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의 여정 - 2부

민희의 갑작스런 결정 민희는 지연이누나를 4년전부터 미워했다.



"민희야 질투나?"



"응 나 그 언니 짜증나"



민희의 결심이 선이상 학교를 보낼 준비를 했다.

다음날



"꺄아~!"



민희의 비명소리 민준이는 민희의 방으로 갔다.



"저리가~!"



민희가 헤어스프레이를 모기에게 뿌리면서 난리쳤다.



"민준아 모기~!"



민희는 민준이의 품에 안겼다.

그러나 민준이는 오히려 민희의 체취에 빠질뻔했다.

겨우 모기를 잡고 학교로간 그날



"축쳐져 보이는구나 민준은"



"말도마~!"



민준이는 축늘어져 있었다.



"김민준~!"



"어 수경아~!"



수경이는 늘어져있는 민준이의 어깨를 주물렀다.



"힘들었나봐~!"



"응"



"수경아"



지현이였다.



"수경아 같은 친구라도 선을 그을건 그어야지"



"헤헤 왜그래 지현아 너 계속 관심있으면 말해"



경호가 빈정대며 말했다.



"그런건 아녀"



"그런데 민희가 여기로 오겠데."



"어 정말이야?"



"응"



수경이의 어깨 주무르기가 끝나자 민준은 몸이 풀리는듯한 느낌이였다.



"이제야 살판 나겠군."



수업시간 민준이가 다니는 고등학교에선 3대 미녀 선생님이 있었다.



국어 김윤희

영어 이선혜

미술 선윤아

이렇게 3인방이 고등학교에서 미녀선생님이다.

특히 미술선생님의 별명은 얼음공주 아무도 차갑게 대해줘서 남선생님들도 접근을 쉽게 안한다.



미술시간이 되면 학생들은 긴장해있었다.

미술선생님은 차갑고 말하자면 정감이 안가서 남학생들도 추근대지않는다.

미술시간만큼 냉냉하고 긴시간이다.

미술시간이 끝나자 점심시간이였다.



"민준아~!"



"어 수경아~!"



"짜잔~!"



수경이가 도시락을 들고 왔다.



"지현이가 남는다면서 나에게 줬어~!"



"수경아 지현이하곤 친구니?"



"아니 친척에 가까워"



가방을 보니 도시락이 없었다.



"아차 민희가 모기잡는다고 난리쳐서 도시락을 마당에 놓고 갔지~"



"잘됬네~!"



민준이는 수경이와 도시락을 먹고 있었다.



"야 선수경~!"



"어 선생님"



미술선생님인 선윤아였다.



"저기 전학생이랑 아는 사이니?"



"응 어렸을때 친구"



"어쩐지 2명의 여왕벌이 수다떨더만 어제온 전학생이 큐트하다고 내가 보기엔 멍해 보이는데"



"선생님 그러지 않아요 걔는 좋은 애에요"



"얼씨구 커플생겻네"



하지만 민준이는 미술선생님의 눈은 그렇지 않다고 보았다.



수경이가 준도시락을 먹고 민준이는 저멀리 보이는 바다를 보았다.



"4년만에 돌아오던 곳이구나"



4년전 부모님과 민희와 시골에 한동안 머물렀다 여름에 우리 식구는 여름이면 이곳을 찾아왔다.



7월 30일 민준은 버스정류장에서 울고 있는 여자를 보았다.



"왜 울어~!"



"저리가 저리가란 말야"



이웃집에 살던 지연이누나였다.



"누나 울지마 우는 모습보단 웃는 모습이 좋아보여"



그녀는 놀랜 얼굴로 민준이를 보았다.



이틀후



그녀의 집



"당신 이 폰에 찍힌건 뭐에요 왜 여자가 받아요"



"그건 회사직원이야"



"당신 여태까지 바람 피잖아요"



지연이의 부모가 옥신각신하고 있었다.



"그만해 정말"



지연이는 뛰쳐나갔다.



그리고 민준이의 집으로 갔다.



"민준아 날 가져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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