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 (3부)

캐리 (3부)



두 번째 사정을 하자 온몸의 힘이 빠져, 눈을 감고 머리를 바닥에 내려놓았다.
정신이 흐릿해 지며 몸이 살짝 들리더니, 허공위로 올라간다.
위로위로 계속 오르더니, 구름 속인가? 자욱한 안개가.........
한치 앞도 구분할 수 없는 안개 속을 걷지도 않지만, 날으는 것 도 아니며 한없이 어디론가 가고 있다.
얼마쯤 갔을까???
갑자기 웅성웅성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고, 밝은 빚이 들어왔다.
여기는 어디야??
주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서 있고, 밝은 조명을 받는 한 가운데 내가 있었다.
알몸으로......
뒤에 누가 있다.
돌아보다 깜짝 놀랐다.
바로 캐리다.
캐리는 개인데, 사람같이 웃고 말하며 내 등뒤에 바싹 달라 붙어있다.
밑을 보니 내가 다리를 벌린 기마 자세로 서있고, 캐리의 성기가 뒤로부터 들어와 음부에 밖혀 있으며, 주위에 허연 거품을 일궈내며 펌프질을 해대고 있었다.
주변 사람들이 구경을 하고.
캐리는 계속 피스톤운동을 해 대며 사람들에게 선생님처럼 설명을 하고 있었다.
마치 성교육을 하는 것처럼.......
머리를 더 숙여 내 몸을 보니, 투명하게 몸의 내부가 상세히 보인다.
언젠가 도서관에서 빌려봤던 여성인체 내부도 와 똑 같았다.
음부.
내 몸이지만 나도 잘 모르고, 자세히 보지 못했던 부분들이 적나라게 드러났다.
검은 음모는 형체만 보이고, 음부의 시작점은 선명하게 푹 패인 곳부터 핑크 빚 주름이 양쪽으로 깨끗하게 벌어져 있고, 시작점 아래에 작은 돌출부분이 클리토리스다. 그 곳에서부터
조갯살처럼 예쁘게 벌어지며 대음순과 소음순이 있는데, 지금은 대소음순이 겹쳐져 찢어질 듯이 벌어진 상태로 캐리의 성기를 머금고 있다.
질.
캐리의 성기는 질 입구를 통과해 질 벽에 압박되면서도 질 안쪽 처녀막 근처에까지 밀고 들어왔다.
자지가 뚫어놓은 처녀막이 보이고, 피스톤운동을 하는 캐리 엉덩이는 빠른 속력으로 움직이고, 성기에 아무런 파장을 주지 않고, 자지에만 왕복운동으로 전달하여, 자지는 쉴새없이 관통한 처녀막을 지나 질 속 깊이까지 들락거리며, 심지어는 자궁중앙에 있는 야쿠르트 빨대처럼 가느다란 자궁구멍을 벌려 트리며 제법 깊숙히 침범하고 있었다.
질 안의 질 벽들은 수축되어 자지의 움직임에 따라 같이 움직이려 하지만 자지의 속도가 워낙 빨라, 마치 떨리는 것처럼 보이면서 내 분비물에 번들거린다.
자궁.
질 안은 사람의 성기도 들어올 수 있게 큼, 질 구도 넓고, 주름진 질 벽들이 있지만 질 맨 안쪽에 있는 자궁은 다르다.
사정할 때 분비물을 배출, 생리 시 생리 혈을 배출 할 때, 남자의 정자를 받아들이는 통로인 자궁구멍은 자궁 입구에서 안쪽으로 뻗다가 양쪽으로 갈라져 나팔관과 연결 되 난소에 이른다.
그런데 그 자궁구멍으로 캐리의 자지가 1/4쯤 들어왔다가 나갈 때, 방출을 못한 내 분비물의일부가 질로 빠지고, 다시 자지가 들어오곤 하며 자궁구멍을 침범하고 있다.
나는 벌써 두 번이나 사정을 하였고, 캐리의 성기와 자지에 막혀 분비물이 한꺼번에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아직도 나팔관 안쪽부터 질 밖 음모에까지 흠뻑 넘치고있고, 캐리의 것과 섞이고, 자지의 빠른 움직임에 하얀 거품을 유발시키고 있다.
성기는 털이 흠뻑 젖어 질 안쪽 처녀막 근처까지 밀고 들어와, 자지에 힘을 전해주며 점점 더 밀어붙이고 있다.
캐리는 손으로 가르키며 상세히 설명을 한다.
사람들에게 여자의 구조를 일일이 설명하고, 사람의 성기로는 질 안쪽까지 삽입이 되고, 사정을 하면 정자가 스스로 헤엄쳐 자궁을 지나 나팔관까지 가게되고, 심지어는 질 입구나 소음순 근처에 있던 한 방울의 정자라도 난소까지 살아가 착상하는 경우도 있는데, 자신은 개이기 때문에 훨씬 깊이 자궁 속까지 삽입하여 사정을 해야 한단다.
개 정자의 생명력이 사람의 절반도 안되고, 한 개의 정자만 수정시키는 게 아니라 많은 정자를 수정시켜, 많은 새끼를 낳아야 하기 때문에 깊게 삽입하여 사정하고, 사정 후에도 정자가 밖으로 새지 않고, 암 것의 분비물과 충분히 엉켜 나팔관까지 가게 큼, 삽입을 계속 유지시켜 상당시간이 경과한 후 자지를 뺀다고 했다.
아니 ??? 그렇다면 바로 캐리가 내게 정상적으로 종족번식을........?? ???
겁이 났다. 내가 캐리의 새끼를,,,,,,,,???????
"아아-- 안되! 난,단지 호기심으로..........절 대루 안되......"
있는 힘을 다해 캐리로부터 벗어나려고 몸을 일으키며 확-- 빼는 자세로 몸을 돌렸다.
정신이 드는게, 내가 두 번째 오르가즘을 맞이하면서 잠시 실신했던 모양이다.
꿈속에서처럼, 방금 전의 일들이 사실이라면.......???
소리 없이 조용한 가운데 아직도 캐리는 내 등뒤에 올라타서 열심히 피스톤운동을 해 대고 있었다.
이제는 내 땀과 분비물들로 엉켜져 허연 거품들이 음모의 절반을 덮으며 마찰시 성기와 자지가 내 살과 부딛치며 이상한 마찰음까지 들린다.
아직도 오르가즘 상태라 자지의 움직임에 쾌감을 느끼지만, 방금 전 꿈속의 상황이 생각나 겁이나서 더 이상 할 수가 없기에 강제로 빼려고 내 몸체를 앞으로 확--움직였다.
아뿔싸, 캐리는 앞발로 내 양 허리를 잡고, 뒷발은 미세한 움직임에도 같이 따라 움직이며, 균형을 잡아가며 공격을 조금도 늦추지 않는다.
"아--안되.-- 그만..해에---아!! 이잇--"
나는 사력을 다해 앞으로 기며 강제로 떨어지려 몸을 움직였다.
그래도 캐리는 뒷발로 잘도 따라 걷고, 같이 움직이며 중심을 잃지 않고, 더욱더 연거푸 공격을 하더니, 내가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더욱더 맹렬하고 정확히 공격을 해오기 때문에, 오히려 내 움직임에 성기와 자지만 더 깊이 삽입되게 도와주는 결과만 초래하였다.
"흐이잉--- --"
움직이지도 못하고, 빼지도 못하고, 난감했다.
다시 조용한 방안에서 캐리의 엉덩이와 자지의 움직임만 지속된다.
아아- 나는 어찌되는 건가??????
어쩌다 한번 호기심으로 넣어본 캐리의 자지.
이제는 처녀막도 파열시키고, 자궁구멍까지 쑤시며 공격하고.........
그래도 생전처음 환희의 오르가즘도 경험했으니 이쯤에서 그만 마쳤으면 좋으련만, 내 의사와 상관없이 계속되는 저 피스톤운동은 과연 언제까지 지속되는 거지???
정말로 내가 캐리의 정자를 수정시키기라도 하면...???????
끔찍하다.
제발 그러한 일만은 발생되지 말아야 했다.
그러나 자금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어찌해야할 바를 몰랐다.
괜히 내 무릅이나 엉덩이를 움직이면 성기와 자지의 삽입만 더 깊어질 뿐이다.
방안은 나와 캐리의 입에서 나온 더운 열기만 가득한 채 조용하고, 캐리의 피스톤운동은 참 잘도 한다.
깔아놓은 담요가 많이 구겨졌고, 덥고 자던 홑이불은 뭉쳐져 캐리 왼쪽 뒷편에, 벼게 하나는 오른쪽 뒷편에, 다른 하나는 저 앞에 팽개쳐져있다.
캐리의 자지는 자궁구멍을 연신 공격하고, 손을 움직여 앞에 보이는 부분의 담요를 폈다.
손 닫는 부분까지 구겨진 요를 펴고, 팔을 뻗어 저 앞에 있는 벼게를 가져와 가슴에 대고, 끌어 앉았다.
"아?? 아....아?? ......아..퍼........... 아......앙.......------- ---"
방안의 적막을 내가 또 깨트렸다.
캐리의 성기가 처녀막에 부딪치는 것이다.
처녀막은 자지만 겨우 통과할 정도만 파열되었었다.
얼굴 미간을 찌푸리고, 주먹이 불끈 쥐어졌다.
고통스러웠다.
질과 자궁에 힘이 들어가고 고통스러워하자 캐리가 감지하였는지, 자궁구멍에 들어와 있던 자지를 뺐다.
남아있던 분비물이 자궁 밖으로 흘러 질 벽 주름사이로 스며 고이고, 자지는 점점 성기 속으로 들어갔다.
처녀막을 눌러대던 성기도 철수하여 질 밖으로, 음부 밖으로 뺐다.
" 히유-- 이제 끝났니?"
보지 전체가 시원했다.
자궁 속에서부터 막혀 못 나오던 분비물들이 질 벽에 걸러지며 밖으로 흐르고 있는데, 엉덩이를 뒤로 뺐던 캐리는, 등허리에 있는 앞발로 양 반골을 잡아당기며 힘차게 성기를 들이밀었다.
"아--으윽 ??? !!!"
미끄러운 분비물의 흐름을 역류하며 젖은 성기를 세차게 질 안으로 밀어 넣어 처녀막에 걸쳐버린다.
연달아 자지도 뻗어 나와 자궁구멍을 헤치고 깊숙히 들어왔다.
" 어헉????"
너무 아파 소리도 낼 수가 없었다.
처녀막이 성기 끝을 통과 시켜 성기의 젖은 털의 감촉이 느껴졌다.
캐리는 더 이상 피스톤운동은 하지 않았지만, 허벅지에 살짝살짝 대이는 고환으로부터 힘줄들이 팽창하며, 성기 안의 힘줄로 이어지더니 모든 힘이 처녀막에 걸쳐있는 성기 끝으로 모아지는 감각이 내게 전달된다.
얼마나 힘을 주는지 내 허벅지 안쪽으로 서있는 뒷다리에 경련을 일으키듯 떨면서까지 힘은 써대니, 그 힘들은 성기 끝에 모아졌다.
성기 끝에서 뻗어있는 자지 사이에서 뭔가가 생기는 느낌이다.
성기로 모아지는 힘이 감지되니 내 아랫입술이 파르르르 떨렸다.
"----흐-으으으--으응----- ---"
크다????.
자지사이 성기 끝에서 생기는 뭔가가 혹처럼 점점 커 지더니 자지보다 더 크다.
계속 커진다.
자지보다 훨씬.......
....................
훨씬 큰 정도가 아니다.
.....................
너무 크다.
아---아-----아뿔싸??????
탁구공만 하다.
고무풍선이 부풀리듯 성기 끝으로부터 천천히 부풀면서 커 지더니 결국 탁구공만큼 크다.
탁구공크기의 고무풍선 같은 물체는 튕기듯 처녀막 안쪽에 자리를 잡는다.
너무 큰 이물질의 탄생에 놀라, 엄청난 고통에도 소리도 못 지르고.....아니 소리도 낼 수 없다.
꼬옥 감은 눈에서 눈물이 흐르고, 식은땀과 범벅이 되어 턱으로 목 줄기로 흐르고, 어느새 벼게를 움켜잡아 한입 가득 물고 브르르 떨고있으며, 팔은 뒤로 힘껏 뻗어 캐리의 뒷다리를 꽉 잡고 고통을 견디고있었다.
캐리의 몸에서 힘은 계속 모아져 성기 끝으로.............
아---아------또???????
성기 끝에서 자지를 사이에 두고, 또 하나의 형체가 서서히 생겨 나와 부푼다.
천천히 커지더니 역시 튕기며 처녀막 안쪽에 자지를 사이에 두고 자리를 잡았다.
성기만 없다면, 자지를 사이에 둔 고환이 달려있는 모양이 되어버렸다.
"히유- 지금 생각해도 그때의 놀라움과 고통은 끔찍합니다."
캐리는 내 질 안쪽 처녀막 안에 두 개의 커다란 물체를 착상시켜놓고, 다리사이의 덜렁거리는 고환으로부터 엄청난 전류와 같은 진동을 유발시켰다.
그 전류의 파장은 성기로 전해지고, 성기 끝으로..... 성기 끝에서 탁구공 같은 물체로 이어지고, 탁구공 안을 회전하더니, 자지로 전해졌다.
자지는 전류의 파장에 떨리듯 경련을 일으키며 자궁 안으로 전달되더니, 자궁구멍 깊숙한 곳의 자지 끝에서 뜨거운 화산폭발이 터지고야 말았다.
캐리의 사정이었다.
장장 20여분 이상 내 몸 속을 공격하며, 두 번이나 오르가즘을 맞게 해주었던 관계의 결말이다.
그 폭발은 너무도 컸고, 화려했다.
지칠 줄 모르던 캐리의 모든 에너지가 내게 옮겨진다.
나는 그 힘을 받는다.

캐리 3부-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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