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정조교 클럽 속편 - 12부

절정조교 클럽 2부 12편 <방뇨>



스테이지에서 벌어지는 광경에 유리는 완전히 말을 잃고 말았다. 변태적인 SM쇼에서 보여지는 유나의 수치스러운 모습도 모습이지만 그것이 많은 손님들의 주목을 받으며 스테이지 위에서 행해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유리에게는 뭐가 어떻게 되어가는지 전혀 이해할 수 없었다. 단지 이해할 수 있는 사실은 자신이 굉장히 성적으로 흥분하기 시작하고 있다는 사실 뿐이었다.



"자, 오늘은 어떤 벌을 줄까?"



혼잣말처럼 무라카미가 작게 중얼거렸다.



"아직 계속되니까 제대로 보도록 해. 알겠지?"



"으음..."



유리는 개그를 물고 있어 신음 밖에 할 수 없었지만 유리의 사정은 상관없이 스테이지에서의 쇼는 계속되었다.



본디지 차림의 여성은 다른 밧줄을 꺼내어 유일하게 자유로웠던 유나의 왼무릎을 묶어 오른다리와 똑같이 머리위의 파이프에 매달아 올렸다. 유나는 양손양다리가 파이프에 묶여 매달렸다. 양다리는 무릎이 밧줄에 묶여 매달리고 크게 M자 모양으로 벌려져서 비밀스러운 부분을 남김없이 드러내고 있었다.



"조금 괴롭겠지만 벌이니까 참아야지.... 여러분에게 유나의 보지를 잘 볼 수 있도록 해야지"



유나는 겨우 목을 비틀어 옆을 본 채로 고개를 숙이며 잠자코 있었다.



"하지만 아직 잘 안 보이잖아... 속까지 보이지 않으면 곤란하니까..."



여자는 그렇게 말하며 다시 뒤에서 뭔가 도구를 꺼내왔다. 양끝에 클립이 달린 끈이었다. 클립을 유나의 눈앞에 가지고 와서 말했다.



"이걸로 속까지 보이게 해줄테니까..."



큰 클립으로 유나의 오른쪽 음순을 찝어 바깥쪽으로 당겼다.



"아파요... 그만해 주세요..."



유나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음순을 당긴채 끈을 허벅지 뒤쪽으로 보내 위에 남은 반대쪽 클립을 오른쪽 유두를 찝고 남은 끈은 가슴을 묶은 밧줄에 묶었다. 왼쪽도 똑같이 찝자 유나의 음순은 늘어나서 벌어진채 마치 나비가 날개를 벌리고 있는 것처럼 안쪽까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여자가 유나의 머리카락을 잡고 억지로 밑을 향하게 하며 말했다.



"제대로 보이지? 어때?"



"싫어요..."



밧줄에 의해 튀어나온 유방은 그 끝부분에 찝혀진 클립으로 당겨져서 조금 바깥쪽으로 크게 튀어나와 있었다. 그 유방의 사이로부터 크게 좌우로 벌어진 음순을 보며 유나는 힘없이 중얼거릴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건 벌이 아냐. 이건 벌을 잘 보라고 일부러 준비해준거지... 진정한 벌은 유나가 오줌싸는 모습을 모두에게 봐달라고 하는 거야"



"전 할 수 없어요..."



유나는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했다. 방뇨는 커녕 몇번이나 배설장면을 보여졌다고는 해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해본적은 없었다. 도저히 방뇨를 할 용기는 없었다.



"아, 뭐 별로 유나가 할 필요는 없어. 내가 싸게 해줄테니까..."



그 말을 끝내고 일단 스테이지 뒤로 들어갔다가 돌아온 여자가 가지고 온 것을 보고 유나는 바로 여자의 말을 이해했다.



(저런 걸로...)



여자가 들고 있는 것은 방뇨 호스와 방뇨 백이었다.



(맞아... 주임이라면 이런 건 간단하게 할 수 있지...)



유나는 완전히 포기했다. 본디지 차림의 여성은 가와무라 병원의 주임간호사 다키자와 구미코였다. 처음에 구미코에게 조교당한 이후로 유나는 구미코의 테크닉은 몇번이나 몸에 당해보고 뼈저리게 느꼈다. 익숙해진 틈을 타서 새로운 수치를 부여한다. 그 때마다 유나는 미칠 것 같이 절규해 왔었다.



(언니 앞에서 방뇨당하다니...)



유리의 조교의 전희로서 쇼에 나가는 것은 동의했지만 설마 이런 플레이가 행해질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 했던 만큼 유나는 크게 동요했다.



"방뇨만은 제발..."



허락받지 못 할 것이라는 것은 알아도 애원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안돼... 넌 자신의 의지가 아니라 내게 콘트롤당하면서 오줌을 싸야해... 후훗... 언니가 보고 있는 앞에서..."



구미코의 말에 유나는 격렬한 수치심을 느꼈다. 구미코나 가노의 앞이라면 익숙해져 있지만 오늘은 생전 본적도 없는 다수와 그리고 언니인 유리 앞에서인 것이다. 잊혀져 가고 있던 수치심이 되살아 나고 있었던 것이다.



"후후후... 이렇게 적시고 있다면 바로 들어가겠군... 말 안 해도 알겠지만 움직이면 안 돼... 위험하니까..."



구미코가 음순을 벌리고 있기 때문에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는 요도구에 방뇨 호스의 끝을 밀어붙이자 곧 안으로 파고 들었다. 익숙해진 작업인 만큼 방광까지 간단하게 카테텔이 박혀버렸다.



"평상시엔 집어 넣는 간호사이겠지만... 막상 다른 사람이 넣어주니 기분이 어때?"



구미코가 질문을 해도 방뇨호스를 꼽은 충격으로 유나는 대답할 상황이 아니었다.



"그럼 싸게 해볼까? 유나의 오줌..."



구미코의 말을 듣고 유나는 문득 아직 오줌이 나오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구미코가 도뇨관의 도중을 클램프로 찝어놓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유나가 그 사실을 알아차리는 것과 동시에 구미코가 클램프를 풀었다.



쉬 하는 소리도 없이 도뇨관을 타고 백에 흘러들어갔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배설당하는 오줌을, 그것도 음순을 활짝 벌려놓았기 때문에 요도구에 꼽힌 방뇨호스로부터 흘러나가는 모습까지 모두 보여지고 있는 것이었다. 유나는 울고 싶을 정도로 수치스러웠다.



"우웃..."



유나가 흐느껴 우는 듯한 소리를 내는 것을 듣고 구미코가 클램프를 잠갔다. 흘러나오던 오줌이 뚝 멈췄다.



"아아... 어째서..."



방뇨를 도중에 중지당한 유나는 자신도 모르게 구미코에게 물었다.



"허둥대지 마... 천천히 싸면 되잖아... 잠깐 오줌을 본 후에 말이지..."



구미코가 방뇨 백을 바라보면서 말했다.



"제법 짙은 색이로군... 비타민제라도 먹고 있나보지? 색이 짙은 오줌은 냄새가 구리니까 신경쓰지 않으면 안 돼"



직업상 타인의 오줌을 보는 일은 자주 있지만 자신의 오줌을 관찰당하는 것은 처음이었기에 참을 수 없이 수치스러웠다.



"그럼 남은 걸 싸게 해볼까..."



그렇게 말하고 구미코는 다시 클램프를 풀었다. 방광으로부터 오줌이 나가는 감각을 유나는 가만히 참고 있었다. 빨리 끝내줘... 라고 속으로 애원했다.



하지만 구미코는 유나의 표정을 보며 다시 클램프를 잠갔다.



"아아... 너무 괴롭히지 마세요... 빨리 싸게 해주세요..."



유나는 이 수치스러움으로부터 빨리 도망가고 싶었다.



"에? 뭘 싸게 해달라는거야? 제대로 말 안 하면 몰라"



구미코가 심술궂게 되묻는다.



"아아... 오줌이요.. 빨리 오줌을 싸게 해주세요..."



"유나는 혼자 오줌도 못 싸니? 할 수 없군..."



구미코는 다시 클램프를 풀어 오줌을 빼내었다. 하지만 전부를 다 빼내지 않고 도중에서 멈추고는 몇번씩이나 유나에게 "부탁이에요" 라는 말을 시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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