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SM]나의 노예 애인 사랑이 ... - 프롤로그

안녕하세요!

저는 야설 글쓴이 지망생 사색오뎅입니다.

평소 SM에 관심이 많아 데뷔작으로

‘나의 애인 사랑이를 소개합니다.’ 를 연재할 생각입니다^^

소설속의 등장인물 및 단체는 모두 픽션입니다.

글의 전개 및 주제는 당연 저의 가치관과 상상속에서 만들어낸 것들입니다.

그럼 많은 격려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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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에 대해 혐오감을 가지신 분은 글을 읽지 마시기 바랍니다. 또한 소설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

하시는분도 읽지 말아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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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1시 나는 슬슬 책상의 책들을 정리하고 가방을 싸고 있다.

오늘 마무리한 부분과 내일 할 부분을 머릿속에 대충 정리하고

나는 독서실을 나선다.



여름이 다 돼가지만 아직 새벽 1시는 쌀쌀함이 있다.

집에 도착하자 습관적으로 옷을 벗고 새 팬티를 한 장 들고 욕실로 들어간다.

샤워를 마치고 드라이로 발과 나의 자지와 항문부위를 말린다.

몇 년전에 발과 자지를 항상 건조하게 유지하는게 좋다는 글을 보고 그때부터 습관적으로

그렇게 말리고 있다.

샤워부터 여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20분...

그리고 하루 마무리를 위해 컴퓨터 앞에 앉는다. 그리고 스터디 카페를 뒤적이고

항상 마지막으로 **에 접속한다.

그리고 SM카페를 들어가 새로운 글들을 읽는다.

카페에 들어가봐도 별 내용은 없다. 간혹 돔이나 섭을 구한다는 글들이 올라오지만

과연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다.

사실 이곳에서 섭을 만난다는거 선택받은자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가져본다.



나에게 SM은 나의 또다른 자아이다.

내 안에 폭력적인 부분, 내 안에 숨쉬고 있는 음탕한 모습..

하지만 겉으로는 도덕적이고 매너있는 사람으로 살아가려고 노력한다.

그럼 어느것이 진짜일까?

나는 모두가 나의 인격체라고 생각한다.

공격적이고 음탕한 욕구를 교육이라는 사회화 과정을 통해 나는 도덕적인 인간의 한 단면으로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때론 어떤 사람은 사회화 과정의 오류 및 어떤 바이러스의 침투로 인해 삐뚤어지고 그 공격성이

겉으로 표출되는 결과를 낳기도 한다. 속칭 인간 쓰레기 같은 놈들 말이다..



그래서 나는 지적이고 평범한 여성에 더 매력을 느낀다.

생겨먹기를 쌕 스럽고 ‘나 음탕한 여자입니다.’ 라고 얼굴에 적혀 있는 여성보다

전혀 그럴거 같지 않은 가면을 쓰고 있는 여성의 음탕함에 더욱 자극을 느낀다.

그리고 그런 여자를 소유하고 싶고 내 안에 종속 시키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내 발을 빨고 내 앞에서 가랑이를 벌리고 내 좆을 무슨 신주단지 모시듯 빠는 여성의

모습은 상상만 해도 흥분이 되는 모습이다.



일반 바닐라들에게 이런 행위를 강요한다면 나는 ‘마치광이 변태’로 낙인이 될 것이다.

하지만 메조성향의 에쎄머를 만난다면 그만한 궁합도 없으리라고 자부한다.

하지만 항상 염두해 두는 것이 있다.

그것은 사랑을 기반으로 하는 D/S이다.

간혹 욕정의 배출만을 위해 SM을 하고 스스로를 DSer라고 주장하는 바닐라나 이기적인 에쎄머를

보는 경우가 있다. 아니 오히려 이런 사람들이 더 많으리라 생각한다.

어떻게 보면 요즘 말하는 COOL~~~하게 생각할 수는 있지만

나는 섭을 즉, 노예를 구한다기 보다는 애인을 구하고 싶다.

돔과 섭의 만남이 아닌 하나의 인격체로서 서로 사랑할 수 있는 그런 여자..

그리고 그 여자가 에쎔 플레이를 즐길 줄 아는 메조성향의 여성이기를 바라는 것이다.

계약과 계약을 통해 관계를 맺고 플레이를 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대 인간의 원초적인 사랑이라는 감정을 가지고 서로를 만나고

둘의 관계를 더욱 즐겁고 돈독히 하기 위해 공통의 취미를 갖는 것이다. 그 취미가 바로 에쎔 플레이다..



나는 항상 이런 여성을 만나기를 꿈꾼다..그리고 오늘도 역시 ** 사이트를 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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