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우리들주위에서 일어나는 ... - 12부



"................................ 안방에도 없네........두식이 방에 있나????......"

난 천천히 두식이 방으로 향했다. 두식이 방은 거실끝부분의 쪽방이다. 좀 작긴하지만.....

두식이 방에서 뭔소기가 들렸다. 난 두식이를 불러 보았다.

"두식아!!!!!! 두식아 아빠야............. 두식이 안에있니?............"



묘한 기분이 들었다. 분명히 안에서 뭔소리가 들리는데................. 난 두식이의 방문을 천천히

열었다. 살짝 문을 열고 안을 들여다 보니........... 이런 이런 두식인 귀에다 헤드셋을 꽂고

선 고개를 흔들고 있었다. 뭔가 음악을 듣는듯했다. 난 조용히 뒤로 다가가 두식이를 살짝 쳤다.

" 어! 아빠......... 지금 오시는거여요.......미스리 누나가 한참전에 떠났다고 했었는데...."

"...응..... 차가 좀 막혀서............... 음악듣고 있었니?"

" 네 ! 음악도 듣고........ 숙제도 좀 하구여..................."

" 짜식........ 내아들이지만, 참 잘 생겼구나..........."



내 아들 두식이 이놈 한 2주 안본 사이에 무척이나 큰거 같았다. 그러고 보니 키가 거의 나만했다.

물어보니 170 이란다. 지금도 계속 크는중이란다. 참 대견했다. 덩치도 나보다 더 좋다. 난 행복

하다. 그때 문소리가 났다. 아내가 들어오는거 같았다. 나와 두식인 거실로 나갔다. 아내는 조금은

멋쩍은 웃음을 내게 보내고 있었다. 난 담담히 그웃음에 웃음으로 대답했다. 이런 아내와 나의 관계

가 도대체 얼마만이던가..???............ IMF이후 나 역시 처음으로 편한느낌이였고. 아내역시 마찬

가지 이리라..... 뭔가가 좋아졌다기 보다는......... 최근에 월급 두달치 부쳐주었고....... 빚도 상당히

많은 액수를 갚은것을 알리라........... 미스리가 월급을 부쳐주면서 아내란 통화 하는 내용을

들었었다. 특히, 빛을 2,000만원이나 갚았다는 사실을 미스리가 아까 자랑스럽게 아내게게 살짝

전화걸어 말할땐, 뭔가 꼬치 꼬치 묻는거 같았다. 난 당당했고 마음도 편했다. 누군들 주눅들어

살고 싶었겠는가? 세상이 어렵다 보니....... 일선에 선 우리들만 괴롭지.....................

우리는 케잌에 촟불도 끄고 케잌도 나누어 먹었다. 오랜만에 우리가족은 너무나 행복했다.

난 그행복에 젖어들면서.......... 많은걸 생각하고 결심했다. 난 눈물이 났다. 너무나 행복해서....

난, 이행복한 나만의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 미스리와의 관계를 끊을것이다. 진이 엄마생각도

접기로 했다. 나에겐 아내만 있으면 된다. 야누스......... 그건 개한테나 줄것이다.........

나는 노트북을 두식이에게 주면서 한껏 폼을 재었다. 자그만치 300짜리다. 녀석은 좋아서 펄쩍

펄쩍 뛰었다. 덩치는 산만하지만, 아직은 애티를 한참이나 못벗은 녀석을 보노라니 ........

그날 아내와 난 침실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월급 너무 늦게 줘서 미안해................................"

" 아니에요............ 요즘 사무실 괜찮게 된다면서요........................."

" 응....... 그런대로 좀 되는거 같아................."

" 미스리한테 들었는데..... 당신 엄청 고생 많다면서요.............."

" 미스리가????? 고생은 무슨............ 남들 다하는 고생이지........................"

" 미스리 말로는 거의 밤을새 영업한다는데........ 때는 꼭 챙겨드세요............."

" 그러고 있어요........ 앞으로 두고봐.......내가 당신 고생시킨거 다 보상해줄테니..........."

"호홋..... 당신 빚이나 다 갚았으면 좋겠어요................."

" 다 당신이 나 힘들때 우리 가정을 지켜줘서 그나마 내가 이정도 하는거야............"

".........제가 무슨일을 했다고.................................."

" 내가 얼마나 당신 사랑하는지 알고 있지????????"

"...........저도요..... 저도 당신 사랑해요.................................."

" 나 아직 늦지 않은거 맞지....... 내가 생각해도 너무 길었어..........................."

"....................................................................................................."



나는 아내의 가슴을 부드럽게 애무해주었다. 그리곤 일어선 유두를 한참이나 아주 부드럽게

애무했다. 가슴이 천천히 부풀어 오르는것을 느끼면서........ 난 아내의 잠옷 상의를 들추고

검은색 유두를 입에 대었다. 아주 부드럽게 혀로 돌려주면서 한손으론 남은 젖가슴을 애무해

주었고. 또한 손으론 아내의 토실토실한 엉덩이을 스다듬어 주었다. 아내는 단내를 풍기면서,

나의 목을 두팔로 휘감았다. 난 서두르지 앉았다. 난 아내와 키스를 했다. 내가 아는 모든 상식

들을 총동원했다. 입술을 빨아 주었고. 혀를 빨아대었다. 아내는 깊은 신음소리를 내었다. 손으로

아내의 보지를 만져보니..... 한참이나 젖어있었다. 나 역시도 달아 오르기 시작했다. 아낸 나의

자지를 한손으로 잡더니 귀두부분을 손가락으로 살살자극해주었다. 난 가운데 중지를 아내의

질구 속으로 밀어 넣곤 한참이나 움직여 주었다. 아낸 점 점 열락의 늪으로 빠져들었다. 아내의

질구가 내손을 한껐 조여주면서.....나의 손가락이 점점 .... 힘을 잃을 무렵........... 아내의 질구의

경련이 느껴졌다. 나도 흥분되어 하마터면 사정할뻔했다...... 아내가 불쌍했다. 우리의 섹스

도대체 얼마 만이던가........ 한 4개월 전 쯤이던가. 나의 배설만을 위한 섹스가 있었다. 이런 깊은

느낌의 섹스는 근 삼, 사년만인거 같았다. 난 더욱 아내를 끌어 않았다. 그리곤 서서히 혀로 아내의

목, 가슴, 배, 그리곤 허벅지 부분을 애무해 주었다. 그리고 아내의 보지맛도 보았다. 쏴하고 알싸한

맛이 느껴졌다. 불을 꺼서 잘은 보이지 않지만......... 아내의 보지도 아주 무르익을대로 무르익어

있었다. 난 삽입을 시도했다 . 나의 자지가 "쑤욱" 아내의 보지속으로 들어갔다.

마치 용광로와 같은 뜨거움이 느껴졌다. 난 거세게 허리를 움직였다. 그동안 남자맛을 못 뵈준 죄로

난 더욱 최선을 다했다. 더욱 허리를 움직여댔다.

"찔꺽 찌일꺽. 퍽퍽 탁탁 툭툭툭........삐이걱.... 아흠 아흐흐음..... 으으으윽..........."



살과 살이 부딪히는 소리, 질구와 자지가 만나면서 내는 묘한 찔꺽이는소리, 침대 삐이걱대는소리와

아내와 나의 교성소리가 좁은 방안에 울려 퍼졌다. 아내의 숨죽인듯한 교성소리가 나를 더더욱

자극시켰다. 난 사정을 서너번 이나 참았다. 사정이 나올만하면 아내의 배위에 가만히 엎드려있고...

좀 느낌이 가라앉으면 또다시 자세를 바꾸어 아내를 공략해나갔다. 아내의 젖가슴도 풍만한

엉덩이도......질구의 뜨거움과 부드러움도....... 나를 천상으로 올려놓기에 충분했다. 난 아내이외의

여자랑 잔걸 후회했다. 다시는 그러지 않으리라 결심했다. 아내는 나의 보물이였다. 그렇게 그렇게

그밤이 지나갔다. 중간에 눈을떠 팬티를 입었다. 시계를 보니 새벽 5시 정도 되었다. 아내는 화장실

에갔는지 보이질 않았다. 난 어디갔지? 란 생각을 하면서 또다시 잠이 들었다. 갑자기 눈을 떠보니

아내가 내옆에 누워있었다. 난 아내의 젖가슴을 만졌다. 역시 부풀대로 부푼 아내의 젖가슴....

난 만족해하면서 아내의 아랫배를 쓰다듬다가............. 그곳으로 손을 넣어 보았다. 여전히 넘치는

애액들...........난 갑자기 잠이 깨었다. 나의 자지가 무서울 정도로 부풀어 올랐다. 난 그자세 그대로

삽입을 시도했다. 아내는 깨어있었는지. 모로 누운자세에서 한쪽 다리를 살짝 들어 나의 삽입을

도와 주었다. 삽입상태에서 난 그대로 아내를 업드리게 하고 난 아내의 등뒤로 올라타 뒤치기를

시도했다. 이상하리 만치 강한 압력이 나의 자지에 느껴졌다. 아내는 힘을 주었다 풀었다하면서

나를 자극시켜나갔다. 다시 조용히 찔꺽이는 소리가 온방에 울려퍼졌다.................

나는 또다시 사정하고는..................... 침묵속으로 ....... 나의 평온한 잠속으로 빠져들었다.

그래 이것이 나의 일상이다......... 난 그날 오랜만에 해주는 아내의 아침밥을 얻어먹곤 회사로

출근했다. 두식인 내가 출근할때쯤에야 부시시 한 모습으로 일어나 내게 인사를 했다. 밤늦게

까지 공부했단다. 나의 착한 아들 두식이...... 난 지갑에서 10만원을 꺼내어 주면서 용돈하라고

했다. 물론 아내가 매월 용돈 명목으로 주고는 있지만, 이건 그거완 다른것이다. 두식이의 미묘한

표정이........ 그리곤 곧 아주 즐거운표정으로 용돈을 받아드는것을 보면서 난 즐거워졌다. 그리고

더욱 행복졌다. 이제야 우리 가정이 제대로 돌아가는것 처럼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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