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가 안되던 남편을... - 4부

다음 날 아침

너무 맛있게 곤한 잠이 들었던지

착한 신랑이 아침 챙겨먹고 깨울 때야 일어났습니다.

술을 좀 마신 것 같았는데 회사에 책임감 하나는 대단하니까

부시시한 얼굴로 신랑 회사에 보내고

다시 누었습니다.

남의 일만 같았던 하지만 꿈만 같았던 어제의 일로

다시 아랫도리가 후끈... 느낌이 전해 옵니다.



몇 달만에 느껴본 딱딱해진 랑의 그 것

이야기 거리나 될 법한 남이 하는 것 훔쳐 본 일

강쇠라던 그 남자...

그러고 보니 미영시 거기를 빨던 그 입으로

내게 키스를 했잖아?

이런 세상에... 어젠 정신없어 그 생각도 못했네..

하지만 그런 생각 자체도 왠지 흥분으로 이끈다..

아참... 명함을 주었었지?



아무렇게나 벗어 놓은 옷을 뒤져 명함을 찾아냈다.



00인테리어..

실장이네?

합정동이면 홍대 부근이잖아?



명함을 내려놓고 팬티속으로 손을 넣어본다

어젯밤 샤워하면서

손가락 하나로는 부족해 마지막 순간에는

두 개나 집어 넣었던 꽃잎이 지금은 살포시 떨고 있다.

아래 부터 위 쪽으로 살살 문질러 본다.

또 오를 것 같다.

어쩌지?

그냥 한번 해?

나른한 지금은

혼자서 하는 것 보다

누가

빨아주었으면 좋겠다.,



가끔씩 생각해 본 일이지만

아무 조건도 없이, 서로 이름도 묻지 말고

딱 그 순간만 즐기고 헤어질 수 있는 그런 사람 없을까?

...

하지만 그건 생각일 뿐

실제 그렇게 할 수 있는 대상이 있지 않겠지?!!

혼자서만 그런 생각을 해본 일이 많았다.



지금이 그렇다.

가까이에 있는 경비 아저씨, 아니 할아버지라도 와서

만져만 주어도 좋겠다.



손가락이 알아서 스르르 들어가는 순간

어젯 밤에 그 남자의 딱딱하게 부딛혀 오던

자지가 생각난다.

그남자..

분명 하고 싶었을거야

나중에 벌받아야 한다는 말

그 건 자기랑 꼭 해야한다는 그런 암시였어

"우리 오빠 타고난 강쇠..."라고 하던 미영씨의 말

하고 싶다..

지금 옆에 있다면

그 남자한테 빨리고도 싶고

박히고도 싶다.

힘차고 강하게

그리고 오래...

어제

정말 오랜만에 맛본 신랑의 자지였지만

너무 짧아 아쉬웠다.



그 사람 생각하니까

오르려고 한다.

뜨거워진 여기에

무언가를 넣고 싶다.

뜨겁고, 부드럽고.. 그리고 꽉차게 들어오는 뭔가를...

남들은 오이 같은걸 넣는다고 하지만

그건 지금 냉장고에 있어서

너무 차가워 싫다.

난, 따뜻한... 아니 뜨거운 그런게 좋다.



누군가랑

야한 이야기라도 하고 싶다.

아...

맞다

그 남자 목소리라도 듣자.

조심스레 전화 번호를 누른다..

샌딩하려다 그만 폰 커버를 내려버렸다.

내 전화번호 알면...



순간 떠오른 한가닥 희망...

전화방...

후다닥 일어나서

신랑 몰래 적어 놓은 전화방 번호를 찾는다.

080-5882-0000

...

연결 되었다.

"네...?"

굵직한 남자 목소리..

"안녕하세요?"

아직 맑아지지 않은 목을 최대한 가다듬어서 인사를 했다.

그런데 그 쪽 남자 귀신인가 보다

"아직 잠자리인가 보네요?"

"네? 아...네 "

"저도 일찍 오긴 했습니다만,, 이른 시간에..."

"네.. 신랑 회사 보내고 .. 좀 .. 무료해서..."

"네... 혹시 어제 밤에 좀 부족한 것은 아니었구요? ㅎㅎ"

"네? ㅎㅎ 글쎄요....."

"농담이었어요 .. 너무 일찍 연결되어 반갑기도 하고 해서..."

"네.. 그런 그 쪽은 어떻게 이른 시간에... 회사는 안가세요?"

"아... 네 전 중국에서 사업하고 있어요.. 들어왔다가"

"아. .. 그러세요? 자주 오세요? 가족은 함께 가셨나요?"

"아니 저 혼자 가 있습니다."

"네... 혼자 가 계시면... 힘드시겠어요"

"가서 혼자 사는건 괜찮은데... 실은 여기 있는 가족에 문제가 있어서요"



난, 뭔가 야한 이야기나 하면서 오르려고 하던 쾌감의 끝을 보려했었는데

대화가 왠지 무거워 질 것 같아서 그만 끊으려고 했다.

"어떤.. "

"네, 와이프한테 문제가 좀 생겼어요... 그래서 심란하고 해서 여기로 온겁니다"

"네... 무슨 문제가..."

"말 나왔으니까 한가지 물어봅시다. 만약에 아내가 바람핀걸 알았다면.... 그걸

아는체 해야합니까.. 아니면 모른체 기다려야 할까요?"



좀 의외의 말이었다.

그러니까 이 남자의 부인이 바람을 핀다...

남편은 중국으로 사업차 가 있고.. 혼자 있던 여기 부인이 남자를 만난거다.

그런데 그걸 어떻게 남편이 알게되었고..

아...

뭔가 답답하니까 전화방엘 온거구나...

누군가 이야기 하고 싶어서..

그런 생각을 하는 순간

이 남자 참 안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걸 어떻게 아셨는데요? 바람핀게 확실해요? 그냥.... 감이 그런게 아니구요?"

"아니.. 확인한걸요... 직접..."

"네?? 직접요?"

"네"

"아니 그걸 어떻게.."

"실은 지난 겨울 부터 뭔가 좀 이상하더라구요... 참, 이와 한가지만 더 물어봐요?"

"네 그러세요.."

"저... 부부관계를 한 후에.. 그러니까 남자가 거기에 사정을 하고 나면 그 자욱이 얼마나 오래가죠?"

"네? 자욱이요?"

"네.. 그... 그러니까 정액이 여자 그 속에 얼마나.. 아니, 며칠? 동안 남아있죠?"

"아... 네.. 음... 관계하고 바로 샤워하거나 뒷물을 하면.. 글쎄요.. 어느 정도는 씻겨지구요..

하지만, 2~3일도 같다는 말은 있지만.. "

"예를 들어 오늘 관계를 했다면 3일 후에 까지 남자가 알 수 있을 만큼 많은 양이 남아 있을 수 있나요?"

"그 정도는 남아 있지 않아요. 있다고 하더라도 전혀 느낄 수는 없구요.. 거의 없죠...

왜 그런...."

"네.. 실은 지난 해 12월 겨울에 들어왔다가.. 오랜만에 왔으니까 관계를 했었죠.

그리고 그 다음 날 바로 부산에 갔다가 3일 후에 올라온다고 했었는데 일이 잘 되어 그 다음 날 바로 왔어요

전, 이런 말 하기 좀 뭐하지만 부부관계할 때 입으로 애무하는 걸 참 좋아해요.. 왠지 그 순간엔 참 편하고

그리고 .. 암튼 좋더라구요.. 어떤 때는 오자 마자 와이프 쇼파에 눞히고 치마 걷어 올리고 바로 입으로 ...

그런 걸 좋아해요... 그 날 오니까 집에 없어요, 방학이라 애 하나 있는 건 걔 이모네 가고 없고 이 사람은

집에 없더라구요. 금방 오겠지 하고 기다리는데 느즈막히 들어왔어요. 깜짝 놀래는 것도 무리가 아니었겠죠.?"

"네..."

"전, 친구 만나서 맥주한잔 하고 왔다는 와이프가 좀 더 섹시하게 보여서 그만 쇼파에 눞혔어요.

반항하는 걸 무시하고 억지로 팬티를 벗기려고 하니까 완강히 거부하더라구요.. 전, 오랜만에 이러니까

창피해서 그러겠지 하고 결국 엉덩이를 들어주지 않는 거부에 못이겨 벗기려는 걸 포기하고 팬티를 옆으로

제낀 다음에 입술을 가져갔죠."



여기 까지 들은 난, 네... 하는 대답만 하고 잠시 가라앉았던 흥분이 아래로 부터 밀려오기 시작했다.

차분하면서도 조용히 글을 읽듯 이야기를 하는 아저씨의 목소리가 좋다는 생각도 그 때 했답니다.

어느샌가 한 손은 팬티 속에서 움직이고 있었어요.

아저씨 이야기는 계속 되었습니다.



"팬티 한쪽을 한껏 늘려서 입술을 가져가 바로 빨았죠. 원래는 부드럽게 강도를 높혔을텐데 반항을 하니까

왠지 저도 서두르게 되었죠. 반항을 하는 동안에도 와이프는 느꼈는지 그 곳은 축축했습니다.

와이프 거기에서 흐른 끈적한 애액은 항문 쪽으로 그리고 허벅지 좌우 까지 묻어 있었어요.

전, 좀 개걸스럽게 빨았습니다..혀로 거기 좌우를 핥아 대다가 그... 구멍 쪽으로 입을 모아 쭉... 강하게

빠는데 안에서 뭐가 쭉 나왔어요 입 속까지... 근데..."



여기까지 말한 아저씨가 잠시 말을 멈추었다.

마치 내가 그 애무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고 팬티속의 손이 빠르게 리듬을 타고 있었는데 안타까워 재촉을

했습니다.



"근데요?"

"네.. 거기서 남자의 정액냄새가 난거예요.... 어? 어제 한게 지금도 남아있나? 그렇게 생각하다 혹시..

그런 생각이 드니까 그만 입으로 빨기가 그렇더라구요..."

"혹시...라면..."

"네.. 혹시 딴 남자랑... 그런 생각이 들었죠...그 순간.."

"네... 그래서 아까 그런 걸 물어봤군요?"

"네..."

"음....그래서요?"



전, 그건 거의 딴 남자랑 한게 맞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그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아니... 지금 한번

느끼고 싶은데... 감질나게 중간 중간이 자꾸 끊기니까... 그게 안타까워 다음 말을 재촉했어요



"전, 이미 발기된 상태여서 일어나 바로 삽입을 했죠...팬티를 옆으로 제낀 상태에서 넣으니까 좀 다른 느낌

이더라구요... 꼭 강간하는 그런 느낌..."

"네...."

"반항을 하던 아내는 일단 넣으니까 제 목을 끌어안고... 아래를 움직이더라구요.."

"오랜만에 했던 전날보다 오히려 그 날 더 흥분하는 것 같았어요."

"네..."

"어떻게 생각하세요?"

"분명 딴 남자랑 하고 온거였겠죠?"

"네... 글쎄... 솔직히 말하라면요.... 그럴 확률이 높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

"하지만?"

"아니예요... 근데 직접 확인했다는 건 어떻게...?"

"네.... 그 후 올해 2월 쯤 갑자기 연락도 않고 들어왔죠. 그리고 친구 차 하나 빌려 아침부터 집앞에서

지켰어요. 그 날 11시 쯤 집을 나가는데 차를 안갖고 걸어가요 큰길을 지나 골목으로... . 전, 천천히

뒤를 따랐어요.."

"네.. 미행을 한거군요?"

"네... 골목을 막 접어드는데 저만치 짚차가 한대 있는데 그 차에 훌쩍 올라타는 거 있죠?"

"어머... 그래서요?"



제 손은 이미 팬티에서 빠져나와 있었어요..



"그 차는 김포를 지나 강화도 쪽으로 갔습니다. 강화도 가기 전에 한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고 바로 옆에

있는 모텔로 가더군요..."

"남자는 순해 보이는 좀 젊은 남자였습니다. 체격도 보통이고..."

"네.... 무지 화 나셨겟어요..."

"화낼 겨를도 없었구요... 이런 저런 많은 생각이 스치더군요.."

"그 들이 들어간지 5분 쯤 지나서 어떻게 할까 망설이던 저는 일단 확실하게 확인해야겟다고 생각하고

모텔로 들어갔습니다...젊은 총각이 방을 안내한다고 엘리베이터를 타더군요. 전, 그 때 지갑을 꺼냈습니다.

얘를 포섭해야겠다고 생각했죠.. 어느 방으로 들어간지도 모르고 난리법석 피울수도없잖아요?"

"네...."

"마치 한국돈은 몇 만원 밖에 없었고 중국돈과 달러가 있었어요. 전 한국돈 있는데로 주고 그리고 100달러 짜리

한장을 주었어요 그걸 받아든 총각이 어리둥절해 할 때... 이유는 묻지 말고 좀 전에 들어온 남녀가 몇 호실에

들었느냐고 했죠"

"아... 네.... 근데 어떻게 된...."

"그래 말하지.. 실은 난 외국에서 사업하고 있는 사람이고 좀 전에 그 여자는 내 아내야... 조용히 확인만 하고

갈거니까 옆방으로만 아내해 줘 소란 피우지 않을께.... 차분하고, 진지하게 말한거에 안심이 되었던지"

"...네 알겠습니다.." 하면서 3층 한 룸으로안내를 했습니다."

"네..."



전, 이야기를 들으면서 점점 그 속에 빠져들고 있었어요.

아저씨 이야기는 계속 되었습니다.



"방으로 안내를 한 그 총각은 "

"저.... 정말 조용히 확인만 하실거죠? 그리고 정말 부인 맞으세요?"

"그래... 이거 내 명함이야... 봐 정말 중국에 있지? 더 확인해 줘?"

"아니.. 됐습니다... 저....이쪽으로 와 보세요..조용히 하시구요..."

"그 총각은 손가락으로 입술을 가리면서 저를 이끌었습니다."

" 총각은 커텐을 치고 한켠에 있던 러브체어라고 하는 걸 치우더니 벽에 붙어있던 보일러 밸브함을 가리키면서

귓속말로 이렇게 말하더군요"

"저걸 살며시 열면 옆방에서 하는 소리를 다 들을 수 가 있어요.. 조심히...정말 조심해야 해요...아셨죠? 전 갑니다."

"그러고 총각은 나갔습니다."

"전, 생각지도 않게 뭔가 확실히 확인할 수 있다는 기대감과... 어떻게 와이프가... 하는 울분과...여러가지

교차되는 감정을 억누르면서 일단 자리를 했습니다. 대충 주위의 먼지를 수건으로 닦고서 살며시 보일러함

뚜껑울 열었습니다. 그리고 그 쪽으로 귀를 기울였죠.."



여기까지 이야기 하던 그 아저씨는 한숨을 푹.... 쉬고 있었어요

왠지 안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저씨, 많이 속상하셨겠네요...."

"지금은 그래도 안정이 되었습니다만..."



아저씨 이야기는 계속되었다.

"그 쪽 방에서 들리는 소리는 의외로 잘 들렸습니다. 자세히 보니 누군가가 담뱃불로 플라스틱 뚜껑을 이 쪽과

저 쪽으로 군데 군데 뚫어서 만약 사람이 가까이 오면 볼 수도 있겟더군요..

하지만 한켠에 있어서 사람은 안보이고 그 쪽방 침대 밑이 보였어요. 보니 와이프는 샤워를 하는 것 같았고

남자는 티비 체널을 돌리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아~~ 아!! 하는 신음이 나오는걸 봐서 아마 성인체널을 튼 것 같았어요. 그로 보ㅏ서 잠시 후에 벌어질 일들이 뻔해지더군요..."

"그 때... 자기 .... 같이 할래?.... 어.. 알았어요...."

"존댓말을 하는 걸 봐서 분명 연하남자 였어요"

"더 이상 못하겠네요.... 그 때 생각이 나서..."

"네... 힘드시면 하지 마세요..."



전 좀 아쉬웠지만... 강요할 수가 없었다.... 그 아저씨 심정이..안스러워서....





*오늘 여기까지... 팔아 퍼...

그냥 독백처럼 하다보니 흐름이 좀 이상하죠?



울 신랑 모레 오는데 그 전에 마무리 해야하는데....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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