두근거리는 가슴을 애써 진정시키며 손은 다시 블라우스의 부푼 가슴으로 가져갔다. 손바닥에 그녀의 탄탄한 젖가슴의 곡선이 부드럽게 느껴지는데 브래지어를 하지 않아 뭉클한 젖가슴의 탄성이 그대로 전해져 온다. 더욱 긴장된 동식은 손바닥을 조금 아래로 내려보니 얇은 천 조각 아래에 있는 유두가 조그마한 돌기가 되어 만져진다. 사내는 천천히 쓰다듬다 블라우스의 단추 하나를 끌렀다. 언뜻 언뜻 지나가는 차량의 불빛을 피해가며 손을 놀려 단추를 두 개나 풀어 벌어진 옷깃사이로 조심스레 손을 밀어 넣었다. 여자는 여전히 잠이 들어 움직일 줄을 모르고 새근거린다. 탄탄한 우유 빛 젖가슴의 따스함과 뭉클함이 전해오자 동식의 바지춤이 불쑥 솟아오른다. 남자는 혹시라도 그녀가 깨어날까 차를 한 손으로 조심스레 운전하며 오른 손은 가슴을 훔쳐 만지기에 여념이 없었고 아랫도리는 더욱 커져 운전하기가 거북했다.



차는 벌써 올림픽 대로를 달리고 있었다. 이제는 과감하게 손을 아래로 내려 짧은 치마사이로 밀어 넣어본다. 처음에 그녀는 무릎을 꼭 붙이고 앉아 있었지만 잠이 들면서 자연히 무릎이 조금 벌어져 있었다. 남자의 손이 치마를 위로 조금 올리더니 여자의 사타구니 사이의 도톰한 부분에 머물렀다. 조그마한 팬티의 부드러운 감촉과 그 안에 까칠까칠한 음모가 느껴진다. 사내의 두 눈이 벌겋게 충혈 되었고 숨소리는 가빠졌다.



차가 방배동의 골목에 들어서서 달리다 신축건물 공사장 한쪽의 공터가 눈에 띄었고 빽빽이 들어선 차량들 사이로 빈곳이 보여 간신히 주차를 시켰다. 전조등을 끄고 시동도 껐다. 동식은 잠든 그녀가 손에 쥐고 있는 핸드백을 살며시 빼서 뒷자리로 던지고 블라우스의 단추를 하나 더 풀고 살며시 옷깃을 열었다. 뽀얀 젖무덤이 탐스럽게 나타나, 천천히 입술을 갖다 대어보니 여인의 향기가 코로 스며든다. 어느덧 왼손은 치마 밑으로 파고 들어가 벌어진 가랑이 사이의 언덕에 머물러 손가락이 조금씩 움직여지면서 촉감을 만끽하자 남자는 아랫도리가 크게 부풀어올라 참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니었다. 남자는 자신의 바지 자크를 내리고 그 틈으로 뜨겁게 달구어진 물건을 꺼내 놓고 잠이 든 여자의 젖가슴과 사타구니에 손을 밀어 넣어 황홀감에 만끽하며 숨을 헐떡였다.



벌써 새벽 한시가 되어 지나가는 행인도 없는 한적한 곳이라 별 염려할 것도 없었고 다만 그녀가 좀더 깊이 잠들어 있기를 바라는 마음만 간절했다. 여자가 여전히 잠에서 깨지 않자 사내는 더욱 용기를 내어 왼손의 손가락을 작은 팬티를 들추며 동굴을 찾아 꿈틀거려 본다. 까칠까칠한 음모가 느껴지고 골짜기 한쪽의 부드러운 입구가 만져지고 조금 더 밀어 넣으니 동굴입구까지 다다랐음을 알 수 있었고 결국 손가락 하나가 동굴로 파고 들어간다. 조금은 미끈거리고 촉촉한 느낌을 받으며......



순간 여인은 끄응 하는 소리를 내면서 다리가 조금 더 벌어지고 가지런히 앞에 모았던 두 손이 옆으로 축 늘어졌다. 무방비 상태가 된 듯하였다. 사내는 조금 멈칫했으나 이내 다시 천천히 파고들었다. 손가락의 움직임이 점점 더 대담해 지자 동굴 속으로부터 미끈한 액체가 조금씩 흘러나와 묘한 소리를 내니 사내는 더욱 흥분이 되어 자신의 물건이 팽창되어 갔다. 남자가 엇비스듬히 엎드린 상태로 여자를 더듬어 가니 여인의 손이 자연스레 사내의 물건에 접촉이 되었고 그러자 사내의 물건은 더욱 힘차게 용트림을 한다. 여인은 잠깐동안의 졸음에서 꿈속을 헤매고 있는 듯 하였다. 꿈속에서 어떤 사내와 격렬한 정사를 벌이는 중이라 저절로 온 몸이 뒤틀리고 경직되자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그러자 그녀 왼손 가까이 있던 사내의 굵은 기둥을 쥐고 말았다.



‘허억....아....이럴 수가..으으으...이..이 여자가.....’

“으으응....아.......”



여자의 손이 자신의 성난 물건을 움켜쥐자 남자는 자신감이 생겨 더욱 왼손을 깊이 밀어 넣고 동굴을 파고들고 입술은 뽀얀 젖무덤에서 머물다 튀어나온 유두를 덥석 물고 빨아댄다. 자연히 사내의 체중이 여자 쪽으로 쏠리게 되었고 여자는 꿈속에서 격렬한 정사를 치르며 온몸이 저려오다 갑자기 무언가에 눌려 가슴이 답답함을 느끼고 눈을 떴다. 하지만 자신의 사타구니에서 전해오는 쾌감에 꿈인지 생시인지를 분간하기 어려워 몽롱한 상태에 빠져있었지만 오로지 그 쾌감만은 온몸으로 느끼며 자연스레 엉덩이를 들썩거리고 말았다. 꿈은 아니었다. 순간적으로 사태를 짐작한 여자는 사내의 몸을 밀쳐내야 한다고 생각하고 손을 올리다가 손에 뜨겁고 단단한 무엇이 잡혀있어 무엇인가 하고 다시 한번 꼭 쥐었더니 크게 꿈틀거리는 것이 바로 사내의 물건이라는 것을 알았다. 너무도 뜨겁고 단단하고 힘이 넘쳐흐름을 느낄 수 있었다. 마음은 일어서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아랫도리에서 타고 나오는 끈끈한 그 무엇이 온몸을 나른하게 만들고 왼손에 쥐어져 있는 사내의 굵고 뜨거운 물건 때문에 두 눈을 지그시 감고 몸을 비틀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는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오른 손을 뻗어 사내의 머리를 휘감고 가슴으로 끌어당겼다.



“으으으..흥...아....왜...왜 이래요...아아 아아.....”



여자가 사내를 받아들이는 동작을 취하자 남자는 이제 더 이상 주저할 것이 없었다. 사내의 입술이 여인의 젖무덤을 번갈아 가며 비비고 빨아들이면서 왼손은 여자의 작은 팬티를 벗겨 내리려 버둥거리니 여자가 엉덩이를 들어주면서 자신의 작은 천 조각을 벗기는 행위에 거부감 없이 응해주었다. 벗겨진 팬티가 뒷자리로 던져지고 짧은치마가 위로 걷혀 올라가서 다리가 벌어지니 여자의 은밀한 부분이 멀리 가로등 불빛에 비쳐 탄력이 넘치는 뽀얀 허벅지 사이의 신비의 검은 삼각주 숲이 나타났고, 이어서 사내가 거친 숨을 몰아 쉬면서 손바닥으로 여인의 언덕을 눌러 비비면서 손가락을 동굴로 밀어 넣었다.



“아...흥...아..아저씨....왜 이래…..아....”

“읍...쩝..쩝....으....아.....읍....쩝....”



여인의 엉덩이는 더욱 위로 치켜 올려지고 목소리는 점점 촉촉하게 젖어 든다. 여인의 손에 쥐어져 있는 사내의 물건도 더욱 힘차게 끄덕거리면서 위용을 과시한다. 동식의 물건은 유난히도 굵고 단단했다. 적당한 길이에 약간은 거무튀튀한 빛깔을 띠고 있었으며 머리부분은 흥분에 달해 팽창될 때는 붉은 빛을 발하였고 기둥 벽에는 굵고 푸른빛을 발하는 핏줄들이 울퉁불퉁 하게 드러나며 당장이라도 폭발할 듯이 뜨거운 열기를 내뿜고 있어 그 어느 물건보다도 멋진 불기둥이었다. 친구들이 볼 때도 늘 칭찬을 아끼지 않는 마치 송이버섯처럼 잘 생긴 물건이었다. 이런 물건을 몸이 달아 있는 여인이 쥐고 있으니 어찌 흥분하지 않겠는가.



“으으으흥...아..좀더...아...아저씨...이 걸로 .아...이 걸로...으으으으....헉..”

“으으으으....헉....헉....여기서...어..어떻게...으 ...여긴 비좁아서....쩝..하아 하아...”

“아......,아아....어서..더...나...좀...아....어서. 으으응. 헉....”

“으으으으.....그..그럼...우리...나가자고.....”

“으...흥....아....아저씨 꺼...이거..너무 좋아....아....빨리 좀......그래요...나가요...”



남자는 바지춤을 다시 올리고 여자를 부축해 차에서 내렸다. 옷 매무새를 대충 고쳐주고 벌써 한 손은 그녀의 허리를 감고 골목을 빠져 나오면서도 한 손은 여전히 여자의 가슴을 주무른다. 여자도 풀린 다리로 겨우 걸으며 몸을 사내에게 의지하면서도 한 손은 사내의 바지 안에서 팽창된 물건을 쓰다듬으며 걷고 있다. 골목을 빠져 나오자 모텔이 눈에 보인다. 둘은 조금도 주저함 없이 다정스레 팔짱을 끼고 모텔 안으로 들어간다.



“아줌마....아줌마....방 있수?....”

“네......잠시만요......큰방 하나밖에 없는데요 손님...어쩌죠?....주무실 건가요?”



어디나 마찬가지겠지만 나이 좀 든 여자가 나와서 안내를 해 주리라 생각했는데 막 스물이 넘은 듯한 여대생처럼 보이는 애가 나와서 안내를 하고 있었다. 옷 매무새나 얼굴에 화장기가 없는 걸로 봐서 아마 주인 집 딸인 듯 했다.



"으응...좀 있다 갈. 꺼야....커도 상관없어...좋아.....어디 방 좀...어서....“

“그럼.....이쪽으로 오세요......”



둘은 여자가 안내하는 뒤를 따라서 계단을 오른다. 올라가면서도 서로의 손은 잠시도 가만있지를 않고 서로의 것을 탐하면서 가끔은 콧소리를 내기도 하니 앞서 안내하는 여자가 뒷덜미가 달아오름을 느꼈지만 뒤를 돌아볼 용기가 나질 않았고 곧장 위층의 방으로 안내를 해 주었다.



“자...이방이에요....그럼.....”

“응....고마워...자...여기..방 값....됐지?..그래 수고했어....”



둘은 서둘러 방으로 들어가서는 불도 끄지 않고 누가 먼저 랄 것도 없이 방 가운데 선 채로 부둥켜안고 입술을 탐했다. 여인의 달콤한 입술에서 흘러나오는 타액을 사내는 거칠게 받아들였다. 서로의 혀가 뒤엉키고 타액을 주고받으며 온 몸을 비틀더니 여자의 손이 아래로 내려가 남자의 허리춤을 빠른 동작으로 열어 젖히고 성난 물건을 끄집어내어 움켜쥐었다. 사내의 손도 뒤질세라 여자의 블라우스를 벗겨 내리고는 팽만한 젖가슴을 두 손으로 움켜잡으며 목덜미에 키스를 퍼붓다가 손을 내려 여자의 엉덩이로 내려가더니 치마를 위로 치켜올렸다.



차 안에서 팬티를 벗어버린 터라 곧 바로 맨 살의 감촉이 두 손바닥으로 전해지자 엉덩이를 더욱 힘차게 움켜쥐고 자신의 물건 쪽으로 끌어 당겼다. 그러자 뜨겁게 달아오른 불기둥이 여자의 배꼽부근에 밀착되면서 열기를 퍼부었고 그 열기에 여자는 격렬한 흥분을 주체할 수 없어 미끄러지듯 사내 앞에 주저앉으니 힘차게 치켜 올라간 물건을 바로 눈앞에 두고 바라보게 되었다. 여자가 한 손으로 쥐기에는 부족할 정도로 굵고 단단한 사내의 물건이 머리부분은 붉게 팽창되어 금방이라도 터질 것만 같아 보였고 기둥에는 굵은 핏줄이 꾸불꾸불 돋아 나 있는 것이 너무도 힘찬 기세로 바로 눈앞에서 마치 자신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끄덕거리자 여자는 온몸에 전율이 일어나 부르르 떨면서 미친 듯이 입을 크게 벌려 단번에 품었다.



“읍....아...이렇게 굵을 수가.....아...너무 좋아........쩝...쩝...읍..읍....쩝.....으으으흥...

“헉!....으으윽...헉...아.....아....헉.....이..이봐....아....아...”



동식은 여자가 속옷도 입지 않은 채 짧은치마 하나를 위로 걷어올리고 풍만한 젖가슴을 출렁이면서 서 있는 자신의 발 앞에 주저앉아 성난 물건을 마구 빨아들이는 모습을 보니 현기증이 날 정도로 아찔함을 느꼈다. 사내가 발을 조금 움직여 계집의 사타구니로 밀어 넣으니 여자는 다리를 벌리고 사내의 발등에 자신의 은밀한 곳을 얹어놓고 엉덩이를 흔들면서도 입은 여전히 사내의 물건을 품고 흔든다. 동식의 물건이 얼마나 굵었던지 그녀는 한입 가득하게 물고 신음소리를 끙끙하며 내었다.



“읍...읍...쩝....쩝...읍읍...쭙...으으으흥..흥...읍...”

“으윽...헉..헉...우우우우....헉...”



여자의 은밀한 곳에서는 쉴새 없이 음수가 흘러내려 사내의 발등을 적셔나갔고 북적거리는 소리가 방안에 울려 퍼지자 여자는 더욱 몸이 달아 한 손은 사내의 굵은 물건을 쥐고 연신 입술로 문지르며 핥고 또 한 손은 사내의 엉덩이를 감고 당기면서 출렁거리는 젖가슴을 서있는 사내의 허벅지에 밀착시켜 나갔다.



“아아 으으으흥.....아..흡..쩝...아아....이..이 걸로..날..좀...흡...쩝...어서..”

“으으으으윽..헉...더..아아....헉..”



한참동안 몸을 뒤틀던 여자가 사내의 물건을 두 손으로 움켜쥐고 뒤로 누워 가랑이를 쩍 벌리면서 자신의 사타구니로 끌어 들였다. 밝은 불빛 아래 은밀한 곳까지 환히 보이게 드러누운 여신을 본 사내는 더 이상 주저할 필요도 또한 그럴 생각을 할 여유도 없이 그대로 육중한 체구를 그녀 위에 실었다. 사내는 두 팔을 방바닥에 대고 자신의 아랫도리를 누워있는 여자의 사타구니로 갖다 대자 여자는 두 손으로 쥐고 있던 사내의 물건을 자신의 동굴입구에 대고 문지르며 엉덩이를 들썩거린다. 부풀어오를 대로 부풀어올라 금방이라도 터질 듯이 팽창한 굵은 물건이 동굴입구에 다다라 몇 번이고 주위를 건드리다가 엉덩이가 아래로 힘껏 내려오면서 핏기둥은 계곡의 꽃잎을 헤치며 음수가 강처럼 흘러나와 동굴의 벽이 미끈거리고 있어 막다른 끝까지 들어갈 태세로 힘차게 파고 들어가니 주변의 꽃잎도 함께 딸려 들어가듯 움찔거리며 뒤틀린다.



푸~~~우욱.......



“컥.....어어어억......억......아아....악!.....”

“헉...우우...헉..으으윽...이..이봐..왜..그래....헉..헉...”



사내의 거대한 물건이 거침없이 동굴로 파고들자 여자는 거의 실신할 지경에 이르렀다. 그토록 갈망하던 뜨겁고 단단한 물건이 자신의 동굴로 들어오자 너무도 격한 흥분에 그만 숨이 막힐 지경이라 두 팔로 사내의 목을 틀어쥐고 두 다리는 사내의 허리를 감고 사타구니를 한 치의 빈틈도 없이 사내에게 밀착시키며 격한 교성을 내 뿜은 것이다. 동식은 자신의 물건이 따뜻하고 미끈거리는 애액에 흠뻑 젖은 동굴로 파고 들어가자 서서히 허리를 움직여 나갔다. 사내의 엉덩이가 한번씩 내리 찍을 때마다 여자의 다리는 더욱 사내를 감아 나갔다.



“아아...아아.....으으으윽....헉...아...나..나 ....아아...나..나..좀....”

“헉..헉..으으으윽...헉..끄응...헉....으으으”

“아아....아..아..죽을 것 ..같아....아악.....헉.....나..좋아....자기.....아아....”



사내의 강건한 물건을 두 손으로 잡았던 애초부터 흥분이 극에 달했던 여자는 남자의 움직임에 벌써 절정에 도달해 온몸이 저려오면서 두 다리가 경직되고 숨이 막혀왔다. 사내도 여자의 몸을 더듬어 본 지가 오래 되었던지 곧 이어 고개를 위로 치켜들고 허리를 활처럼 휘면서 아랫도리를 더욱 밀착시키는 것으로 보아 곧 절정에 다다른 것처럼 보였다. 벌거벗은 두 몸뚱이는 온몸이 땀에 흠뻑 젖었고 아랫도리는 서로가 뿜어낸 애액으로 흥건하게 젖어 질컥거리는 소리가 끊어질 줄 몰랐다.



“헉...헉...그만....나....미쳐....자기..나...아아..헉.....”

“우우우욱.....헉....나...나..터져....나...우우우.....윽...욱...윽....윽.....윽....”

“헉.....헉......아아...흥.....으으으으흥......아아 아욱.....윽....그대로....그대로....가만....“

“으으으윽......헉....윽....으으으윽.....헉..헉..윽....”



남자의 물건이 동굴 속에서 크게 꿈틀거리더니 뜨거운 물을 힘차게 뿜었다. 이미 절정에 달했던 여자의 동굴 속에서 사내의 힘찬 물건이 몇 번의 꿈틀거림과 동시에 뜨거운 물을 쏘아대자 또 다시 자지러지며 쾌감에 눈물을 흘러 내렸다. 미친 듯 흔들거리던 두 몸뚱이가 순간적으로 크게 경직되더니 서서히 힘이 풀리면서 가쁜 숨을 몰아 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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