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제의 함정 - 1부

가을의 시원한 바람은 들녘에 푸른 나무들 사이로 더없이 불었다..

초가을..아직 낮의 기온은 여름이 온기가 채 가시지 않고 남아 있었다.

저녁이면 낮에 달구었던 지열로 몸은 시원한 맥주를 찾아 헤맸고

저녁이면 언제나 그랬듯이 술에 취해 더위를 잊으며 잠이 들곤 했다.



우리집은 가족이 많다.

다른집처럼 2대 3대가 모여 살아서가 아니라 형제가 이상하게 얽혀서

살고 있다.

나와 아내, 처제, 처제친구,나의 남동생 이렇게 다섯 식구다.

처제와 처제친구는 늦은 시간까지 근무를 하는 관계로 저녁늦게 귀가를

하고 나의 동생은 가끔 불쑥 불쑥 들어온다.

자기는 사업준비를 한다고는 하지만 도무지 무슨일을 하는지 종 잡을 수

없다.

사건의 시작은 비가 무척 많이 오던 날 밤에 시작되었다.



‘띵동’ ‘띵동’ ‘쿵쿵쿵’ 주르르르..“

새벽 2시가 조금 넘었을까?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잠결에 깨어 비몽사몽한 눈으로 현관문을 열었다.

처제가 술에 만취되어 입가에 침을 흘리며 게슴치레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며

씨익 미소를 지었다.

‘에구..오늘도 술에 떡이 되었군.. 잠 다잤다..’

그랬다. 처제는 술만 마시면 이상한 버릇이 있다.

다름아닌 옷을 모두 벗고 이방 저방을 걸어다니며 아무데서나 잠을 자는

정말 좋다고 해야하는지 귀찮다고 해야 하는지... 오늘도 잠을 설칠 것을 생각하니

잠이 깨는듯햇다.

그런데 처제친구가 보이질 않았다.

문밖에도 없었다.

둘은 그렇게 단짝처럼 붙어다니는데 그날은 보이질 않았다.

일단 처제를 질질 끌어서 처제방에 던져놓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아니나 다를까 1층 현관 난간에 빨래를 널 듯이 널부러져있는 처제 친구..가영이.



처제와는 3살차이가 난다.

처음 연애할때부터 그렇게 힘들게 하더니 결혼해서도 갈데가 없다며 신세를 지겠노라고

들어와 살더니 어느날 군더더기를 달고 들어왔다.

처제친구는 정말 내가 싫어하는 타입이다.

한마디로 말하면 날나리중에도 상날나리. 남자를 갈아치우는걸 밥먹듯이 하고 정말 끼가

많아서인지 아님 몸매가 좋아서인지 남자들이 가만 놔두질 않는 그런 여자애다.

더구나 지금은 25살.. 정말 물이 오를대로 오른 탄탄한 몸매를 지니며 눈웃음이

매혹적이다. 눈웃음을 치며 애교를 부리면 안 넘어갈 남자가 없을 지경이다.

구토를 했는지 입에서는 안주와 술이 엉켜 여기저기 묻어있고 앞가슴에는 토한 흔적이

역역했다. 조금은 비위가 상했지만 그래도 그냥 두고 갈 수 없어 또 질질 끌고 집으로

들어왔다.

‘에구 내 팔자야.. 이눔 지지배들 시집이나 얼른 가지. 이게 무슨 고생이야..으으..’

우리집으로 들어 온지 이제 고작 2주가 되었는데 벌써 몇 번째인지 모르겠다.

이눔 지지배를 그냥 방에 던져놓으려니 냄새가 너무 났다.

할 수 없이 화장실로 데려가 욕조에 던져놓고 물을 틀었다.



다 큰 지지배의 옷을 벗기자니 나중에 오해 살것같아 그냥 물만 틀어놓고 방으로

와서 잠자리에 들려는데

잠자다 깬 목소리로

“지혜 들어 온거야?”

“어”

“오늘도 술 마신거야?”

“어”

“방에 재웠어?”

“어”

“가영인?”

“물소리는 뭐야?”

“어.. 가영이가 토해서.. 냄새가 조금 나서 욕조에 담가놨어..”

“당신이 이따가 빨어서 널어줘..”

“음..몰라... 나 졸려..”

아내도 이제는 귀찮다는 듯 돌아 누으며 모든걸 포기한 듯 그냥 잠자리에

들어버렸다..

‘으으..나더러 어쩌라는거야..’



‘세에에에엑’

물은 아직도 흘러나오고 있었다.

나는 눈을 비비며 화장실로 갔다.

욕조에 널부러져 있는 가영이를 보는 순간 나는 한 숨이 절로 나왔다.

그냥 두고 들어가자니 위험할 것 같고 그랬다고 씻기자니 그렇고 정말

난감했다.

물속에 잠길 것 같아 물을 끄고 가영일 욕조 밖으로 끌어냈다.

정말 술 취한 사람을 다루기란 정말 힘이 들었다.

귀찮은 생각에 난 그냥 욕실에 두고 돌아서는 순간 그만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 처제가 옷을 홀라당 벗고 눈은 반쯤 감긴 상태에서 머리를 풀어헤치고

입가에는 침과 구토의 흔적을 보이며 나를 게슴치레 쳐다보다가 변기에 앉아

볼 일을 보는 것이였다.

정말 짜증이 났다.

‘이 놈의 집안은 도대체가 어떻게 굴러 먹었길레 이런거야!!! 으그..지겨워!!’



나는 그냥 둘을 그렇게 화장실에 두고 방으로 와 문을 잠그고 자리에 누웠다.

알아서 자겠지 하는 마음으로 눈을 감았다.



연애시절.

아내는 동생을 소개해 달라는 나의 부탁에도 몇 번이고 꺼리는 것이었다.

그래도 결혼을 할려면 처가에 점수를 얻어야겠다는 나의 생각에 나는 처가에

조금이라도 다가갈 요량으로 처제를 만나서 친해 놀려는 나의 생각과는 달리

집사람은 몇 번이고 거절을 하는 것이였다.

결혼하면 평생을 볼텐데 뭐가 그리 성급하냐는 것이였다.



그렇게 1년이 지나고 우연찮게 처제를 길거리에서 첫 대면을 하게 되었다.

젊고 싱싱한 나이여서 그랬는지 얼굴에는 잡티하나 없이 깨끗하고 하얀 피부가

정말 보기 좋았다. 밝게 웃을땐 잇몸까지 드러나며 목소리도 약간 비음이 들어간

소리여서 애교도 있어 보였다.

“너가 지혜니?”

이렇게 우리의 운명은 시작되었다.

이렇게 맑고 순수해 보이는 아이가 왜 술만 마시면 180도 돌변하는지..

“지혜야~?”

긴 머리를 휘날리며 짧은 미니스커트에 점퍼차림을 한 정말이지 눈에 확~ 들어오는

여자애..

가영이였다.

처음 보자마자 형부~ 형부 하며 착 달라붙어서 이거 사달라 저거 사달라 졸라대는

모습이 마치 초등학생같았다.

그 이후로 가끔 전화를 해서 술 사달라고 졸랐다.

그럴때면 언제나 집사람은 적극 말리는 자세였고 나는 술을 같이 마셔야 금방 친해

진다고 그런 처제와 친구가 좋았는데.....나의 오판이였다.



“따르르르릉..따르르르릉..따르르르릉”

자명종은 어느덧 7시를 가르키고 있었다.

부스스한 눈을 비비며 집사람의 옆구리를 쿡쿡~ 찔렀다.

어서 일어나 아침 지으라는 무언의 손놀림이였다..

집사람도 눈을 비비며 일어나 거실로 나갔다.

‘질질질...지이이익.. 쿵~’

아마 처제와 가영이를 끌어다 방에 던지는 소리인 듯했다.



집사람과 나는 맞벌이를 했다.

아직 집을 장만하기엔 돈이 턱없이 부족한터라 아이를 갖는 것은 조금 후로 미루고

일단 집부터 장만 하자는게 서로의 생각이였다.

아침밥을 먹으며 나는 신문을 읽었다..

집사람은 아침식사대신에 얼굴에 화장을하고 출근준비를 했다.

“자기야..나 이번 주말에 회사에서 극기 훈련간데”

“자기는 주말에 뭐 할꺼야?”

“글쎄..낚시나 갈까?”

출근 준비를 서두르며 문밖을 나서다 문득 지혜와 가영이가 걱정이 됐다.

이늠들 그냥 놔두면 언제까지 잘 것 같고 출근해야 하는데..

처제와 가영이는 백화점에 근무를 한다. 그래서 우리보다는 조금 늦게 출근을 한다.

하지만 저렇게 잠에 빠져 있다가는 또 지각 할 것이 뻔했지만 출근준비에 바쁜 나로서는

그냥 두고 갈 수 밖에 없었다. 회사에 다달았을 무렵 집으로 전화를 했다.

혹시나 일어났을까? 핸드폰과 집전화를 연신 번갈아 가며 걸어댔다.

“여..보세..여..끄윽.. 여....세여..”

가영이였다..

“야~ 이눔 지지배야..정신차려..벌써 8시 40분이야.. 출근해야지!!”

“알써..오..빠...알..써..끄윽..”

‘딸깍’

‘에구 오늘도 지각이겠구만..할 수 없지..지 팔자인걸..’



다른 사람들이 보면 나는 정말 목석과도 같았다.

그런 기회를 그렇게 보내나 하겠지만 나는 정말 엄격한 집안에서 자랐다.

여자는 아내 이외는 쳐다보지도 않겠노라고 다짐을 했고 어서 빨리 돈을 벌어서

내집 장만을 하고 아이를 낳고 단란한 가정을 꾸미는게 나의 소망이였다.

집사람도 나의 그런 목석같은 성격에 ‘이 사람은 바람피우지 않겠구나’ 해서

결혼했단다. 처제의 저런 행동에도 눈하나 끔쩍하지 않을 것 같은 나의 성격에

반해서 결혼을 승낙했고 나또한 도덕과 윤리에 위배되는 행동은 하지 않는

정말 대한민국 1등 신랑감이라고 자부하며 살았는데....

정말..나의 이런 굳은 결심과 확고한 신념은 집사람이 극기 훈련을 간 주말에

깨지고 말았다.



평소 나를 잘 따르고 나에게 장난끼가 심했던 두 여자..지혜와 가영이에게 난

농락 아닌 농락을 당하고야 말았다.

토요일 오후 퇴근후 근교 낚시터에나 가려는 나의 계획에 찬물을 끼엇는 전화가

왔다..

가영이였다..

지혜가 오늘 손님과 싸우고 지금 휴게실에서 울고불고 난리가 났다고.. 매장 점장이

퇴근하라고 하는데도 계속 울기만 하고 있다고 좀 와달라는 연락이였다.

나는 그 여린 것이 무슨 소리를 들었기에 울고 불고 할까하는 마음에 백화점으로

달려갔는데 뜻밖에도 백화점 입구에서 둘을 만날 수가 있었다.

그런데 전화와는 달리 둘의 모습은 명랑해보였고 무슨 횡재라도 한 듯 뿌듯한

얼굴표정을 지으며 나를 반갑게 맞이하고 있었다.

그리고 나를 보자 급한 듯 양쪽에서 나의 팔짱을 끼고 재빨리 차에 오르는 것이였다.

나는 영문도 모른채 괜찮냐고만 연신 물어댔다.

“형부..빨리 출발해..빨리..”

“무슨일이야..왜 그러는데..너 괜찮은거야?”

“가영아.. 넌 또 왜 따라 온 거야? 일 안해? 넌?

“후훗..하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

둘은 통쾌하다는 듯이 웃어대기만 했다..

가을의 바람을 차창 밖에로 느끼며 우린 시외를 벗어나고 있었다.

한참을 달리다보니 눈에 ‘바람은 한자리에 머물지 않는다’라는 까페 비슷한 것이

눈에 들어왔다.

“우리 저기 가서 좀 쉬었다 가자”

“그러자.. 목 좀 축이고 가자”

둘은 쿵짝이 맞아 차를 세우고 까페안으로 들어갔다.

“언니~ 여기 맥주 있어여?”

자리에 앉기고 전에 가영이가 맥주부터 주문을 했다.

“언니~ 시원한 걸 루 두병하구 사이다 주세요~”

자기들 맘대로 주문을 했다.

“야~ 이제 말 해봐 어떻게 된건지..”

“누가 얘기할래?”

“큭큭..”

“푸후후후”

“하하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

둘은 뭐가 그리 신이 났는지 계속해서 웃기만 했다.



내용인즉 이러했다.

어제 옷을 사간 손님이 다시 와서 반품을 하려는데 옷에 루즈 자국이 있어서

반품을 못해주겠다고 지혜와 손님과 옥신 각신하는데 손님이 다짜고짜 젋은 년이

싸가지없이 말을 한다고 욕을 해댔고 지혜는 주말이라 많은 손님을 대하다보니

짜증이 나 있던터라 일하기도 싫고 해서 올커니 잘 됐다싶어 그 손님과 말대꾸를

하며 싸움이 일어났고 옆매장에 있던 가영이도 같은 생각이라 합세를 했단다.

그래서 둘은 손님과 싸우다 울고불고 난리가 났고 매장관리가 둘을 휴게실로 불러

조금 혼을 냈는데 둘은 기회다 싶어 더 울었단다.

화장이 다 지워지고 눈이 퉁퉁 부어 도저히 일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 매장 관리는

둘을 퇴근하라고 했고 둘은 성공했다싶어 억지로 떠밀리듯이 퇴근을 했다는 것이다.

이런 앙큼한것들..

그런데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이 모든 것이 계획 하에 이루어진 모종의 계략이였다.

주말에 언니가 극기 훈련을 가서 주말에 나 혼자밖에 없는 것을 둘이 알게 되고 내가

낚시를 간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어 그냥 보낼 수 없는 절호의 찬스라는 사실을 알고

모든게 계획 하에 이루어졌다.

무슨 핑계로 퇴근을 하나? 하고 고심하던 차에 손님이 그 대상이 되었던 것이였다.



맥주를 다 마시더니 또 한병을 주문했다..

“야~ 대낮부터 무슨 술을 그리 마셔.. 그만 마셔~”

나는 대낮부터 술을 마시는게 걱정이 되기보다는 만취가 되어 둘을 업고 들어 갈까봐

그게 더 겁이 났다.

둘은 두병씩 마시더니 이제 조금 진정이 된다며 놀러 가자는 것이였다.

이런 절호의 찬스를 그냥 보내기는 너무 아쉽다는게 둘의 공통된 생각이였다.



가을의 하늘은 정말 맑고 깨끗했다.

잠자리가 하늘을 날고 길가에 코스모스가 한들한들 바람에 휘날리며 덥지도

춥지도 않았다. 정말 가을날씨의 절정을 이루었다.



우리는 국립공원에 다달았고 산책이나 하려는 나의 생각과는 달리 둘은 민속주점부터

찾았다. 칡주가 유명하며 여기 와서는 꼭 칡주를 마셔줘야 한다나..어쨌다나..참 내..

둘은 술이 정말 쎄다. 컨디션이 좋은날엔 소주를 세병씩 해치우고도 맥주를 찾는

정말 주당들이였다. 그런데 내가 언뜻 듣기로 칡주는 무척 독하다고 들어서 갑자기

공포가 밀려 왔다.그래서

“야들아. 여기까지 와서 무슨 술을 또 마셔. 우리 산책이나 하고 집 근처에 가서 마시자!”

“어? 그러자.. 이렇게 좋은 공기도 마셔줘야 폐에 좋은거야.. 자~ 자~ 걷자 걸어!!”

나는 억지로 둘의 등을 떠밀려 산책을 종용했고 둘도 마지못해 따라 주었다.

가을산은 정말 상쾌했다.

한 참을 걷다보니 조금 땀이 났다. 정말 맥주 한 잔이 간절했다.

나는 술을 그리 많이 마시지는 못한다. 주량이 소주 반병정도인데 가끔 맥주는 마신다.

갈증날때나 샤워를 마치고 마시는 맥주는 정말 상쾌하다.



날이 조금 저물어갈 무렵 우린 산에서 내려와 또 술을 찾은 두 주당을 데리고 집으로 왔다.

집 근처에 와서 생맥주집에 가야한다는 것을 밥부터 먹고 마시러 나오자고 집으로 끌고

들어갔다. 울쌍이 된 두 주당은 못내 아쉬운 듯 끌려 들어왔고 우린 저녁을 맛있게 먹었다.

거실에서 TV를 보다가 낮에 산행을 해서인지 조금 피곤이 밀려와 잠자리에 일찍 들었다.



얼마나 되었을까?

누가 나를 자꾸 만지는듯한 느낌에 잠을 깼다.

‘아뿔싸!’

문을 잠그는 것을 깜빡했다.



지혜와 가영이는 벌써 술에 적당히 취해 나를 바라보는 눈빛이 불이 꺼져 있었지만 그 눈빛만은 반짝 반짝 빛나고 있음을 짐작했다.

벌써 내 옷을 모두 벗기고 둘도 옷을 모두 벗고 양쪽으로 누워서 나를 만지고 있었다.

나의 부풀어오른 성기를 장난하듯 핥았다고 손가락으로 튕기다가 하며 서로 히죽거리고 있는 모습이 정말 상상하기조차 힘든 모습이였다.

어떻게든 빠져나가야한다는 생각뿐이였다.

“야~ 너네들 이게 무슨짓이야..”

“저리 비키지 못해?”

버럭 소리도 질러보았지만 헛수고였다.

둘은 벌써 술에 만취가 되어 나의 목소리가 들어오지도 않고 오직 본능에만 의존하고 있는 듯 했다.

‘어떻게 해야하나?‘

“오빠.. 맨난 언니랑만 재미보고..우린 옆방에서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어?”

“오늘은 언니두 없으니까 오빤 우리꺼야..히히히..”

정말 소름끼치는 목소리다.

가슴으로 내 얼굴을 비비며 자신의 성기를 내입에 가져다 대고 문지르며 신음소리를

내었다. 힘으로 밀어붙이고 나가려고 애를 써봤지만 둘다 덩치가 작은 편이 아니였고

술에 취해서인지 빠져나가려 애를 쓰면 쓸수록 더욱 조여왔다.

위에서는 나의 팔을 잡고 자신의 성기를 내 입에 가져가 대고 문지르고 아래서는

벌써 올라타고 허리를 비틀고 있었다.

얼굴은 애액으로 눈을 뜰 수 없었고 입에 애액이 흘러 숨을 쉬기 조차 힘이 들었다.



몸이 달아 올랐다.

연신 빨아대니 나의 물건도 팽창이 되었고 삽입하고 허리를 돌려대니 정말 어찌해야

좋을지 몰랐다.

“헉~헉~”

“오빠...아.... 오빠..아.. 좋아..좋..아..아..”

“삽입을 하다 힘이 들면 내려와서 다시 빨아댔다.

“흐르..럽..쩝쩝.. 스윽..스윽...헤에에..헤에에.. 쯔으..으읍”

“야~ 이제 자리바꿔..나두 맞 좀보자..”

정말이지 처제도 미쳤다.. 내 얼굴에 자기의 성기를 문지르다 자리를 바꾸고 나의 성기를

빨아댔다..

이젠 나도 저항할 힘도 없었다.

아니 어쩌면 난 저항을 멈추고 즐기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정말 처음에 수치스러웠고 창피스러웠지만 시간이 가면 갈수록 나도 그들과 같이 즐기고

있는 듯 했다..

가만히 대자로 누워서 천장만 바라보았다.

꺼진 형광등에 작은 불빛이 깜빡 깜빡..들어왔다 나갔다 하고있었다.

“아~ 아아.. 미치겠다..”

“형부..오..빠..형..부.. 아..나 미치겠어..”

“아..아... 어떻해~아아..”

“아..가슴..가슴...가슴 만져줘..”

“제발..빨리..어서..어?”

“제발,,, 한 번만..한번만...어?”

“아...... 아... ”

처제는 나의 손을 잡아 끌더니 자기의 가슴에 대고 주무르기 시작했다..

정말 흥분했는지 가슴이 탱탱했다. 젖꼭지도 봉긋 솟았고 정말 이쁜 가슴이였다.

나는 나도 모르게 손가락에 힘이 들어갔다..

“ 더 쎄게..”

“더 쎄게 만져줘..”

“꼭지...꼭지,.만져줘..어서...”

나도 모르게 어느새 나의 두 손은 처제의 가슴을 만지며 애무를 하고 있었다.

이제 나도 공범이 되었다.

나의 가슴을 빨던 가영이가 시샘을 했는지 그런 처제를 물끄러미 바라보더니 이제 자기차례라며 다시 나의 성기를 빨기 시작했다..

“으이그..많이두 쌌네... 수건줘바.. 처제의 애액이 나의 성기에 가득묻어 입에 빨기가 힘들어진 가영인 투덜거리며 수건으로 나의 성기를 정성스레 닦더니 입으로 빨기 시작했다.

정말 모든 남자들이 좋아할 충분한 이유는 여기 있었다.

나는 가영이가 오럴을 해 주는 동안 천국과 지옥을 번갈아 가면 왔다 갔다 했다.

환상적이였다.

귀두를 혀로 침을 잔뜩 묻혀 핥다가 목 깊숙이까지 나의 성기를 넣었다.

정말 가영이의 입은 따뜻했다. 다시 귀두를 빨다가 요도를 따라 핥아 내려갔다 불알을 핥다가 이번엔 항문까지 핥아 주었다. 난 이제까지 항문이 이렇게 자극적인지 몰랐다.

“흐르르릅..슥슥..흐르릅..슥슥..”

“쪼옥..쪽..쩌업..흐르르르..”



그렇게 가영이가 내 성기를 빨고 있는동안 지혜는 나의 입을 공략했다.

혀깊숙이 휘감아 들어오는 지혜의 혀..

정말 감당하기 힘들었다.

도대체 이 두놈은 이런걸 어디서 배웠단 말인가..

혀로 목덜미를 귓불을.. 다시 눈을.. 핥으며 마치 강아지가 얼굴을 핥듯이 구석구석을

핥았다.. 그리고는 자기의 가슴을 내 입에 가져다 대며 빨아달라는 시늉을 했다.

‘에라..이제는 모르겟다.’

나도 이제 적극적으로 가슴을 빨았다.

흥분한 여자의 가슴은 마치 고무공에 바람이 꽉 차있는 듯 했다.

탄력이 있고 크기도 적당해서 한 손에 쏘옥 들어왔다.



그 사이 가영이는 다시 올라타서 신음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아~ 아~~ 미치겠다..아... 좋아..”

‘뿌각~ 뿌각~’

‘뿌우우..뿌각 뿌각..’

“오빠.. 쌀것같으면 말해..알았지?”

거친 숨을 몰아쉬며 가영인 무슨생각인지 나에게 신호를 보내라고 말했다..

난 정말 미칠 지경이였다.

참는대도 한계가 있었다..

곧 절정에 달아 올랐다..

“으으으..잠깐..잠깐..쉬어..봐.”

“으으으..안돼..으으으..잠깐~”

가영인 마지막까지 나를 가만두지 않고 계속 허리를 놀려댔고 나는 한계에 다달았다.

“지금..지금..쌀꺼 같애..”

“으으으으”

“뿌각~ 뿌각~”

“뿅~ ”

“아~~ 입에다..입에다..해줘..아~~”

가영인 자기 입에 사정을 해달라고 나의 성기앞에 입을 바짝 대었다..

‘찍~ 찌익~~“

‘질질..질질질... 찍~’

온몸에 전율을 느끼며 나의 몸속에 있던 정액이 모두 쏟아져 나오는 듯 했다.

기운이 쭈욱~ 빠져 나가는 듯 햇다.

가영인 혀로 입주위를 핥으며 미소를 지었다.

나도 사정을 했다는 즐거움에 지긋이 눈을 감으려는 순간

그만 소스라치게 몸서리를 쳤다.

가영이가 내 성기를 다시 빨고 있는게 아닌가?

사정직후 성기를 빨때는 정말이 빨려본 사람만이 그 기분을 안다..

짜릿했다.

“으으으으..죽인다..으으으..좀더..”

“아.. 좋다..으으으..”



내 가슴을 만지고 목덜미를 핥던 지혜는 벌써 골아 떨어졌고 가영이도 지쳤는지

그냥 풀썩 드러 누웠다.

나도 오랬만에 느껴보는 짜릿함이였다.

이래서 남자들이 젊은 여자를 찾고 바람을 피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 무렵 나는

서서히 정신을 읽어가고 있었다..





“따르르르르릉...따르르르르릉”

어제와 같이 자명종이 7시를 가르키며 울리고 있었다.

어젯밤의 일이 꿈이였겠거니 하며 비몽사몽으로 자명종을 누르고 힘없이 팔을

내려 놓는데 봉긋솟은 가슴이 손 안으로 들어왔다.

“조물딱..주물럭..주물럭..”

잠이 덜깬 상태에서 만져보는 가슴..

느낌이 참 좋았다..

나는 이 기분을 느끼고 싶었다.

“주물럭..주물럭..”

“말랑..말랑..”

나의 성기가 점점 부풀어 오르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 아래에서 자고 있던 처제가

나의 성기를 입에 물었다.

혀로 쩝~쩝~ 거리며 마치 아이스크림을 먹듯 핥고 있었다.

“씨이~~ 저년만 먹고..난 먹지도 못하고 그냥 잤네..씨이~”

“얼마나 벼르고 별렸는데..씨이..”

처제는 어제 밤이 아쉬웠는지 계속해서 나의 성기를 핥고 있었다.



날이 새고 아침이 되니 이제는 조금 정신이 들었다.

두 여자를 밀치고 화장실로 가서 세수를 하고 나니 정신이 들었다.

‘내가 어젯밤에 무슨짓을 한거야?‘

‘미쳤지.미쳤어..’

‘으으으..이제 처제랑 집사람 얼굴을 어떻게 보나..?’

‘가영인..또 어떻게 봐.. ’

‘분명 우리 집안을 콩가루 집안으로 볼텐데..어쩌나....으으으’

후회가 막급했다.

조금만 내가 정신을 차렸더라면..하는 후회가 밀려왔다.

어젯밤은 나도 좋았지만 오늘부터 어떻게 집사람 얼굴을 보고 장인,장모얼굴을

어떻게 볼지 걱정이 앞섰다.



수건으로 허리를 감싸고 살며시 화장실에서 나오는데 가영이가 씨익 웃으며

방문을 열고 몸에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채 나오며 나에게 미소를 던졌다.

그 뒤를 이어 처제도 눈을 비비며 따라 나오다 나와 눈이 마주치자 미소를

지었다..

‘무슨 의미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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