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생도 남편의 일부이조 - 중

시동생도 남편의 일부이조 - 중




“미스 강 과장님이 날더러 미스 강하고 잘 해보라는데?”전화를 끊더니 웃으며 말하였습니다.

“몰라요 몰라”고개를 숙인 체 도리질을 치며 말하였습니다.

“하하하 모르긴 뭘 몰라”대리님이 손을 제 어깨를 당기며 말하였습니다.

그러지 전 마치 얼어붙은 듯이 대리님 손에 끌려 고개를 대리님 어깨 위로 무심결에 올리고 말았습니다.

“미스 강이 원하지 않는다면 난 미스 강 손 끝도 안 건 들 거야. 믿지?”대리님이 물었습니다.

“예”전 저도 모르게 대리님에게 약속을 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는 우리 사이는 급물살을 타기 시작하였습니다.

대리님은 차를 한적한 곳에 파킹을 시키더니 저를 끌어안고 키스를 하였고 전 생애 첫 키스인지라 두려움에 떨면서도 서투르게나마 대리님의 혀가 제 입안으로 들어오면 빨아주고 빨다가 지쳐서 제 혀를 대리님 입안으로 넣어주면 대리님은 마치 몇 끼니 식사를 거른 사람처럼 게걸스럽게 제 혀를 빨면서 제 젖가슴가지 주물렀습니다.

“미스 강 이렇게 된 것 나랑 결혼하자”긴 키스 끝에 다시 핸들을 잡고는 차를 몰며 물었습니다.

“몰라요 몰라”전 갑작스런 대리님의 청혼에 놀랐지만 그리 싫은 기분은 아니었습니다.

낚시터로 가기 전에 할인점에 들러서는 라면이며 김치 그리고 음료수에 술까지 샀고 그리고 낚시터 인근에서 미끼와 기타 필요한 낚시 도구들을 사고는 낚시터로 갔습니다.

대리님 차의 트렁크 안에는 낚시 도구 일체와 앞에서 말을 하였던 트레이닝복 그리고 타월 등이 들어있었습니다.



낚시꾼을 태워주는 나룻배에 몸을 싫고 저수지 안에 있던 둥둥 뜬 방갈로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할인점에 들러서 산 라면이며 김치 그리고 음료수에 술 등을 방에 넣고는 트레이닝복을 건네며 갈아입으라고 하시더니 다시 절 끌어안고 깊은 키스를 하여주었습니다.



그리고 트레이닝복으로 갈아입은 동안 대리님은 이미 낚싯대를 저수지에 투척을 하고는 제가 나오길 기다리더니 제가 나오자 대리님은 아주 자상하게 미끼 다는 법이며 투척을 하는 방법을 아주 자상하게 알려주었습니다.

낚싯대를 드리우고 주변을 살폈습니다.

거리가 먼 탓에 자세히는 보이지 않았지만 남자끼리 온 사람들도 있었지만 커플로 온 사람들도 제법 많아 보여 안도를 하게 만들었고 또 한 팀의 경우 남자는 거의 쉰이 넘어보였으나 같이 온 여자는 삼십대 후반으로 보여 그들은 불륜관계임을 직접 섹스를 하는 광경을 목격하지 않고도 알 수가 있을 정도로 나란히 앉아서 누가 보든 말든 간에 찐한 애무를 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여자 티 안에 손을 넣고 젖가슴을 만지는 광경도 목격하였지만 그런 장면을 보는 것을 대리님이 안다면 어쩌나 하는 부끄러움에 눈을 급하게 돌려 찌를 주목하고 지켜봐야 하였습니다.

“으차차!”대리님의 기합소리와 함께 대리님의 낚싯대 끝의 바늘에는 아주 큼직한 고기 한 마리가 매달려 있었습니다.

“미스 강 당겨”대리님이 나의 찌가 올라 온 것을 보고는 고함을 질렀습니다.

“예”하고 대답하며 낚싯대를 힘차게 당겼습니다.

“와~!초보 치고는 잘 하는데”요동을 치는 낚시 바늘이 수면 위로 뜨자 거기에는 대리님이 집은 고기에 못지않은 큼직한 고기 한 마리가 대롱대롱 매달려 있었습니다.



대리님은 그 두 마리 고기를 손질하더니 매운탕을 끓였고 그리고 할인점에서 사 간 밥을 매운탕과 함께 먹었고 반주로 맥주도 나누어 마셨습니다.

제가 먹은 음식 중에 그날 그 자리에서 만큼 맛이 있었던 음식은 없었을 것이란 생각이 들게끔 맛을 최고였습니다.

밤 열시까지 저와 대리님은 무려 열 마리가 넘는 고기를 더 잡았답니다.



“미스 강 이제 졸리지?”대리님이 열시가 넘자 시계를 보고는 물었습니다.

“...............”할 말이 없었습니다.

솔직하게 말하여 기대도 하고 있었지만 두렵기도 한 시간이 기어이 다가오고야 만 것입니다.

“우리 신혼여행 미리 온 것으로 하면 안 되겠어?”대리님이 앉은뱅이 의자를 당기며 내 옆으로 다가와 나의 손을 잡으며 물었습니다.

“몰라요 몰라”제 입에서 나올 말이라고는 그게 전부였습니다.

멀리 불륜관계 사이로 추정을 하였던 커플이 창에 기대여 키스를 하는 모습이 보이는가 싶더니 이내 불이 꺼지며 그들의 모습이 보이지 아니하였습니다.

“들어가지”대리님이 일어서더니 손을 내밀었고 전 거절을 할 만한 건더기가 보이지 아니하게 하는 수가 없이 대리님의 손에 이끌려 일어나야 하였고 그리고 대리님의 부축 아닌 부축을 받고는 방갈로 안의 아담한 방으로 들어가서는 들어가기가 무섭게 대리님은 저를 울렁거리는 방갈로 방바닥에 눕혔고 그리고 올라타고는 키스를 퍼부으면서 제 옷을 하나씩 벗겨나갔고 전 그걸 알면서도 거절을 하지 못 하고 대리님에게 제 몸 전부를 맡기고는 대리님의 혀와 입술을 발아야만 하였습니다.



“저 처음인데 살살 하세요”제 알몸에 대리님의 알몸이 닿자 전 얼굴을 붉히며 말하였습니다.

“저.....정말 처음이야?”대리님이 놀라며 물었습니다.

“예”하고 대답하자

“오~이런 영광이”대리님이 저의 은밀한 곳을 손바닥으로 쓰다듬으며 감탄을 하였습니다.

“사랑해”대리님은 그 말을 마치기 무섭게 자신의 그것을 제 은밀한 곳에 닿게 만들기에 전 비명을 내지 아니하려고 두 손으로 입을 가리며 이를 앙다물었습니다.

“아~악! 아파요 잠시 그렇게 있어요.”정말이지 지금 생각하여도 끔찍한 아픔이었습니다.

23년을 고이 간직한 제 순결이 순식간에 사라진 것입니다.

“오~정말 숫처녀였어. 이렇게 고이 간직해 줘서 고마워”대리님이 제 젖가슴을 짚고 상체를 들고 밑으로 시선을 돌리더니 감탄사를 연발하였습니다.

“몰라요 몰라 흑흑흑”지금 생각하여도 당시에 그 울음의 의미를 모르겠습니다.

23년 간직하였던 처녀를 상실하였다는 것에 대한 아까움의 눈물이었던지 아님 아픔의 눈물이었던지는 지금도 제 스스로도 풀리지 않는 수수깨끼의 하나로 남아 있을 뿐입니다.



그리고 전 수시로 대리님과 잠자리를 하였고 일 년이 지난 삼월의 화창한 봄날에 가족과 친지와 친구 그리고 직장동료들의 시기엔 찬 축복 속에 우리는 하나의 가정을 꾸렸습니다.

정밀이지 하루하루가 행복한 나날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행복은 아이들이라는 이름으로 우리들 앞에 나타났습니다.

하나만 낳아 잘 기르라던 친정 부모님의 말씀을 다르지도 아니하고 전 고집스럽게도 두 아이를 낳고 키웠습니다.

그이도 정말이지 아주 가정적으로 살았습니다.

오로지 주말이면 지금은 부장으로 진급이 된 몸이지만 당시 과장이었던 분이 상무인지라 그 상무님을 모시고 낚시를 가는 것이 불만이라면 불만이었지만 상사를 모시고 가는 낚시이기에 그것은 낚시 그 이상을 의미한다는 생각에 만류를 하지 못 하고 그러려니 하고 넘겨야만 하였습니다.



“얘 너희 남편이 탄 차를 조금 전에 발견을 하였는데 네가 아닌 다른 여자라 깜작 놀랐다 혹시 너희 남편에게 여자 안 생겼니?”꼭 일 년 전에 저랑 아주 친한 친구에게서 받은 놀라운 말이었습니다.

“아니 아닌데 혹시 어느 방면으로 가디?”행여나 하는 마음에서 물었습니다.

“00방향으로 가던데 처 번호가 0000번 아니니?”친구는 정확하게 남편의 승용차 번호를 말하였고 가는 방향도 역시나 저랑 갔던 저수지 안에 방갈로가 있던 그 쪽이었습니다.

할 말이 없었습니다.

바로 아무 말도 안 하고 전화를 끊어버렸습니다.



참 여기서 하나 말씀은 안 한 부분이 하나 있군요.

남편에게는 부모님이 안 계십니다.

부모님은 남편이 대학을 졸업하던 해에 큰아들 졸업을 자축한다며 떠난 여행이 이 세상과 영원한 이별을 고하는 여행이 되어버리고 만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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