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을 말한다..(프롤로그..) - 프롤로그

띠리링~~



"어.. 문자네.."



[끝나면 전화해.. 그냥..]



"머야~ 잠이나 잘일이지.."



문자는 무시하고 하던 게임에 집중했다.



시계를 봤다.



2시가 다 되어 간다..

.

.

문자의 주인공 그녀..



전에 한번 만났던 여자다.



모채팅 싸이트에서 얘기를 주고받다가 만나게 된 여자..



그때나이 난 27.. 그녀는 33..



한창 혈기왕성했던 그 나이에 만나게 된.. 딱 한번의 만남으로 끝난 관계..



이쁘지 않은 얼굴.. 조금은 뚱뚱한 몸매..



목소리가 이뻐서 만났건만 실망스러웠던 그녀..



섹스를 즐길줄도 할줄도 모르는 여자..



애무라고는 오직 좆 빠는거 밖에 모르는 여자.. 것도 해달라고 해야..



자기 입으로 자기는 불감증이라고 섹스를 시작도 하기전에 김부터 빠지게 만드는 여자..



그게 그녀였다.



서지도 않는 좆 힘들게 세워서 꽂아놓고 끙끙대며 펌프질해대면 목석처럼 누워서 두눈 멀뚱멀뚱 뜨고는 "않느껴



지니깐 재미없지.." 라는 말로 그나마 서있던 좆을 무안하게 만들며 바로 죽어버리게 만드는..



아무튼 좆나 재수없는 보지에서 물도 안나오는 여자..



그게 그녀였다.



그런 그녀를 이번에 우연챦게 만났다.



전에 그녀를 만났던 모채팅 사이트에서..



간만에 보는거라 형식적인 인사로 시작된 대화.. 그리고 2년만의 통화..



그로부터 이틀 뒤 문자가 날라 온거다.



술 잘 쳐 먹고 들어갔으면 잠이나 잘 일이지 사람 부담되게 야리꾸리하게 날라온 문자..



나도 술한잔 한 상태라 가뜩이나 여자 생각도 나고 싱숭생숭한 상태인데..



바라는 문자.. 전화는 안오고.. 멉니까~ 이게~ 그녀 나빠요~

.

.

날라온 문자는 무시하고 겜이나 하다가 들어가서 잠이나 자자라는 맘먹고 한창 겜에 몰두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폰이 울린다.



"누구지? 이 시간에?"



그녀다.. 지미럴~~



하고많은 여자중에 하필이면 그녀다.



"여보세요.. 어.. 누나여~"



"머하니? 술은 다 마셨어?"



"어.. 술판 끝났지.. 속전속결 이쟎어~ 그런 누나는 머해 안자고.."



"그냥있어.."



"누나도 술 많이 마셨다면서~"



"많이 마셨지.."



"그럼 푸욱~ 자야지~ 안자고 머하고 있어~"



"너는 안자고 머해?"



"친구들하고 게임하지~ 간만에 뭉쳤거덩~"



"그래.. 넌 술 많이 마셨어?"



"아니 그냥 적당히 마셨어~"



"그래.."



"왜~ 동생목소리가 듣고 싶어서 전화했냐? ㅎ~"



"그냥 해봤어.. 머하나 해서.."



"왜~ 내 생각 나나? ㅎ~"



"지랄한다 그냥 해봤다니깐.."



"아닌거 같고만~ 먼일여~ 왜 잠이 않오는데?"



"그냥 쫌 그러네.. 답답하기도하고.. 잠도 않오고.."



뽕이다~ 만나고 싶다는 얘기 빙~ 돌려서 하는거 봐라~ 여자들은 왜 솔직하게 얘기를 못할까? 만나고 싶으면 만



나고 싶다고 말하면 될 것을.. 내숭떨기는~~



그런 와중에도 단단해지고 있는 이놈의 똘똘이는 또 머여~~ 사람좀 봐가면서 커져라 이눔아!!



술기운에 지금이라도 달려가서 가랑이 벌려놓고 푹푹 꼿아주고는 싶지만.. 좆질 하고난 후에 봐야할 그 얼굴을



생각하니 한번더 참아지긴 하는데.. 그래도 지금 몸 상태는 대주는 여자 마다하지 말란다.. 거참~~ 나란 인간도



참 못말릴 인간인거 같다..



마음을 진정시키면서 한마디 했다.. 맘에 없는 한마디..



"지금 만날까?"



내가 왜 이런말을 했을까 라는 후회가 밀려오기도 전에 들려오는 목소리..



"나올 수 있어?"



기다렸다는 듯이 튀어나온다.. 참내~



이거 만나자는 말은 먼저 꺼내긴 했지만.. 그리 내키지는 않는데.. "에이~ 똘똘이 목욕이나 시켜주자!!" 다짐을



하고 장소를 정하고 하던 겜 접고 친구들한테는 머리아파서 들어간다하고 겜방을 나왔다..



약속장소에 도착..



그녀는 아직이다..



차를 세워놓고 깊게 숨을 들이마셨다.. 내키지 않는 상대를 만날 때 내가 항상하는 행동이다..



이래야 그나마 진정이되고 미리 대비가 된다..



멀리서 그녀가 걸어온다..



변하지 않은 여전히 뚱한 모습이다..



그녀가 차에 탔다..



"정말 오랜만이다.. 그치?"



"응.. 너무 간만이라서 서먹하네.. 하하"



멋쩍은 웃음뒤에 밀려드는 후회스러움.. 조금만 더 참을 걸~~ 그래도 나왔으니.. 쩌업~~



"어디로 갈까? 난 쫌 피곤한데.. 맥주라도 사가지고 어디 들어가서 한잔하고 자자.. 어때?"



딱 한번 만나고 2년만에 만나서 그런지 서먹하긴 했지만.. 말은 그렇게 하고싶지 않았다..



왠지 상스럽게 말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나 안만나는 동안에 몇놈한테나 대줬어?"



"야~ 너는 무슨말을 그렇게 해.. 만난사람 없어.."



"장난하신다~ 그럼 그동안 꽉 닫혀있었다고?"



"... 응... ..."



"이거 오늘 내가 문한번 두드려줘야 겠고만~ 열릴라나 몰라~ 하하"



"머야..."



"알쟎아 내 스타일~ ㅎ"



"넌 어떻게 변한게 없냐.. 저질.."



"왜 그럼 얼굴 봤으니깐 그냥 들어갈래?"



"... ... ... 이시간에 나와서.. 다시 들어가기 쫌 그런데.."



컹~~ 에여~~ 끝까지 내숭까는고만~ 정말 싫다싫어!!



"그러니깐 오늘 간만에 속궁합 함 맞춰봐야지~ 이거 맛이 쫀득쫀득 하겠는데~ 하하"



"얘는 정말.."



"자 그럼 가보자고~~ ㅎ"



그렇게 우리는 가까운 모텔로 향했다..



경험했던 이야기를 틈나는대로 써볼까 합니다..



미흡하지만 열심히 써볼께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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