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교수 킬러 김성찬 - 20부

20. 그녀의 계획(하)



뭐? 바지를 내리라고? 왜?



"왜…왜요?"

"그게 제일 빠르고 좋은 방법이니까요.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아잖아요! 게다가… 성찬씨가 많이 말했죠? 남자의 그건 자기가 스스로 조절 할 수 있는것이 아니라고! 여자를 보면 바로 반응하니까 마음대로 할 수 있는것이 아니라고요!"

"그…그게 무슨말이에요?"

"일단 벗어보세요"



그녀가 말 하는 대로 나는 바지를 내렸다. 그리고 팬티까지 내렸다. 자지가 환한 방에 드러났다.



헉! 서…설마… 내 자지에 뭍어 있는 정액이라든가 애액을 검사하려고 그러나? 그게 가능한거야?



"이미 절반 이상은 제가 인것 같은데요? ㅎㅎ"

"왜…왜요? 어떻게 아는데요?"

"이게 예전 보다 덜 꼿꼿한것 같아요. 어디서 한번 힘을 쓰고 왔다는 증거죠."

"아…아…아…그게..."



설수진의 말이 맞았다. 교수님의 보지와의 전투에서 내 자지는 지쳐 아직 회복이 되있지 않았다. 택시를 타고 바로 왔으니 아직 10분 정도 밖에 안 된 시간이었다. 아직 힘이 없는것이 당연했다. 이런 방법에 넘어가다니!



그녀가 내 자지를 터치했다. 아~ 다행이다. 내 자지는 꼿꼿하게 섰다. 설수진에게 반격할 수 있는 기회다.



"갑자기 수진씨가 저를 추궁하는 바람에 긴장해서 그런거에요. 이거 봐요 다시 서잖아요"



봤지? 나 아직 21살 밖에 안됐다고! 한번 한다고 해서 쉽게 다시 회복이 안되는 그럴 나이가 아니라고! 하루에 10번도 할 수 있고 20번도 할 수 있어! 히히… 자지를 세움김에 설수진에게 넣을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좋았다. 이대로 애무하고 삽입하는건가?



"그럼 할 수 없죠. 저기 침대에 가서 앉아요"





설수진이 시키는 대로 침대에 걸터 앉았다.



"그럼 이제 시작할게요"

"뭐…뭘요?"



나의 물음이 끝나기도 전에 설수진을 내 자지를 자신의 입에 넣었다.



"아~"



나는 나도 모르게 취조 당하는 상황에서 얕게 신음 소리를 냈다. 뭐지? 정액을 맛으로 판단하는건가? 이 여자! 정말 대단하다.



"추릅~ 추릅~"



방안에 음란한 소리가 가득 찼다. 입으로 하는 것을 멈추고 이젠 오른손으로 나의 자지를 잡고 앞뒤로 흔들었다. 달아 오른다. 자지가 너무나도 싱싱한것이 탈인것 같다. 또 한번 사정할 것 같다. 아~



"아~수진씨! 잠깐만요. 그만이요. 저 쌀 것 같아요. 아~ 있다가 수진씨랑 같이 하면 안돼요? 왜 이러는거에요? 아~"

"ㅎㅎ 잠깐만 있어봐요. 곧 누가 이길지 성찬씨의 몸이 대답을 해 줄테니까"



아… 정말 서너번만 더 흔들면 쌀 것 같아. 아~ 나는 나도 모르게 엉덩이를 들썩인다. 무릎을 움직이기도 하고 엉덩이에 힘이 들어가기도한다. 후~ 발가락 저 끝에서 부터 찌릿한 것이 몰려 오더니 허벅지와 사타구니를 거쳐 느낌이 층폭된다. 자지를 거쳐 그 기분은 폭발을 했고 기둥을 타고 뜨거운 것이 뿜어져 나온다. 후~ 후~



"아~하~후~"



흰 액체가 뿜어져 나왔다. 후~ 그…그런데…



"이래도 거짓말 할거에요?"

"…"

"설마 모르고 있었어요? 그렇진 않을 것 같은데…"

"그…그게…"



정액이 발사되는 속도가 늦었다. 힘이 없이 귀두를 타고 흘러내렸다. 설수진의 손에도 뭍었다. 평소처럼… 앞으로 강력하게 발사 되지 않았다. 발사되는 정액의 양도 무지 적었다. 하… 아직 정액이 생성되서 모이기 까지 불충분한 시간이었다.



"인정하실거죠? 저 보다 성찬씨가 더 잘 알것 같아요. 두번째 하면 양이 훨씬 적어진다는걸? ㅎㅎ"



CSI가 따로 없다.



"마…맞아요. 거짓말해서 죄송해요. 교수님하고 있었던거"



그녀가 힘겨운 일을 마치고 축~ 늘어진 내 물건을 손으로 툭툭 치며 말했다.



"이 녀석이 좀 힘들었나봐요? ㅋㅋ 두번씩이나 연속으로 하니까!"

"원랜 안 그러는데, 방금 전에 해서..."

"어떻게 처음하게 됐어요?"

"그냥 어쩌다 보니까요. 포츈쿠키의 행운 종이…그게 정말 그 종이에 적힌 내용을 실현하는것 같아요"

"어떻게요?"

"그거 때문에 교수님이랑 하게 되기도 하고, 수진씨랑 하기도 했고…"

"ㅎㅎ"



수진이 나와 교수님의 관계에 대해서 자세히 물었고 나는 이미 모든것이 밝혀 졌다고 생각해서 샅샅히 말해주었다. 김교수와 유진 교수님의 관계, 교수님 연구실에서 있었던 모든일, 교수님의 야동 보는 습관… 김교수 부인 박현정과 나의 관계는 그러나 말하지 않았다.



"앞으로 교수님 얼굴 보기 좀 이상하지 않겠어요? 저야 괜찮지만 수진씨는 졸업하실 때 까지 계속 함께 있어야 하는 분인데…"

"괜찮아요. 저 곧 졸업하니까. 내년 3월이면 졸업예정이니…4개월 밖에 안 남았네요."

"교수님은 수진씨 되게 챙기시는것 같던데…"

"그러시겠죠. 근데… 저 말고 다른 제자 학생을 너무 챙겨서 그게 문제에요"

"네? 그게 무슨 소리에요? 교수님 지도 학생은 수진씨 밖에 없잖아요?"

"교수님이 아직 말씀 안 하셨어요?"

"무슨 말이요?"

"하긴… 안 하시는게 당연하겠지?"



무슨 말을?



"무슨 말을요?"

"제가 성찬씨 한테 교수님과의 관계를 추궁하는것도 그것 때문이에요"



설수진은 그 동안 있었던 일을 말했다. 요약하면 이랬다. 설수진은 학부 시절 부터 짝 사랑하던 남자가 오빠가 있었다. 그 오빠를 보며 연구자가 되겠다고 꿈을 키웠다. 그 남자도 대학원에 진학했고 그 남자의 지도교수는 유진교수님이었다. 그러나… 유진 교수는 그 남자를 성희롱에 가까울 정도로 희롱했고 그걸 불쾌하게 여긴 남자는 몇번이나 유진 교수님에게 항의 했지만 유진교수는 철저하게 갑질을 하며 그 남자에 대한 성희롱 수위를 높혔다고 한다. 참지 못한 남자는 학교에 신고를 했지만 그 마져 묵살. 결국엔 학교를 떠났다고 한다.



"그 분은 지금 뭘 하고 있어요?"

"성추행을 당했다는 충격과 자신의 지도교수한테 당했다는 충격 때문에 휴학을 하고 고향에 내려가 쉬고있어요. 저와 오빠의 친구들은 모두 다시 다른 지도 교수를 구해 연구를 계속 하라고 권했지만 오빠는 지도교수에게 당한 트라우마 때문에 아직 그러지 못하고있어요."



남자 교수가 여자 학생을 성추행하는 사건은 많이 봤지만 그 반대로 여자 교수가 남자 학생을 성추행하는것에는 아직 익숙해 있지 않았고 그것의 심각성을 모르고있었다. 내가 그랬다면 좋아했을텐데…



"사실…남자면… 그렇게 까지 충격이 덜 한텐데"

"오빠의 남자 동기들도 그렇게 말했어요. 하지만 그 오빠는 평소에도 되게 여린편이었어요."

"아… 그랬구나"



갑자기 분위기가 좀 가라 앉았다. 내 자지도 그걸 느꼈는지 완전히 가라 앉았다. 여자 앞에서 이렇게 자지가 작아지긴 처음이었다. 그만큼 마음이 좀 무거웠다.



"ㅎㅎ되게 작아졌네요?ㅋㅋ"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인지 그녀가 나의 자지를 보고 웃었다.



"ㅎㅎ네 갑자기 좀 진지한 이야기를 해서"

"미안해요. 그럼 다시…"



그녀가 다시 내 자지를 가볍게 터치했고 다시 서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말을 이었다.



"그래서 이 모든것을 계획한 거에요"

"네? 계획이라니? 뭘요?"

"성찬씨를 우리 사이에 들어오게 한거요"

"네? 그게 뭔말인지?"

"교수님이 어떤 만행을 저질렀는지, 그리고 그걸 어떻게 복수할지 생각했어요. 남자 한명이 필요했어요. 그 오빠와 같이 교수님으로 부터 성행위를 유도할 사람이요"

"그…그래서요?"

"저는 교수님에게 타이핑 알바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어요. 그랬더니 교수님이 허락했죠"

"그럼? 제가 타이핑 알바를 하게 된것이 모두 수진씨의 계획이었어요?"

"네 그래요. 미안해요"

"아니에요. 전혀 그렇지 않아요. 저는 돈도 벌고 교수님도 만나고 수진씨도 만나고 현정씨도 만.."



현정씨 이야기는 하지 말아야하는데…





"네? 현정씨가 누구에요?"

"아…아니에요."

"암튼 타이핑 알바를 고용했고 다행히 그게 남학생인 성찬씨였어요. 만일 여학생이 지원했다면 저는 기를 쓰고 다른 사람으로 하자고 했을거에요. 그리고… 교수님 성찬씨에게 접근한다는것을 알았어요"

"사실….그건 잘 모르겠고 제가 먼저 접근한건데요. 그리고… 교수님이 저한테 강제적으로 한것도 없고요. 오늘…사실 오늘은 교수님이 먼저 하자고 햇는데… 전 오히려 그게 좋았어요. 제가 거짓 증언은 할 수 있는거도 아니고… "

"괜찮아요. 전 교수님의 부정의 증거를 이미 잡았으니까요!"

"네? 그게 무슨말이죠?"



그녀는 과정은 말하지 않고 결론 부터 말했다. 그래서 나는 그 과정과 의미를 궁금해 했다.



"지난번에 성찬씨가 저한테 들려준거있죠?"

"뭘?"

"녹음파일이요. 유진 교수님과 해준 교수님이 대화하던거…"



헐… 그게 이 상황에서 그렇게 사용될 줄이야!



"그거면 돼요! 교수님은 간통이에요."

"어떻게 하시려구?"

"우리 아까 대결에서 이기는 사람이 부탁하나 들어주기로 했죠?"

"네"

"제 부탁은 그 녹음 파일을 저에게 주는 거에요. 그럼 제가 나머지 일은 알아서 할게요"

"근데…"



조금 걱정이 됐다. 유진 교수님과 해준 교수님이 그 대화를 할 때 그 방에 있었던 사람은 나, 유진, 해준 이렇게 3명 뿐이었다. 만일 그 녹음 파일이 공개된다면 유진 교수님은 나를 의심할게 틀림없었다.



"왜요? 걱정 돼서 그러시는거에요? 걱정말아요. 성찬씨에게는 아무 일도 없을거에요. 교수님의 보복도 없을 것이구요. 아뇨 교수님은 성찬씨를 의심하지 못할거에요."



아무리 그래도 걱정이 된다.



"저는 앞으로 어떡하면 되죠? 아무리 그렇다 하더라도 저를 의심할텐데… 그 때 그 방에 있던 사람은 두분 교수님 말고 저 밖에 없었다고요"

"아까 제가 지금까지 했던거 다 들으셨죠? 걱정하지 마요. 성찬씨는 평소처럼 교수님이랑 관계를 계속 가지면 돼요. 지금 보다 더 적극적으로 다가 가도 돼요."

"이미…"

"이미 교수님이 더 적극적으로 나온다고요?"

"네"



귀신이다



"봤죠? 제 실력? 걱정마세요."



그녀를 한번 믿어 보기로 한다. 나는 핸드폰에서 파일을 찾아 설수진에게 그 파일을 보내주었다. 그녀가 파일을 확인하고 자신의 전화기로 재생해 보았다. 그 때 그 목소리가 다시 들렸다.



"고마워요ㅎㅎ"

"아…뭘… 전 내기에서 져서 그렇게 한 것 뿐인데"

"이거 미안해서 어떡하죠?"

"네?"

"성찬씨만 괜찮았다면 제가 성찬씨 부탁도 들어들이는건데…"

"들어주셔도 되는데?"

"지금 이놈이 이렇게 힘이 없는데요? 다시 할 수 있겠어요?"



그녀는 다시 내 자지를 응시했고 내 자지는 또 힘을 잃어 있었다.



"네?"

"부탁이요. 만일 제가 순진하게 성찬씨 친구에게 혹은 교수님에게 전화를 했다면 성찬씨가 이겼을 거잖아요. 그럼 성찬씨는 저에게 섹스하자고 했을 거고…맞죠?"

"ㅎㅎㅎ…"



말문이 막힌다.



"미안해요. 제가 거의 반 강제로 사정하게 만들어서 ㅎㅎ 반 정도는 성찬씨 잘 못이에요. 너무 일찍 싸버렸어요 ㅎㅎ"

"수진씨가 너무 자극적이라서"

"그럴 땐 최대한 참았다가 "손으로만 하니까 안 될것 같아요. 정식으로 해주세요" 라고 말했어야 했는데 ㅋㅋㅋ"

"아…"



첨엔 그렇게 안 봤는데… 이 여자 내 머리 꼭대기 위에 있다.



"그럼 고만워요. 전 갈게요"

"네…"



그녀가 그녀의 방으로 갔다. 그녀의 방문 현관이 닫히는 소리가 난다. 후~



두번이나 연속으로 해서 정말 힘이 없다. 샤워를 했다. 찬물을 맞았더니 다시 경직이된다.



샤워를 하고 나왔다. 핸드폰의 푸시 알람이 깜빡이고 있었다.



<설수진 : 문 열어 봐요. 제가 성찬씨 현관 문에 선물 뒀어요>



엥? 뭐지?



현관문을 빼꼼하게 열었다. 아무것도 없다. 거짓말하는거야? 그럴리는 없는데… 내 방 문이 아니라 설수진 방 문앞이라는 뜻인가? 현관에서 나와 설수진 문 앞에 가 봤다. 역시나 아무것도 없다. 흠… 뭐야? 으~ 춥다 다시 방으로 들어가자!



헐…이게 뭐지? 문 앞에 포스트 잇이 붙어 있다. 뜯어서 방으로 들어왔다. 이야… 설수진… 정말 대단한 여자다. 포스트 잇에는 이 처럼 써 있었다.



<섹스 1회 요구권 >

-이 티켓을 가지고 있으면 설수진에게 섹스 1회를 요구 할 수 있습니다. 부득이한 상황을 제외하곤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효기간은 2014년 12월 31일 까지 입니다. 제 3자에게 판매 혹은 양도는 불가능합니다. -설수진



교수님을 잃겠지만… 설수진을 얻을 수 있을것 같다!



굳나잇 베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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