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부가 창녀로 - 중편

"나는야 행복한 맛사지사"를 쓰기에 앞서 머리도 식힐 겸 다른 내용의 글을 올려봅니다.

이 내용은 어제 다음뉴스에 나온 실제 사건내용입니다. 이에 아이디어를 얻어 제 상상력으로

짧은 글을 써보았습니다. 제가 돈을 주고 여자와 해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액수나 구체적인

내용을 정확히 몰라서 사실성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순전히 상상력이 발동하여 쓴 글이기 때문에 혹시 사실(특히 유미의 수입부분)과 다르다고 할지라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분류는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경험담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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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수씨와 처음 만난 것은 대학 2학년 때였다.



온 천지에 봄기운이 충만해져가던 3월의 대학캠퍼스에서였다.



우리 과에는 내가 다니던 동아리에 속한 학생이 한명도 없어서 외롭던 차에



복학한 대수씨가 마침 그 동아리의 선배였던 것이다.



우리는 같은 과여서 함께 수업을 받고 동아리 활동을 위해 동아리룸에도 함께 다닐 수



있어서 나는 무척 좋았다.



내내 나 혼자 다녔던 길을 형이랑 함께 다니게 된 것이다.



우리 동아리에서는 남자선배에게는 형이라고 호칭하고 여자선배에게는 언니라고 호칭한다.



후배가 남자건 여자건 상관없이 선배에게는 그렇게 부르는 것이다.



형은 자상했다.



도서관의 자리도 일찍 나와서 내 자리까지 잡아주면 나는 좀 늦게 와서도 자리를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이다.



동아리 활동을 함께 하면서 대수형이 내게 갖는 관심은 깊어만 갔다.



나도 별로 싫어할 이유가 없어서 형의 호의를 기꺼이 받아들였다.



그런 형과 나의 관계가 결정적으로 맺어지게 된 것은



그 해 여름이었다.



나는 그 해 여름에 울적한 일을 당하게 되었다.



누군가를 만나고 싶었지만 막상 이 기분에 만나고 싶은 사람은 대수형밖에는 없었던 것이다.



나도 모르게 대수형의 집 초인종을 누르게 되었다.



대수형은 추리닝바지 차림으로 나를 맞았다.



나중에 들은 애기로는 내가 찾아오는 것으로 대수형은 자기 사람이 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을 가졌다 한다.



나도 그 후의 대수형은 다른 의미로 내 마음에 다가왔으니까.



그해 가을에 둘 사이에 사랑의 속삭임은 더욱 은밀해져만 갔다.







그러던 어느날 밤



두손을 마주잡고 흔들면서 행복에 겨워 길을 걷던 우리는



어느 모텔 앞을 지나게 되었다.



형은 나를 바라본다.



우리는 서로 마주보았다.



형이 모텔로 내 손을 이끌었다.



[다음에.......] 나는 정말 다음에 가고 싶었다.



[유미야, 나 믿지?]



[응]



[유미야 사랑해]



[...........]



그러면서 다시 나를 끄집는다.



어느새 나는 형에게 끌려가고 있었다.



형이 계산을 치르던 시간이 왜 그리 길던지.



누가 들어오면 어쩌나...........



누가 모텔에서 나가다가 나를 보면 어쩌나...............



벽만 보면서 서있던 나를 형은 어깨를 감싸면서 [가자] 한다.



10센티 정도되는 프라스틱막대에 달린 키로 방문을 열 때는 어서 빨리 열렸으면



하는 마음뿐이었다.



복도에서 방문열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다른 방에서 누가 나와서 얼굴 마주치면



그 민망함을 어쩔 것인가.



어서 빨리 열려서 방으로 숨어버렸으면 좋겠다.



그런데 형이 이리저리해도 잘 열리지 않는다.



목이 타들어간다.



발을 동동 구르고만 싶다.



드디어 열렸다. 그렇게 반가울 수 없다.



우리는 얼른 들어갔다. 너무나 다행이었다.



막 들어간 입구에는 화장실문이 있고 방안에 침대와 소파 그리고 화장대가 놓여있다.



평소에는 불결할 줄 알았는데 막상 눈으로 보니 그런대로 괜찬은 것 같았다.



처음으로 모텔안을 본 소감이었다.



뻘쭘하게 서있던 나를 형은 가볍게 안아준다.



[유미야, 사랑해]



하면서 키스를 한다.



우리는 평소에 키스까지는 해봤기 때문에 거부감없이 입술을 받아들였다.



등을 토닥거려주는 형의 마음씀씀이에 안심이 된다.



우리는 소파에 앉았다.



형이 커피를 타준다.



커피를 마시면서 형이 말한다.



[유미야, 혹시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안해도 되.



나는 너하고 그냥 편하게 애기만 나누어도 좋아. 그러니 긴장하지마]



커피를 다 마시고 형은 좀 씻겠다고 윗옷과 양말을 벗고 바지를 걷어올리고



화장실에 가서 세수하고 발을 씻고 온다.



[너도 가서 씻어라]



[응]



화장실에 가서 스타킹을 벗고 발을 씻고 세수를 하니 개운하다.



나오니 형은 침대에 걸터 앉아 있다.



나도 형 옆에 나란히 걸터 앉았다.



[유미야, 이렇게 둘만의 공간이 있으니 참 좋다.



우리가 데이트하면서 돌아다닐 때 불켜진 아파트들을 보면서



성냥갑만 해도 우리들만의 보금자리가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얼마나 바랬었냐]



그랬다.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는 우리들만의 공간이 있었으면 하고 그렇게 바랫던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진다.



더군다나 대수형이 내 몸에 손댈 것 같지는 않아서 안심이 된다.



[형, 근데 형 용감하데]



[응, 나 용감하지. 근데 뭘로 용감해?]



[어떻게 여기를 이렇게 과감하게 들어와?]



[용자가 미인을 얻는다는 말도 못들어 봤어? 내가 한용감하니까 너처럼 미인을



앤으로 데리고 다니지.....]



[치!! 빈말이라도 기분은 좋네]



[뒤로 누워라. 다리나 쫘악 펴고 편하게 누워서 애기하자]



하고 발라당 누워버린다.



베게를 뒤에다 놓고 [너도 누워라] 하고 재촉을 한다.



형이 누워있는데 나만 뻘쭘하게 앉아있기도 어색해서 나도 뒤로 누웠다.



모텔의 천장이 보인다.



하얗다.



배게를 베고 누워있으니 편하기는 하다.



이렇게 누워서 형하고 도란도란거리니 재미있다.



형이 손을 잡아온다.



따뜻했다.



[손을 잡으면 마음까지 따뜻해진데] 형이 말한다.



[마음이 아직 안따뜻해지는데]



[그래? 이상하다. 지금쯤은 따뜻해질 때가 됬는데. 어디 마음좀 보자]



하면서 가슴에 손을 대온다.



두 젖가슴 사이에 손바닥을 펴서 댄다.



[이정도면 따뜻한데. 우리 유미 이정도로 부족하면 더 따뜻하게 해줘야지]



하면서 발을 내 발위로 얹어온다.



이렇게 살이 닿으니 기분이 좋다.



사랑하는 형의 손과 발 아닌가.



[이제 조금 따뜻해질려고 하네]



[애그 이 장난꾸러기같으니라고] 하면서 내 뺨을 꼬집는다.



그 손으로 그대로 내 뺨에 가볍게 대더니



[유미야, 너때문에 행복하다. 내게 행복을 가져다주어서 고마워]



[내가 가져다 주기는 뭘 가져다 줘. 난 아무 것도 해준 것 없는데]



[유미 네 존재 자체가 내게는 행복이야. 너는 내 행복의 근원이거든.



그래서 너는 복근이 아니냐]



하면서 키스를 해온다.



나는 반듯이 천장을 보면서 누워있고 형은 나를 옆으로 누워서 나를 바라보고 있다가



나를 감싸안듯이 키스를 하게되니 결국 나를 위에서 누르는 자세가 되었다.



형의 혀가 입으로 밀고 들어온다.



나도모르게 입을 벌린다.



입안에 들어온 형의 혀는 이리저리 내 혀를 찾으러 돌아다닌다.



안쪽에 계속 숨어있기도 그렇고 해서 가만히 내밀어 본다.



형의 혀가 순식간에 덮쳐온다.



형의 혀가 위아래로 더듬고 마구 부벼온다.



결국 형의 혀와 뒤엉키게 되었다.



감미로웠다.



아무리 남자라도 혀는 부드럽다고 속으로 생각하였다.



형의 몸에 젖가슴이 눌려온다.



기분이 묘했다.



불쾌한 것이 아니라 몸이 허공으로 붕~~ 뜬 것만 같다.



이상하다.



왜 눌리고 있는데 뜬 느낌일까........



정신이 아득해진다.



아!! 언제까지나 이렇게 있었으면......



[유미야, 너무 예뻐]



아무리 들어도 기분좋은 말이다.



[고마워]



[유미야, 가슴좀 만져보자]



[안대]



그 소리를 듣고도 형은 웃으면서 내 가슴을 만져온다.



나는 막을 의사도 없으면서 왜 안된다고 그랬을까.......



막상 형이 가슴을 만져오니 기분이 좋아진다.



속으로는 옷위로 만질 것이 아니라 브라우스 단추 풀고 안으로 만져줬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말이 씨된다고, 생각이 씨된 꼴이다.



형이 브라우스 단추를 풀어온다.



[안대]



나는 또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한다.



내 마음을 알기라도 하는 듯이 형은 전혀 개의치 않고 단추를 풀고 있다.



남자들은 왜 이리 말을 듣지 않을까........



[옷 구겨지니까 벗어버리자]



나도 갑자기 브라우스 구겨지는 걱정이 된다.



그래서 일어나 벗었다.



바로 브라차림이다 아래는 치마 그대로이고.



형도 티셔츠를 벗어버린다.



[유미 너무나 예뻐, 사랑스럽고. 유미야]



[응]



[언제까지나 널 사랑할께]



[나도 형 사랑해]



[평생 너만 바라보고 살께. 내 생명처럼 소중하게 여기면서]



[형.........]



갑자기 감정의 복받침이 밀려온다.



나만을 평생 사랑하겠다는 형이 멋져보인다.



사랑스러워 보인다.



나는 감동의 느낌으로 형을 꼬~~~~~~~~옥 안아갔다.



[형, 사랑해]



[유미야, 사랑해]



왜 이런 순간에는 사랑한다는 말이 가장 어울릴까...



[유미야, 이 세상에 아무도 쓰지 않는 깨끗한 단어로 내 사랑 표현하고 싶어]



[뭔데]



[이제 그 말 한다. 잘 들어]



[어]



[사랑해~~~~~~~~~ ]



나는 빙그레 형을 향해 웃어주었다.



비웃는게 아니라 형의 그 마음이 전달되어서 고마워서 웃는 것이다.



형은 살며시 내 브라를 위로 젖히면서 가슴을 만져온다.



[내 생명같은 유미의 젖가슴] 하면서 유두에 사알짝 입술을 맞춘다.



짜릿했다.



내 젖가슴이 생전 처음으로 남자의 입술을 만난 것이다.



형은 내 젖가슴에 꿀이나 묻은 것 처럼 빨아간다.



형의 키스가 너무나 달콤하다.



젖가슴이 녹아내려버릴 것만 같다.



하아.............



내 입에서는 신음이 토해진다.



양쪽의 젖가슴을 빨아오는데 머리 속이 하얗게 비어버리는 느낌이었다.



황홀했다.



형은 손으로 젖가슴을 쓰다듬는다.



내 가슴이 이렇게 사랑받는 것이 뿌듯하다.



행복했다.



[형~~~~~~~~~~~]



나는 형을 부르면서 형을 바라다 보았다.



[유미야~~~~~~~~~]



우리 눈이 마주치면서 다시 격렬한 키스가 오고갔다.



형의 손이 아래쪽을 향하더니 팬티위를 덮는다.



온몸에 전기가 오는 것 같다.



머리털이 한올 한올 모두 일어서는 것만 같다.



나는 갑자기 일어서서 침대에 앉았다.



[형, 평생 나만 사랑해야해]



[그래 평생 너만 사랑할께]



[나 버리면 안되. 꼭 나와 결혼해야되]



[그래 너하고 꼭 결혼할께]



왜 갑자기 그런 말을 하고 싶었는지 모른다.



꼭 그래야만 될 것 같아서였다.



형한테 다짐받고 싶어했다.



형의 말로 듣고 싶어했다.



형이 약속한다.



나는 이제 형에게 내 순결을 줘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내 손으로 치마를 벗었다.



이제 마음의 결정을 한 이상 갑자기 차분해진다.



그리고는 브라는 위로 밀려올라가고 팬티입은 상태로 반듯이 누었다.



형도 바지와 티셔츠 그리고 런닝과 팬티를 벗어버린다.



알몸의 형이 내 몸에 포개온다.



나는 눈을 감아버렸다.



가슴이 두근거린다.



한편으로는 두렵고 떨린다.



형은 등뒤로 브라를 풀려한다.



잘 풀어지지 않는다.



피식............



그런 설레는 상황에서도 웃음이 나온다.



브라의 호크도 못푸는 숫총각이라는 생각이 갑자기 들어서였다.



등을 돌려주었다.



그래도 더듬댄다.



브라호크한번 안풀어봤나보다.



갑자기 형이 믿음직스러워진다.



사랑스러워진다.



귀엽게 보이기까지 한다.



그러다 결국은 풀어낸다.



박수라도 쳐주고 싶은 심정이다.



장한 우리 형.



가슴이 드러나는 부끄러움보다도 장한 느낌이 먼저 드는 것이다.



그런데 형이 팬티를 벗겨오는 것이다.



헉................



나는 갑자기 팬티를 잡아갔다.



밑으로 내려갈 뻔한 팬티가 내 손에 잡혀 다행이 그 자리에 걸쳐져 있다.



[유미야.......]



[형...........]



[유미야.......]



간절히 애원하는 듯한 형의 눈을 보노라니 손으로 붙잡고 있던 팬티를



저절로 놓아버렸다.



형의 손이 내 성기를 붙잡아 온다.



털을 쓰다듬는다.



하.......................



스치기만 해도 좋다.



너무나 짜릿짜릿하다.



허벅지와 사타구니를 두루 쓰다듬어 준다.



하........하................



박하사탕을 입에 무는 것 처럼 싸~~~~~~~~~~~`한 느낌이 스치고 간다.



형은 또다시 키스를 해온다.



나도 형의 입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인다.



그러면서 형의 성기가 내 성기를 찾아다닌다.



이리 찌르고 저리 찔러도 못찾는다.



한참을 헤메다가 안되겠던지 형이 내 손을 잡아 아래로 이끈다.



넣어달라는 말인가보다.



형의 성기를 붙잡았다.



붙잡자 마자 나는 얼른 놓아버렸다.



불에 데인 줄 알았다.



살이 그렇게 뜨거울 줄은 몰랐다.



형이 다시 손을 자기의 성기로 이끈다.



다시 잡았다.



뜨거운 바람이 후~~~~~~~욱 부는 것 같다.



남자 성기는 막대기같다.



어떻게 이런 것을 달고 다닐까........



신기하다.



나는 그 막대기를 내 성기에 대주었다.



형이 밀어넣는다.



아하....................



아프다.



살살..........



나도모르게 내뱉는 말이었다.



형은 다시 왕복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아파오던 것이 점점 사그러드는 것 같다.



그러더니 이상한 느낌이 온몸에 퍼진다.



묘한 기분이 온몸을 스물스물 기어오르는 것 같다.



하.........하......................



좋은 느낌이었다.



열심히 위에서 움직이고 있는 형이 사랑스러워보인다.



그러다가 형이 이상한 표정을 짓는다.



몸이 굳어지는 느낌이었다.



그러더니 형이 성기를 뺀다.



나는 형이 사정하는 줄도 몰랐다.



밑을 내려다 보니 하얀 액체가 내 성기에서 흘러나온다.



형이 화장지로 닦아준다.



우리의 첫경험을 그렇게 치루었다.



그 후로 대학, 대학원과정까지 우리는 늘 함께 하였다.



그 경험 이후로 우리는 거의 부부처럼 함께 지냇다.



나는 형외에 다른 사람을 사귀어본 적이 없었다.



이 세상에 태어나서 오직 한 사람



신대수



이 사람외에는 내 가슴을 만져본 사람이 없었고



내 성기를 만져본 사람이 없었다.



물론 함께 섹스해본 유일한 사람이 대수형이었다.





내 사랑 대수형



그 대수씨를 위해 이제 새로운 세상을 만나야 한다.



내 희생을 통해서 힘들어하는 대수씨의 짐이 가벼워질 수 있다면.........



그렇게 올해 3월을 맞았다.



중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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