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유미 - 6부

---장난감 유미(6)---



아이들은 묶인 상태 그대로 욕조 안으로 옮겨졌다.



욕조 안으로 따뜻한 물이 부어졌다.



지선이가 앞에서 뭐라고 말을 하는데 들리지는 않았다.



그런데 그 순간 몸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유미야 몸이 움직이니~~??”



“언니 이제 선생님은 강아지가 된 거에요??”



“응~~그래 온도가 올라가면서 정신을 차리게 되면 그건 중요한 신경이



손상을 입은 거라 평생 강아지 정도의 지능으로 살아야 된다고 했어~~”



발은 귀 밑까지 와있는 상태에서 보지에 꽃이 박혀 있는 것도 보이고,



온 사방에 끔찍한 사진들이 붙여져 있는 상황 이였다. 난 어쩔 수 없이



강아지가 되어야만 했다.



“언니 말은 못 하나요~~”



“넌 강아지가 말하는 거 봤니 아마 걷지도 못 할 거야~~”



난 눈물이 나는 걸 억지로 참고 난 강아지다. 강아지다. 속으로 외쳤다.



“끙끙~~~”



이 모습에서 벗어나기 위해 힘들다는 표현을 했다.



지선이가 앞에서 미소를 지으며~~



“우리 강아지 힘든 모양이구나!!~~”



“끙끙~~~”



“얘들아 풀어줘~~”



아이들은 나를 풀어 엎드리게 했다.



한 아이가 뒤에서 보지에 박혀있는 꼴을 앞뒤로 흔들었다.



그 아이는 작년 내 반 아이였고, 나한테 많이 혼나던 아이였다.



“발정 난 암케 같은 년~~너도 당해봐라~~많은 아이들 앞에서



치마를 올리고 회초리로 내 엉덩일 때렸지 이년아~~”



아이는 끝없이 흔들어 댔다.



이런 수모를 겪는 데도 몸이 뜨거워지며 난생 처음 느껴보는 뭔가가



온몸을 감쌌다.



“으으으~~~~~흑~~”



참지 못할 정도로 흥분 됐고, 아이가 꽃을 빼는 순간 난 대자로 뻗으며



엎어졌고 보지에서는 분수처럼 물줄기가 계속해서 나왔다.



“으으으~~~~”



몸에 경련이 일어나 부르르~~ 떨렸고, 뒤에서는 탄성과 사진 찍는 소리가



계속해서 들렸다.



보지에서는 물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 나를 다시 엎드리게 했다.



누가 뒤에서 항문을 벌려 작은 무었을 안에 넣었다.



“이리와~~유미야~~”



난 그 아이의 손짓에 따라 기어갔다.



아이는 나를 식당 중간에 있는 기둥 중간에 개 줄을 걸고 내목에 개목걸이를 채웠다.



개 줄이 짧아 엎드린 자세로 움직이지 못하게 해놓았다.



어느새 아이들은 나를 중심으로 테이블과 의자까지 돌려놓고 앉아



나를 지켜보고 있었다.



10분이 지났을까 배가 아파오기 시작했다.



아마도 조금 전에 항문에 넣은 것은 관장약 인 듯 했다.



참을 때 까지 참아봤지만 똥물이 조금씩 새어 나오기 시작했다.



“유미야~~이쪽을 보고 싸야지~~~”



“유미야 이쪽~~”



아이들은 자기 쪽을 보라고 소리들 쳤다.



항문이 열리고 바닥에 똥을 싸고 말았다.



아이들이 사방에 있어 몸을 돌릴 때도 없었다.



“와~~우리 유미 똥도 예쁘게 싸네.~~”



“얼굴 좀 봐 힘주는 게 귀엽지 않니.~~”



“이제부터 사료를 먹을 거니까~ 냄새나는 똥은 다 싸버려~~”



“깽~~~”



나도 모르게 강아지 소리를 냈다.



“어머~~자기가 강아진 줄 아나봐~~크크”



그때 식당 한편에 있던 대형 모니터가 켜졌다.



아이들과 나는 대형 모니터로 시선이 갔다.



모니터 화면에 지선이가 나왔다.



지선인 아이들에게 인사를 하고 작년에 있었던 일들과 기숙사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설명 하겠다고 했다.



화면이 넘어 가면서 나는 긴장해야만 했다.



왜 나한테 이런 짓을 하게 된 이유부터 화면속의 지선인



조리 있게 설명하기 시작했다.



우리학교에 교환학생으로 온 것 하며~~ 등등의 나에게 수모를 당한 일까지



모두 설명하고 있었다.



난 설명을 듣고야 알게 되었다.~~~~~~~~~지선이가 내 반의 교환학생 이란 것을!!!



내방에 씨씨티비를 설치하는 화면,



지선, 은희, 선진, 의사윤주 4사람이 모여 회의 하는 화면,



기숙사에 오는 날부터 나에게 최면을 거는 장면,



연회실에서 똥을 싸는 장면,



그날~그날 쓴 내 웹하드의 일기 내용까지 있었다.



아이들 앞에서 언제나 정신이 있었던 것까지~~~



지금도 정신이 있으면서도 강아지 흉내를 내고 있다는 것을~~



지선인 알고 있었으며 여기 있는 모든 아이들도 알아버리고 말았다.



동영상이 끝나고 아이들은 웅성이기 시작했다.



“뭐야 이게~~ 지금 선생님 기억이 있는 거라고.~~”



“정말~~”



“그런데 왜~~강아지 흉내를 내고 있는 거야??~~”



“변태 아니야~~!!”



“진짜~~ 변태 인가봐~~”



“난 선생님 보지에 손까지 넣어 봤는데 그때 기억이 있었던 거라고??~~”



“뭐~~손까지 넣어 봤다고~~!!!!!!!!”



“응~~나랑 자면서~~”



“아까 흥분해서 보지에서 분수처럼 나올 때도 정신이 있었단 소리지~~!!”



“와~~우리한테 보여 지고 당하는 게 좋으신가봐~~”



“그런데 왜 아까 정신을 차렸다고 하지 왜 강아지가 된 거니??~~”



“글쎄~~!!!!!!!!!!!! 그럼 강아지로 지선이랑 평생을 발가벗고 살고 싶었나 보지~~”



아이들의 말에 수치스럽고 창피해서 고개를 숙이고 싶었지만



개줄 때문에 머리가 숙여지지 않아 고개가 들린 상태로 눈을 감았다.



지선인 아이들을 자기들 방으로 돌아가게 하고 식당엔 나와 지선이 둘만



남게 되었다.



“선생님 이제 어디에도 선생님이 설자리가 없을 거예요.~~



또 받아줄 사람도 없을 거구요, 혹시 여기를 나가~~



다른 곳으로 가신 다고해도 선생님의 발가벗은 사진도 따라 다닐 거예요,



어떻게 하시겠어요??”



“.................................................................”



뭐라고 할 말이 없었다.



변명이 통할 거 같지도 않았고,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이 나지 않아~~



눈을 감고 가만히 있었다.



“그럼 내가 답을 드리죠,~~~~~



방에 가서 메일을 확인 하세요~~ 그리고 답은 선생님이 하세요.~~”



지선이도 자기 방으로 갔고 난 텅 빈 식당에 혼자 남게 되었다.



멍한 상태로 한참을 있다가 내 방으로 갔다.



방에 들어와 컴퓨터를 켜고 자리에 앉아서 메일을 확인 했다.



내용은 이랬다.



*넌 이제부터 우리의 장난감이야!!!!



우리의 말을 따르지 않으면 첫 번째로 너의 집으로 지금까지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보낼 거니까~~ 상관없으면 지금 기숙사를 떠나도 좋아~~



내일 아침까지 기숙사에 있다면 우리의 장난감이 되기로 정한 걸로 알겠다.



이제부터 지켜야 할 일을 말해 줄 테니 그대로 행동해라.



1, 지금 책상위에 있는 캠코더를 보고 이렇게 말해라.~~ (난 주인님들의 장난감입니다.)



(책상위에 있는 캠코더를 보고 난 그대로 따라 했다.)



2, 이제부터 침대위에 있는 옷만 입을 수 있다.



(뒤에는 원피스 3개가와 허리까지 오는 무스탕 3개가 있었다.



원피스는 소매 없이 밑으로 입어 목뒤에서 끈으로 묶는 옷 이였다.)



3, 언제 어디서나 우리의 명령을 따라야한다.



4, 언제 어디서나 존대를 써야 한다. 학교 안에서만 예외로 한다.



5, 언제 어디서나 90도로 인사한다. 학교 안에서는 예외로 한다.



6, 여기 있는 내용을 따르지 않을 때는 ~~~ 아마 후회 할 것이다.



7, 내일부터 학교로 출근한다.



****************************************************************



난 침대위에 있는 원피스를 입고 거울 앞에 섰습니다.



파티 장 에서나 볼 수 있는 스타일의 옷 이였습니다.



걸을 때는 몸에 볼륨이 그대로 들어날 수 있는 소재로 만든 재품 이였습니다.



위에 무스탕을 입으니 들어나 있는 어깨와 등을 가리니 많이 평범해



보였습니다.



지금 시간은 10시를 지나고 있었습니다.



지선이와 전에 학교 아이들이 무슨 얘기를 하고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원피스와 무스탕을 입은 채 침대에 누워 많은 생각을 하다~~



잠이 들었습니다.



많은 시달림에 힘들었는지 깊게 잠이 들은 것 같습니다.



누가 나를 흔들어 깨웁니다.



지선이와 전 학교 5명 아이들이 앞에 보였습니다.



나는 벌떡 일어나 아이들을 뒤돌아섰습니다.



“유미 네가 아직 사태 파악을 하지 못한 것 같아 한번 봐주는데



너서 똑바로 인사 못해~~”



아차 싶어 뒤돌아 지선이를 보고 90도로 인사 했습니다.



“이런~~ 지선님 안녕하세요, 라고 하면서 인사해야지~~”



“지선님 안녕하세요,~~~”



“그래~~ 유미도 잘 잣니,~~”



............................................



“짝~~~~”



“묻는 말에 대답을 똑바로 하란 말이야~~”



태어나 처음 맞아보는 따귀였습니다.



아이들 앞에서 쥐구멍이라도 찾고 싶었지만 정신을 차리고 대답 했습니다.



“네~~잘 잣습니다.~~”



“자~~나머지 친구들에게도 인사를 해야지~~”



전 학교 아이들 에게도 머리 숙여 인사를 했습니다.



“잘 주무셨어요,~~~~”



“그래~~흐흐 귀여운데~~”



아이들의 말에 닭살이 돋았습니다.



“유미 책상에 손을 대고 뒤돌아서 허리를 숙여~~”



지선이의 말을 따라했습니다.



지선인 치마를 들어 등위로 올려놨습니다.



선생으로서 처음으로 아이들의 명령에 의해 엉덩이와 항문이 아이들 앞에 보여 졌습니다.



지선인 항문에 침을 뱉더니 둥그런 무었을 집어넣었습니다.



“딸랑 딸랑~~”



제 항문에 지선인 방울을 달았습니다.



“기숙사 안에선 언제나 방울을 달고 다녀라 알았지~~”



“네~~지선님~~”



“흐흐~~이제 대답을 잘 하는구나~~ 마음 속 으로도 언제나 우리가 주인 이라고



생각해 그렇지 않으면 실수를 할 것이고 그럼 재미있는 일이 생길거야~~”



지선이의 말에 뼈가 있었습니다.



내가 봐도 실수를 했다간 정말 큰일이 생길 것 같아 앞으로는 아이들을 주인으로



생각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자 내일이 개학이니 유미는 먼저 출근을 해서 내일 수업 준비를 해~~



밥 먹고 출근해라~~”



“네~~지선님~~”



시계를 보니 7시였습니다.



“딸랑 딸랑~~”



방울 소리를 내며 식당으로 갔습니다.



아직 이른 시간인지 식당에는 다행히 아무도 없었습니다.



주방 아주머니에게 인사를 하고 식판에 밥을 담아 밥을 빠르게 먹고



방으로 돌아 왔습니다.



전 아주머니가 너무 무서웠습니다.



가방을 챙겨 출입문 쪽으로 나와 항문에 있는 방울을 빼려는데,~~~



“나가서 빼~~~ 그리고 들어오기 전에 끼고 들어오고,~~ 알았니??~~”



“네~~”



뒤돌아보니 1학년 신입생이 있었습니다.



“내가~~ 너의 규율을 담당 했으니까 어기면 지선이 언니한테 혼날 거야~~흐흐”



가슴에 있는 명찰을 보고 대답했습니다.



“네~~ 서연님~~”



“흐흐흐흐~~ 그래 끝나면 들어오기 전에 나한테 전화 하고 들어와 전화 안하고



들어오면 벌 받을 거야~~ 3번에 내 번호를 입력 시켰으니까 3번만 눌러~~”



“네~~ 서연님~~”



서연님한테 인사를 하고 기숙사를 나왔습니다.



운동장을 중심으로 기역자로 학교가 있고 한편에 기숙사가 있어서~~~



방울을 빼기에는 너무 넓은 곳 이였습니다.



기숙사를 보고 뒤돌아 앞치마를 올려 손을 앞에서 뒤로 넣어 항문에 있는



방울을 빼내었습니다.



방울이 나올 때 작은 통증과 몬지 모를 흥분을 느꼈습니다.



방울을 소리가 안 나게 수건에 말아 가방에 넣고,~~ 학교로 향했습니다.



건물로 들어가 교무실로 들어가니~ 몇몇 선생님들이 나와 계셨고~~



인사를 나눴습니다.



선생님들은 조금 트기한 제 복장을 보고 의아해 하는 눈치를 보냈습니다.



교장 선생님을 빼고는 전부가 여자 선생님들이라 조금은 안심이 되었습니다.



난방시설이 잘 돼있어 무스탕을 입고 일하는 저를 보고 벗고 하라는 선생님 들이



많았지만 그냥 웃음으로 넘기고 땀을 흘리면서도 입고 일했습니다.



별다른 일없이 선생님들과 회의를 하고 반 배정을 받고 하루 일과를 마쳤습니다.



시계는 5시를 가리키고 이었고, 전 기숙사로 향했습니다.



기숙에 들어가기 전에 항문에 방울을 달기위해 기숙사 앞에서 주위를 살피니,



교문을 나가는 선생님들이 내 쪽을 쳐다보며 인사를 했습니다.



선생님들이 전부 갈 때 까지 기숙사 입구에서 기다렸습니다.



아침에 한 것과 마찬가지로 기숙사를 보고 방울에 크림을 발라 앞쪽에서 항문에



넣었습니다.



서연님에게 전화를 걸어 입구에 왔다고 말하니~~잠시 후 서연님이 문을 열어



주셨습니다.



기숙사로 들어가 서연님에게 인사를 했습니다.



“다녀왔습니다. 서연님~~”



“그래~~ 흐흐~~”



서연님은 140cm 정도의 작은 키에 귀여운 스타일의 소녀입니다.



“차렷~~”



전 차렷 자세를 취했습니다.



서연님은 뒤로 돌아와 무스탕을 들어 목뒤에 묶여진 원피스 끈을 푸셨습니다.



원피스는 바닥으로 떨어졌고, 무스탕 밑으로 엉덩이와 보지가 들어났습니다.



“딸랑 딸랑~~”



항문에 있는 방울을 흔드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오늘은 이 상태로 지내고 내일 나랑 예쁜 옷을 사러가자~~”



“네~~서연님~~”



“그럼 네 방으로 가도 좋아 개학이 내일이니 준비할게 많을 거야~~



흐흐 그리고 넌 내 담임반이거든 내일까지 우리 반 아이들 이름을



전부 외워 다 못 외우면 벌을 받을 거니 알아서 하고~~”



“네~~ 서연님~”



서연님은 사진에 이름이 붙은 종이를 주시고 방으로 올라가셨고,



난 방으로 들어와 책상에 앉아 이름을 외웠습니다.



이제는 아무런 생각도 나지 않습니다.



그저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뿐입니다.



이름을 외우는 동안에도 주인님들은 방으로 들어와 항문에 있는 방울을



몇 번씩 흔들고 나가셨습니다.



주인님들도 내일이 개학이라 긴장들 하셨는지 일찍 잠자리에 들으신 듯



보였습니다.



이름을 다 외우고 저도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불을 꺼도 방문이 없어 복도 불빛에 무스탕만 입고 자는 모습이



그대로 노출 되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서연님에게 검사를 받고 제일 먼저 기숙사를 나왔습니다.



방울을 빼서 가방에 넣고 학교로 향했습니다.



학생주임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1-3반으로 향했습니다.



봄 방학이 끝나고 3월이 돼야 정식 수업이고, 지금은 오리엔테이션 기간이니



별다른 일이 없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교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안녕. 애들아 반갑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아이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20명의 아이들을 차례대로 둘러보니 맨 앞자리에 서연님이 계셨습니다.



서연님이 손을 들어 곤란한 질문을 하셨습니다.



“선생님 옷이 화려하시 네요 저녁에 파티 가시나 봐요?~~”



“어~~이런 옷들을 좋아해서 입는 거지 파티가지는 않아.~~”



서연님이 눈짓을 하시며 내게 쪽지를 주셨습니다.



내용은 출석부를 보지 말고 왼쪽부터 차례대로 얼굴을 보고 출석을



불러 보라는 내용 이였습니다.



어제 다 외우기는 했지만 사진과 실물은 많이 틀려 보였습니다.



신중에 신중을 다해 출석을 불렀지만, 2명의 아이의 이름을 바꿔 부르고 말았습니다.



서연님은 손을 들고 말씀 하셨습니다.



“선생님 옷 뒤에 뭐가 뭍은 것 같은데 제가 떼어 드릴 깨요.~~”



“어~~어 그래~~”



서연님은 뒤로 돌아와 무스탕을 들고 원피스 끈을 푸셨습니다.



원피스는 바닥에 떨어졌고 엉덩이가 교탁 뒤로 들어났습니다.



전 엉덩이가 옆에 아이들에게 안 보이도록 최대한 교탁으로 몸을 붙였습니다.



다행이 각도 상 아이들에게는 안 보이는 듯 했고 무스탕도 지퍼를 올린 상태라



아이들은 눈치를 못 챈 듯 보였습니다.



제발 지나가는 사람만 없었으면 하는 생각뿐 이였습니다.



서연님은 엉덩이를 “찰싹~~” 때리고 들어가셨습니다.



아이들은 소리를 듣고 고개를 갸우뚱 거렸지만 큰 반응은 없었습니다.



긴장하고 부동자세를 하고 있어선지 다리가 후들거리고 식은땀이 났습니다.



공지사항만 알려주고 아이들을 뒷문을 통해 강당으로 가라고 지시했습니다.



공교롭게 계단이 교실앞쪽을 지나가는 거라 아이들은 교실 앞쪽을



수다를 떨며 지나갔습니다.



아직 나가지 않은 아이들도 있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곁눈질로 보니 대부분의 아이들은 수다를 떨며 지나갔지만 2~3명의 아이들이



문 앞에 서서 나를 지켜보고 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전부 나가고 슬그머니 교탁 옆으로 몸을 숨겼습니다.



또 곁눈질로 문 쪽을 보니 아이들은 보이지 않았고, 재빨리 무스탕의 지퍼를 열고



원피스를 올려 목뒤에 끈을 묶었습니다.



2~3명의 아이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하며 저도 강당으로 내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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