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701호 - 4부 8장
2019.01.26 00:40
소설은 소설일뿐이니깐요.....그리고 지극히 취향을 탈 수밖에 없는 소재들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만...
재미있게든 재미없게든 읽어주시면 감사하고
댓글남겨주시면 더욱 감사합니다.
다만...너무 욱해서 심하게는 안싸우셨으면 합니다
PS>제가 느끼기에도 좀 심하다 느껴지는 부분이 없잖아 있습니다만....
이제 저 주인공들은 제 컨트롤을 벗어나 자기들만의 세상을 구축해나가고 있습니다요!
PS2>간만에 돌아온 4부이지만, 막바지를 향해 달려나가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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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나 오랜만이네”
[“네. 아 그리고 여긴 저번에 말했던 그 앱니다. 란희라고 인사해라”]
[[안녕하세요. 란희라고 합니다.]]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앳된 여자는 자신의 이름을 말하며 수줍게 내게 인사를 건넸다.
[“예쁘지요? 흐흐 참 내 알아보면 어쩌지요?”]
여자의 인사가 끝난 후 남자는 내게 살짝 다가와 귓속말로 물었고, 나 역시 귓속말로
“눈은 가렸으니 괜찮을거야. 목소리는 긴가민가할지몰라도”
라고 대답했다.
남자는 몇 달 전 선미의 조교가 처음 시작되었을 당시 나의 사주로 선미를 강간한 그 남자 도진이었다.
[“아 존나 맛있던데 얼마나 더 맛있어졌을라나”]
“지랄한다”
[“어쨌든 오늘 란희 얘한테 보여줘야되니깐. 적절하게 해주세요”]
“일단 들어와. 들어와요 란희씨라고 했죠?”
간단한 대화를 마친후 난 두 사람을 집안으로 들어오게 했고, 란희는 집을 두리번 거리며 들어오다가 열려있는 욕실 문앞에 서서 흠칫 놀라며 발걸음을 멈췄다.
거기엔 조금 전 샤워를 막 끝낸 얼굴엔 마스크가 씌워지고 목에는 개줄이 채워진 선미가 서 있었고, 그 모습을 본 것이다.
[“쟤가 그 암컷이다. 존나 밝히고 밝히는 개 암캐년”]
[[아……네….]]
란희는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을 했고 두 사람을 방안으로 들인 다음 나는 욕실에 서있는 선미에게로 갔다.
자신이 모르는 사람이 왔고, 그 중 여자도 있다는 사실에 더 수치스러웠던 탓일까 선미는 아무 미동도 앉고 서있었고, 그녀의 심장은 쿵쾅거리는 소리가 나한테도 들릴만큼 격하게 뛰고 있었다.
“암캐년 구경 한번 시켜달래서 마련한 자리니, 안쪽팔리게 잘해라 알겠냐?”
[네…주인님]
조금전까지만 해도 남자친구목소리와 그리움으로 울고 있던 선미는 지금 자신을 둘러싼 이 상황에 대한 흥분탓인지 묘하게 차분해져 있었다.
선미의 몸을 닦고, 네 사람 아니 세 사람과 한 마리는 한 방에 앉았고 선미는 엉덩이에 꼬리를 꽂은 다음 네발로 방바닥에 엎드려 있었다.
그런 선미를 신기하다는 눈빛으로 란희는 내려다 보고 있었다.
“오늘 재미난 걸 보여줄게요 음 우선 상황설명을 하자면 이년은 자기 남자친구도 버리고 암캐가 되고 싶다고 찾아와서 저렇게 조교 받고 있고, 남자친구가 애타게 찾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지금 저렇게 저 꼬라지로 있는 상황”
도진과 란희는 고개를 끄덕이며 선미를 다시 한 번 내려다 보았고, 선미는 자기를 내려다보는 시선이 느껴졌는지 그저 몸을 살짝 움츠릴뿐 어떤 말도 미동도 하지 않았다.
“남자친구한테 가고 싶다고 말하면 돌려보낼까도 했는데 뭐 울기만 쳐울고 그런말은 안하더라구. 안물어봐서 그런가. 아님 뭐 자기 말마따나 너무 개걸레가 되서 돌아가기 미안할 걸 수도 있고, 아님 시발 여기있으면 존나 쾌락을 느끼니깐 발정난 암캐가 되서 그런걸 수 도 있고. 한번 물어볼까?”
난 바닥에 엎드려있는 선미에게 다가가서 선미를 내려다보며 물었다.
“야 암캐년. 남자친구한테 돌아갈래? 더 깊이 빠지기 전에 말야. 그럼 암캐쇼 보여준다고 초대한 두사람한테는 미안하지만, 돌려보내줄게. 몇 달전의 니 일상으로 말야”
선미는 아무 말도 없었다.
“자 저년이 생각을 정리하는 동안 우리는 뭐 기다려볼까요? 암캐도 지가 하고싶어야 암캐지. 하기싫다는데 할 수 있나”
난 다시 자리에 앉았고, 조용한 적막이 방안에 흘러내렸다.
기다리다 지친 도진은 품에서 담배를 꺼내 물었고, 그 옆에서 란희는 자연스럽게 도진의 담배에 불을 붙여주고, 자신도 담배를 한대 꺼내 물었다.
두 사람이 담배를 다 피어갈 때 선미가 입을 열었다.
[돌…아가고 싶은데…이제까지 느꼇던 쾌락을 완전 잊지 못하겠어요……..제가 미쳤나봐요. 암캐로 지금은 암캐로 살고 싶어요. 흑….흑…]
선미의 대답이 있고, 난 페어리를 선미의 손에 쥐어주곤 꼬리를 뽑은 뒤 자위를 지시했다.
그리고 조금전 선미와 나 단둘이 있었을 때 들려주었던 선미 남자친구의 음성메세지를 틀었다.
“자 우리 세사람은 쇼를 구경해보자구. 남자는 애타게 자기 여자친구를 찾고, 여자는 암캐가 되어 사람들 앞에서 자위쇼를 하는 이 상황을 말이지”
.
.
.
.
.
.
.
.
[아아……아아….]
위…..이잉……위….이이..잉잉
선미의 손에 쥐어진 페어리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진동을 내며 선미의 보지를 유린했고,
선미는 교성을 지르며 자신의 허리를 들썩여가며 바닥에 엎드린 체 자위를 했다.
[집에 찾아가도 집에 안들어온지 꽤 됐다고 하고 뭔데? 잠수가? 헤어지자는거가? 야 아 시발. 뭔 답이라도 있어야지 뭐하는건데]
[아….아….아앙….아흑….어흑…..흑…]
휴대폰에선 끝없이 선미를 찾는 남자친구의 음성메세지들이 반복재생되었고, 그 소리가 파묻힐정도로 선미는 교성을 아니 교성과 뒤섞인 울음을 지르고 있었다.
[아흑….오빠…..미안….어흑….아앙…….]
두어번의 오르가즘을 느꼈을까. 선미의 허리는 화살대처럼 심하게 꺽여 들어올려졌다가 다시 바닥에 털썩 누운 다음 다시 페어리가 주는 진동에 몸을 덜덜 떨어가고 있었다.
그런 선미의 모습을 신기하다는듯 란희는 내려다보고 있었고, 도진은 바지춤이 한껏 부풀어 오른체로 즐거워하며 선미를 내려다봤다.
우우우우우우웅웅…..
힘이 다 빠진탓인지 선미는 페어리를 놓쳤고, 페어리는 바닥에 누운체 바닥을 돌며 자신의 진동이 얼마나 강한지 자랑을 하고 있었다.
난 바닥에 떨어진 페어리를 주워들고 전원을 끈 다음 축 늘어진 선미의 안쪽 허벅지에 페어리를 가져다댔다.
“거기 테이프 좀 줘봐라”
난 도진에게 책상위에 있는 본디지 테잎을 가리켰고, 도진은 그걸 잡아 내게 다가와 말했다.
[“내가 묶을께”]
그러구선 도진은 선미의 보지에 페어리의 끝부분이 닿도록 위치조정을 한다음 테잎을 이용해 허벅지에 페어리를 붙였고, 선미의 양 허벅지를 역시나 테잎으로 꽁꽁 싸맸다.
선미의 허벅지는 테잎으로 결박된 체 벌려지지 않았고, 그 중간에는 보지에 닿은 페어리가 위치해 있었다.
[으…흐흐…윽]
자신에게 펼쳐질 일을 예상한 듯 선미는 신음을 내며 입을 콱 깨물었고, 도진은 그런 선미를 내려다보구선 페어리의 강도를 제일 강하게 전원을 켰다.
위위이이이이잉이이잉우우우우우우우웅
보지에 결착된 페어리는 엄청난 소리를 내며 진동을 만들어냈고, 선미는 애벌레처럼 다리를 들썩이며 신음을 내질러댔다.
[아흑…아흑….아아…….하으윽…….아앙….허윽…제발……아윽]
선민의 신음은 점점 커져갔지만 우리 셋은 아랑곳 않고 그런 선미를 바라보며 서로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10분? 15분?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 때까지도 우리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고,
선미의 신음도 끝나지 않았다. 다만 자신의 기력이 소진된 듯….하아 하아 거리는 괴로움이 가득한 소리를 옅게 지속적으로 내고 있었다.
란희는 그런 선미를 이야기 중간중간 내려다봤고, 때론 불쌍하다는 듯한 눈빛으로, 때론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선미를 봤지만, 선미에 대해선 딱히 별다른 언급을 꺼내진 않았다.
여전히 볼록한 도진의 바지춤을 본 나는 도진에게 물었다.
“가라앉힐래?”
도진은 날 보며 끄덕였고, 나는 턱짓으로 선미를 가르켰다.
도진은 선미에게 다가가 페어리를 끄고 허벅지를 에워싼 테잎을 뜯어내기 시작했다.
[하아…..하아……하아…..]
어찌되었든 페어리의 진동이 꺼지자 선미는 숨을 고르기 시작했지만, 그것도 잠시 이내 도진의 좇이 선미의 보지에 꽂혔다.
[아흑….]
[“아 씨발년 이제까지 진동질 당해서 그런가. 보지가 좀 너덜한거같노. 물은 존나 흘려댔네”]
[하아…하악….아학….]
도진은 선미의 양다리를 잡아 들어서 벌린다음 쉴새없이 선미의 보지에 좇질을 해댔고, 선미는 신음을 지르며 도진의 좇을 느꼇다.
[“아….시발 존나 좋네 이년.”]
[아흑….아아…]
[“후….일단 이 정도로만 할까”]
한참을 박아대던 도진은 무슨 변덕인지 자신의 좇을 뺀다음 선미의 입에 가져다 댔고, 선미는 도진의 좇을 츄르릅 소리를 내며 맛있게 빨아먹었다.
도진이 다시 자리에 앉았을 때 난 바닥에 물을 붓고 선미의 머리를 물쪽으로 가져다댔고, 선미는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하며 힘겹게 바닥에 고인 물을 빨아먹었다.
그리곤 그 자세 그대로 힘겹게 숨을 내쉬며, 자신을 안정시켰다.
그때 선미의 휴대폰이 울리기 시작했다.
“니 남자친구네”
휴대폰을 확인 한 나는 숨을 고르고 있는 선미에게 말을 해줬고, 숨을 고르고 있던 선미는 아무런 말도 미동도 하지않았다.
그리고 울리고 있는 전화 역시 그 아무도 받지 않았다.
전화가 끊겼다 다시 오길 몇 번.
선미뿐 아니라 우리 셋 역시 아무 말도 않고 이 상황 속에 놓여있었다.
[아…..]
음성메세지가 남겨졌다는 알림이 왔고, 그제서야 선미는 나즈막한 탄식을 내뱉었다.
“한번 들어볼까?”
[[선미야 무슨말이야. 다른 남자가 생겼으니 연락하지 말라니. 무슨 그런 말이 어디있어. 내가 널 아는데 넌 그렇게 쉽게 아니 그런 애가 아니란거 내가 다 알아 무슨 일 생긴거지? 맞지? 응? 흑….오빠가 미안해 오빠가 너 힘든데 옆에 없어서 미안해. 선미야 미안해 그러니깐 그 말 하지마. 오빠가 지금 바로 내려갈테니깐 만나서 이야기하자 무슨일이 있는 건지 우리 만나서 이야기하자 음성확인 하면 꼭 연락 줘 나 지금 바로 내려갈테니깐 알았지? 선미야 미안해 만나서 이야기하자. 지금 갈게]]
애절한 목소리의 남자친구의 메시지가 방안에 울려퍼졌고, 선미는 바닥에 엎드린 체 흐느껴 울고 있었다.
“남자친구 온다네. 보고싶어? 보내줄까? 선택해. 보러가겠다고 하면 그걸로 뭐 니 조교도 끝인거구. 아니면 계속하는거고.”
선미는 흐느낄 뿐 바로 대답을 하지않았다.
난 그런 선미에게 다가가 선미의 허벅지를 오므리며 다시 말했다.
“다리를 오므린체 남자친구에게 가겠다고 대답을 하던지 아니면 다리를 벌리고 박아달라고 하던지”
난 흐느끼는 선미의 얼굴을 발로 밟은 후 천천히 짓눌렀다.
“뭘 선택하든 니의사에 따라줄 테니 선택해”
란희는 이게 무슨 상황인가 하는 눈빛으로 우리 두사람을 위아래로 살펴보고 있었고, 도진 역시 호기심에 가득찬 눈빛으로 우리를 지켜봤다.
[아…..아윽….]
내가 누르는 강도가 세질수록 선미의 입에선 옅은 탄식이 나왔고, 알아듣기 힘든 낮은 목소리로 무언가를 말했다.
“응? 뭐라고?”
난 선미의 얼굴에서 발을 떼고 선미에게 물었고, 선미는 천천히 다리를 벌리며 말했다.
[바…..박아주세요]
[“햐 저년 저거 물건이네 아 시발년”]
도진은 감탄어린 조롱을 뱉었고, 란희 역시 저런게 있지 라는 눈빛으로 선미를 바라봤다. 경멸의 눈빛을 느낀 걸까. 선미의 몸은 살짝 위축 되었지만, 벌려진 다리는 여전히 그대로였다.
“남자친구가 지고지순하게 애타게 찾는데도 이년은 지의사대로 발정난 암캐로 살고 싶은가 보네”
난 스스럼없이 바지를 벗고, 선미의 보지에 좇을 박았고, 선미는 신음을 내쉬며 내 좇을 느꼈다.
“질질 싸고 있구만. 흠뻑 젖어있네 이 개년”
[컥……커컥…주인님 좋아요….아윽..]
선미의 목을 조르며 박아대는 나에게 선미는 매달리며 신음과 탄식을 뱉었고, 그런 선미를 보면서 조금전까지만해도 남자친구였던 남자의 애절한 목소리에 갈등하는 여자의 모습을 전혀 느낄 수가 없었다.
지금 내 앞에는 오로지 본능과 쾌락만은 쫓는 한마리 암캐가 놓여져 있었다.
[“뭘 어떻게 했길래 저렇게 됐을까?”]
“내가 한 건 없어. 그냥 야동 보여주고, 사람들 찾아가며 보지 벌리게 해주고, 간간히 플해준게 전부지”
한차례의 섹스가 끝나고 도진은 날 보며 물었고, 나는 있는 그대로 대답했다.
“그냥 저년이 원래 저렇게 되고 싶었던 거겠지”
선미는 방바닥에 여전히 마스크를 쓴체 누워있었다.
[“ 쟤보니 어때? 어떤 생각이 들어?”]
[[모르겠어요. 어떻게 저렇게 되죠? 사람이 아니란 생각밖엔 안드네요]]
란희는 도진의 질문에 도도하게 경멸어린 눈빛으로 선미를 바라본다음 내뱉었다.
재미있게든 재미없게든 읽어주시면 감사하고
댓글남겨주시면 더욱 감사합니다.
다만...너무 욱해서 심하게는 안싸우셨으면 합니다
PS>제가 느끼기에도 좀 심하다 느껴지는 부분이 없잖아 있습니다만....
이제 저 주인공들은 제 컨트롤을 벗어나 자기들만의 세상을 구축해나가고 있습니다요!
PS2>간만에 돌아온 4부이지만, 막바지를 향해 달려나가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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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나 오랜만이네”
[“네. 아 그리고 여긴 저번에 말했던 그 앱니다. 란희라고 인사해라”]
[[안녕하세요. 란희라고 합니다.]]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앳된 여자는 자신의 이름을 말하며 수줍게 내게 인사를 건넸다.
[“예쁘지요? 흐흐 참 내 알아보면 어쩌지요?”]
여자의 인사가 끝난 후 남자는 내게 살짝 다가와 귓속말로 물었고, 나 역시 귓속말로
“눈은 가렸으니 괜찮을거야. 목소리는 긴가민가할지몰라도”
라고 대답했다.
남자는 몇 달 전 선미의 조교가 처음 시작되었을 당시 나의 사주로 선미를 강간한 그 남자 도진이었다.
[“아 존나 맛있던데 얼마나 더 맛있어졌을라나”]
“지랄한다”
[“어쨌든 오늘 란희 얘한테 보여줘야되니깐. 적절하게 해주세요”]
“일단 들어와. 들어와요 란희씨라고 했죠?”
간단한 대화를 마친후 난 두 사람을 집안으로 들어오게 했고, 란희는 집을 두리번 거리며 들어오다가 열려있는 욕실 문앞에 서서 흠칫 놀라며 발걸음을 멈췄다.
거기엔 조금 전 샤워를 막 끝낸 얼굴엔 마스크가 씌워지고 목에는 개줄이 채워진 선미가 서 있었고, 그 모습을 본 것이다.
[“쟤가 그 암컷이다. 존나 밝히고 밝히는 개 암캐년”]
[[아……네….]]
란희는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을 했고 두 사람을 방안으로 들인 다음 나는 욕실에 서있는 선미에게로 갔다.
자신이 모르는 사람이 왔고, 그 중 여자도 있다는 사실에 더 수치스러웠던 탓일까 선미는 아무 미동도 앉고 서있었고, 그녀의 심장은 쿵쾅거리는 소리가 나한테도 들릴만큼 격하게 뛰고 있었다.
“암캐년 구경 한번 시켜달래서 마련한 자리니, 안쪽팔리게 잘해라 알겠냐?”
[네…주인님]
조금전까지만 해도 남자친구목소리와 그리움으로 울고 있던 선미는 지금 자신을 둘러싼 이 상황에 대한 흥분탓인지 묘하게 차분해져 있었다.
선미의 몸을 닦고, 네 사람 아니 세 사람과 한 마리는 한 방에 앉았고 선미는 엉덩이에 꼬리를 꽂은 다음 네발로 방바닥에 엎드려 있었다.
그런 선미를 신기하다는 눈빛으로 란희는 내려다 보고 있었다.
“오늘 재미난 걸 보여줄게요 음 우선 상황설명을 하자면 이년은 자기 남자친구도 버리고 암캐가 되고 싶다고 찾아와서 저렇게 조교 받고 있고, 남자친구가 애타게 찾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지금 저렇게 저 꼬라지로 있는 상황”
도진과 란희는 고개를 끄덕이며 선미를 다시 한 번 내려다 보았고, 선미는 자기를 내려다보는 시선이 느껴졌는지 그저 몸을 살짝 움츠릴뿐 어떤 말도 미동도 하지 않았다.
“남자친구한테 가고 싶다고 말하면 돌려보낼까도 했는데 뭐 울기만 쳐울고 그런말은 안하더라구. 안물어봐서 그런가. 아님 뭐 자기 말마따나 너무 개걸레가 되서 돌아가기 미안할 걸 수도 있고, 아님 시발 여기있으면 존나 쾌락을 느끼니깐 발정난 암캐가 되서 그런걸 수 도 있고. 한번 물어볼까?”
난 바닥에 엎드려있는 선미에게 다가가서 선미를 내려다보며 물었다.
“야 암캐년. 남자친구한테 돌아갈래? 더 깊이 빠지기 전에 말야. 그럼 암캐쇼 보여준다고 초대한 두사람한테는 미안하지만, 돌려보내줄게. 몇 달전의 니 일상으로 말야”
선미는 아무 말도 없었다.
“자 저년이 생각을 정리하는 동안 우리는 뭐 기다려볼까요? 암캐도 지가 하고싶어야 암캐지. 하기싫다는데 할 수 있나”
난 다시 자리에 앉았고, 조용한 적막이 방안에 흘러내렸다.
기다리다 지친 도진은 품에서 담배를 꺼내 물었고, 그 옆에서 란희는 자연스럽게 도진의 담배에 불을 붙여주고, 자신도 담배를 한대 꺼내 물었다.
두 사람이 담배를 다 피어갈 때 선미가 입을 열었다.
[돌…아가고 싶은데…이제까지 느꼇던 쾌락을 완전 잊지 못하겠어요……..제가 미쳤나봐요. 암캐로 지금은 암캐로 살고 싶어요. 흑….흑…]
선미의 대답이 있고, 난 페어리를 선미의 손에 쥐어주곤 꼬리를 뽑은 뒤 자위를 지시했다.
그리고 조금전 선미와 나 단둘이 있었을 때 들려주었던 선미 남자친구의 음성메세지를 틀었다.
“자 우리 세사람은 쇼를 구경해보자구. 남자는 애타게 자기 여자친구를 찾고, 여자는 암캐가 되어 사람들 앞에서 자위쇼를 하는 이 상황을 말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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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아….]
위…..이잉……위….이이..잉잉
선미의 손에 쥐어진 페어리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진동을 내며 선미의 보지를 유린했고,
선미는 교성을 지르며 자신의 허리를 들썩여가며 바닥에 엎드린 체 자위를 했다.
[집에 찾아가도 집에 안들어온지 꽤 됐다고 하고 뭔데? 잠수가? 헤어지자는거가? 야 아 시발. 뭔 답이라도 있어야지 뭐하는건데]
[아….아….아앙….아흑….어흑…..흑…]
휴대폰에선 끝없이 선미를 찾는 남자친구의 음성메세지들이 반복재생되었고, 그 소리가 파묻힐정도로 선미는 교성을 아니 교성과 뒤섞인 울음을 지르고 있었다.
[아흑….오빠…..미안….어흑….아앙…….]
두어번의 오르가즘을 느꼈을까. 선미의 허리는 화살대처럼 심하게 꺽여 들어올려졌다가 다시 바닥에 털썩 누운 다음 다시 페어리가 주는 진동에 몸을 덜덜 떨어가고 있었다.
그런 선미의 모습을 신기하다는듯 란희는 내려다보고 있었고, 도진은 바지춤이 한껏 부풀어 오른체로 즐거워하며 선미를 내려다봤다.
우우우우우우웅웅…..
힘이 다 빠진탓인지 선미는 페어리를 놓쳤고, 페어리는 바닥에 누운체 바닥을 돌며 자신의 진동이 얼마나 강한지 자랑을 하고 있었다.
난 바닥에 떨어진 페어리를 주워들고 전원을 끈 다음 축 늘어진 선미의 안쪽 허벅지에 페어리를 가져다댔다.
“거기 테이프 좀 줘봐라”
난 도진에게 책상위에 있는 본디지 테잎을 가리켰고, 도진은 그걸 잡아 내게 다가와 말했다.
[“내가 묶을께”]
그러구선 도진은 선미의 보지에 페어리의 끝부분이 닿도록 위치조정을 한다음 테잎을 이용해 허벅지에 페어리를 붙였고, 선미의 양 허벅지를 역시나 테잎으로 꽁꽁 싸맸다.
선미의 허벅지는 테잎으로 결박된 체 벌려지지 않았고, 그 중간에는 보지에 닿은 페어리가 위치해 있었다.
[으…흐흐…윽]
자신에게 펼쳐질 일을 예상한 듯 선미는 신음을 내며 입을 콱 깨물었고, 도진은 그런 선미를 내려다보구선 페어리의 강도를 제일 강하게 전원을 켰다.
위위이이이이잉이이잉우우우우우우우웅
보지에 결착된 페어리는 엄청난 소리를 내며 진동을 만들어냈고, 선미는 애벌레처럼 다리를 들썩이며 신음을 내질러댔다.
[아흑…아흑….아아…….하으윽…….아앙….허윽…제발……아윽]
선민의 신음은 점점 커져갔지만 우리 셋은 아랑곳 않고 그런 선미를 바라보며 서로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10분? 15분?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 때까지도 우리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고,
선미의 신음도 끝나지 않았다. 다만 자신의 기력이 소진된 듯….하아 하아 거리는 괴로움이 가득한 소리를 옅게 지속적으로 내고 있었다.
란희는 그런 선미를 이야기 중간중간 내려다봤고, 때론 불쌍하다는 듯한 눈빛으로, 때론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선미를 봤지만, 선미에 대해선 딱히 별다른 언급을 꺼내진 않았다.
여전히 볼록한 도진의 바지춤을 본 나는 도진에게 물었다.
“가라앉힐래?”
도진은 날 보며 끄덕였고, 나는 턱짓으로 선미를 가르켰다.
도진은 선미에게 다가가 페어리를 끄고 허벅지를 에워싼 테잎을 뜯어내기 시작했다.
[하아…..하아……하아…..]
어찌되었든 페어리의 진동이 꺼지자 선미는 숨을 고르기 시작했지만, 그것도 잠시 이내 도진의 좇이 선미의 보지에 꽂혔다.
[아흑….]
[“아 씨발년 이제까지 진동질 당해서 그런가. 보지가 좀 너덜한거같노. 물은 존나 흘려댔네”]
[하아…하악….아학….]
도진은 선미의 양다리를 잡아 들어서 벌린다음 쉴새없이 선미의 보지에 좇질을 해댔고, 선미는 신음을 지르며 도진의 좇을 느꼇다.
[“아….시발 존나 좋네 이년.”]
[아흑….아아…]
[“후….일단 이 정도로만 할까”]
한참을 박아대던 도진은 무슨 변덕인지 자신의 좇을 뺀다음 선미의 입에 가져다 댔고, 선미는 도진의 좇을 츄르릅 소리를 내며 맛있게 빨아먹었다.
도진이 다시 자리에 앉았을 때 난 바닥에 물을 붓고 선미의 머리를 물쪽으로 가져다댔고, 선미는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하며 힘겹게 바닥에 고인 물을 빨아먹었다.
그리곤 그 자세 그대로 힘겹게 숨을 내쉬며, 자신을 안정시켰다.
그때 선미의 휴대폰이 울리기 시작했다.
“니 남자친구네”
휴대폰을 확인 한 나는 숨을 고르고 있는 선미에게 말을 해줬고, 숨을 고르고 있던 선미는 아무런 말도 미동도 하지않았다.
그리고 울리고 있는 전화 역시 그 아무도 받지 않았다.
전화가 끊겼다 다시 오길 몇 번.
선미뿐 아니라 우리 셋 역시 아무 말도 않고 이 상황 속에 놓여있었다.
[아…..]
음성메세지가 남겨졌다는 알림이 왔고, 그제서야 선미는 나즈막한 탄식을 내뱉었다.
“한번 들어볼까?”
[[선미야 무슨말이야. 다른 남자가 생겼으니 연락하지 말라니. 무슨 그런 말이 어디있어. 내가 널 아는데 넌 그렇게 쉽게 아니 그런 애가 아니란거 내가 다 알아 무슨 일 생긴거지? 맞지? 응? 흑….오빠가 미안해 오빠가 너 힘든데 옆에 없어서 미안해. 선미야 미안해 그러니깐 그 말 하지마. 오빠가 지금 바로 내려갈테니깐 만나서 이야기하자 무슨일이 있는 건지 우리 만나서 이야기하자 음성확인 하면 꼭 연락 줘 나 지금 바로 내려갈테니깐 알았지? 선미야 미안해 만나서 이야기하자. 지금 갈게]]
애절한 목소리의 남자친구의 메시지가 방안에 울려퍼졌고, 선미는 바닥에 엎드린 체 흐느껴 울고 있었다.
“남자친구 온다네. 보고싶어? 보내줄까? 선택해. 보러가겠다고 하면 그걸로 뭐 니 조교도 끝인거구. 아니면 계속하는거고.”
선미는 흐느낄 뿐 바로 대답을 하지않았다.
난 그런 선미에게 다가가 선미의 허벅지를 오므리며 다시 말했다.
“다리를 오므린체 남자친구에게 가겠다고 대답을 하던지 아니면 다리를 벌리고 박아달라고 하던지”
난 흐느끼는 선미의 얼굴을 발로 밟은 후 천천히 짓눌렀다.
“뭘 선택하든 니의사에 따라줄 테니 선택해”
란희는 이게 무슨 상황인가 하는 눈빛으로 우리 두사람을 위아래로 살펴보고 있었고, 도진 역시 호기심에 가득찬 눈빛으로 우리를 지켜봤다.
[아…..아윽….]
내가 누르는 강도가 세질수록 선미의 입에선 옅은 탄식이 나왔고, 알아듣기 힘든 낮은 목소리로 무언가를 말했다.
“응? 뭐라고?”
난 선미의 얼굴에서 발을 떼고 선미에게 물었고, 선미는 천천히 다리를 벌리며 말했다.
[바…..박아주세요]
[“햐 저년 저거 물건이네 아 시발년”]
도진은 감탄어린 조롱을 뱉었고, 란희 역시 저런게 있지 라는 눈빛으로 선미를 바라봤다. 경멸의 눈빛을 느낀 걸까. 선미의 몸은 살짝 위축 되었지만, 벌려진 다리는 여전히 그대로였다.
“남자친구가 지고지순하게 애타게 찾는데도 이년은 지의사대로 발정난 암캐로 살고 싶은가 보네”
난 스스럼없이 바지를 벗고, 선미의 보지에 좇을 박았고, 선미는 신음을 내쉬며 내 좇을 느꼈다.
“질질 싸고 있구만. 흠뻑 젖어있네 이 개년”
[컥……커컥…주인님 좋아요….아윽..]
선미의 목을 조르며 박아대는 나에게 선미는 매달리며 신음과 탄식을 뱉었고, 그런 선미를 보면서 조금전까지만해도 남자친구였던 남자의 애절한 목소리에 갈등하는 여자의 모습을 전혀 느낄 수가 없었다.
지금 내 앞에는 오로지 본능과 쾌락만은 쫓는 한마리 암캐가 놓여져 있었다.
[“뭘 어떻게 했길래 저렇게 됐을까?”]
“내가 한 건 없어. 그냥 야동 보여주고, 사람들 찾아가며 보지 벌리게 해주고, 간간히 플해준게 전부지”
한차례의 섹스가 끝나고 도진은 날 보며 물었고, 나는 있는 그대로 대답했다.
“그냥 저년이 원래 저렇게 되고 싶었던 거겠지”
선미는 방바닥에 여전히 마스크를 쓴체 누워있었다.
[“ 쟤보니 어때? 어떤 생각이 들어?”]
[[모르겠어요. 어떻게 저렇게 되죠? 사람이 아니란 생각밖엔 안드네요]]
란희는 도진의 질문에 도도하게 경멸어린 눈빛으로 선미를 바라본다음 내뱉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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