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의 노예 - 1부 5장

원래 지영이를 바로 노예화 시키려 했는데.. 중간에 하나가 더 끼었습니다 ^^;



지영이 노예화 됬을 때 갑자기 심하게 하면 흐름이 이상해 질 거 같아서 좀 더



자연스러운 진행을 위함 입니다.



이 글만 보시면 무슨 펨돔에 기철이 노예화 되는거 아닌가 생각하실지도 모르겠네요 ㅎ



프롤로그의 내용대로 진행이 될 것입니다.











눈이 내린다.



학교는 겨울방학을 했고, 세 남매는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더욱 늘어났다.



추운 날씨 때문에 오후에 학원 갈때만 외출을 하고 거의 모든 시간을



집에서 보내게 되었다.



그동안 세 남매의 게임은 조금씩 바뀌어 갔다.



가위 바위 보 게임.



이름은 그대로 였지만, 조금씩 자극적인 면을 보이기 시작한다.



예를 들자면 가위바위보를 해서 진 사람은 어떤 명령이든 한가지씩 실행하기 같은..



어제 저녁엔 기철이 져서 벌칙을 받았다.



기태가 내린 명령은 벌거벗고 옆집 벨 누르고 오기.



세 남매의 집은 한 층에 10 가구가 사는 긴 복도 형식의 아파트였다.



문을 열고 나오면 길게 트인 복도 때문에 어디서 갑자기 사람이 나올지 모르는 것이다.



기철이 형의 심한 명령에 싫은 내색을 하자 지영도 위험하다며 말려 보지만,



오빠 기태가 어떤 명령도 해야 한다는 게임의 규칙을 내세워 물러서질 않는다.



결국 기철은 벌거벗고 옆집으로 뛰어가 벨을 누르고 재빨리 집으로 도망갔다.



기철이 막 돌아와 문을 닫고 숨을 몰아쉬자, 옆집에서 문 여는 소리가 들린다.



"누가 장난치나... 아무도 없는데... "



옆집 새댁 아줌마의 목소리다.



"이야.. 잘 했어~ 기철아 빠른데...?"



"아.. 떨려 죽는줄 알았어"



신발도 안벗고 고추를 덜렁이며 숨을 몰아쉬는 동생을 보고 지영은 점점 심해가는



게임에 불안감이 든다.





그리고 다음날..



저녁에 마루에 모여 기태가 또 다른 제안을 한다.



"방학도 했고 집에 있는 시간도 많아졌으니까.. 우리 게임을 조금 바꿔보자."



"형 어떻게..? 난 벌거벗고 밖에 나가라는 것만 아니면 되 "



순간 어제 일이 생각나며 두려워지는 기철이다.



"하하.. 너 어제 충격이 컸나 보구나 그건 아니니까 걱정 마"



"오빠 어떻게 하려구..?"



지영이도 내심 두려우면서도 궁금해서 물어본다.



"가위바위보 게임도 계속 하니까 좀 식상하잖아.. 그러니까 이번엔 길게 가는거야"



"뭘 길게 가..?"



"가위바위보 해서 지면 일주일동안 노예로 지내기"



"노예라니..? 무슨 말이야..?"



지영이 오빠의 제안에 이해가 안된다는 듯 물어본다.



"그러니까.. 지금까진 가위바위보 에서 지면 한번 벌칙으로 끝났잖아."



"이제는 일주일동안 벌거벗고 지내면서 시키는건 뭐든지 하는거야."



"우와.. 형 그거 재밌겠다."



기철의 형의 제안에 맞장구를 친다.



"근대.. 일주일이면 너무 길잖아... 그리고 어제처럼 밖에 나갔다 오기 같은거 시키면.."



"난 못 할거 같은데..."



"그건 걱정 없어. 게임을 하기 전에 규칙을 몇개 만들면 되."



지영이 불안해 하자 기태가 새로운 규칙을 만든다.





1. 가위바위보 해서 진 사람은 1주일간 다른 두 사람의 노예가 된다.

집에 있는 동안은 언제나 벌거벗고 지내며, 규칙에 위배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어떤 명령이라도 이행해야 한다.



2. 우리는 남매이기 때문에 서로의 성기를 통한 직접적인 성 행위는 금지한다.



3. 옷을 벗고 밖에 나가도록 시키든가 하는 우리의 게임을 타인에게 들킬 위험이

있는 행동은 명령할 수 없다.



4. 상대방의 몸에 아물지 않을 상처를 낼 수 있는 행위는 금지한다.



5. 노예가 된 사람은 청소, 설겆이, 빨래 등의 집안 일을 혼자서 해야 한다.



6. 마지막으로 노예가 위의 규칙에 위배되지 않는 정당한 명령을 시행하지 않고

우리의 게임을 중지시키려 하면, 다른 두 사람의 상의 하에 노예의 기간을

연장시킬 수 있다.





"어때..? 이정도 규칙이면 괜찮지..?"



"좋아~"



"응.. 나도 괜찮아."



기태가 새로 만든 규칙을 소리내어 읽고 두 동생의 의견을 물어본다.



"모두 찬성이면 여기 밑에다 싸인 해"



"오빠 무슨 싸인까지 해...?"



"지영아 우리의 게임은 신성한 거야. 태초의 인간처럼 옷같은거 걸치지 않고 자연으로

돌아가는 거잖아. 이 규칙은 신성한 게임을 하는데 있어서 꼭 지켜야 하는 거니까,

우리 모두 게임을 하기 전에 규칙을 꼭 지키겠다는 맹세의 표시로 싸인을 해야 돼."



"와.. 오빠 뭔지 몰라도 거창하다... "







다음날.



기태와 기철의 방.



기철이 벌거벗고 바닥에 꿇어 앉아 있다.



"형... 나도 오락 하고 싶어..."



"노예 주제에 무슨 오락이야. 할일 없으면 청소나 해"



어제 저녁의 가위바위보 에서 기철이 걸린 것이다.



내심 지영이 걸리길 원했던 기태는 기철이 걸려 버리자 실망이 크다.



"아.. 청소 좀 전에 했는데 또 해...? 심심해... "



"아 씨... 자꾸 말 걸래..? 가서 TV나 봐 심심하면"



한창 온라인 게임을 하고 있었는데 동생이 자꾸 말을 건다.



"지금 TV에 재밌는것도 안 한단 말야..."



순간 기태의 머리에 재밌는 생각이 떠오른다.



"기철아 그럼 미션을 하나 줄 테니까. 그거 해 내면 오락 시켜줄게"



"정말? 무슨 미션인데..? "



"신발장 밑에 서랍에 개목걸이 있을거야"



"봄이가(개 이름) 차던거..?"



"어 그거 지영이한테 갖구가서 목에 체워달라 그래"



"개목걸이를 왜 내가 차... ㅠ.ㅠ"



"오락 하고 싶다며..? 싫음 관 두고"



"아.. 알았어 할게.. "



"그리고 지영이한테 개줄 쥐어주고 넌 개처럼 기어서 둘이 같이 내방으로 와"



"개처럼 기어서..? 내가 개도 아니고... "



"왜? 못해? 이건 명령이야. 규칙 알지? 못하면 기한 연장이다."



"너무해... ㅠ.ㅠ"



"뭘 너무해.. 잘 하면 오락 시켜줄게 빨리 가봐"



기철은 어쩔 수 없이 떠밀려 나온다.



심심해서 오락 한번 시켜달라고 했다가 졸지에 개 신세가 될 상황이다.



"내가 개도 아니고.. 투덜 투덜... 그나저나 누나한테 어떻게 말하지... "



투덜거리며 개목걸이를 꺼낸다.



빨강과 파랑 줄무늬가 있는 목걸이에 작은 금색 종이 달려 있다.



목에 한번 대 보고는 한숨을 쉬며 누나의 방으로 향한다.



"똑똑... 누나..."



문이 열리고 벌거벗은 동생이 들어온다.



한두번 본 것도 아닌데 갑자기 기철이 고추를 덜렁이며 들어오니 깜짝 놀란다.



"아 기철아... 청소 다 했어..?"



"어.. 좀 전에"



"후후.. 수고했다"



"저기.. 누나... 할 말이 있는데..."



말은 해야 겠는데 우물쭈물 한다.



개목걸이 체워서 형방까지 개처럼 끌고 가 달라고 어떻게 말한담...



"무슨 말인데 뜸을 들여...? 말 해봐"



"저기... 이것좀.. 목에 체워줘..."



"그거 뭐야...? 개목걸이..?"



동생의 손에 들린게 개목걸이 라는걸 알고 의아해진다.



"왠 개목걸이야...? 봄이가 차던거 잖아."



"어.. 저기 형이... 이거 누나한테 체워달라고 해서.. 방으로 같이 오래.."



"너... 뭐 잘못했구나? 휴.. 이리 와봐 체워줄게"



또 오빠가 뭔가 특이한 명령을 했구나 하고 동생의 목에 빨간 개목걸이를 체워준다.



일주일간 노예가 되야 하는 동생이 명령에 실패하면 오빠한테 혼날까 불쌍해서



그대로 들어주는 지영이다.



"오빠 참 별나단 말야... 무슨 개목걸이야.. "



"누나랑 같이 방으로 오라는데..."



"나도..? 가자 그럼"



지영이 일어선다.



"저기.. 누나"



앞서서 가려는 누나를 기철이 불러세운다.



"이거.. "



목걸이에 연결된 개줄을 누나에게 쥐어준다.



"나 기어가야 돼.. 개처럼... "



개줄을 쥐어 주더니 기철이 개처럼 엎드린다.



"뭐..? 무슨 개도 아니고.. 오빠라 그렇게 하래...? "



"응... "



오빠의 명령이 심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기철이 먼저 개처럼 엎드리니 도리가 없다.



게임의 규칙에 위배되는 것도 아니니 별 문제는 없는 것이다.



"그래.. 알았어 가자 그럼"



지영이 줄을 잡고 앞으로 잡아 당기자 기철이 딸려간다.



개목걸이를 차고 벌거벗은체 누나에게 이끌려 개처럼 기어간다.



앞서서 걷는 누나의 다리가 보인다.



이렇게 기어서 뒤따라 가니 보이는건 누나의 종아리 밖에 없다.



평소엔 잘 몰랐는데 오늘따라 누나의 종아리가 더욱 매력적이다.



지영이 뒤따라 기어오는 동생을 돌아본다.



빨간색 개목걸이를 차고 개줄에 이끌려 기어 오는 동생이 귀여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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