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사 - 2부

집에 도착할무렵 김기사는 전화를 들었다



“사모님 도착하셨습니다…”

“네….”



수화기에선 며느리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김기사의 눈엔 뽀얀피부의 며느리 얼굴이떠올랐다



‘고거참 삼삼한데…언제 먹을기회가 있으려나….’



차가 차고로 들어가자 집안의 여자들이 우르르 나왔다



“어머니 다녀오셨어요?”

“그래 아가 별일없지?”

“네 어머니 아가씨는 일찍들어왔구요 아버님은 좀 늦으신다는 전화가…”

”그영감 맨날 늦네….”



김기사가 차고문을 닫자 사모님은 김기사에게 수고했다며 저녁먹고 가라고하였다



“네 사모님…”



좀전에 자신의 밑에깔려 허우적대던 여자인가 싶게 차갑게느껴지자 김기사는 고개를 움츠렸다



‘젠장…’



차고옆 방에서 기다리고있자니 주방에서 일하는 아줌마가 불렀다



“김기사 밥 차려놨으니 얼른 와서 먹어”

“네…”



주방아줌마는 귀찮다는듯 자기방으로 들어갔다



‘젠장 자기두 일하는주제에 더럽게 무시하네..’



김기사는 밥을 꾸역꾸역먹고 다먹었다고 말하려고 아줌마방을 두드리려는데 아줌마방에서 전화하는소리가 들렸다



“응 그래 나도 보고 싶어…그래 이따 밤 10시에 거기알지?..응 그래”



아마 남자랑 통화하는듯했다

‘이 아줌마가 겁두없이….사모님알면 당장 쫒겨날텐데….’



김기사는 주방으로 갔다가 다시발걸음소리를 내며 아줌마방으로 갔다



“저…밥다먹었요 잘 먹었습니다…”

“그래요 그럼 그냥가요”



아줌마는 문도 안열어보고 대답을하였다

언젠가 밥 담먹고 그냥갔다가 주방에 물을 마시러온 사모님한테 혼줄이 난뒤로 아줌마는 밥먹고나면 알리라고 으름짱을 놓았다



김기사는 천천히 마당을 질러 집으로 가려다가 마당구석 후미진 곳에서 두런거리는 소리에 발을 멈추었다

발걸음을 죽이고 돌아서가니 한 여자가 전화를 하며 담배를 물고있었다



‘아니…회장님 따님이….’



김기사는 몰래가서 어깨를 쳤다



“엄마야…”

“아가씨..여기서 뭐하시는거에요?”

“어머 아저씨 퇴근안했어여?”

“이모습 사모님한테 말씀드리면….”

“아잉 아저씨 한번만 봐줘요..”

“누가 보기전에 얼른 들어가세요”

”비밀이에요 꼭…”

“알았어요…”



김기사는 아양을떠는 아가씨를 뒤로하고 나가려는데 갑자기 뒤에서 꽉안았다



“이건 보너스…대신 엄마한테 말하면 나도 가만안 있어요 호호”

“네 알았어요…”



김기사는 등을 통해 물컹거리는 느낌을 받으며 대답을하였다

그제야 손을 풀어주고 총총히 집으로 들어가는 딸을보며 김기사는 입맛을 다셨다



‘어린줄 알았더니..다컷네 후후’



집에돌아온 김기사는 티브이를 보다가 심심해졌다

낮에 정사도 있었지만 밤이되니 여자생각이 났다



‘에이..심심한데 비디오나 빌려봐야지’



김기사는 비디오가게에 비디오를 고르다가 문득 한 곳에 꼽힌 비디오가 눈에들어왔다

‘운전사와 가정부’



집에돌아와 돌려보니 그렇고그런얘기…



“맞아 10시라고했지…어떤 놈인지 한번 볼까 심심한데…”



김기사는 급히 운동복으로 갈아입었다

그리고 한걸음에 회장님 댁 근처로 달려갔다

워낙 가까운거리라 숨도 차오르지않았다



‘아직 20분남았네…’



김기사가 담배를 꺼낼 때 쪽문이 열렷다

아줌마였다

아줌마는 주위를 둘러보며 눈치를 보더니 김기사있는쪽으로 내려왔다



‘성질도 급하군…’



김기사는 몸을 숨겼다

아줌마가 지나가자 진한 향기가 김기사 코를 자극햇다



‘어? 이건 사모님과 같은 향…그럼 저 아줌마가…나참’



김기사는 어둠속에서 아줌마의 뒷모습을 쫒아갓다



“이제보니 꽤 쓸만한데…저 엉덩이를 흔드는것좀 봐….”



김기사가 아줌마를 쫒아 얼마내려가자 으슥한데 세워진 승용차가 껌뻑거렸다

아줌마는 서둘러 그 차로 향하고…

김기사는 아줌마가 타는걸 확인하고 그 자리에서 멈추었다



‘멀리가진 못할텐데….’



금방갈줄알았던 차는 가지않고 시동이 꺼졌다



‘그렇지 어딜가겠어…사모님이 찾음 달려가야되는데…’



김기사는 다시 차를 쳐다보곤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차은 썬팅이짙어 그안을 들여다 볼순없었지만 무슨일이 벌어지는지는 금방알수있엇다

김기사는 차트렁크쪽에 납작엎드려 안의 동정을 살폈다



“아…..이러면 안돼는데…”

“너도 좋아하면서….”

“길에서 이러면 어떻게….으응”

“지나가는 사람도 없는데 어떄 그리고 여기는 잘 안보여”

“그래도 불안해…”

“금방가야된다며…그러니 아무말 말고 엉덩이좀 들어봐…”

“알았어……”



아줌마는 남자가 바지를 벗길수있게 엉덩이를 들어주었다

남자는 팬티와 바지를 동시에 내렸다



“담부터는 치마를 입고나와…”

“그러고 싶은데 우리 사모님이 집에서 치마를 입지못하게해 일하는데 방해된다고…”

“그래 그 사모님 이상하네…”



남자는 아랫도리에 얼굴을 묻고 좌석을 젖혔다

아줌마는 뒤로 넘어가며 다리를 들어 남자를 자기의 구멍을 인도했다



“어휴 그동안 남자없이 어떻게 살았어 이 물좀봐…”

“으응 나도 힘들지만 어떻게해 남편이 진 빚감느라 남의집 가정부노릇해야지…아아”

“남편은 소식있어?”

“그인간 나를 회장댁에 팔아먹다시피하고 종적을 감추었어”

“그럼 회장댁에서 월급못받어?”

“5년동안 가정부하기로 하고 남편빚갚기루했어”

“나참 완전 하인생활이구만…”

”나도 한때는 사모님 소리들으며 살았는데….으으으ㅡㅇ”

“그래서 내가 이렇게 대우해주잖아 옛정을 생각해서…사모님”

“그소리 간만에 들어보네…”



남자는 아줌마의 남편직장 후배였던것이다



김기사는 조금씩 움직이는 차의 흔들림을 감상하며 자리를 뒷자석쪽 문으로 이동했다

문안에는 남자의 애무를 받으며 헐떡이는 아줌마의 육송이 생생히 들려왔다



“아아아…이제 그만 빨고 어서 박아줘….”

“그래 알았으니 엎드려…”

“여기 너무 더운데 창문좀 열면안될까?”

”그쪽은 길쪽이 아니니 열어두 될꺼야 대신 너무 소리 지르지마….”

“알았어….으으ㅡㅇ”



아줌마는 창문을 열고 고개를 내밀었다

차안의 열기가 빠지는듯했다

남자가 아줌마구멍을 파고드는지 아줌마는 입이떡벌어지며 가벼운 탄식을 뱉었다



“아….좋아….음…”



아줌마 얼굴을 올려다보며 김기사는 자크를 내렸다

아줌마는 자기 눈아래 김기사가 올려다보고있는줄도모르고 연신 가쁜숨을 몰아쉬며 고개를 흔들었다

김기사의 손길도 빨라지며 자신의 자지를 애무해나갔다



‘야 죽이네 저 찡그러진 얼굴….’



남자가 클라이막스로 치닫는지 아줌마의 흔들림이 빨라졌다

호흡도….

아줌마는 입가에 침을 흘리며 가쁜숨을 쉬었다

한줄기의 침이떨어져 김기사의 자지위로 떨어졌다

동시에 김기사의 자지도 폭발하며 한방울이튀어올라 아줌마의 콧잔등에떨어졌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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