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안경 - 41부

야누스3-41(검은안경)





허참.......이걸 어떻게 생각해야하는것인지....도대체....여자들이란..................

오늘아침에도....나는 마녀랑 버스에서 만났다. 흐흐흐흐 사실, 어제의 일도

있고해서....... 나는 묘한 기대감을 가지고....슬쩍...마녀의 엉덩이에 비볐다.

그런데, 마녀가 슬쩍 피하는것이였다. 나는 잠깐 의아해했지만, 다시 슬쩍가서

비볐다. 그러자 마녀가...신경질적으로...나를 쳐다보더니...또 슬쩍피한다.

이걸 어떻게 생각해야하는건지...???... 당황스럽기는 했지만, 나는 아무렇지도

않은듯이....멀뚱히 서있을수밖에 없었다. 학교에 와서 조회시간에도 나랑....

눈길한번 마주치지 않았고....... 수업이 다끝났는데도...나를 부르지않았다.

오늘은 시험을 한번도 안본것인가? 하지만, 분명히 옆반친구의 말에 의하면

오늘 마녀시간에 시험을 봤다고했는데....나는 씁쓸한 입맛을 다셨다.

어제의 일이 자꾸만 떠오른다. 마녀의 하이얀 엉덩이... 그 엉덩이 사이의

거칠은 모습들이...그 뜨거움과 부드러움이........자꾸만 떠오른다. 미칠것만

같았다. 그때였다. 갑자기 핸드폰이 울린다.

" 여보세요..........."

"......나야 오빠..!................"

".....응... 태아구나......"

"...으응.....며칠못가서 미안해...그런데 오늘도 못갈것 같아......."

"......그러니......신경쓰지마...난 괜찬으니깐.........."

"...........................잠깐 우리집에 좀 올래..???......."

"...우리집...????????????????........."

"..아참...미안해..... 내가 살고있는곳 알잖아...............잠깐만 와봐...."

"....왜 ???.... 무슨일 있어.......????......."

".....그건아니고.......와서 밥좀 먹고가....미안해서 그래...얼른와..."

".....아 알았어........지금 갈께..........."



갑자기 묘한 기대감이 든다. 나는 학교를 돌아보았다. 좀 아쉽지만, 여자가...

뭐 저하나 뿐인가.....???......나는 서둘러 태아네 집으로 향했다. 태아는 집에

있었고, 황보청 아줌마는 없었다. 겁나게 이쁜 황보청 아줌마....조금

기대했었는데............................

"........뭘 이렇게 많이 차렸니...????........."

"....으응....조금 미안해서...무리좀 했지.............."

".......그럼 태아의 음식솜씨가 얼마나 좋아졌는지 볼까....????......"



태아는 나를 먹인다면서....... 음식을 많이 차렸다. 나는 밥을 맛있게 먹었다.

태아는 알바 나간다면서.....옷을 갈아입는다. 그런데...창피하지도 않은지....

내앞에서 옷을 훌렁훌렁 벗는다. 하긴....... 태아의 쭉빠진 몸매를 보노라니...

웬지 모르게..... 태아의 하이얀 나신이.....나를 유혹한다. 나는....태아의 모습을

밥을 먹으면서....힐끗힐끗 훔쳐(?)보았다.

"........오빠.........뭘 그렇게 봐...."

"......으응.........보 보긴 뭘...???....."

"........................????????????????????????..............."

"...............!!!!!!!!!!!!!!!!!!!!!!!!!!........................."

"......................할래...????............."

"............으응.........뭘......?????........"

".....뭘..???....... 왜 내숭을 떨어......!!!!....."

"..................*&%^*%^&^%&^%&^..................."

"..................그럼 나 그냥 가도 돼...????......."

".........마 마음대로 해..........."

".......후회 안하지............??????????????............"

"......................................................."

" 나 진짜 그냥간다............."

"..............가 가라......"

"................후회하지 말고 이리와봐......."

"............................................................................"



태아는 살짝 미소를 지으면서....나에게 다가왔다. 나는 나쁜짓하다가 들킨 아이

처럼....수저를 들고...멀뚱히 태아를 바라보았다. 태아는.......천천히 내앞으로

다가오더니.....나의 의자를 잡고는 살짝 돌린다. 그리고는 고개를 숙이더니....

손으로 나의 벨트를 풀러낸다. 그리고는.....바지의 자크를 풀러내리더니......

" 뭐....뭐 하는거야...????......"

"...호호호호......새삼스럽게......웬 앙탈...???....."

"......앙 탈....????............"

".....가만 있어봐..........나도 배고프단 말이야......."

"........뭐....????..........."

".....여자는 말이야.... 입이 두개야.........."

".....이 입이....????.........."

".......내가....오빠 입을 채워줬으니..... 오빠는 내입을 채워줘야지...."

"...뭐...???.....너 이것 때문에....나를..........???...."

"......입은 삐뚤어졌어도...말은 바로하랬다고......오빠가..원했던거잖아..."

"..........................^%$^%$^%$^%$^%$^%$^$#%$#.........."



나는 멀뚱이 있었다. 태아는 나의 자지를 꺼내었다. 나의 자지는 이미 모든

준비(?)가 되어있었다. 태아는 가벼운 탄성을 질렀다.

"......어머...어쩜.......오빠는 날이 갈면 갈수록....커지는것 같아.........

처음엔 엄청 귀여웠었는데.....이젠...털도 그렇고...조금 까매진것

같아..............어쩜.......점점 멋있어 지냐......"

".....예...예는 못하는 말이없어..............."



하긴, 내가봐도 그렇다. 털도 조금 많아진것같고...이상하게...조금 꺼메진것도

같았다. 태아는 귀엽다면서...나의 자지를 조금 가지고 놀더니.....천천히.......

고개를 숙인다. 부드럽고...매끌한 혀의 감촉이...전해진다...으으음...좋았다.

미끌한 혀의 감촉이.....이렇게나 좋을줄은.......태아는 혀로...입술로....나의

자지를 자극시켰고.....나는 기대했던 감촉을 즐기기 시작했다. 한손엔 수저를

들고....입속에 남아있던...밥을 씹으면서.....서서히 .... 흥분속으로 빠져들었다.

어느순간....갑자기 나의 자지에 차가운 느낌이 몰려들었다. 태아의 따스한

입에서 빠져나온탓이다. 살짝 눈을 뜨고보니....태아는 바지를 벗고...팬티를

내리고있었다. 그리곤 나를 바라보았는데....그 두눈은.....신기했다. 태아의

두눈에서....마녀의 욕정어린 눈길이 떠 올려졌다. 태아는...식탁의자에 앉아

있는 나의 무릎위에 걸터앉았고....자연히..........태아가 더욱 바짝 다가안더니

나의 자지를 잡고는.......자신의 그곳으로 밀어넣는다. 태아는 살짝 일어나는듯

하다가 천천히 아주 조심스럽게....주저앉는다. 나의 자지끝으로...강한 저항감이

밀려온다. 약간은 아픈듯한 느낌이...곧이어 쾌감으로 번져들고......처음 몇번은

강한 저항감이 있었지만...태아의 몸이 두세번 움직여지자.........자연스러운.....

느낌이..나의 온몸에 젖어들기 시작했다. 이상했다. 전에는 태아의 몸에서

이런 느낌을 못 느꼈었는데..........이제는...물론, 담임과의 느낌만 못하지만...

그런데로 충분한...뜨거움과...부드러움이 느껴졌다. 나는 곧 절정으로 치달렸고

흥분한 태아의 뜨거운 신음소리가 들려온다. 나 역시도...태아의 움직임에...

맞추어 엉덩이를 들썩였고.......갑자기.....이상한 느낌이 밀려온다. 태아의

몸속에서....강한 떨림이 느껴져온다......태아는 더욱 나를 끌어앉으면서...

거칠게 몸을 움직였고...그 강한 떨림의 자극으로 인하여...나역시...절정을

맞으면서....사정을 해댔다.......이거였다. 내가 원했던것은......태아에게서

느끼지 못했던것.......그것을 오늘에서야 느낀것이다. 갑자기...태아가

벌떡, 일어난다...............

"....아휴.....벌써 시간이..............늦었네.....오빠가 밥먹고......

식탁좀 치워줘.......알았지...????........"

"........으 응..............."



태아는 옷가지를 들고 화장실로 뛰어들어가더니....금방 뛰어나온다.

".....오빠도 얼른 씻어.................."

".......아 알았어..............."



나는 식탁위의 휴지로....대충 딱은다음에....팬티를 입고...바지를 추스렸다.

태아는 거울을 보면서 머리를 질끈 묶더니......나를 보면서...방긋웃는다.

그리곤 나가려다 말고....나한테 다가오더니....뺨에다가...뽀뽀를 한다.

상큼한 냄새가 나의 코끝으로 전해져 온다.

"......나 갈께............그리고.............."

".............그리고...????........................."

".....오늘 너무너무 좋았어................나........."

".............^$%^%$^%$^...........?????????????/........"

"..........나.....오늘 처음으로........느낀것 같아................"

"..........처음으로....?????.........."



처음엔 잘 몰랐지만, 조금 생각해보니....아까의 그 떨림을 말하는것 같았다.

그러고 보니 들어본적이 있다. 여자는 오르가즘을 느끼면 질경련이 있다고...

전에 태민이 놈도 엄마한테 그런말을 하는것을 들은적이있다. 웬지 기분이

태아는 알바하러 나갔고....작은 태아의 집에 나만 덩그러니 남았다.

나는 천천히 밥을 다 먹고나서는...식탁을 치웠다. 그리곤....식탁에......

멍하니 앉았다. 뭔가...뭔가 모르게 아쉬웠다. 다시 핸드폰벨이 울린다.

"......여보세요.........아 엄마......."

"...집에 전화했는데...........아직도 학교니.....????...."

"...아니요....태아네 집에 와서 밥먹었어요.........."

"......그렇구나.....태아가....해준밥 맛있었니...???......"

"......네 맛있었어요..........물론, 엄마가 해준것만큼은 아니지만요....."

" 호호호호.....그게 걱정되서 전화했는데....잘 됐구나........"

".......네..........................."

"............................................................"

"....할아버지도... 할아버지지만........엄마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 ......................................................................."

" 저....엄마를 무척 사랑한다는것 아시지요....엄마가 고생하는것....아니

엄마가 슬프고 힘든것 저 너무너무 싫어요.....아직은...제가 어리지만,

얼른....엄마를 돕고 싶어요....................."

"......................................................................"

"..........................저 오늘 하루종일......엄마만 생각했어요....."

".....................고....고맙다...."

".........엄마...!!!!!!...."



엄마의 전화속에서 누군가 엄마를 찾는 소리가 들려왔고......엄마는......

그리고 나는....아쉬워 하면서 전화를 끊었다. 부드러운 엄마의 목소리....

그래선 안되지만, 나는 묘한 기분에 젖어들었고.......센치한 기분에 젖어들어

나는 식탁에 손을 얹은다음....얼굴을 기대었다. 그리곤....아무도없는

작은집에서...묘한 고독감을 즐겼다. 웬지 모르게....편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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