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찾아온 행복 - 17부

민정이와의 키스이후 삼일이 지났다.. 민정이는 부산으로 내려가지않고 계속 서울에 남아있다... 아마 나때문인것같아 민정이를 설득하기로했다..



민정이너 말야 부산으로 내려가야되는거아냐??



부산으로 내려가야되는거 아니냐는 내말에 민정이는 대수롭지않다는듯 말했다.



괜찮아 지혜언니한테 말해서 여기로 옮기기로했으니까.."



야 지금 다니는 학교는어쩌고??



학교를 옮기기로했다는 말에 난 왠지 맘에걸렸다..



뭐 어때?? 영민이 너도 옮긴마당에 나라고 옮기지말라는거야??"



하아 민정아 넌 부산에 집도있잖아 뭐하러 여기까지 오는데..



그날 그키스이후 민정에 대한 내호칭은 현민정이아니라 민정이로 바껴있었고 민정이역시 날영민이라부르고 있었다.



이미 엄마아빠한테도 허락받았거든?? 그리고 대학꼭 안다녀도되는거고 자퇴하고 알바나 해볼려고"



이젠 아예 자퇴까지 하겠단다... 안되겠다 어떡게 해서든 민정이를 설득해야겠다.



내가 부산으로 내려가면 되는거잖아 뭐가 걱정인데??



됐거든?? 원래 서울로 올라올까 했는데 잘됐지뭐.."



하여간 저 고집은 나도 이겨낼수가없다. 난비록 민정이에게 그날 그키스로 내마음을 드러낸꼴이됐지만 차마 사귀자는 말을할수가없다.. 아직 하영이문제가 남아있기때문이다..



민정도 나름 이유가있다.. 그날 영민과 영화를보고 오피스텔 앞에서의 영민과의 키스.. 그사건으로 민정은 확신했다 영민이 자기를 좋아하기 시작했다는것을 하지만 영민은 아직까지 고백을 해오지않고있다.. 아마 하영이라는 여자친구문제때문일거다.. 하지만 민정은 서두르지 않겠다 결심했다 이미 영민의마음을 확인한것만으로 대만족이였다.. 하영이문제만 해결되면 분명 고백해올것이라고 믿었다..



그리고 서울로 올라올려는 이유는 지혜언니의 말때문이였다..



민정아 너말야 이참에 서울로 올라오지그러니??"



뭐 서울로?? 내가 왜?



생각해봐 니가 부산으로 내려가버리면 영민이랑 만나는것도 쉽지않을거야 너도 영민이랑 매일보고싶지??"



그랬다 자신이 부산으로 내려가버리면 영민과 만나는 횟수가 그만큼 줄어들것이다. 이제야 영민의 마음을 확인했는데... 이대로 떨어질수없다...



하지만... 부모님이 허락을안하실텐데??



걱정마 고모는 내가 잘설득할게 넌 서울로 올라올 준비만해 알았지??"



...응...



지혜언니의 노력으로 민정의 부모님은 서울에서 지내는걸 허락하셨고 내일 잠시내려가 짐만 가져오면되는것이였다..



민정이 널 누가말리냐.



후훗 알았으면 날 내려보낼 생각은 포기하시지??"



그래 포기다 포기..그래도 짐은 가져와야될거아냐??



안그래도 내일 내려가서 가져올려고.."



혼자가도되겠냐??



영민은 민정이가 걱정되 물었고 민정은 자신을 걱정해주는 영민이 더없이고마웠다.



그럼 걱정마 너 나없다고 울지나말아라??"



내가 왜우냐 얼른좀 가라 제발.



영민은 말은 그렇게했지만 민정이 무사히 다녀오길 속으로 빌었고 민정도 그런 영민의 마음을 눈치챘는지 미소를 지었다.





한편 하영은 오늘 만나자는 윤수의 연락에 옷을고르고있었다... 내가 옷을 고르고있다니 왜이러는걸까... 최근 계속 윤수의 연락이 기다려지고 요즘은 매일 그와 만나고있다...



한편 윤수도 하영을 만나기이해 준비를하고있었다.. 중학교때부터 여러여자를 만났지만.. 이번만큼 설레는건 처음이다.. 사실 윤수는 여자킬러다 그가 작업만했다하면 무조건 모두 넘어왔다.. 사실 지난번 미팅도 새먹잇감을 찾기 위해서였는데 미팅에서만난 하영이를 보자 이애다하는 감이왔다.. 자신이찾던 새먹잇감 아니 자신이찾던 이상형.. 그게 하영이였다..



근데 하영의 친구 정미라는 아이의 말로는 하영은 이미 남자친구가있다고한다.. 비록 서울에올라가있지만 매일 통화를하느 사이라고했다... 하지만 천하의 여자사냥꾼 윤수에겐 걸림돌이되지 못한다... 그런 여자일수록 무너트리는맛이있기때문이다.. 게다가 지난번 하영이는 번호를 알려달라는 자신의 요구에 순순히 알려주고 연락도 피핮않는다.. 즉 그녀도 자신에게 관심이 있다는 증거다..



임하영.. 오늘이야말로 널 완전히 무너트려주겠어..



하영과 윤수의 약속장소.



하영은 나름대로 신경을쓰고나왔다.. 짧은 분홍색 미니스커트 그리고 하늘색의 옷.. 이상하게 윤수와의 마남이 싫지않은 하영이다..



미안 오래기다렸지??"



곧 윤수가 도착했고 하영은 윤수에게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아니야 나도 좀전에왔어..



윤수는 하영의 옷차림을 보고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상당히 오늘을위해 신경쓴흔적이보인다... 거의넘어왔다 이제 마지막 작업만하면 모든게끝난다... 기다려 임하영 곧 내걸로 만들어줄테니..



윤수는 오늘 하영을 완전히 무너트리기위해 애를쓰고있다.. 하영이가 잘하지못한다는 술ㄲ지먹여가고있다... 하영이를 완전히 무너트리기위한 작전이였다..



그..그만 나 취해서 더는 못먹겠어..



효과는 금방나타났다 역시 하영이 금방취해 정신을 못차릴것같았기때문이다.. 훗 이제 끝이보이는군...



그래?? 그럼 우리 어디가서 좀쉴래??"



응...그래야될것같아.



이미 술에취해 정신이없던 하영은 그말의 의미를 알지못했다...



조심해 자내어깨에기대."



하영은 술이많이취한듯 몸을가누지못해 윤수에게 몸을기대고있었다..



사실 윤수는 하영이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하영의잔에 약을 탔고 그걸알리없는 하영은 아무의심없이 들이킨것이다..



훗 모든 준비는 끝났어.. 임하영 넌오늘 내것이되는거야..



윤수는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하영이를 데리고 유유히 어디론가로 향했다...











어느덧 제소설도 17부까지왔네요... 이제그만 부산멤버들 정리가필요한 시점인것같아... 쓰고싶지않던 극단적인 방법을 쓰게됬네요... 앞으로 하영과 영민이 어찌될지.... 저조차모른답니다<퍽> 뭐 이제하영이어찌될지는 감이오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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