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1(체인지) - 33부



마인드1-33(체인지)



후후후....정신이 멍하다. 나는 하이얀 천정을 바라다보고 있다. 오늘은 저 천정이

왜 이다지도 높게 보이는것이지..... 웬지..기분이...얼른 얼른...데리러 와야될텐데....

오늘...처음으로 여자랑 섹스를 해보았다. 그것도 이모랑......도대체 얼마나했는지...

문두두리는 소리에 너무나도 놀래서.....옷을 추스리고 문을 열어보니....점심식사가...

하마터면...들킬뻔했다. 전에는 그냥 들어들 왔었는데....이모는 재주도 좋다. 이 병실은

안에서 잠굴수없게되었었는데...이모는...역시 형사라서 그런지......그렇게 어색하게

나는 밥을 먹었고...... 밥을 먹던중....이모는....사라졌다. 간호사가 와서...이모에게

전화를 걸었다. 얼른 오라고.....할말이 있다고......이모는 초췌한모습으로 병실로

도로 왔고.......나는.............

".....왜 아무말없이 그냥갔어..........????......"

"......미...미 안해........"

"......흐흐흐................."



나는 입맛을 다시면서....이모를 보았다. 이모가 오돌오돌 떨고있었다. 평소의 그당당하고

거칠것 없던 모습은 어디가고....나는 이모의 몸매를 쭈욱 훝어보았다. 아래위로...그리고

볼록한...풍만한 가슴을...뚫어져라 쳐다보았다. 천천히 나의 몸에 정직한 반응이왔다.

".........이리와........."

".................................................."



이모는 천천히 나에게 다가왔다. 두눈은 어느새 풀어지면서....생각해보니...아까는 처음(?)

이라서 그런지.....제대로.......나의 자지가 다시 아프게 부풀어올랐다. 나는 천천히

음미하듯이...이모의 하이얀티를 걷어올렸다. 매끈한 아랫배도...배꼽도...그리고......

탱탱한 젖무덤도.....더할수없이 나를 흥분시켰다. 저 젖무덤을...저 젖무덤을....나는....

홀린듯이....이모의 젖무덤을 베어 물었다. 그런데 그순간 문두두리는 소리가났고...

그래서우리는 후다닥...떨어졌고....간호사가들어왔다. 어색한 침묵이 흘렀다.

"....형사님......부탁이 있는데요.....???......"

"....예???....뭐 뭘.....?????......................"

"...지 집이 아무래도 걱정이되서요.......집에가고 싶은데요......"

"...그 그건....아직...몸의 상태가........"

"......그래도 집에서....치료받는게....이상하게도 여기서는 불안해요....."

"....그 그건 의사한테.....물어보는게.........."



이모가 간호사를 빤히 쳐다보았다. 그러자 간호사가 입을 열었다. 안된다고...아직은...

그래도 나는 빡빡우겼고....이모는...나의 부탁에 따라...의사를 만나서........의사는....

나에게 왔고...검진을 하더니....굉장히놀랜표정이였다. 그러더니...순순히...허락을했다.

이모는 경찰서에 연락을했고....그리고 퇴원수속을 밟았다. 그리고 나의 부탁에 따라서...

집에 연락을했고........조금있으면......아빠와 엄마가 나를 데리러 올것이다. 나는 이모를

보면서 입맛을 다셨지만, 뭐...이미 엎질러진물....꽂아논 태극기인데....급하게..........

갑자기 문두두리는 소리가 들리면서.....아빠의 모습이 보인다. 나는 아빠의 뒤를 보았다.

".......엄마는.......????......"

"....으응....엄마는 교회에 갔어...조 조금 일이 있나봐.....!!!!!!!!!!......"

".................................................."

"...그런데...이 이렇게 일찍 퇴원해도 된데...???...온몸에 뼈 마디마디

다부러졌다면서..........벌써......"

".......아빠는...내가 퇴원해서 집에 가는게 싫은 모양이지...???..."

"...아 아닌 그건 아니고...그냥 걱정이되서........"

"....이제는 집에서 치료해도 된데....그리고 병원비도 많이 나오고......"

"...벼 병원비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왜냐하면....????....."



나는 아빠를 빤히 쳐다보았다. 아빠는 말하려다 말고...내눈을 보면서 머뭇머뭇한다.

"...나는...집에 가고 싶어................"

"................아....알았어......................."



나는 앰뷸란스에 실려서.....그렇게 집에 왔다. 집에 들어오면서 따스함이느껴졌다.

후후후 아무리 그래도 집은 집인가 보다. 여기는 나의집....나의 아성...아빠가 나를

안방침대에다 눕혔다. 내방이 조금 어지럽데나.....그 사건(?)이후 아직은 청소를....

내가 안방에 누워있는사이에.....아빠는 부지런히 왔다갔다하면서 나의 방을 치웠다.

조금후 엄마가 왔다. 밖에서 조용히 아빠와 엄마가 대화나누는소리....무슨이야기인지

궁금했지만, 엄마와 아빠의 대화는 금방 끝났고....문이 조용히 열리면서...엄마가

들어왔다. 엄마의 얼굴은 평소처럼...차갑고 무표정한 얼굴이였지만, 나는 느낄수

있었다. 엄마의 얼굴은...조금....초췌해있었다.

".....교회 같다 오셨다면서요......."

".....음....????.....으응.....기 기도좀 하려고......."



엄마가 흠짓하면서...나를 본다. 그리고는...떨리는 음성으로 대답한다. 흐흐흐 그러고보니...

"....기도하면...마음이...편안해지죠.....?????......"

"...으응.....그 그렇지........"

"...무슨 기도하셨는지 물어봐도 돼요....???...."

"...으응...그 그게 저......."

"...아항.....내가 아프니까...나를 낳게해달라고 기도하셨구나...그렇지요...???...."

"...으응...???...응...그게...."

"....고마워요...엄마...&%*^(*(&(%$#%................"



나는 엄마를 조용히 바라보았다. 엄마의 얼굴이 서서히 떨려온다. 갑자기 문두두리는 소리가

들려오면서....아빠가 들어온다.

"...여 여보 미안해서 어떻게 하지...????....회사에 일이 생겼어...그 금방 갔다올께.....

아 그리고 태진이방은 다치웠어..치 침대보만 갈면돼...나..가 갔다올께....여..여보..???.."

"....으응...???...네....???...네 !....네...!!!!!!.."

"...왜그래...???... 다 당신 어디...아퍼...???...."

"...아 아니에요..........괘괜찬아요..다 다녀오세요....."



후후후...아빠는 그렇게 방을 나갔고....엄마도....옷을 갈아입으려다가...나를 힐끔본다.

그러더니.....무슨생각이드는지....그냥 외출복차림으로....나간다.

"....어...어디가세요.....????...."

"...응...??..으응.....네방.....침대보좀 갈려구.........."

"....얼른갈아주세요.....저도 제방에좀 눕고싶어요......"

".......아.....알았다........"

"........어디...아프세요....."

"......으응....왜...???....."

"....안색이......................."

"....괘 괜찬아........괜찮아...아 아니....괜찬아질꺼야........."



흐흐흐...괜찮기는...지금 엄마의 온몸은 나의대한자극으로......큭큭큭....방문을 나가는

엄마의 뒷모습이.....하이얀색정장.....엄마는 교회에 갈때에는...아니 외출을 할때에는...

항상 하이얀색....투피스정장을 입는다. 긴머리는....뒤로 묶어 틀어올리고...하이얀긴목과

이쁜 귀를 드러내놓고서...엄마의 잘록한 허리와...묶어올려진 머리....그리고 볼록한.....

풍만한 히프가.....그속의 모습이...나의 머리에 떠오른다. 큭큭큭...조용하게 걷는........

하이얀 정장속의.....그 매끈한 나신...그리고..그속에 감춰진.....이상하다. 그런데......

왜...???...내 눈시울이 뜨거워지는것이지.....????...문득...장농위에 얹어져있는...

조그만 바알청동상이 눈에 들어온다. 후후후 며칠전 나는 나의 마음에 눈을 뜨고....

저곳에서..........나는 천천히 나의 두눈을 감고 마음속에 두눈을 떴다. 그러자..침대에

누워있는 나의 모습이 보인다. 아직은 앳된...여려보이는...나의 얼굴모습........

몸매는 말라서...갸날퍼 여려보였다. 내가봐도 저렇게 여려보이고 불쌍해보이는것을...

왜 이렇게...들....나를 구박하는것인지.....무엇보다도...하이얀눈가에 어려있는..붉은

눈시울이...나의 가슴을 아프게했다. 천천히 안방문이 열리면서 엄마가 들어온다.

엄마가 나를 보면서...무언가 말을 하려다가...조용히 내려다본다. 한참을.........

엄마의 조용한...중얼거림이...나의 귀에 들어온다.

"...내..내가 미 미쳤지...내가 미쳤지...후유......예수님...저 저를 보호해주십시요...

저는 지금...심각한 시험에 직면해있읍니다. 제 제가 이 이럴수는 없읍니다."



후후후....엄마...??...사람은 다 똑같은거야....엄마라고 뭐 별수있는줄알아...죄를

지었으면...별을 받아야지...맨날 기도만한다고 뭐가 되는 줄알아...???..나는 천천히

두눈을 감고... 내눈을 떴다. 나는 조용히 엄마를 올려다보았다. 엄마는 고개를....

약간들고....침대 머리맡의 십자가를 멍하니 바라보고있었다. 엄마의 하이얀턱선이

너무도...너무도.....다시금 들려온다. 엄마의 중얼거림이.......

"....그래도...아무리 그래도...내가...태진이한테..만큼은....죽으면 죽었지...

태진이한테.....남자를 느끼는....내가 한심하군...한심해......."



큭큭큭...그피가 어디가려고...이모나...엄마나....그렇다면.....나는 조용히...엄마를

불렀다. 엄마가 화들짝 놀래면서... 나를 내려다본다.

"....저...저 내방에가서 눕고 싶어요...."

"......조 조금있다가...아빠가 오면..........."

"...지금...지금 가고싶어요......엄마 옷도 갈아입으셔야되고......"

"...내 내옷이야... 아무데서나...갈아입어도......................."



큭큭큭...왜 그렇게 속에 없는 말씀을 하시는것인지...나는 몸을 일으키려했다.

그리고 아픈척 몸을 찡그렸다. 나는 엄마를 바라보았다.

"...어 엄마 부축좀.........부 부탁해요......"

"......으응....???....으응...!!!!!....."



엄마는 나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천천히 나에게 다가와 나를 일으켜준다. 나는

자연스럽게...왼쪽팔을 엄마의 어깨에 올렸다. 엄마가 키가컸는지....아니면 내가 작은

것인지....물론, 내가 키가작은것이다...엄마는 나보다 키가 한참이나...컸다. 자연스럽게

엄마가 나를 부착하면서...약간 상체를 앞으로 숙였다. 나는 엄마의 상의를 바라보았다.

옷깃사이로 보이는...엄마의 하이얀 가슴골이....큭큭큭....엄마는....힘에겨운듯(?)이......

온몸을 떨면서....힘겹게(?)...힘겹게(?)...나를 옮기고 있었다. 나는 천천히 몸을 옮기면서

이상황을 만끽하고있었다. 엄마의 부드러운 어깨를 느끼면서....나의 왼쪽 상체에 느껴지는

엄마의 체온을 음미하면서...그 몸의 흔들림으로 온몸의 부드러움을 떠올리면서.....간신히

내방에 들어왔고...내 침대앞에서...나는 슬쩍...엄마의 어깨에서 손을 내려서... 일부로....

비틀거려 넘어지는척하면서....엄마의 팔안쪽으로 손을 넣어서....엄마를 잡았다. 우연히

그러는것처럼....내손에 살짝느껴지는....엄마의 젖무덤....하지만, 엄마는...순간적으로...

나를 확 떠다밀었고...나는 그렇게...바닥에 내동이쳐졌다. 나도...그리고 엄마도 서로를

바라보면서.....놀랜얼굴이였다. 나는 아무러지도 않은척...천천히 엉금어금기어서.....

내침대로...간신히...올라가서...몸을 누였다.

"...괘괜찬아요.....이젠 이골이 났는데요....괜찬아요...."

"...이 있잖아...어 엄마는...있잖아....이 있잖아...."

"...나는....엄마를 믿어요...그래도...엄마는 열심히 하나님을 믿잖아요...."

"...으응...그 그렇지....저 정말이야......."

".......그 그래도 사람은 실수를 할수있는거잖아요...자 자신도 모르게....."

"....후유.....맞아...사람은...누구나 실수를 하지........"

"..........지난번에 없어진 엄마돈...혹시 모르니까...한번 찾아 보세요...혹시..."

"...뭐...???...뭐라고....???................."

".................................................................."

"...너너...설마....너...이 이렇게 아프다는 핑계로....설마...부 부 분명히....

어 어 엄마돈....분명히...어 없어졌어...아 아직도...모 모 못찾았어....."

"....................................................."

".....저 정말이야.....하 하나님께...맹세해...저 정말이야..."

"...누가 뭐래요.....잘알았어요........"



흐흐흐...거짓말하면서....하나님을 찾다니...하늘이 무섭지도 않은가...???...엄마는 온몸을

부들부들떨고있었다. 얼굴은 놀랜듯이 하예져있었고.......입은 반쯤 벌어져있었고.........

나는 엄마를 빤히 바라보았다. 엄마가 나를 떨면서....한참을 그렇게 바라보고있었다. 그리고

나는 느낄수있었다. 엄마의 온몸의 떨림이 미묘한 떨림으로 변해가고있음을....엄마의 두눈이

그리고 엄마의 붉은입술이 반쯤 벌어지면서.....이상한 열기를 내뿜고 있었다. 나를 보면서...

엄마의 붉은입술......나는 천천히 손을 들어 엄마의 손끝을 잡았다. 엄마의 따스한 손끝이...

나의 손가락을 통해.....나의 온몸으로 서서히 스물스물 피어오른다. 침이 삼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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