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로에서 만난 세 여인 - Sp ... - 17부

등산로에서 만난 세 여인 - 17 : Speaking 훈련2



식탁에 앉아서 식사를 주문한 뒤에 운봉의 강의는 계속된다.

"다음에 다른 형태의 것으로 해봅시다. 다음에는 Be 동사가 들어 있는 것으로 하지요."

"Be 동사요?"



"그래요 음 여기 10번을 보면 되겠네 각 상점들이 카드수수료 분쟁 때문에 비상이라는 거 있지요? Shoppers Are Alert Over Card Fee Disputes"

"네. 그렇군요"



"여기서 Shoppers 란 상점들을 말하고 Alert 는 경계, 경보라는 명사와 경계하는, 비상의 라는 형용사와 경계하다 란 동사의 3가지 품사가 있어요.

"그럼 그것을 다 외워야 하나요?"



"아주 좋은 질문이군. 연주의 가까운 친구를 한 명 생각한다면 그녀의 나이 집 직업 가족 등등을 따로 따로 외우나요? 그냥 지내면서 터득되듯이 이것도 하나 하나를 사용하다보면 저절로 머릿속에 들어가게 되지요. 그래서 영어신문을 매일 읽어야 하고 영어소설을 읽으면 구태여 외우지 않아도 되지요."

"우리 신문도 안 보는데 어떻게 영어신문을 매일 봐요?"



"그러니까 아까 목표를 줬잖아? 미숙이와 은정이보다 영어를 더 잘 해야 한다는..."

"그게 말은 쉽지만 어디.... 하여튼 계속해보세요"



"그리고 Card Fee 하면 카드 수수료를 말하고 Dispute 란 분쟁을 말하지요. 그래서 일반 상점들이 카드 수수로 분쟁 때문에 비상이 걸렸다는 뜻이지요. 알겠지요?

"네. 그래도 이건 바로 우리 현실이라서 배우면 바로 써먹을 수 있겠네요."



"그렇지요. 그래서 이렇게 신문으로 하는 거지. 자 그럼 이제 "각 상점들이 카드수수료 분쟁 때문에 비상인가?" 하고 묻는 질문으로부터 시작한다면?"

"Do Shoppers Are Alert Over Card Fee Disputes?"



"이때는 Be 동사 Are 가 있으니까 Do 가 아니라 Are Shoppers Alert Over Card Fee Dispute? 가 되지요."

"아 그렇구나 Are Shoppers Alert Over Card Fee Dispute? 네 알겠어요."



그럼 다음에는 "......비상이었나?" 하면?"

"Was Shoppers Alert Over Card Fee Dispute? 맞아요?"



"Are의 과거는 Were 지요. 다시 한번"

"아 Were Shoppers Alert Over Card Fee Dispute? 맞아요?"



"그럼 맞고 말고 아주 잘했어요. 다음에는 좀 어렵지만 미래로 "..... 비상일 것인가?"

"Will Shoppers Alert Over Card Fee Dispute? 맞아요?"



"Be 동사가 빠졌어요. Will Shoppers Be Alert Over Card Fee Dispute?"

"왜 Are가 아니고 Be에요?"



"Will 이라는 조동사가 나오면 동사의 원형이 오게 되어 있는데 Are Were 등은 모두 Be 동사에 속고 그 원형이 Be 가 되니까 그렇지요."

"음 생각은 나는데 잘 모르겠어요."



"OK, 그럼 나중에 Be 동사에 대해서 다시 특강을 해드리지."

"아이 너무 창피해"



"창피하기는? 연주씨가 영어를 늘 쓰는 사람이 아닌데 왜 창피해? 전혀 창피할 필요가 없어요. 우리말을 모른다면 창피하지만 늘 쓰는 말도 아닌 영어를 모른다고 창피할 이유는 전혀 없어요."

"그래도,...."



"아니야. 우리가 미국의 식민지도 아니고 단지 우리가 더 잘 살기 위해 세계화로 나아가는데 영어가 필요해서 하는 거니까 모르거나 못한다고 전혀 창피할 거는 없어요."

"네, 오히려 선생님이 나를 두둔해 주시니까 더 몸둘 바를 모르겠사와요... 호호호" 이렇게 해서 연주의 몸도 내부로부터 운봉을 사모하는 뜨거움이 서서히 불을 붙인다.



"그럼 Be 동사는 나중에 다시 자세히 따로 설명하기로 하고 우선 오늘은 그대로 Will Shoppers Be Alert Over Card Fee Dispute?에서부터 계속하지. 그냥 따라서 해봐요."



"여기서 Card Fee Dispute를 카드수수료 분쟁으로 하나의 단어로 익히면 좋아요. 그럼 상점들이 카드수수료 분쟁으로 비상이다는 "상점 Shoppers" "비상이다 Are Alert" 그리고 "때문에는 Over" 그리고 카드수수료 분쟁은 아까 하나로 외운 Card Fee Dispute하면 문맥이 잡히지요"

"좀 어렵지만 그렇게 할께요."



"자 그럼 아까와 마찬가지로 상점들이 카드수수료 분쟁으로 비상걸릴 수 있나? 하면?"

"아까 Can 이라고 그랬으니까 Can Shoppers Be Alert Over Card Fee Dispute? 맞았어요?"



"그럼 아주 잘했어 자" 하며 뺨에 키스를 해주니

"아이 사람들이 봐요" 하면서 눈을 흘기지만 싫지 않은 표정이다.



"다음에는 비상걸려도 되나? 하면?"

"그럼 그건 뭐였지?"



"May"

"아 May Shoppers Be Alert Over Card Fee Dispute?"



"좋았어요. 다음은 비상 걸려야 하나?"

"Must 아니 Should Shoppers Be Alert Over Card Fee Dispute?"



"잘했어요. 다음에는 의문사로 누가 카드수수료 때문에 비상이 걸리나? Who?"

"Who Are Shoppers Be Alert Over Card Fee Dispute?



"Who는 아까 3인칭 단수라고 했지요?"

"아까 물어보려 했는데 3인칭이 뭐지요?"



"아 그래 질문 잘 했어요. 아까 말했지만 그런 것을 모른다고 절대 창피한 것이 아니니 마음놓고 물어요. 얼마든지 환영이니까. 두 사람이 대화를 할 때 말하는 사람을 1인칭이라 하고 말을 듣는 사람은 2인칭이라고 해요. 그리고 두 사람이외 제 3자를 3인칭이라고 해요. 그러니까 3인칭에는 그 남자 He, 그 여자 She 그들 They, 그것 It 등이 모두 3인칭이고 이 때 Be 동사 현재는 Is, 과거는 Was 가 되지요."

"아 그렇구나 선생님은 이렇게 쉽게 쏙쏙 알아듣게 설명해주시니 이해가 잘 돼요"



"아니 연주가 집중해서 잘 들으니까 그런거지요. 그래서 Who로 시작하게 되면 Be 동사는 Is 로 받으니까 Who Is Alert Over Card Fee Dispute?가 되지요. 한번 해봐요."

"Who Is Alert Over Card Fee Dispute?"



"OK, 잘했어요. 다음에는 상점들은 무엇 때문에 비상인가? 라고 물을 수 있지요?"

"나는 몰라요. 하여튼 What 으로 시작하겠네요?"



"그렇지 그러면 Over What Are Shoppers Alert? 하면 되지요. 따라서 해봐요"

"Over What Are Shoppers Alert?"



"그래요. 그것은 또 Why 로도 대치할 수가 있지요. 왜 상점들이 비상인가? 하고 말이지요"

"아 그렇겠네요. Why Are Shoppers Allert? 혹은 Over What Are Shoppers Alert?는 같은 말이지요?"



"그래요. 이제 연주씨도 감을 잡아가네?"

"선생님이 아주 알아듣기 좋게 해주시니까 그렇지요. 킥킥킥"



"그래요. 그럼 언제 상점들은 비상인가? 하면"

"언제니까 When Are Shoppers Alert? 맞아요?"



"그럼 맞고 말고. 다음에는 어디서 상점들은 비상인가? 하면?"

"Where Are Shoppers Alert?"



"Good, 됐어요. 그런 식으로 하면 됐어요. 이렇게 하나의 문장을 가지고 다양한 질문을 할 수 있는 틀을 잡으면 이것이 바로 문법의 핵심이고 Speaking의 골격이 되니까 무슨 말이든지 다 할 수가 있게 되지요."

"그럴거 같애요. 오늘 아주 중요한 것을 배웠네요"



"그래요 지금 두 개의 문장을 실습했지만 각 문장의 동사가 Be 동사일 경우와 Do 동사의 두 가지로 구분되니까 그것만 잘 유념하면 돼요."

"감사해요. 오늘 이 점심은 제가 살께요."



"그래요? 고맙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그럼 이제 나가지요"

하고 나오니 연주가 계산대에 나가서 계산을 하고 문밖으로 나와서 자연스럽게 운봉의 팔짱을 낀다.



"이렇게 미인한테서 잘 얻어먹었으니 이제부터는 제가 모셔야겠지요?"

"어디로 가시게요?"



"이제 우리가 갈 곳은 정해졌지 않아?"하고 미소를 지으니

"아이, 미워...." 하고 운봉의 팔을 꼬집지만 싫어하는 눈치는 아니다.



조금 걷다가 깨끗한 모텔을 보고 자연스럽게 연주의 어깨를 안으면서 문을 열고 들어간다.

계산을 치르고 5층 방 열쇠를 받아들고 엘리베이터에 들어서서 5층 보턴을 누르고 문이 닫히자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입술을 합친다.



5층 방으로 들어가 문을 잠그자 마자 다시 두 사람은 부등껴 안고 입술을 합쳐 총검술과 레슬링을 벌이면서 서로의 옷을 벗긴다.



곧 완전히 옷을 벗어 던진 두 사람은 그대로 침대 위에서 누워서 떨어질 줄 모르고 연주의 몸을 전신을 빨고 핥으면서 젖꼭지를 가볍게 물어 비트니

"아흑..... 아퍼......." 하고 신음을 낸다.



이미 연주는 처음에 만나서 항문까지 정복을 했지만 오늘은 새로운 자세로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일단 연주를 들어 안고 화장실 안으로 들어간다.



탕에 물을 틀어 놓고 온몸을 일단 물로 적신 후에 바디샴푸를 손에 받아 연주의 전신을 구석구석 문지르고 연주도 마찬가지로 샴푸를 받아서 힘차게 솟은 버섯머리를 잡고 문지른다.,



어느 정도 물이 차자 둘이 탕속으로 함께 들어가 앉으니 자연스럽게 버섯머리와 계곡이 마주친다. 그러나 이번에는 뒤의 국화빵에 그대로 밀어넣고 싶다. 그래서 다시 연주를 뒤로 돌려서 국화빵 속에 샴푸를 잔뜩 바르니 연주도 운봉의 의도를 알고 잘 응해준다. 지난번에 재미를 본 것이다.



그리고 다시 마주 보면서 뒤 국화빵을 불기둥 위에 맞추고 서서히 앉았다 섰다 하면서 조금씩 밀어 넣으니 벌써 연주는 눈동자가 초점을 잃는다.



"아....아.... 좋아......"

"아.....아악......."



드디어 불기둥이 국화빵 속에 다 들어갔다가 다시 나왔다 하면서 연주는 바쁘게 방아질을 하고 운봉은 앉아서 장단을 함께 맞춘다. 이미 샴푸로 젖은 두 몸이 서로 미끄러지지 않으려고 껴안으면서 좁은 탕 안에서 분탕질을 하니 온몸이 쾌감으로 떨려온다.



"쑤걱....푹....쑤걱.....푹.....쑤걱.....푹"

"쑤걱....푹....쑤걱.....푹.....쑤걱.....푹"

"쑤걱....푹....쑤걱.....푹.....쑤걱.....푹"



이제 정상의 등정을 앞둔 운봉은 연주의 귓불을 가볍게 물면서 귓구멍속으로 혀를 단단하게 만들어 찌르니 연주는 자지러지면서 "아아악" 하는 고함소리와 함께 몸부림을 치고 둘이는 동시에 정상에 도달한다.



둘이는 한동안 그대로 껴안고 앉아있다.

잠시후 운봉은 다시 연주의 귓밥을 물어주면서 입술을 가볍게 터치하고 함께 일어난다.



비눗물과 땀을 다 씻어내고 다시 침대로 와서 풍만한 연주의 젖가슴에 얼굴을 묻고는 단잠에 빠져드니 연주도 함께 꿈속으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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