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 1부 8장

1부. 이미숙 선생님. - 7 -



[아, 안돼. 성영아. 그건 안돼.]

미숙은 성영을 향해 애절한 눈빛을 보내었다. 그래도 성영이라면 끝까지 그것만은 지켜줄 거라 생각했는데. 미숙은 약간의 배신감을 느꼈지만, 성영이 자신의 말을 듣고 생각을 바꿀 것이라고, 끝까지 성영을 믿어주기로 마음 먹었다. 성영은 미숙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미숙의 애절한 눈빛을 보곤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선생님이 오해하신 모양이구나.

[아, 아니요. 선생님하고.. 저, 그거 하려는 게 아니구요. 그냥, 저. 엉덩이만 빌려주세요. 선생님.]

미숙은 당황했다. 그걸 하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엉덩이만 빌려달라구?

[서, 선생님 엉덩이로 뭘 하려구. 성영아. 아무래도 다시 생각해보니까.. 천천히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그냥 선생님이 입으로 해주면 안될까? 선생님 엉덩일 빌려달라니..]

미숙은 얼굴이 화끈했다. 아무리 젖가슴과 입으로 성영과 몇 번 부끄러운 관계를 맺었지만, 성영에게 엉덩이를 빌려준다고 표현하니 뭔가 어감이 이상했고, 자기 자신이 음란하게 느껴졌다.

[그래도 상관은 없지만, 그래도 이제 얼마 안있으면 수위 아저씨가 돌 시간도 되었고, 아무래도 빨리 끝내는 게 좋지 않을까요?]

미숙은 성영의 말을 듣고 학습교구실의 시계를 보았다. 시간이 벌써 이렇게 지났나? 미숙은 재빠르게 생각했다. 토요일이라 그리 늦지 않은 시간에 수위가 돌테고, 성영의 자지는 아직도 단단히 발기되어 있었다. 성영인 내 입에 만족 못할텐데.. 미숙이 그렇게 생각하며 살짝 성영의 표정을 살피자 성영은 역시 자신의 엉덩이로 무엇인가 해보고 싶어하는 눈치였다. 미숙은, 쉽게 거절조차 잘 하지못하는 마음 약한 자신이 너무나도 원망되었다. 그래도 미숙은 한번 더 성영에게 약속을 받았다.

[뭐, 뭘 하려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그거 하는거 아니지?]

[네, 선생님!]

성영은 확신이 담긴 목소리로 선생님을 보며 외쳤고, 미숙은 혹시나 누가 들을까 다급한 표정으로 성영을 보며 손가락을 입에 가져다 대었다. [쉿] 성영은 그런 미숙을 보며 웃음 지었다.

[선생님 허락없인 이제 선생님 몸 함부로 하지 않아요. 저도 최대한 선생님, 제가 사랑하는 선생님, 지키고 싶어요. 이때까지, 함부로 선생님을 대해서 정말 죄송했어요. 그리고 고마웠어요. 선생님. 선생님이 원하지 않으신다면, 이런 짓 당장이라도 그만두셔도 괜찮아요.]

미숙은, 성영의 말에 마음이 흔들렸다. 또한 미숙은 성영의 눈빛에서 성영이 진실을 말한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역시 성영인 착한 아이야. 성영이 마저 못믿는다면 누굴 믿겠어? 날 지키고 싶다는데.. 그런 아이에게, 엉덩이.. 정도는 내줘도 괜찮겠지? 그런 생각을 하자 미숙의 얼굴이 다시 화끈거리며 빨개졌다. 아무래도 엉덩이를 내준다는 표현은 정말 어감이 이상했다.

[알았어. 성영아. 그럼, 나 성영이 믿어볼게.]

미숙의 결심한 듯한 눈빛에 성영은 고마움을 느끼곤 고개를 끄덕였다. 성영은 이렇게 착하고 아름다운 미숙을 아직도 잡지 않은 세상 남자들이 바보같다고 생각하며, 선생님의 작은 어깨를 잡아 엉덩이를 내밀고 엎드리게 했다. 선생님은 성영의 손길에 따라 어색했지만 나름대로 엉덩이를 성영에게 내미는 포즈를 잡았고, 그 야한 자세에 성영은 자지가 아픈 걸 느꼈다. 자지는 팽창할 수 있을 대로 팽창해 터질 것 같았다.

미숙은 그 포즈가 너무 맘에 들지 않았다. 엎드려서 성영을 향해 엉덩이를 내밀고 있다니. 성영의 말에 감동받아 허락하긴 했지만, 실제로 그 포즈를 취하고 보니 완전히 성영을 받아들일 자세 같았고, 또한 너무나도 부끄러운 포즈였다. 설마 바지도 벗기려나? 미숙은 참을 수 없는 부끄러움을 참으며 기대반 걱정반으로 엉덩이를 성영에게로 내밀고 고개를 빼꼼히 내민 채 걱정스런 표정으로 성영을 바라보았다.

성영은 무릎을 꿇은 채로 엎드려있는 선생님에게로 다가가 선생님의 허리를 감싸 안았다. 그 순간 미숙은 성영의 체온을 느끼고 그나마 조금 안심이 됨을 느꼈지만, 곧이어 성영이 자신의 바지 후크를 벗기고 지퍼를 내리는 소리가 들려, 미숙은 눈을 감았다. 어떡해. 어떡해, 바지 마저 벗겨버리면.. 미숙은 부끄러워 눈물이 날 것만 같았다.

미숙의 바지를 서서히 아래로 내리는 성영의 눈 앞에 미숙의 분홍색 팬티가 조금씩 나타났다. 성영은 숨 죽인채 바지를 계속해서 슬슬 내렸다. 탄력있는 엉덩이가 지나고, 선생님의 하이얀 허벅지가 보이며 곧이어 팬티가 조금씩 좁아지더니, 마침내 선생님의 다리 사이, 도톰한 선생님의 보지 부분이 팬티에 가려 나타났다. 팬티에 가려 보이진 않았지만, 성영은 얇은 천에 가려져 살짝살짝 보이는 그 윤곽만으로도 미칠 것 같았다. 그런데, 어라?

성영은, 미숙의 팬티 그 부분이 젖어있는 걸 보고는 놀라움을 느꼈다. 약간 신음을 내긴 했지만, 눈물까지 보이시는 걸 보고 성영은 미숙이 자신의 서투른 애무에 고통만 느낀게 아닌지, 걱정이 되었던 것이다. 성영은 서투른 자신에게도 흥분을 느껴준 선생님에게 고마움과 사랑을 느꼈다. 이왕이면 선생님도 나와 함께 즐겼으면,하고 성영은 언제나 생각했던 것이다. 성영은, 선생님의 보지 부분의 팬티 위를 문지르고 싶기도 했고, 벗겨내어 선생님의 보지를 살펴보고 싶기도 했지만, 선생님과의 약속을 생각하며 굳게 참았다.

미숙은 부끄러운 자세로 눈을 감은 채 성영이 무슨 짓을 해올지 그저 걱정만 하고 있었다. 바지가 내려 간 후, 성영에게 팬티만 입은 엉덩이를 내민 부끄러운 자세로 한참을 있자니 과연 이게 잘하는 일인가 걱정도 되었지만, 성영이 자신에게 해준, 선생님을 지켜준다는 고마운 말 한마디에서 성영의 자신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느껴져, 자기도 모르게 얼굴에 미소가 떠올랐다. 그래서 미숙은 성영에게 분홍 팬티 입은 엉덩이를 내민 상황에도 왠지 모를 행복함이 마음 속 깊이 피어나는 걸 느꼈다. 하지만 미숙은 금새 고개를 가로 저으며 생각했다. 이런 부끄러운 자세에서 행복함을 느끼다니, 안돼, 안돼. 나라도 마음을 독하게 먹어야지. 성영에겐 전혀 느끼지 않는 듯한 의연한 자세를 보여야해. 그래야 날 조금이라도 선생님으로 볼 거 아냐. 이대로 좋아해주면 날, 날 야한 여자로 여길거야. 미숙은 이미 성영에게 자신의 젖은 팬티를 들켰는 지도 모른 채 굳은 각오를 다졌다.

성영은 더 이상 보았다간 자기도 모르게 선생님의 보지를 건드릴 것 같아, 선생님의 젖은 팬티 관찰을 그만 두었다. 이제, 슬슬 시작해야지. 성영은 선생님에게로 더욱 다가가, 자신의 발기 된 자지를 선생님의 허벅지 사이에 끼워 선생님과 하체를 밀착시켰다. 성영이 포르노에서 많이 보던 뒤치기 자세였다. 성영은 남는 손으로 선생님의 가슴을 살짝 쥐었다.

미숙은 엉덩이를 내밀고 있느라 단정히 모아놓은 자신의 허벅지 사이로 뜨겁고 단단한 물체가 비집고 들어오자, 당혹했다. 이, 이러면 성영인 느껴지나? 입에 문 것도 아니고 성교하는 것도 아닌, 그저 허벅지에 자지를 비비는 걸로? 미숙은 자신의 허벅지에 물건을 끼운 성영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성영에게 그에 대해 물어볼 수 없었다. 성영의 손이 갑작스럽게 자신의 젖가슴을 쥐었으니까. 자, 잠깐. 이거 성행위 하는 거랑 똑같은 자세 잖아. 단지, 거기만, 그, 그곳에 넣지 않았을 뿐이지. 이런 자세로 뭘하려는 거야아. 안돼!

[잠깐만, 성영아. 기,기다려봐.]

미숙은 뒤늦게서야 성영을 불렀지만, 성영은 멈추지 않고 선생님 허벅지 사이에 끼여있는 자지를 움직였다. 그에 따라 미숙의 몸도 함께 움직였다. 성영의 오른 손도 흔들리는 박자에 맞춰 선생님의 가슴을 주물렀다. 몰랑몰랑한 느낌, 그리고 그 위에 귀엽게 솟아있는 분홍색 유두. 성영은 선생님의 젖가슴이, 그 부드러운 느낌과 아름다운 곡선이 정말 정말 좋았다.

[흐, 흔들리잖아, 이, 이런 해,행위는 너, 너무..]

미숙은 흔들림에 말이 제대로 나오지 않음을 느끼고 말꼬리를 흐렸다. 누가 보면 완전히 성교하는 걸로 보일거야. 미숙은 심한 부끄러움을 느꼈다. 계속해서 허벅지 사이를 들어왔다 나가는 성영의 뜨겁고 단단한 자지에, 미숙은 조금씩 흥분을 느꼈고, 성영의 손에 의해 주물러지는 가슴이 미숙을 더욱 정신 없게 만들었다. 흑, 흐윽, 미숙은 입으로 성영을 애무해줄 때완 다른 느낌과 함께 숨이 가빠 오는 걸 느꼈다. 몸이 심하게 흔들렸으니 그럴 만도 했다.

숨이 가빠오는 건 성영도 마찬가지였다. 선생님의 허벅지 사이에 자지를 밀어넣으면, 부드러운 허벅지의 살결이 성영의 자지를 감싸안으며 부비부비 비벼졌다. 또한 자지를 박을 때마다 선생님의 엉덩이가 성영의 허벅지와 부딪히며 제법 음란한 살 부딪히는 소리를 내었다.

미숙은 가빠오는 자신의 숨소리와 성영의 몸짓에 따라 흔들리는 자신의 몸이 너무나도 야하게 생각되었다. 부끄럽긴 했지만, 아까와는 다르게 성영과의 이런 일이 점 점 그다지 싫게 느껴지지 않았다. 오히려 미숙은 성영과 함께 음란한 행동을 하는 자신에 흥분됨을 느끼고 있었다. 내, 내가 왜 이러지? 성영이의 선생님으로서 냉정을 유지해야하는데, 내, 내가 느껴버리면..

[해, 행위가, 너, 너무, 뭐, 뭐요? 서, 선생님?]

성영은 계속해서 허리를 움직여 선생님의 허벅지 사이에 자지를 찔러넣으며 아까 다 말하지 못하고 말꼬릴 흐렸던 선생님의 기분이 궁금했던 것이다. 성영의 몸이 흔들리며 목소리도 따라 울렸다. 아무튼, 선생님이 혹시라도 싫으시다면 그만둬야할텐데. 하지만 성영은 선생님이 그만두라고 그만둘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다. 이젠 몸이, 느껴지는 쾌락에 따라 마음대로 허리를 움직이고, 선생님의 젖가슴을 움켜잡았다.

[흑, 흐윽, 이, 이런건, 흐윽, 부, 부끄러워.]

미숙은 신음과 숨 가쁨이 섞이어 음란한 소리를 내었다. 성영 앞에서 의연한 자세를 보이자는 각오는 지켜지지도 못한 채, 성영에게 말하지 않으려 했던 부끄러움도 자기도 모르게 말해버렸다. 미숙은 성영과 진짜로 성관계를 맺는 듯한 상황에서 느껴지는 흥분에 이성이 마비되어가는 듯 했다.

[시, 싫으시면, 후욱, 그만둘까요?]

성영은 선생님의 신음과 함께 조그만 목소리의 부끄럽단 말이 너무 귀엽게 느껴져 더욱 큰 흥분을 느꼈지만, 혹시 선생님이 싫어하실까, 한마디 더 물었다. 그러면서도 성영 손은 조금의 시간조차 아까운 듯 미숙의 유두를 멈추지 않고 간지럽혔다.

[.....흐읏...흐읏..흣..]

미숙은 계속하여 들어오는 성영의 자지를 허벅지로 받아내며 자신의 그곳에서 저릿한 느낌을 느꼈다. 그 느낌은 미숙을 계속하여 흥분으로 밀어나갔고, 젖꼭지에서 느껴지는 간지러움에 미숙은 몸이 떨리었다. 그런 쾌감에 미숙은 자기도 모르게 성영이 자지를 박는 흔들림에 맞춰 자신의 허리를 흔들었다. 미숙은 곧 자신이 허리를 흔들고 있음을 깨달았지만, 멈출 수 없었다. 아니, 멈추지 않았다.

성영은 선생님이 갑자기 허리를 흔들며 자신의 자지에 박자를 맞추자 몹시 놀랐다. 그리고 더욱 강하게 선생님의 허벅지 사이를 헤쳐나가는 자지에서 큰 쾌감을 느꼈다. 미숙 선생님이 뒤치기 자세에서 자신에게 허리를 흔들어준다는 게, 성영은 믿기지 않았다. 드디어 선생님이 나에게서 흥분을 느끼시는 거구나. 성영은, 아름답게 흔들리는 선생님의 하얀 허리를 감상하며, 앞으로도 선생님을 기분 좋게 해드리기로 마음 먹었다. 선생님, 이제 저도 선생님을 기쁘게 해드릴게요.. 하지만, 성영은 미숙에게 확답을 들어야한다고 생각했다. 혹시 혼자서 착각하는 건 아닐까?

[싫으세요? 선생님? 저는 선생님이 싫으시면 언제든 그만둘 수 있어요. 그만..할까요?]

미숙은 점 점 흥분됨에 따라 민감해진 자신의 그곳이 조금만 성영의 몸에 닿아도 지릿지릿하며 자극됨을 느꼈다. 성영의 목소리가 아득하게 들리었다. 미숙은 계속하여 그곳에서 느껴지는 자극적인 그 느낌에 그만 크게 신음을 낼 뻔하다가, 곧 그 저릿한 느낌이 무엇인지 깨달았다. 미숙의 팬티가 계속하여 축축히 젖어가고 있던 것이다. 아, 안돼. 이미숙, 부끄럽게 제자 앞에서 음란하게 그곳에서 물이나 흘리구.. 정신차려, 뭐하는거야.. 미숙은 정신을 제대로 못차리며, 아득하게 들렸던 성영의 질문에 대답했다.

[아, 안돼.. 성영아, 으응..]

[네?]

[계속, 으읏, 해줘. 계속..]

성영은 자신이 틀리지 않음을 알았다. 선생님 또한 자신에게 느끼고 있구나. 성영은 더욱 힘을 내어 선생님의 허벅지 사이를 향해 허리를 움직였다. 성영 또한, 정말로 선생님과 성교를 하는 것 같아 주체못할 흥분을 느꼈다. 성영은 시간이 이대로 영원같이 흘러가는 듯 느껴졌다.

그렇게 성영의 자지를 계속하여 허벅지로 받아내던 미숙은 성영의 손가락이 자신의 젖꼭지를 빙글빙글 돌리는 느낌을 받으며 문득 성영의 자지를 정말 자신의 그 곳으로 받고 싶어졌다. 미숙의 보지도 성영의 자지를 받을 준비가 되어 팬티가 축축히 젖을 만큼 충분히 젖어있었고, 넘치는 흥분에 이성이 마비된 미숙에겐, 성영에게 자신이 29년 동안 지켜온 순결을 주는게 전혀 아깝지 않게 느껴졌다. 오히려 아깝지 않다기보다, 성영을 자신의 첫남자로 만들고 싶은 욕심이 느껴졌다고 하는게 옳았다. 미숙은 그 생각을 떨칠 수 없었다. 서, 성영이걸, 성영이의 것을 가지고 싶어. 내 속에, 받고 싶어.

[으읏, 서,성영아.]

미숙의 애타는 목소리가 성영의 귓가를 울렸고, 성영은 계속해서 미숙의 허벅지 사이에 자신의 자지를 박아넣으며 대답했다. 선생님의 애타는 목소리는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네, 네에. 선생님.]

[나, 나..이, 있잖아.]

성영은 침이 마르는 걸 느꼈다. 선생님의 애타는 목소리는 무언가를 한없이 갈망하고 있었다. 설마, 설마..?

[하, 하고 싶어. 성영이랑..]

성영은 예감이 들어맞았지만, 왠지 모르게 기쁨보다는 당혹스러움이 더욱 컸다. 선생님은 정말 애타게 자신을 원하고 있었다. 그치만, 그치만.. 성영은 안좋은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선생님과의 섹스가 끝난 후에 선생님은 더 할 수 없이 큰 후회를 할 것 같은, 그런 생각이었다.

성영은, 그 생각을 접어 둔 채 선생님에게 다시 물었다.

[저, 정말, 해도, 후욱, 괜찮으시겠어요?]

미숙은 고개를 돌려 성영을 바라보았다. 그 눈빛은 성영에 대한 사랑과, 자신에게 들어와달라는 선생님의 마음이 듬뿍 담겨있어 애달픈 느낌마저 주었다. 하지만 성영은 더 망설여야했다. 사실, 지금이야말로 선생님을 차지할 수 있는 기회였다. 어쩌면 다시는 찾아오지 않을지도 모르는 그런 기회. 성영은, 자지를 선생님의 허벅지 사이에서 빼내고, 자신의 허리에 박자맞게 흔들리던 선생님의 매끄러운 허리를 붙잡아주었다. 몇분간 성영의 자지와 비벼졌던 선생님의 허벅지는 붉어져 있었다.

미숙은 자지가 허벅지에서 빠짐과 동시에, 성영이 따뜻한 손으로 자신의 허리를 잡아주는 걸 느꼈다. 하아, 하아, 미숙은 그렇게 가쁜 숨을 쉬느라 잠시 멈추어 성영의 손이 자신의 팬티를 벗겨주길 계속해서 기다렸다. 미숙의 기다림을 저버리지 않고, 성영의 손은 미숙의 허리에서 내려와 미숙의 분홍 팬티를 붙잡아 조금씩 내려갔다. 미숙은 그 손길에서 마저 흥분을 느끼며, 성영의 손이 팬티를 벗기기 쉽도록 허벅지를 살짝 벌려주었다. 그렇게, 미숙은 성영의 자지를 받을 준비를 했다. 김성영. 니가 내 첫남자가 되는 거야. 내가 사랑하는 성영아..



성영은, 그렇게 부끄러움을 많이 타던 선생님이 팬티가 벗겨지기 쉽도록 다리를 벌려주는 것이 놀라웠다. 선생님이 진정으로 날 원하고 있는 것일까? 아냐, 지금은 단지 선생님께서 너무 흥분해서 이성을 잃어버리신 것 뿐일거야. 성영은 미숙이 아이들 대하는 것은 조금 어리숙하긴 해도, 무슨 일을 할 땐 언제나 충분히 생각한 후 행동하는 사려 깊은 사람임을 알고 있었다. 성영의 손에 따라 팬티 고무줄이 서서히 내려갔다. 내리면서 보이는 선생님의 팬티는 축축히 젖어 선생님의 보지에 착 달라 붙어있었다. 성영은 그 곳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팬티를 벗겨내려갔다. 흰 엉덩이를 지나, 벌려진 다리 사이로 선생님의 항문이 보였다. 성영은 그것만으로도 사정할 것 같은 느낌을 받았으나 겨우 참아내었다. 선생님의 항문은, 항문으론 생각이 되지 않을 정도로 깔끔한 느낌을 주었다. 연한 갈색빛의 항문은 구멍이 꼭 다물린 채 성영을 향해 벌어져있었다. 항문까지 이렇게 이쁘다니. 선생님은, 사실은 천사가 아닐까? 성영은 팬티를 내리다 말고 선생님의 항문에 손가락을 대어보았다.

[거, 거긴 안돼. 더러워.]

미숙은 성영이 자신의 항문을 만지자 움찔하며 엉덩이를 흔들어 성영의 손이 접근하지 못하게 했다. 성영은 선생님이 하얀 엉덩이를 흔들자 항문이 움찔하며 오물오물 수축하는 모습이 신기했지만, 다시 정신을 차리고 선생님의 팬티를 계속해서 내려갔다. 얼마 안있어, 성영의 손을 따라 팬티가 내려진 곳에, 미숙의 보지가 모습을 드러내었다. 선생님의 앙 다물려진 보지는 엉덩이를 내민 채 엎드려있는 선생님의 두 다리 사이의 양 옆 보짓살로 포옥 덮혀있었고, 그 두 보짓살 사이의 중간의 틈에선 아직도 아까 흘러나왔던 선생님의 사랑스런 물로 번들번들했다. 그리고 그 위로, 선생님의 많지않은 보지털이 수줍게 자리잡고 있었다. 성영은, 숨이 막히는 것을 느꼈다. 선생님이 자는 틈을 타 살짝 본 적 있는 보지였지만, 성영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는, 촉촉히 젖어 한껏 민감해진 선생님의 보지는 그 전보다 훨씬 아름답고 귀엽게 보였다. 성영은 자지를 가져다 대어 선생님과 한몸이 되고 싶었지만, 조금 더 그 모습을 응시했다.

막상 성영에게 팬티가 내려가고도 성영이 한참 자신의 음부를 구경하고 있자 미숙은 부끄러움이 살짝 들었으나, 아직도 흥분해있는 미숙을 깨우기엔 너무나도 그 강도가 약했다. 오히려 미숙은, 부끄러우면서도 성영이 자신의 그곳을 보고있다고 상상하자 더욱 흥분되는 것 같았다. 미숙은 더욱 애타게 성영을 기다렸다.

성영은 결심을 내렸다. 그리고, 선생님의 엉덩이를 바로 잡아 세웠다. 그리고, 자지를 잡아 선생님의 보지에 대었다. 민감해진 그곳에 성영의 달아오른 자지가 닿자, 미숙은 자기도 모르게 신음을 내었다. 성영아, 사랑해. 정말. 정말. 미숙은, 그곳의 끝에서 성영을 느끼며, 제자였지만 이젠 제자가 아니게 될 성영을 정말 사랑한다고 느꼈다.

성영의 자지가 살짝 뒤로 물러났다. 이제 곧 성영의 그곳이 미숙의 속으로 들어올 것이다. 미숙은 곧이어 느끼게 될 고통이 걱정되어 자신도 모르게 다리를 오무려 그곳에 힘을 주었다. 마, 많이 아플까?

[사, 살짝해줘, 성영아..]

성영은 겁 먹은 선생님의 목소리를 듣고 선생님의 몸이 조금 떨리는 걸 알았다. 걱정될 것이다. 흥분에 성영을 받아들이기로 마음 먹었지만, 그래도 선생님이 처음 경험하는 섹스가 떨리고, 걱정될 것임을 성영은 잘 알고 있었다. 성영은, 선생님의, 자신이 사랑하는 아름다운 여인의 약하디 약한, 떨리는 그 몸을 포근히 안아주었다. 그리고, 선생님이 자신을 바라보는 걸 알고 미소지어줬다.

[걱정마세요, 선생님.]

미숙은 포근한 성영의 체온과, 부드러운 미소와, 감미로운 목소리에 머릿 속에서 첫경험에 대한 걱정이 사라짐과 함께, 성영에 대한 사랑이 끓어올랐다. 정말 성영에게라면 내 순결을 줄 수 있어. 절대, 후회하지 않을거야. 미숙은 성영의 머리를 살짝 끌어당겨 성영에게 키스를 해주었다. 성영의 따뜻한 입술의 감촉을 느끼며, 미숙은 또 다시 그곳에서 오줌이 마려운 듯한 느낌을 받았다. 사랑하는 성영과, 음란한 짓을 하며 나눈 키스는, 미숙에게 더할 수 없이 참기 힘든 큰 흥분이었다.

[이제 와줘, 성영아.]

성영은 선생님의 눈망울에서 자신에 대한 사랑을 느꼈다. 선생님은 약하게 미소짓고 있었다. 그 미소에서 성영은 많은 뜻을 느낄 수 있었다. 성영은, 그런 선생님을 향해 고개를 끄덕여 주었다.

[갈게요, 선생님.]

성영은 선생님의 허벅지를 오므리곤, 선생님의 보지 밑에 자신의 자지를 대었다. 선생님의 보짓털이 성영의 물기있는 자지에 감기었다. 성영은, 선생님의 엉덩이를 붙잡고 허리를 움직여 선생님의 보지 밑에다 자지를 힘차게 박아 넣었다.

[아앗? 뭐, 뭐하는거야, 성영앗!]

미숙은 자신의 그 곳에서 성영의 자지가 마찰되며 느껴지는 큰 자극에 휘청하며, 당황스러움에 성영에게 소리쳐 물었다. 성영은 대답하지 않았지만, 미숙은 곧 성영이 자신 속으로 들어오지 않을 것임을 깨달았다. 성영이가 날 생각해서 이러는 건가? 난 정말 괜찮은데. 미숙은 약간의 실망스러움을 느꼈지만, 계속해서 느껴지는 음부에서의 큰 자극에 성영의 흔들림에 맞춰 신음을 내었다.

[서,성영아. 으읏! 아아.. 윽! 흐으.. 읍!]

여태동안 직접적인 자극을 받지 못했던 미숙의 보지에 성영의 단단한 자지에 나왔다 들어가며 마찰되자 미숙은 신음을 참을 수 없었다. 흥분했을 때 자신의 음부에 팬티 면이 마찰되어 조금씩 느꼈던 저릿저릿하던 느낌의 수준이 아니었다. 누가 들을지 몰라 성영에게 큰 소리를 내는 것 조차 조심스러워하던 미숙이었지만, 지금은 신음을 참을 생각도 못한 채 한껏 음란하게 신음을 내었다.

[아앗, 아아앗, 으읏! 아앙..]

성영은 미숙 선생님의 신음소리를 들으며 안심을 느꼈다. 혹시나 몹시 흥분되어있는 선생님이 자신이 결국 선생님의 보지에 자지를 넣지 않을 것임을 알고 실망하시면 어쩌나. 걱정하고 있었던 것이다. 물론 성영 또한 선생님의 보지에 자신의 자지를 넣어 선생님과 결합하고 싶었다. 그건 남자로서의 본능이기도 했고, 선생님과 처음 만난 학기 초부터 계속해서 해왔던 생각이기도 했다. 하지만 성영이 선생님을 사랑하게 되면서, 성영은 선생님에 대한 자신의 책임감을 느끼게 되었고, 지금 성영은 선생님과의 섹스 후 선생님이 제정신을 차리면 후회의 눈물을 흘릴 것 같았다. 흥분에 못이겨 제자에게 자신의 순결을 준 자신을 원망하며.. 나 때문에 선생님이 자신을 원망하며 눈물 흘린다면, 그렇다면.. 성영은 그 모습만은 보고 싶지 않았다.

[아앙,서,성영아.아앗,으으응]

성영은, 정신을 못차린 채 한껏 신음을 내며 자신에 맞춰 허리를 움직이는 음란한 선생님의 모습이 너무도 사랑스러웠고, 또한 선생님의 보지에 직접 자지가 닿인다는 생각에 더욱 흥분하여 선생님의 보지를 한껏 괴롭히며 더욱 강하게 자지를 박아넣었다.

차악, 차악, 차악..

미숙의 보지에서 보짓물이 흘러 미숙의 엉덩이를 젖혔고, 젖은 미숙의 엉덩이는 성영의 자지가 미숙의 보지 밑으로 박힐 때마다 심란한 소리를 내었다.

성영은 더 이상 참기 힘들었다. 몇 번이나 선생님의 희고 이쁜 엉덩이에 마음껏 정액을 쏟아 부어 더럽히고 싶은 충동을 참았으나 선생님의 촉촉한 보지의 감촉과 선생님의 교태어린 신음 소리는 그런 성영을 무너뜨리고 있었다. 아, 안돼, 선생님을 먼저 만족시켜드려야 해.. 성영은 정신이 아득해짐을 느끼면서도 이를 악물고 그 엄청난 쾌감을 견뎌내었다.

미숙은 그런 성영을 아는 지 모르는 지 신음과 함께 가쁜 숨을 내쉬며 허리를 더욱 강하게 흔들었다. 비록 첫경험은 아니었지만 처음으로 남자에게 이렇게 사랑받고 있는 자신이 너무나 행복했고, 민감해진 자신의 그곳에서 올라오는 쾌감은 미숙의 정신을 계속해서 심하게 흔들어놓았다. 미숙은, 지금 행복함과 쾌감에만 오로지 반응하며 온몸으로 성영을 느끼었다.

[서, 선생님..!]

성영은 마지막으로 힘주어 박아넣은 자지에서 선생님의 부드러운 보짓살에 참지못할 쾌감을 느끼고, 사정하기 직전 선생님을 강하게 끌어안았다. 성영의 자지에서 정액이 뿜어져 나와 엎드려있는 미숙의 배와 젖가슴을 더럽히곤 바닥으로 방울져 떨어졌다. 성영은 아직도 강하게 흐르는 쾌감과, 아직도 발기된 자지가 선생님의 따뜻한 보지와 다리 사이에 감싸져있음을 느끼고 너무 행복했다. 선생님과, 선생님과 이런 짓을 하다니.. 난 정말 복 받은 놈이야. 성영은 숨소리를 고르며 선생님의 몸을 마음껏 껴안아 선생님의 따뜻한 체온을 음미했다.

미숙은 자신의 가슴과 배에 뜨거운 액체를 토해내고 자신을 껴안고있는 성영에게서 행복함을 느꼈다. 아직도 자신의 부끄러운 곳 밑에 끼여있는 성영의 그곳이 너무도 소중하게 느껴졌고, 그렇게 자신을 괴롭히며 몸을 떨게 만들었던 쾌감이 끝난게 아쉽기도 했다. 미숙은, 뒤에서 자신을 끌어안고 있는 성영의 손을 어루만져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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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야한 부분이 끊기는 게 싫었는데, 결국 그렇게 되는 군요 -.,-;

그러고보니 오늘 올린 부분은 순 야한 부분 뿐이구나 -,.-;



꼬리 달아주신 분들, 아직 모자란 제 글을 재미있게 읽어 주시고 칭찬해주셔서 몸 둘 바 모르겠습니다. -_ㅠ

제목이 조금 짧고 눈에 안띄나요? 음, 제목은 상관없을 거라 생각하고 막 지은 제가 원망스럽군요 -.,-;;;

그렇지만 앞글을 지우고 제목을 바꿔 리업하지는 않겠습니다.

저야 많은 분들이 봐주시면 제 글을 더욱 좋지만, 그걸 위해서 지우고 다시 리업한다면,

이전글에 달린 리플들이 모두 지워질테니까요 -,.-;

그건 그 분들에게도 예의가 아닌 일일테고, 저도 그러는 걸 원치 않아서..

다음부터는 이태리님과 따끈한 겨울님의 충고, 마음에 새겨 행하겠습니다.



모두 무더운 여름 잘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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