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눈 되는 날. - 상편 1장
2019.01.26 00:10
필수는 거친숨을 내쉬고 있다....
"이제 32개 남았군...."
계단을 오르는 필수의 양쪽 어깨엔 짐이 한 가득이다.
오늘 그를 유난히 더 힘들게 하는건 매일 들고 출퇴근하는 가방 무게 때문만은 아니다.
오늘 사무실로 배달 되어온 전기 스토브의 무게가 더욱 그를 힘들게 한다.
유난히 노출을 꺼리는 그는 사무실로 모든 우편물과 택배를 받고 있었다.
계단을 다 오르면 정면엔 20층 마지막 엘리베이터 문이 보인다.
정말 지독한 고집이라고 할지 모르지만 그의 늦은 퇴근시간,
매일 이렇게 계단을 오른다.
사람과의 대면을 꺼리는 그에게는
엘리베이터의 좁은 공간에서 다른사람과 어색하게 서 있는
몇초의 시간은 숨막히는 공포다.
엘리베이터의 입구가 열리고 닫히는 모습에서
어쩌면 창녀의 무심한 배설을 느끼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어린시절 정신과 치료까지 받아야 했던 그의 편집증이 지금은 많이 낳아 졌지만
아직도 자신의 몸 어딘가 숨겨진 또다른 자아가 남아 있는 것이다.
그가 이세상과 벽을 쌓으며 살게 된것은 고교시절 그에게 일어난 일련의 사건이 있은 후 부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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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는 중학교 시절부터 친구들과 돌려 보던 성인 잡지를 통해 자위를 시작했다.
처음엔 자위후에 느끼는 죄의식 때문에 밤이 두렵기도 했지만,
배설의 순간에 느끼는 환희를 결고 포기 할 수 없었다.
필수는 아버지 얼굴을 알지도 못한다.
그가 3살때 아버지와 헤어지고 어머니는 필수와 단 둘이 살고 있었다.
대전에서 중학교를 마치고, 서울로 고등학교를 다니기 위해
기숙사로 가게된 필수는 자신을 위해 지금까지
혼자 사시는 어머니를 두고 떠나기가 무척 싫었다.
간곡한 어머니의 권유로 결국 서울 강남의 주소지로 주소를 옮기고
학교를 배정받아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된것이다.
처음 한달은 대전에 계시는 어머니가 걱정되어 매주 집을 찾았지만,
그 마저도 한달 두달이 되니 점차 뜸해지고 나름데로 기숙사 생활이 즐거웠다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것 속에 혼돈이 걷히고 점차 익숙함이 찾아오자
필수에겐 새로운 즐거움이 생겼다.
친구들과 가끔 학교에서 멀지 않은 신사동의 나이트에서 술을 마시며
새로운 세계에 대한 즐거움을 알기 시작했다.
그곳에서 그는 처음 여자를 알게 되었고, 서울 생활에 젖어 느슨한 삶을 살게 되지만,
공인회계사인 어머니를 닮아서인지 성적은 늘 상위권을 유지 할 수 있었다.
그렇게 한학기가 지나고 여름방학이 되어 집에 내려 가기 위해 짐을 챙기는데
옆방에 지내는 같은 반 훈이가 왔다.
"필수 너 집에 가니?"
"응"
"야, 난 집이 서울이니 갈데도 없고 좋겠다, 잘 내려가고 가끔 전화해라."
방을 나가는 훈이가 갑자기 문앞에서 뒤돌아 서더니 말했다.
"참. 필수야 저번주에 같이 술마신 미용실 누나들 있지?...
거기 왜 너 귀엽다고 막 부비던 누나 말야"
"응 지니누나" 그녀의 본명은 모른다.
"그래 임마! 나 어제 거기 원장 누나가 밥사줘서 먹는데,
지니누나가 너 한번 놀러 오라고 그러더라"
"관심없다."필수는 씨익 웃었다.
"자식. 그래서야 너 남자 맞냐?...생긴건 기집애 처럼 생겨가지고 하하하"
"개학때 보자 짐정리 해야겠어 엄마가 데리러 오신다고 했거든"
훈이가 나간후 서둘러 짐을 정리했다.
훈이가 들어오기 전에 엄마는 벌써 학교 근처라고 했으니
도착할 때가 된것이다.
그때 깜빡 잊은 것이 있었다.
필수는 옷장문을 열고 바닥을 살짝 들어 올려 평소에 제일 좋아하던
포르노 잡지를 얼른 가방 깊숙히 찔러 넣었다.
헨드폰 벨소리가 울리며 엄마라고 찍혔다.
후다닥 전화를 받으며 계단을 뛰어 내려갔다.
차는 교문앞에 서있고 필수는 조수석 문을 열었는데,
"와. 아들 오랜만이네" 하며 뒷자리로 타라고 했다.
"하하하 엄마 나 어린애 아닙니다." 우기며 뒤에 가방을 던지고 앞에 앉은 필수는
엄마의 옷을 보고 깜짝 놀랬다.
평소의 그녀가 집에서나 입는 핫팬티에 가슴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브이넥 면티를 입고 있었다.
티는 오른쪽 허리에 밑단을 묶어 그녀의 뱃살하나 없는 매끈한 피부를 다 보여 주고 있었다.
그녀는 유난히 큰 그녀의 가슴때문에 스트레스였다.
아침에 출근하면서 항상 가슴을 꼭 조이는 속옷을 입고 티 안나는 브라우스 정장을 입었었는데
주말인 오늘 그녀의 모습은 집에서 입는 옷 그대로 였다.
"엄마. 오늘 출근 안했어?"
"응, 우리 아들 데리러 오려고 하루 쉬고, 맘이 급해서 그냥 달려 나왔지"
"엄마 나이가 몇인데 옷을 그렇게... 창피하지도 않아?" 필수는 분명 그의 아버지를
그대로 빼닳았다. 말투도 그렇고, 그녀는 순간 아들에게 서운했지만
티내지 않으려 애 쓰며,
"아들. 엄마 아직 마흔도 안됐다, 인제 38인데 그렇게 나이 먹어 보이니?"
"그게 아니라 남보기 부끄러워서 그러지, 엄마가 아니고 큰누나 아니냐고 저번에 오셨을때
선생님이 그러시는데 놀림 받은 기분이었어."
"와~~, 그선생 총각이면 나좀 소개 시켜 주라 요즘 엄마가 아들도 없고 밤이 무섭거든, 하하"
농담처럼 말해놓고 그녀는 내가 너무 어린애에게 이상한 소리를 했나 싶었지만 그녀눈에
필수는 이미 다큰 청년처럼 보였다. 훤칠한 키에 곱상한 얼굴하며 벌어진 어ㅤㄲㅐㄲㅤㄲㅐㄲ깨근육이
산지 몇 달 안되 작어져 버린 교복에 그대로 드러나 보였다.
"엄마 걱정마요 이번 방학에 내가 집 열쇠랑 다시 손 봐드릴께요"
"그래 고맙다 아들. 근데 집까지 2시간은 가야 하니까, 의자 젖히고 편히 누워라"
"응" 의자를 뒤로 ㅤㄴㅜㅈ눕히려다 필수는 멈칫했다 핸들을 잡은 엄마의 오른쪽 팔꿈치 아래로 보이는
그녀의 가슴윤곽이 너무도 커보였다. 그대로 못본척 무ㅤㅅㅣㅎ심히 시선을 돌렸지만 저번주
나이트에서 만난 지니 누나의 가슴을 보는 것 같았다.
귀엽다며 자꾸 그의 어깨에 가슴을 비비더니 자기 가슴 수술이 얼마나 잘 ㅤㄷㅚㅆ됐는지 만져 보라며
테이블 바닥에 담배 줍는 것처럼 내 무릅쪽으로 허리를 숙이고,
몰래 필수의 손을 잡아 나시티속에 넣어 주던 그녀의 가슴은 단단한 두부 같았다.
그때 처럼 필수는 지금 자신의 물건쪽에 힘이 들어 가는 것을 ㅤㄴㅡㄲ느꼈다.
엄마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허리를 돌려 뒤를 보는 척했다.
자세는 힘들었지만 숨쉬기는 한결 낳아져 다시 원래 데로 앞을 보는데 이번엔 그녀의 허벅지가
눈에 들어왔다 뽀얀 그녀의 허벅지에서 무릎을 지나 발목까지 이어지 긴 선을 보다,
얼른 눈을 들어 그녀의 얼굴을 보니 정말 이뻤다.
엄마이지만 어리게 보이는 그녀,
사무실에서 손님들이 와도 비서인줄 안다고 하는게
틀린 말은 아닌것 같았다 오랜만에 보니까
유난히 더 예뻐 보이는 그녀와 함께 맑은 여름 고속도로를 달리며
필수는 스르르 피로가 몰려 왔다, 아니라니만 그래도 타지 생활의 긴장이 풀리는 모양이다.
눈을 떠보니 이미 차는 아파트 주차장으로 들어서고 있었다
"벌써 왔네" 부시시 자세를 고추잡으며 말했다.
"우리 아들 잘 잤니?, 많이 피곤한 모양이구나 내일 일요일 이니까 오늘은 푹 쉬어라"
"어차리 한달 내내 쉴건데 뭐"
"그래도 월요일 부터는 니가 좋아 하는 헬스크럽이랑 스튜디오랑 알아봐야 하잖아?"
"네" 필수는 대답하고 자신의 취미를 잘 아는 어머니에게 고마움을 느꼈다.
20층으로 가는 엘리베이터에서 필수는 문쪽을 보고선 엄마의 뒷부분을 보며
다시 한번 근사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녀의 잘룩한 허리 아래로 필수의 물건을 향해 솟아 오른 그녀의 엉덩이는 정말 탄력이
넘쳐 꽉 달라 붙은 핫팬츠위로 그녀의 몸이 그대로 보였다.
나나는 왼쪽 거울을 통해 자신의 엉덩이를 보고 있는 필수를 보고 잠깐 무안해졌다.
"녀석, 이제 정말 다 컸구나." 그러면서 눈에 미소를 머금었다.
불쾌하기 보다는 든든했기 때문이다.
집에 들어서서 필수는 제일 먼저 방에 들어가 자신의 가방에서 누드집을 꺼내어
책상 서랍에 숨기고 옷정리를 했다.
그리고 반바지에 면티를 입고 거실로 나와 보니 엄마가 없었다.
"엄마! 6시야... 배고파.."
안방 문을 열고 나오며 "그래, 조금만 기다려" 라고 말하고 그녀는 거실옆에 주방으로 갔다.
필수는 거실에 앉아 오랜만에 TV를 보며 시간을 보냈고
힐끔 힐끔 주방에서 움직이는 나나를 훔쳐보았다.
다시 묵직하게 힘이 들어가는 필수의 물건을 필수는 쿠션으로 얼른 가리고
TV에 집중하려 했다.
잠시후 나나는 필수를 불러 콩나물을 다듬으라고 했다.
필수는 익숙하게 콩나물을 다듬었다.
중학교 까지만 해도 거의 밖에서 밥을 해결하고
주말엔 엄마와 자주 식탁에 앉아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하며
함께 음식을 장만했기 때문에 필수는 봉지에 든 콩나물을 받아 머리를 벗기기 시작했다.
싱크대에 기대어 그런 아들을 보고 있던 엄마는 흐뭇했다.
한참을 보고 있는데 필수가 말했다.
"엄마 그 바지좀 갈아 입으면 안되?"
"왜?" 그녀는 자신의 아랫부분을 쳐다 본다.
그순간 필수는 정신이 아찔해 짐을 느꼈다. 허리를 숙인 그녀의 깊이 패인 라운드를 통해
상체가 정면에서 그대로 노출된 것이다. 그녀의 하얀색 브라에 가려진 커다란 가슴과,
가슴사이에 짙은 계곡을 만들고 있는 그녀의 상체를 보고 아찔해 하고 있을때,
그녀가 갑자고 머리를 들어
"왜? 뭐 묻었니?" 순간 눈이 마주쳤지만 서로 모른척 하고 필수는 말했다.
"그게 아니고 엄마 거기 엄마 거기 흠," 잠시 숨을 고르고,
"옷이 너무 꽉 조이니까 거기 엄마 앞쪽에 갈라진 자국이 보이잖아"
필수는 조금 신경질 적으로 말했다.
"호호호, 그랬구나 엄마가 아침에 늦잠을 자서 속옷 챙겨 입을 시간도 없이 그냥 나가느라구."
"엄만 그럼 자면서 속옷도 안입고 자?"
"뭐 어때 집에 엄마 혼자 있는데..큭큭...우리 아들이 그래서 신경 쓰여서 콩나물을 못다듬으시려나"
장난스럽게 말하고 나나는 아들을 꼭 안아 주었다. 우리 아들 머리가 콩나물 대가리 같은데
동그란게 엄마가 콩나물 대가리 다듬어 줘야 겠네...."깔깔깔"...웃으며 나나는 그의 아들
머리를 더 꼭 가슴에 안았다.
필수는 미칠 것 같았다. 그녀의 향기가 너무 좋았다.
"우리 ㅤㅇㅏㄷ아들 엄마가 이렇게 안아 주니까 좋으니?"
"에이 몰라요." 필수는 그대로 자기 방으로 가버렸다.
계속 웃어 대는 엄마를 뒤로 하고
방에 들어서자 필수는 침대에 누워 어색한 분위기를 지우려 애썼다..
나나는 필수가 정말 귀여웠다. 덩치는 커다란게 얼굴이 빨게 져서 나가는 모습을 보며,
그순간 나나는 보았다 필수의 핀티앞이 거칠게 솟아 있는것을, 그가 방문을 큰소리 나게
닫고 난후 나나는 그자리에서 자신의 허적지 사이에 필수가 말한 갈라진 자리를 강하게
쓰다듬어 보았다..."흠~"
짜릿한 떨림이 전신에 울려 퍼졌다. 핫팬티의 버튼을 풀고 손이 겨우 들어 갈정도만
ㅤㅈㅏㅋ지퍼를 내려 그녀의 털에 숨은 계곡을 쓸어 보았다 입에서 거친 숨이 쏟아져 나왔다.
늘 그녀의 그곳은 남자가 그리웠다. 냄비에 국이 넘치는 소리를 듣고
정신이 든 나나는 지퍼를 올리고 버튼을 얼른 잠궜다. 그리고 손가락에 묻은 애액을
닦고 왼손으로 바지위를 만져 보니 이미 물이 베어 나와있었다.
불을 줄이고 그녀의 방에 들어가 옷장에서 치마를 꺼내려다,
장난끼가 발동한 그녀는 제일 짧은 치마를 들었다.
짙은 노란색 주름치마를 입고 땀에 젖은 라운드 면티와 브레지어까지 벗자
그녀의 탄탄한 가슴이 출렁거렸다
거울에 비친 그녀의 가슴과 유두를 보며 그녀는 "아직 볼만한데"...라고 생각한다.
자신이 왜 이렇게 장난스러운지 자신의 우습다고 생각하며,
그녀는 타이트한 면소재의 티를 노브라로 입고 자신의 모습을 거울에 비춰 보았다.
그리고 자신의 양손으로 가슴을 잡고 검지로 유두를 짖눌러 보았다
벌레가 자신의 허벅지 사이로 기어가는 듯한 야릇한 기분을 만끽했다.
서랍속에 바이브레이터를 삽입하고 싶은 욕망이 일었지만 배고파할 필수를 생각하며
거실로 돌아가 상을 차리고
"아들, 식사하셔, 콩나물국 맛있네,,," 그녀의 목소리를 들떠 있었다.
필수는 식탁에 앉아 옷에 비추는 엄마의 유두를 피하려 애써야 했다.
먹는둥 마는둥 식사를 마치고 소식하는 엄마도 수저를 놓았다.
그순간 필수는 다시한번 생각했다.
엄마의 가슴이 너무 크다는걸, 그리고 저 가슴을 자신의 입속에 한번
넣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절실히 해본다.
상을 치우며 출렁거리는 가슴과 살랑거리는 엄마의 주름치마 아래로 보이는
뽀얀 그녀의 허벅지를 보면서 그의 머리 속에는 온통 얼른 시간이 지나서
자신의 침대에 누워 누드집을 보며 자위를 하고 싶은 생각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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