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사와 유부녀 - 8부

"유부녀의 질 이완은 단지 여성들이 운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지 출산과는 관련이 없다...여성의 질은 고도의 신축력을 가진 기관이므로 출산 후에도 처녀와 같은 신축력을 유지할 수 있다...단, 꾸준한 운동을 할 경우에만..."



금요일을 기다리며, 이런 저런 잡지나 서적을 읽었다...굳이 이런 류의 글들을 읽으려는 의도는 아니었다...다만, 잡지를 뒤적이다 우연히 발견한 것뿐이었다...

하지만...마치 우연처럼 이런 글들이 눈에 자주 띄었다...

이런 글들 중에서 유부녀에 대한 묘사로는 이완된 질의 이야기가 많았다...특히 헐겁다는 표현이 나의 뇌리에 깊이 박혔다...

"그녀는 어떨까...훗...헐거울까...?"

나도 모르게 뱉아낸 이 표현에 스스로 놀랐다...평소 나답지 않은 말투가 아닌가...



목요일 오후...그녀에게서 전화가 왔다...

"선생님, 우리 금요일에 같이 점심식사해요...시간 되세요?"

"네...저..."

약간은 어색했다...이미 서로가 솔직해진 상태였지만...갑작스레 그런 기분을 끌어내긴 힘들었다...

"네...저기...어디서...요?"

"아이~, 선생님, 아직도 내가 불편한가봐..." 그녀의 애교섞인 이 한마디가 이 모든 서먹함을 날려버렸다...

"아니...뭐...어디서 식사할거야...?"

"그냥...집에서 해요...내가 준비할께요..."

"그래? 알았어...내일 남편은 몇 시에 출근해?"

"내일 오전 8시즘에 아이랑 같이 나갈거에요...그러니까 11시즘에 와요..."

"알았어..."

"꼭 와야되요...알았죠?...딴 생각말고 그냥 편하게 와요..."

딴 생각말라니...죄책감을 느끼지 말란 말인가...부담스러워 하지 말란 말인가...결국엔 꼭 와달란 말이지 않은가...그냥 내뱉은 말처럼 들리지만 이건...애원이 아닌가...

"저기...있잖아..."

"네...말해요..."

"아냐..." 하마터면, 너의 질은 처녀 때처럼 신축력이 좋으냐고 물어볼뻔했다...

"아잉~뭐야...~...말해봐요...무슨 말인데요...궁금해요..."

"아냐...아무것도..."

"치이~...혹시 나 좋아한다고 말하려 했던건 아니구?"

"훗...아마도..."

"아~ 담에 보면 꼭 그말 해줘요...나 그거 듣고 싶어요..."

"상황 봐서...네가 잘 하면..."

"정말로...?"

"나 지금 나가야 되..."

"아이~ 우리 통화 조금만 더 하자~응?"

"안돼...나 지금 공부해야 되...그래야 내일 너랑 시간 낼 수 있단말야..."

"치~...알았어요...그럼 내일 꼭 와요...나 예쁘게 하고 기다릴께요...꼭"

"알았어...내일 봐..."



그녀랑 통화를 더 하고 싶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다만, 이 기분을 아끼고 싶었다...달콤한 과일을 냉장고에 넣어두고서 그것을 의식하는 기분...그것을 손에 쥐진 않았지만 그것의 껍질을 벗기고 한 입 베어물 때 쏟아져 나올 단물의 맛과 향을 취하는 기분...아직 먹지 않았기 때문에 그 맛과 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특권...즐겨도 즐겨도 아직은 냉장고 어느 곳에 놓여 있으리라는 기대...

사정의 즐거움보다 그 과정에 더 큰 중독성이 있다...



난 아직, 그녀를 맛보지 않았다...이 사실이 나를 고무시켰다...





금요일 오전 10시...자취방을 나섰다...

금요일 오전 10시 45분 그녀가 기다릴 그녀의 집 앞에 닿았다...

남은 15분동안 운동을 했다...그녀를 안을 나의 팔과 나의 가슴...그녀를 짓누르기 위한 나의 다리...와 허리...

이 모든 부위를 팽팽하게 긴장시켰다...

이제는 그녀를 쓰러뜨리는 일만 남았다...



초인종을 눌렀다...긴장된 침묵이 흘렀다...

"선생님이세요?"

"네"...아직도 어색한 나의 대답...그러나 이내 맘을 고쳐먹고 당당하게...

"응, 나야..."

문이 열렸다...

"아~"

혹시 그녀가 나의 눈빛을 읽었을까...?...분명, 나의 눈이 그녀의 몸을 훑어내려가며 반짝이는 것을 보았을 것이다...이내 그녀의 얼굴이 발그레해졌으니까...

무릎까지 덮어내린 연분홍빛 정장치마...그리고 상의를 적당히 조여매고 있는 하얀 나시...보란듯이 드러낸 하얗고 시원한 팔...지난번처럼 가슴팍이 파이지 않은...그냥 목 언저리까지 덮은 옷이었으나 전보다 더욱 야해보였다...특히, 허리까지 감싸는 하얀 상의와 풍만한 둔부때문에 허리가 잘룩해보였다...

그녀가 뒤돌아서 식당으로 들어갔다...

그녀의 뒷모습...부드러운 분홍빛 치마 위에 남겨진 앙증맞은 팬티의 선 자국...그리고 선명한 브래지어의 끈 자국...



그녀는 내가 오기 전까지 요리를 하고 있었다...그래서 나를 집으로 맞아들이자마자 또다시 식당으로 가버렸다...나는 거실에 혼자 남겨졌다...베란다로 나갔다...주위를 두리번거리자 널려져 있는 빨래들이 눈에 들어왔다...그중에 그녀의 속옷가지들도 보였다...

"오늘 그녀는 어떤 색의 속옷을 입고 있을까..."

"방금전 그녀의 모습은 내가 본 그녀의 모습 중에서 가장 예뻤어..."

"그 하얀 목덜미며 뽀얀 얼굴...그리고 오늘도 짙게 칠한 입술...풍만한 엉덩이와 조여맨 가슴..."



"선생님...식사해요..."

"응..."



난 그녀와 마주앉아 식사를 했다...별다른 반찬은 없었으나 정성들여 준비한 찜닭은 꽤나 맛있었다...

이윽고 식사가 끝났다...정오를 막 넘긴 시각...



"선생님, 땀 많이 흘린 것같은데 씻어요..."

"나?...어...그래..."

당황했다...씻으라니...이제 시작인가?

난, 마음을 가다듬고 그녀에게 물었다...

"나 많이 보고 싶었어?"

짐짓 망설이는 그녀...수줍어 하는 모습이 꽤 귀엽다는 생각을 할 찰나...

"네...많이...나 이거 치울동안 씻어요..."

"응...알았어..."



그녀가 생활하는 침실의 샤워실에서 샤워를 했다...

늠름하게 서 있는 나의 남성...난 거울에 나를 비춰보았다...

길게 샤워를 했다...음식을 치우고 그녀가 방으로 들어오는 소리가 들렸다...일부러 욕실 문을 조금 열어두고 있었다...샤워기를 돌려 잠그고 수건으로 몸을 닦았다...밖에선 그녀의 무거운 침묵과 망설임이 전해져왔다...

옷을 입고 머리를 말리며 욕실 문을 나섰다...

"?"

창문을 통해 흘러들어오던 햇빛이 짙은 커튼에 의해 사라지고 없었다...그녀가 화장대 앞에 앉아 거울을 바라보고 있었다...빛이 커튼에 가리우자 방안이 어둡게 보였지만 그래도 그녀의 몸매와 부드러운 피부는 확인할 수 있었다...

"다 씻었어?...개운해?"

"응...넌 안씻어?

"난 아까 했어..." 희미하지만 나지막하게 떨리는 목소리의 여운이 방안에 감돌자...

그녀가 자리에서 일어나 내게로 다가왔다...

"선생님...나 안아줘..."

난 수건을 손에 놓아버리고선 그녀를 품에 끌어안았다...그냥 안은 것이 아니라 그녀를 끌어 안았다...그녀의 등이 휘면서 그녀가 내게로 기대왔다...봉긋한 그녀의 탄력있는 가슴이 내게 전해져왔다...난 두 손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세차게 감싸쥐었다...아~ 터질듯 부풀어오른 그녀의 둔부를 내 두 손으로 감싸쥐기엔 벅찼다...그녀가 나의 허리를 두팔로 안았다...그리곤 점점 더 강하게 나를 조여왔다...그녀의 오른쪽 귀에 입김을 불었다...그러자 그녀가 고개를 뒤로 젖히며 민감하게 반응했다..."하아~"...그 순간 그녀의 입술을 나의 입으로 틀어막았다..."흡...!!"...처음엔 나의 혀가 그녀에게로 돌진했지만, 이윽고 그녀의 목마른 열정이 나의 입술과 나의 혀와 나의 입안을 가득 훑고 지나갔다...조용한 방안엔 서로가 서로를 빨아들이는 소리만이 가득했다...나의 타액과 나의 혀가 계속해서 그녀의 입안으로 빨려들어갔다...나의 두 손은 그녀의 등과 그녀의 풍만한 엉덩이와 그녀의 아담하지만 흥분으로 긴장한 가슴을 이리저리 주무르고 쓸었다...

"하아~...하아...!" 나의 입술이 그녀의 강한 흡입에서 벗어나자 그녀가 가쁜 숨을 몰아쉬며 고개를 젖혔다...그 틈을 타 난 그녀의 목덜미를 애무했다...때론 빨아들이고 때론 혀로 핥으며 그녀를 쾌락의 늪으로 몰아넣었다...

"아~...선...생님...너...무...아~...자극적이야..."

나 또한 가쁜 숨을 쉬며...

"그래?...그...래서...조...좋아...?"

"아~...너무...좋아...너무...좋아...요...계속...해...줘..."

위태로운 나의 남성이 결국엔 터질듯 그녀의 배를 찔러대기 시작했다...난 다시 그녀의 입술에 키스를 하며 그녀의 오른손을 나의 남성으로 가져갔다...그러자 그녀가 능숙하게 나의 남성을 오른손으로 쥐었다 폈다 혹은 위아래로 쓸어내리며 나를 자극했다...그녀는 눈을 감고 있었다...마치 잠결에 이야기하듯 비음 섞인 신음을 질러대고 있었다...난 참을 수 없는 욕정에 이끌려 그녀의 치마를 끌어올리곤 그녀의 엉덩이를 만지작 거리며 팬티 안으로 손을 넣었다...부드러운 여자의 살결이 손에서 느껴졌다...그녀의 둔부를 쓰다듬으며 서서히 그녀의 엉덩이를 타고 그녀의 다리 사이로 손을 가져가자 그녀가 본능적으로 몸을 떨었다...그리곤 나의 손이 그곳에 닿기 쉽게 엉덩이를 살며시 뒤로 빼며 다리를 벌렸다...평소 정숙해보이던 이 여자의 이런 능동적인 자세가 나를 더욱 흥분시켰다...난 나의 왼손을 그녀의 상의 안으로 넣어 등과 브래지어 끈을 동시에 쓰다듬으며 오른손으로는 벌써 흠뻑 젖어서 흥건해진 그녀의 두 다리 사이를 만지작거렸다...분명, 그녀는 엄청나게 흥분하고 있었다...마치 샘물처럼 그곳에서 애액이 솟아올랐다...나는 자세를 낮추어 그녀의 입술을 해방시켜주었다...그리곤 곧장 그녀의 목을타고 그녀의 가슴으로 향했다...왼손으로 브래지어를 약간 들쳐올렸다...그러자 하얀 나시 티 위로 그녀의 왼쪽 젖가슴의 젖꼭지 자국이 선명하게 솟아올랐다...나는 면티가 가리우고 있는 그 곳을 입에 베어 물었다...나의 타액이 그녀의 유두가 튀어나온 부위에 스며들어 얼룩이 졌다...동시에 내가 세차게 흡입한 자국이 옷 위에 나타나자...나에게서 풀려난 그녀의 입술에서 단말마의 비명이 흘러나왔다... "아...악~..."

그리고 그녀가 무의식적으로 쏟아낸 말...

"미...칠...것만 같...아~...아..."

그녀의 애액이 나의 손가락을 타고 나의 손등으로 조금씩 흘러내렸다...그녀는 자신의 쾌감에 사로잡혀 나의 남성을 어루만지던 오른손의 힘을 풀어버렸다...그저 쾌락의 전율로 온몸을 부르르 떨고 있었다...다리에 힘이 풀렸는지 그녀가 제대로 서 있지 못하자 난 그녀를 침대에 눕혔다...그녀는 여전히 눈을 감고 있었다...하얀 얼굴...부드러운 피부...침대에 등을 기대고 눕자 중력에 약간은 좌우로 퍼진 듯한 그녀의 가슴...말려 올라간 연분홍빛 정장치마...브래지어 또한 위로 올려져 왼쪽 가슴의 유두의 존재를 숨기지 못한 하야 나시...평소 나에게 도도한척 굴던 그 여자가 지금은 쾌락의 즐거움에 억눌린 비음을 흘리는 암캐마냥 내 앞에 누워 있다는 생각이 나의 이성을 완전히 마비시켰다...

"여자의 작은 가슴을 선호하는 남자는 신앙적이고 가정적인 남자다...여자의 겨드랑이를 애무하는 남자는 그 여자를 숭배하는 남자다..."

나는 그녀의 애액으로 젖은 나의 오른손으로 그녀의 오른쪽 가슴을 만졌다...그리고 그녀의 오른쪽 겨드랑이를 입으로 파고 들었다...그러자 그녀가 몸을 움츠렸다...

"넣어줘..."

그녀가 눈을 감은채 애원했다...

시계가 한 시를 가리키고 있었다...초침 돌아가는 소리가 방안에 울렸다...

"빨리 넣어줘~요..."

그녀의 풀려버린 눈이 반즘 떠지며 나를 응시했다...

"팬티 벗겨줘..."

내가 그녀의 팬티를 당겨 내리자...그녀가 허리를 들어 스스로 벗어버렸다...그녀의 앙증맞은 팬티는 방안 한 곳으로 날아갔다...

그녀가 일어나 앉아 내 바지를 벗겼다...그와 동시에 난 그녀의 나시를 벗기고 그녀의 브래지어도 벗겼다...눈부시게 희고 고운 피부...그녀는 분홍빛 정장 치마만 입은채로 나의 바지를 끌러내리고 있었다...

"아~욕정에 부끄러움을 잊은 동물..."

"나의 사정액을 갈구하는 창녀..."

그녀가 나의 것을 움켜쥐었다...이미 난 상의만 입고 있었다...

"아~ 선생님거...너무 크다...딱 좋아...아~...웁..."

"으윽~" 그녀가 나의 것을 입으로 삼키자 난 감전된 것마냥 몸을 떨었다...그녀는 능숙했다...어쩌면 당연한 일일 것이다...그녀는 이미 삼십대 중반의 경험많은 유부녀이니까...

그녀가 세차게 빨아대는 소리가 들려왔다...나의 남성은 이미 나에게서 흘러나온 액과 그녀의 타액으로 번들거리고 있었다...힘껏 솟아오른 나의 남성 주위로 긴장한 듯 핏줄이 튕겨나와 있었다...

그녀가 나의 것을 자신의 곳으로 가져갔다...그리곤 조심스레 자신의 몸을 내게 밀착해왔다...

"으윽~"

"아악~~~"

그녀가 나를 끌어 안는 순간 나의 것이 그녀의 몸속으로 밀려들어갔다...

누가 유부녀의 질을 그렇게 모욕할 수 있단 말인가...마치 찰흙을 빚어내듯 나의 남성을 주무르는 그녀의 질...찰흙반죽과 같은 나의 것을 끊어버릴듯 조이는 그녀의 은밀한 문...

처음 오분은 내가 그녀를 짓눌렀다...그러나 이후 그녀가 내 위로 올라와 웅크려 앉아 둔부를 앞뒤로 세차게 크게 흔들어대며 나를 리드했다...그야말로 충격적인 모습이었다...내가 알던 그 정숙한 여자는 이미 그녀에게서 찾을 수 없었다...왼 손으로 침대시트를 잡고 고개는 뒤로 젖혀져 육체적 쾌락을 탐하는 여자...

이윽고

"아~ 사정할 것같아..."

"괜...찮아...요...나...오늘 괜찮은...날이...에요...안에...다가...해요..."

그 말과 동시에 폭포수와 같은 나의 사정액이 뿜어져 나왔다...그녀가 기특한 듯 나의 남성을 조여왔다...모든 것을 다 빨아들이려는 것처럼...그리고는 포만감으로 가득한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내게 쓰러졌다...

"이런 황홀한 기분 처음이었어..."

그녀의 만족에 가득찬 목소리가 나의 귀를 간지럽게 했다...

조금 지나자 그녀가 나의 것을 빼고는 그걸 입으로 정성스레 닦았다...여분의 사정액이 다시 분출하자 그녀는 능숙하게 나의 엉덩이와 허벅지를 오른손으로 주무르며 남김없이 모든 분비물을 흡입했다...그녀의 다리사이로는 나의 사정액이 흘러내리고 있었다...난 그녀의 엉덩이를 내게로 돌려 그녀의 문을 살폈다...액으로 번들거리는 음탕한 문...그녀는 부끄러운듯 내 사정액을 입과 그곳에 머금곤 샤워실로 사라졌다...물 흐르는 소리가 났다...

난 천장을 바라보며 누웠다...머리가 멍했다...

그렇게 난 그 방에 한동안 누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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