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야기 - 1부

나는 민주의 다리를 들어 내 허벅지 위에 올렸다.

민주의 히프 사이로 민주의 보지가 조금 젖은 채 바로 내 페니스 앞에 놓였다.

나는 힘껏 민주의 보지 속으로 내 페니스를 밀어 넣었다.

귀두 부분이 조금 들어갔다.

그 때 민주가 잠에서 깼는지

“으응...오빠...뭐해요.?!!!”

하면서 일어나려 했다.

나는 말없이 최대한 힘을 주어 페니스를 힘껏 밀어 넣었다.

페니스가 끊기는 것 같은 고통이 느껴졌지만 억지로 참고 있는 힘껏 끝까지 밀어 넣었다.

“아악!!! ...오빠...!!!”

나는 그렇게 가만히 있다가 민주의 히프와 허벅지를 잡고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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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야기



9월 중순의 금요일 저녁쯤이었던 것 같다.

나는 몇 주간 계속된 야근에 온 몸이 녹초가 될 정도로 피곤해져 있었다.

아직 프로젝트가 끝나려면 얼마나 더 야근을 할지 알 수가 없었지만, 나는 어쨌든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을 것 같았다.

몸도 몸이지만 정신적으로 너무 지쳐 있었고, 계속된 스트레스에 머리가 폭발할 지경이었다.

온 몸에 땀이 날 정도로 삽입운동을 하고 시원하게 정액을 분출한 후에 푹 자고 나면 스트레스가 풀릴 것 같았다.

그러나, 세란도 이미 계속된 야근에다가 감기까지 겹쳐서 몸이 말이 아니었고, 희정은 더 이상 내가 손을 대면 안되는 여자였다.



어쨌든 나는 그 날 작정을 하고 6시가 되기 20분 전부터 이미 팀장의 눈을 피해 지하 주차장에 내려가서 핸드폰을 끈 채 눈을 감고 있었다.

그리고 6시가 되자마자 주차카드를 찍고 회사 건물을 벗어났다.

나는 집에 도착하자마자 옷을 대충 벗어 던지고 침대에 쓰러졌다.



10시 반쯤 갑자기 눈이 떠졌다.

방 안은 어두컴컴했고, 머리는 지끈거렸고 온 몸이 물 먹은 솜처럼 무거웠다.

나는 멍한 상태로 냉장고에서 물을 꺼내 마신 후에 핸드폰을 켰다.

문자 들어오는 소리가 연속해서 5개인가 울렸다.

1개는 세란이었고, 1개는 회사, 1개는 모르는 번호, 그리고 나머지 2개는 경아였다.

나는 먼저 세란에게 전화를 걸었다.

세란은 퇴근할 무렵 내 모습이 보이지 않아서 어떻게 된건가 하고 전화한거라고 했다.

나는 피곤해서 몰래 일찍 나왔다고 하고는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경아에게 전화를 했다.



“여보세요.”

목소리가 달랐다.

“어....경아씨 전화아닌가요?”

“아...저 민주예요.”

“응?..아...”

난 속으로 조금 뜨끔했다.

일전에 민주가 나한테 경아와 만나지 말라고 부탁했었던 것이 떠올랐다.

“음..아...경아가 전화한 것 같길래..무슨 일인가 해서...”

그 때 옆에서 무슨 소리가 들리는 것 같더니 갑자기 경아의 목소리가 들렸다.

“옵빠~~”

“응? 경아니?”

“응....오빠~~”

“어...얘기해..”

경아는 술에 잔뜩 취해 있는 것 같았다.

“옵빠....나 여기 오빠 집 근처다. 오빠..빨리 일로 와..”

“응? 여긴 왜? 지금 어딘데?”

“아이...오빠..빨리 일로 오라니깐...빨리 와. 빨리 와...치...전화기도 꺼놓고..뭐야...빨리 와..”

“응? 경아야...지금 어딘데?”

오랜만에 듣는 경아 목소리였지만, 술에 취해 횡설수설하며 다짜고짜 오라고 하니 슬슬 짜증이 나려고 했다.

전화기 너머로 ‘잠깐만..잠깐만’ 하는 소리가 들렸다.

“오빠..저 민주에요..”

“응...민주야..지금 어딘데?”

“아..여기..경아가 오빠네 집 근처라고 하는데요...브로이하우스예요..”

“응..그래...알았어...곧 갈게.”

“저기, 오빠. 여기 오실 필요 없어요.”

“응?”

“지금 경아가 많이 취해서요...경아 남자친구가 곧 이리 데리러 올거예요. 그러니 오빠도 오실 필요 없어요.”

“그래...?”



그 때 또 전화기 ‘너머로 이리내..이리내라고..오라고 해..빨리..이리내’, ‘경아야, 잠깐만, 지금 좀 있다 성민씨 오실거잖아. 좀 있다가 성민씨 오시면 같이 가자.’ ‘시러..실타고...빨리 내..’

마침내 경아가 전화기를 뺏어 들었는지,

“옵빠...빠리 와..이리 와..여기 브로하우야...빠리..올 때까지...”



난 착잡한 기분이 들었다.

전화기를 끊고 잠시 갈등하다가 옷을 주섬주섬 챙겨 입고 브로이하우스로 향했다.

입구에 도착해서 보니 어떤 남자가 경아를 부축해서 자리에서 일어나고 있었다.

난 재빨리 가게 옆 골목쪽에 비스듬히 서서 경아와 그 남자를 지켜 보았다.

민주가 뒤따라 나왔다.

그 남자가 민주에게도 차에 타라고 권하는 것 같았는데, 민주는 연신 괜찮다고 하면서 사양했다.

그 남자는 그렇게 몇 번을 사람 좋은 웃음을 지으며 권하다가 민주가 계속 사양하자 할 수 없다는 듯이 경아만 차에 태운 채 사라졌다.



차가 사라지는 모습을 지켜보던 민주가 내 쪽을 향해 걸어왔다.

나는 슬쩍 모습을 드러냈다.

“어..혹시나 싶어서...그냥 와봤어..”

나는 왠지 민주에게 잘못을 들킨 것 같은 찜찜한 기분이 들어서 어색하게 말을 걸었다.

그러나 민주는 생긋 웃더니

“아직 계산 안하고 나왔는데...들어가서 맥주 한 잔 할래요?”하고 말했다.

뜻밖의 민주의 말과 웃음에 나는 좀 의아했지만, 민주를 따라 가게에 들어갔다.

테이블에는 맥주가 5병인가 놓여 있었다.

나는 민주와 경아의 주량이 그 정도는 넘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경아가 취한 것 같아서 좀 의외였다.



나는 민주와 맥주를 마시면서 어떻게 된 건지 대충 얘기를 들었다.

저녁 9시쯤에 집에 있는데 갑자기 경아가 민주에게 전화를 해서는 막무가내로 이쪽으로 오라고 해서 와보니 이미 경아는 취해 있었다고 했다.

경아는 이 근처에서 내가 살고 있는데 내가 전화기가 꺼져 있다고 하면서 나를 찾아달라고 억지를 부렸다고 했다.

그 와중에 경아는 나 올 때까지 맥주를 마실거라고 하면서 연이어 맥주를 원샷했고, 보다 못한 민주가 경아의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서 데리러 오라고 했다고 했다.

그리고, 한 마디 덧붙였다.

다음 주 토요일에 경아랑 남자친구, 즉 아까 그 남자랑 결혼한다고 했다.

나는 말없이 민주의 말을 들으면서 맥주를 계속 원샷했다.

취기가 어느 정도 오르자 머리 아픈게 잊혀지면서 착잡했던 기분이 조금씩 풀렸다.



담배를 폈다.

민주가 미소지었다.

그러고보니, 민주랑 둘이서만 술을 마신 것도, 담배를 핀 것도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몸이 많이 지쳐 있었던 것 같다.

담배를 피고 나니 급속도로 취하는 것 같았다.

정신을 차리려고 억지로 큰 소리로 얘기하면서 맥주를 또 원샷하고..또 담배를 폈다.



눈을 뜨니 민주가 등을 돌린 채 무릎을 구부리고 내 옆에서 잠들어 있었다.

나는 지끈거리는 머리를 참으며 단편 단편 떠오르는 기억을 힘겹게 되살려 보았다.

맥주를 원샷하던 장면, 어두운 길거리를 민주의 어깨에 기대 걷던 장면,

방안에서 억지로 민주를 침대에 눕히던 장면..

나는 조심스레 일어나 냉장고에서 물을 꺼내 마시고 난 후에 다시 침대로 가서 누워있는 민주 옆에 앉았다.

어제 억지로 민주를 침대에 눕힌 후에 내가 민주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 아무리 떠올려도 기억이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어쨌든 상관없었다.

버티칼을 뚫고 들어오는 아침의 햇살이 민주의 온 몸을 부드럽게 비추고 있었다.

민주는 하얀 면티와 팬티만을 걸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나는 나도 모르게 면티 속에 손을 넣어 옷을 올리며 민주의 옆 선을 부드럽게 쓰다듬어 올라갔다.

민주의 히프와 허리가 들어났다.

민주의 흰 피부는 아침햇살에 더욱 부드러운 느낌을 주었다.

난 민주의 팬티 속에 손을 넣어 팬티를 조금 밑으로 내리면서 히프를 쓰다듬었다.

저절로 한숨이 나왔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이 부드럽고 탄력이 넘쳤다.

난 한 손으로 민주의 팬티를 조금 더 밑으로 내리면서 다른 손으로는 내 팬티를 벗었다.

옆으로 누운 채 무릎을 구부리고 있던 민주의 히프 사이로 민주의 보지가 1자로 굳게 입을 다물고 있는 모습이 조금 보였다.

나는 나도 모르게 민주의 보지로 손을 가져갔다.

부드러웠다.

나는 그렇게 잠시 민주의 보지를 손으로 만지다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무릎을 꿇은 채 이미 충분히 커진 페니스를 민주의 보지에 댔다.

억지로 밀어넣으려고 했지만, 들어가지 않았다.

나는 민주의 허벅지와 히프, 허리를 쓰다듬으며 조금씩 조금씩 페니스에 힘을 주어 민주의 보지에 밀어 넣었려 했으나 잘 들어가지 않았다.

그러나, 민주의 보지가 자연스레 조건반사적으로 조금씩 젖어드는게 느껴졌다.

나는 민주의 다리를 들어 내 허벅지 위에 올렸다.

민주의 히프 사이로 민주의 보지가 조금 젖은 채 바로 내 페니스 앞에 놓였다.

나는 힘껏 민주의 보지 속으로 내 페니스를 밀어 넣었다.

귀두 부분이 조금 들어갔다.

그 때 민주가 잠에서 깼는지

“으응...오빠...뭐해요.?!!!”

하면서 일어나려 했다.

나는 말없이 최대한 힘을 주어 페니스를 힘껏 밀어 넣었다.

페니스가 끊기는 것 같은 고통이 느껴졌지만 억지로 참고 있는 힘껏 끝까지 밀어 넣었다.

“아악!!! ...오빠...!!!”

나는 그렇게 가만히 있다가 민주의 히프와 허벅지를 잡고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침햇살에 눈이 떠졌다.

민주는 그녀를 뒤에서 안은 채 그녀의 가슴에 올려져 있는 그의 손위에 조용히 손을 올렸다.



그는 어제 갑작스레 취했다.

그리고 뭐가 그리 기분이 좋은지 알아듣지 못할 말을 큰 소리로 떠들며 그녀를 억지로 그의 집으로 끌고 갔다.

아니, 그는 이미 그녀의 부축없이는 제대로 걸을 수조차 없었다.

민주는 그를 방에 데려다 주고 가려고 했지만, 방에 도착한 그는 막무가내로 그녀를 껴안고는 억지로 키스를 하려고 했다.

민주는 그의 키스를 피하려고 하다가 그대로 침대에 넘어졌다.

그는 그 상태에서 그녀를 안고는 바지를 벗었다.

그리고 그녀의 바지를 벗기려고 했다.

그녀는 있는 힘껏 그의 손을 막았지만, 그는 술에 취했으면서도 어디서 그런 힘이 나는건지 마침내 그녀의 바지를 벗겼다.

그녀는 다시 그녀의 팬티를 벗기려는 그의 손을 필사적으로 막으며 겨우 그의 손을 잡아 그녀의 가슴 위로 올렸다.

갑자기 그가 잠잠해졌다.

잠이 든 것 같았다.

그녀는 잠시 그렇게 있다가 그가 완전히 잠이 든 걸 확인하고는 조용히 일어났다.

그리고 바지를 입으려다가 잠든 그의 모습을 보았다.

그의 모습에서 왠지 안쓰러움이 느껴졌다.

아니, 그것보다는 그녀는 그의 손이 그녀의 가슴에 올려졌을 때의 그 포근한 느낌을 다시 느끼고 싶어졌다.

그녀는 조심스레 그의 윗 옷을 벗겼다.

그리고 윗옷과 브라를 벗고 그의 옆에 누우려다가 왠지 좀 쑥스러워져서 그의 옷장에서 하얀 면티를 하나 찾아내서 입었다.

그리고 그의 옆에 누웠다.



그가 잠에서 깬 것 같았다.

그녀는 가만히 있었다.

잠시 후 그가 일어나서 냉장고로 가서 물을 마시는 것 같았다.

다시 침대로 돌아온 그는 그녀의 옷 속에 손을 넣었다.

그녀는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그가, 그녀가 브라를 하지 않은 것을 알면 어떻게 생각할까..

그러나 그는 그녀의 가슴에는 손을 대지 않고 그녀의 팬티속에 손을 넣었다.

그리고 잠시 후 그가 그녀의 몸 속으로 들어오려고 했다.

그녀는 그를 막을 수가 없었다.

아니, 그런 생각조차 할 수 없었다.

왠지....그녀는 그의 말과 행동에 거절할 수 없었다.

그녀는, 그가 경아와 오랫동안 사귀어 온 모습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지켜봐왔고, 그가 경아와 수도 없이 관계를 가졌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더 잘 알면서도...그 옛날에 그가 그녀에게 어떤 짓을 했는지를 똑똑히 기억하면서도, 왠지 그가 안쓰러워서 그의 말과 행동을 거절할 수 없었다.



그러나, 그녀는, 그가 그녀의 몸 속 깊숙이 들어왔을 때, 그를 거절할 수 없는 이유가 오직 안쓰러움때문만은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뼈저리게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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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지난번에 쓰던 글을 끝맺지도 못한 채 오랫동안 방치해놓다가 갑자기 새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간 이런저런 곡절도 많았고,

계속된 야근때문에 도저히 시간이 없었다는 점이 어설픈 변명입니다.

다시 한 번 머리숙여 사과드립니다.

희정에 대한 얘기는 다음에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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