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는 - 1부

내가 그녀를 만난것은 우연한 직원들 부부간의 회식자리 에서였다

그녀의 커다란 눈은 호수같이 맑았으며 무언가를 갈망하는 그런 눈빛이었다 피부색이 너무나 뽀얗고 간간히 웃는 모습속의 가지런한 치아속의 덧니가 너무나 매력적이 었다

그녀는 내부서에서 근무하며 몇일후 우크라이나로 6개월간의 파견근무를 지망한 서인택 과장의 부인이었다

회식자리가 무르 익어갈 즈음 자연스럽게 술잔이 오가게 되었고 ..... 서로간의 부부간의 인사가 오고가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서먹함도 가시기 시작하며 술잔을 나누게 되었다



"서과장 아름다운 부인을 두고 왜 해외지사 파견을 지망했는지 모르겠구만" 하며 서과장에게 술을 권하며 그녀의 눈치를 살피자

그녀의 얼굴에 예쁜 홍조속에 보조개가 깊게 패이며 미소를 짓는다

"자 우리 서과장 사모님도 한잔 박으시죠 둘이서 오랬동안 떨어져 있을테니 두 분은 러브샷으로 하지 그래"

모든 직원들이 와아 하며 부부의 러브샷에 박수를 보냈다



나는 너무 오래 그곳에 있으면 부하 직원들에게 눈치를 볼것같아 그만 슬며시 일어나며 옆에 집사람에게 가자고 눈짓을 했다

"자 이제 나는 이쯤에서 빠질테니 재미있게 놀다가 오도록 해요 그리고 너무 과음하지 말고.."

집사람과 난 회식자리를 빠져나와 조금 걷기 시작 했다

"여보 우리 이제 늙은 것 같지?" 집사람의 손을 꼭 잡으며 내가 말하자

"여보 왜 그럼얘기를 해요 이제 겨우 50가지고 뭘 그래요" 집사람의 웃는 모습이 너무나 청조하고 아름답다



"오랜만에 나왔으니 어때 데이트하며 술을 깨울겸 좀 걷다가 오늘은 집에가지 말고 모텔에서 자고 갈까"하자

"아니 이이가 망칙하게 모텔은 왜........." 그러나 집사람의 표정은 싫지않은기색이 보였다

나도 왠지 오늘만은 집이아닌 모텔에서 집사람과 밤을 보내고 싶다

왜 그럴까 잠깐동안 서과장 부인의 모습이 스쳐간다

너무나 빠삐 살다보니 주변환경을 감상할 여유가 없었는데 집사람과 유유자적 걷고 있다보니 한집건너 식당. 술집.노래방. 불야성을 이루는 모텔도 많은지...............



집사람과 난 호프집에서 다시 맥주 한잔씩을 하고 어는 깨끗한 모텔로 들어갔다

"아니 이이가 정말...............남들이 이상하게 볼텐데."

그러나 순순히 나를 따라 들어온다



출장중에 모텔에 머무는 경우와 오늘은 왠지 느낌 부터가 다르다 또한 성욕이 무섭게 치닿는 이유는 무었일까

난 어렸을때 아마 초등학교 3학년때쯤 겨울에 부부님과 등산을 갔다가 미끄러지며 심볼이 찟어지는 중상을 단한적이 있다

그때 치료가 잘못되서 심볼의 귀두부분이 기형적으로 울퉁불틍하게 생겼다

어렸을때는 창피해서 대중탕에도 가본적이 없지만 고등학교때 친구와 함께 대중탕에 갈 기회가 있었는데 그곳에서 난 강제로 그렇게 만드는 사람도 있다 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내것은 자연적인 기형이라고 볼수가 있겠다



"여보 우리 꼭 결혼 첫날밤 기분이 나는군 우리 함께 샤워하자"

"아니 이이가 오늘은 이상하네" 활짝웃는 집사람의 모습이 오늘따라 참 이쁘게 느껴진다



-처음시작이라 힘드는군요 야설이 이렇게 힘드는줄 몰랐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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