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안경 - 122부

야누스3-122(검은안경)





" 태진아...???...태진이 자니....????......"



"...........아 아니요....들어오세요....저 아직 안자요......"





문이 열리더니...아버지와....어머니가 들어오신다. 나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바라보았다.



"...크흠....이렇게 늦은시간인데.....네방불이 켜져있는것같아..서......"



"....네 괜찬읍니다. 뭐 이것저것 생각하다보니....잠이 안오네요........."



"...크흣...녀석....그래 무슨 고민거리가 그렇게 많으니....????...."



"..그냥..이것 저것좀........."





아버지는 크흠하고 헉기침을 몆번하신다. 어머니는...두눈이 매우피곤한듯보였지만, 나를



보고는...조용히 웃으신다. 웬지...웬지....나는 그 웃음을 보면서...이상하게도..묘한 흥분이..



아버지가 조용히 입을 여신다.



"...크흠...다른게 아니라....오늘 우리집에서 좀 일이 있었다. 태민이와 관련되서....."



".............네.....!!!......"



"...글쎄...하였튼...세상을 살다보면 별일도 다 일어난다. 자의든 타의든...많은 일들이..



일어나지....그렇다고 그일이 어디서나 일어나는일들은 아니야......그러니까...



내말은.....아직은...태진이 너는 이해를 못하겠지만, 살다보면...그리고 인생이라는것은...



이해할수없는 많은 일들이 일어난다는 것이지........그렇다고 그 모든일들을 다 알수도



없는것이고....설사 알았다고해도....모른척해야될 경우가 더 좋은경우가 많단다."



"...............................네....."



"...아직은...아직은....네가 어려서 잘모르겠지만, 될수있으면 오늘일은 잊었으면한다.



물론, 네가 집에 없었을때에 생긴일이라서....구체적으로 너는 모르겠지만, 가능하면



네가 몰랐으면한다. 그리고 설사 알게된다고하더래도....모른척해주었으면해........



살다보면...알면서도 모르는척...그리고 어떤일의 경우에는 모르는척해야 될경우도있단다.



네가 좀더...좀더 성숙해지고....좀더 어른스러워지면....아빠를 이해할수있을것이라고



본다. 아빠 말 이해해 줄수있지...????....."



"........네....!!!!......."



"...자식....역시...내 아들이다. 당신은 뭐할말없소....???....."



"...없어요....그리고...우리 태진이는 태민이와는 달라요...자꾸..비교하지 마세요..."



".....아 알았소....."



"....그리고 당신 오늘 본사에 들르셔야된다면서요....한시간이라도 눈좀 붙이세요....



태진이도.... 얼른...눈좀 붙이고.........."



"........네...노력해볼께요....."





나는 대답하고 나서...얼핏...거울을 보았다. 그리고 보았다. 거울에 비친 내모습을..........



조용한 평소의 내모습....얌전해보이고...순진해보이는 저 얼굴이.....나는 또한번 놀라고 있었다.



그리고...엄마를 쳐다보았다. 엄마는 평소의 고아하고 단정한...그리고 조용한 눈길로 나를 보고



있었다. 나는 그 조용한 눈길을 들여다보았다. 잔잔한...그리고 조용한 눈동자속에서...서서히



조용한 파문이 일어난다. 엄마가...고개를 돌려...아빠를 보고 재촉한다. 엄마와 아빠는 일어났고...



방문을 열고 나가신다. 나는 엄마에게............



"....엄마...저 어차피...잠자기는 틀렸어요....조금후 학교가봐야되는데....죄송하지만,먹을것좀...



챙겨주세요....힘드시면....제가 나가다가 사먹을께요........"



"..........아 알았다. 조 조금만...조금만...기 달려라.......금방 만들어가지고 올께........"





엄마의 조용한 눈길이... 허둥대고 있었다. 엄마와 아빠가 나간후...나는 다시 거울을 들여다보았다.



그리고 나는 조용히 나를 들여다보았다. 조용해 보이고 헤맑아 보이는 얼굴...순진한 저 얼굴......



그렇지만, 나는......나의 학교생활을 안다면...그리고 엄마와 나와의 관계를 안다면.....결코...아무리



생각해도 저 얼굴은 나에게는 어울리지 않는다. 어쩌면 나의 본모습은...아까보았던...잔혹하고 차가운



미소의 얼굴인지도 모른다. 그리고...지금처럼....이글이글 타오르는...욕정에 물든 저얼굴일지도 모른다.



어쩐지...어쩐지....나는... 이모습들이 싫다. 저 헤맑은 미소는 가증스러워보여서 싫고...저 잔혹한 얼굴은



내가 원하는 모습이 아니다. 그리고 저 욕정에 물든 모습은...너무너무 역겨워 보였다. 갑자기 두눈을



감으니......얼마전이였던가.....조용한 산사를....엄마와 같이 다니던 시절이 생각이 난다. 그때가.....



아니...그때로 돌아가고싶다. 괜시리 눈물이 난다. 그때 조용한 문두두리는 소리가 들린다.



".........들어오세요......."



".........으응......태진아....별게 없어서.....과일좀 갈아왔다."



".....네....좋아요......"





나는....엄마가 쟁반에 받쳐온.....과일주스를 꿀꺽 꿀꺽...단숨에 비웠다. 그리고는...쟁반에 올려놓았다.



쟁반에 컵을 놓으며서...나는 다시한번...거울에 비친 내모습을 보고싶었다. 아마도.... 욕정에 물든 모습



일것이다. 내몸이 이렇게 전율속으로 빠져드는것으로 볼때.....나는 차마...거울을 볼수가 없었다.



엄마가...천천히 느린걸음으로...쟁반을 들고...나가시려한다. 아주 천천히....아주 천천히......맞아.....



뭐 어떤가...???....어떻게 보면....나와 피한방울 안섞인 사이인데....흐흐흐....어차피...엄마는 이미...



나는 천천히 일어났다. 그러자 엄마의 걸음이 더욱 느려진다. 나는 뒤돌아나가는 엄마를 뒤에서...



살포시 앉았다. 엄마의 걸음이 완전히 멈추어진다. 나는...엄마의 손에든 쟁반을 받아...책상위에...



올려놓고서는....천천히....뒤에서...엄마의 젖가슴을 보듬었다. 물컹하고...보드러운...풍만한..젖가슴의



느낌이 좋았다. 나는 위에서...엄마의 목덜미에 가볍게 키스를 했다. 나는 서서히 부풀어오르는 엄마의



젖가슴을 음미하면서......한손을....엄마의 다리사이로 향했다. 그리고...조용히...움켜쥐듯이..애무해



주었다. 엄마의 숨소리가...거칠어져갔다. 엄마가 천천히 돌아선다. 그리고 나를 한번 흘끗 올려다본다.



이미...두눈은....불타오르고있었다. 그리고는 조용히 두눈을 감는다. 나는 엄마를 벽에 밀어부친채...



왼손으로는 엄마의 얼굴옆 벽을 짚고서....온몸으로는 엄마를 벽으로 밀어부치고있었다. 엄마는..두손을



늘어트린채...조용히(?)벽에 기대고있었다. 고개를 살짝 외로 돌린채...나는 오른손으로....엄마의 손을



잡고서.....나의 다리사이로 가져가...나의것을 손으로 애무하게 했다. 엄마의 한손이 나의것을 잡더니...



천천히....손을 움직인다. 나는...나의 벨트를 푸르고...바지와 팬티를 반쯤 내렸다. 엄마는 말없이....



벽에 눌리운채....한손으로는 여전히...나의 자지를 잡고 있었다. 바지를 벗고나서.....나는...오른손을



들어...엄마의 얼굴을 돌린다음....그 붉게 물든...빠알간 입술을....조용히...나의 입으로 몇번 빨아주었다.



그러자 벌려지는 엄마의 입술...하이얀 치아가......아름답다. 나는 나의 오른손가락 중지를 엄마의 붉은



입술사이로 천천히 갖다대었다. 엄마의 붉은 입술이...천천히 나의 손가락을 빨기시작한다. 처음에는



약하게 약하게...그러다가...점점...힘이 들어가 쭉쭉 발아댄다. 나는 천천히 아주 천천히 손가락을



내렸다. 그러자 엄마의 얼굴도...나의 손가락을 따라서 천천히 내려간다. 어느새 나의 손은..나의



허리깨에 있었고...엄마도 천천히 주저앉아있었다. 언제부터인가...엄마의 얼굴은...나의 자지를



바라보고있었다. 엄마는....천천히 두손으로 나의 자지를 잡더니.....갑자기 나의 자지에 부드럽고도



매끄러운...그리고 따스한느낌이....매끄러운 혀의 감촉이...빨려드느듯한 느낌이.....흐흐흐.......



역시나 죽여줬다. 엄마의 입속역시도....뜨겁고도....달콤했다. 마치...뜨거운 젤리처럼....말할수없는



괘감에....나는 문득...나의 모습이 궁금했다. 잠시 망설이다가...나는 용기를 내어 거울을 보았다.



거기에는... 벽에 기대어 주저않아서....붉그죽죽하게 부풀어오른...자지를 빨아대는...아름다운 미부의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붉게 물든 얼굴로...욕정에 가득찬 얼굴의 앳된소년의 모습도 보였다.



저건 분명히 나인데.....이상하게도...그 모습이 거부감이 들지를 않는다. 그러면서 나는 묘한쾌감이



들었다. 조금후...조금후 나는 갑자기.....자지끝서부터 시작되는 더할수없는 욕망을 느꼈다.



사정의 욕망...배설의 욕망...나는 나의 허리아래서 나의 것을 베어물고있는 여자의 턱을잡아서



천천히 고개를 들게했다. 나는 그 두눈을 바라보았다. 맑고 조용한 두눈...그렇지만...은은한열기에



취해버린 두눈....나는 그 여자를 일으켜세웠다. 그리고.....왼손으로 여자의 이미 충분히 부풀어오른



풍만한 젖가슴을 힘있게 말아쥐었다. 가볍게 찡그러지는 얼굴...하지만 나는 젖가슴을 애무하는...



손길을 멈추지 않았다. 그리고 오른손으로는....천천히 손을 내려 치마를 들추어 올린다음에......



매끈한 아랫배를 매만지면서....천천히....두다리사이....깊은 계곡으로 손을 옮겼다. 이미...충분히



젖어버린...계곡...나의 중지가 손쉽게 질구를 찾아...매끈한 애액의 길을 따라서....손쉽게 뜨거운



질구속으로....들어갔다. 젖을대로 젖어버린.....뜨거운...질구속...이느낌.....나는 엄마를 더욱 벽으로



밀친다음에.....두다리를 벌리고...나의 자지를 밀어넣었다. 언제나 그랬던것처럼...역시나..뜨거운...



젤리속에 푹담은 이느낌....너무나 좋았다. 엄마가 나의 목을 두손으로 휘어감으면서...두다리로...



나의 허리를 휘감는다. 나는 온몸에 힘을 주면서....벽에 엄마를 밀어부쳐놓고...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강하게 죄여오는 이느낌....뜨거운 젤리속에 푹담은듯한 이느낌...흐흐흐....너무너무...



안심이 되었다. 나는 나의 친엄마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나서는...이느낌이 아닐줄 알았다. 그런데



그런데 역시나였다. 엄마는 나의 기대를(?)저버리지 않았다. 나는 온몸으로...그리고 나의 자지로...



엄마의 뜨거운 젤리속같은 느낌을 마음껏 음미하면서....거칠은 욕정속으로 빠져들었다. 엄마역시



나를 힘껏 끌어앉고 거칠은...뜨거움...숨소리를 뿜어내고있었다. 엄마의 몸이 한없이 경직됨을...



느끼면서....나역시...깊은 배설의 쾌감속으로 빠져들었다. 단...단한번이였는데에도..나의 온몸에



힘이 모두 빠져나간듯한 느낌이 들었다. 나는 힘껏...엄마를 벽에 밀어부친채....한참을 한참을...



그렇게 그렇게 사정을...해댔다. 꿀럭이는 나의 자지의 느낌....그 자지를 죄어오는..뜨거운..질구의



느낌....한참을 한참을....그렇게...서로를 음미하다가....나는 천천히 엄마를 놓아주었다. 엄마 역시도



나를 끌어앉은 손에 서서히 힘을 풀었고....나는 책상으로 다가가...몆자의 티슈를 꺼내어..엄마를



주고...그리고 또 몇장의 티슈를 꺼내어...나의 자지를 딱아내었다. 그리고 돌아보니...엄마가 조용히



옷매무새를 바로한다음...약간은 풀어진듯한 눈길로 나를 바라보고있었다.



".....이젠.....이젠....절대로...안놓아줄꺼야.....이젠 내꺼야...그 누가 뭐래도......"



"...아 알았어....알았어.........나 역시.......마찬가지야...누가 뭐래도......."





엄마는 나의 말에 중얼거리듯 대답하고나서는...책상위의 쟁반을 들고서는...천천히 방문을연다.



그리고는 아쉬운듯한 얼굴로 나를 바라본다. 내가 다시 바라보자...엄마는 나가려던 발길을 멈춘다.



그리고 나에게 천천히 다시 다가오더니....그 붉은 입술로 나의 입술을 덮는다. 뜨거운 열기를....



머금은 붉은 입술이 나의 입술을 강하게 빨아대다가...매끈한 그무엇인가가 나의 혀속으로......



밀려들어온다. 나 역시도...나의 혀를 붉은 입속으로 밀어넣었고....나와 엄마는 그렇게 한참을



서로의 타액을 교환하면서...깊은 키스를 해대었다.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엄마와 나는...



서로에게 약속이나한듯이....입술을 떼었고...엄마는 손등으로 입술을 한번 쓰윽 딱더니....



나를 보고 씽긋 웃는다. 그리고는 헤맑은 미소로...나를 보고는....천천히...방을 빠져나간다.



조용한방에는...조금전의 정사의 흔적을 말해주듯이...진한 밤꽃냄새만이 어렴풋이 맴돌고



있었고...나의 입술과...나의 몸만이...끈적한 느낌에....여전히 취해있을뿐이였다. 나는 거울을



보았다. 붉게 물든얼굴....처음엔 몰랐는데...점점시간이 지나....내마음속 전율이 가라앉을무렵...



나는...내 자신에 대해서 화가났다. 지울수만 있다면 지워버리고싶었다.하지만, 하지만, 나는..



그럴자신이 없다. 아니...진정한 나의 속마음은....그러고싶지가 않았다. 나는 깊은 한숨이 나왔다.



아직도 밖은 새벽임에도....나는...가방을 챙겨들고...집을 나섰다. 엄마가 부엌에서..조용히...



뭔가를 만들고있었다. 아마도...아빠의 아침이리라....후후후...하긴...엄마는 나를 보고..씽긋



웃어주었고...나 역시 엄마를 보고는 가벼운 미소로....응답해주었다. 집을 나서자 마자.....



승철이와 두아이들이...나에게 바짝 붙었고.....나의 움직임에 따라....그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알게 모르게....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민수가 나에게 바짝 붙었다.



"....밤새 두가지 일이 생겼어....저 혹시...천기수라고 알아....????...."



"..........응.....!!!!...."



"...조금전서부터....이상한놈들이 얼쩡거리길래.....잡았더니...자신들은 천기수동생들이라고...



우리하고 한식구라고하던데......????....보통놈들이 아닌것같던데...."



"...맞아.....한식구야......"



"...그 그래.....???...다 다행이다. 그리고..대륙애들...밤새 족쳤는데....뭔가가 이상해......"



".....계속 말해봐............."



"......족쳐보니까....이녀석들을 여기에 보낸놈은....대륙의 이선민이가아닌것같아....



직접 시킨놈은...이선민이가 아니라...이선민이 심부름으로 온놈이래....."



".............................????........."



"......그 그놈도...이놈들은 처음 본놈들이고............."



".....이놈들중에.....분명히......그놈말에 동조하면서 맞장구친놈 있을거야....그놈을 잡아내...



다른놈들은 다 보내주고....그놈만 잡아내............"



"......아.....알았어........."





민수가...다시 뒤로가더니.......조금후....두놈이 끌려나온다. 대철이가 두놈을 끌고와서...



내앞에 세운다. 나는 그 두놈을 바라보았다. 심하게 맞고...헝클어진 모습이였지만, 두눈은



고요했고...침착해보였다. 결코....겁먹은 얼굴이 아니였다. 나는 입을 열었다.



"........너의 주인에게 가서전해......."



".......무 무슨.....?????..........."



"........나는...젊어한시절....한창때의 객기로...한때의 소꿉장난으로 이모든걸 끝내고



싶다고......더이상 나를 자극한다면.......죽고싶어도 죽지 못하게 만들어주겠다고..."



"...저 저희들은 대륙의 이선민 친위대로써................"



"...더 이상 헛소리 한다면.....그 혀를 뽑아내주겠다."



".........................................^%$#%$#^%$^........."



".......나는 나이고....박강영은 박강영이다. 박강영을 보는 잣대로...나를 보지 말라고해...



나는 박강영선배처럼....너를 핏줄로 생각안한다고....그러니...행동조심하라고.......



특히, 내근처에는 조금도 얼씬말라고해.......나는 박강영선배처럼...너를 생각하는



마음이 조금도....없다고.......가서 전해.....안그러면...너희들이 죽어....."



".....아.........알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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