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어느날.. - 30부

그녀의 호흡이 가파르게 거칠어졌다..그녀는 곧게 뻗은 다리를 가만있지 못하고 다리를 꼬았다 풀었다를 반복했다..



" 아..헉...이제..헉...그만...헉.."



그녀와 맞잡은 깍지를 풀고 그녀의 반대쪽 어깨를 잡아 상체를 돌려 날 정면으로 향하게 했다..그녀는 오른손으로 나의 팔목을 살며시 잡고 나에게 의지했다...거부나 저항의 손짓은 아니었다...그녀는 나의 어깨에 이마를 대고 고개를 숙이고는 숨을 고르고 있었다...그녀를 조금 밀었다..나와 눈이 마주치자 그녀는 애써 시선을 피하려 아래를 쳐다보았다...난 그녀에게로 다가갔다..



" 영은이 누나..."



".........."



내가 그녈 부르자 그녀는 아무 대답없이 고갤들어 날봤다...내가 그녀에게 조금씩 다가가자 그녀는 다시 고갤 아래로 향했다...



" 이제..그만..내가..술이 많이 되긴 했나보네..호.."



순간 그녀의 어깨를 잡고 있던 왼손으로 그녀의 가슴을 정면에서 덮었다...



" 어머..!!! "



그녀가 놀라 고개를 들며 가슴에 닿은 나의 손을 거세게 쥐었따...동시에 난 오른손으로 그녀의 목덜미를 강하게 당겨 입을 마추었따..



" 흡..음..흡..."



나의 혀를 그녀의 치아는 강하게 거부했다..입술만이 그녀의 살결을 느끼고 있었다...그녀가 도래질을 치며 나의 입술을 벗어나려 했다...



" 흡..안..대...하..지마...요.."



그녀의 뒷목을 감싼 팔은 그녀의 머리를 감싸고 손으로 그녀의 턱을 잡았다...그녀는 더이상 나에게서 벗어나질 못했다..



" 영은이..누나..잠시만요.."



"..머..하려고...하지마..부탁,..흡..."



그녀의 입술을 다시 나의 입술로 덮었다...그녀의 가슴을 덮고 있던 손의 손등은 그녀에게 계속 꼬집히고 있었다..꼬집힘 속에서도 나의 손은 부지런히 그녀의 브래지어를 느끼며 누르기도 돌리기도 하였다...



" 이건..아냐.."



잠시 입술을 비킨 그녀가 힘겹게 한마디를 뱉아냈다..그러나 이내 나의 입술에의해 다시 그녀의 입술은 더 이상 말을 이어가지 못햇다..나의 혀가 부드럽게 그녀의 입술을 훑으며 치아를 하나하나 건드리자 치아사이로 그녀의 뜨거운 호흡이 토해지며 나의 입안으로 전해졌다...그와 동시에 그녀의 위아래 치아가 살며시 벌어졌다..혀를 살며시 밀어넣자 그녀는 기다렸다는듯 나의 혀를 가볍게 깨물었다..혀에 통증이 왔다...그녀의 가슴을 서서히 움켜쥐었다...그녀의 브래지어를 손안에 쥐고 그녀의 가슴을 움켜쥐고는 원을 그렸따...



" 헉...아...."



나의 혀를 물고 더 이상의 진입을 거부하던 치아가 열리며 나의 치아와 부딪혔다...그녀의 입안으로 들어간 나의 혀는 그녀의 혀와 어색한 조인을 했따..그녀의 혀는 아주 조심스레 나의 혀를 터치했다..나의 손등을 꼬집던 그녀의 손도 그녀의 가슴 움직임에 따라 나의 손등을 강하게 약하게 눌르며 나의 애무를 느껴가기 시작했다..그녀와 나의 몸부림에 의해 그녀의 티셔츠는 바지에서 일부분이 나와 나풀거렸고 가슴을 만지던 손은 그 틈을 걷어올리며 손목을 안으로 집어넣었따...그녀의 허리에서부터 그녀의 체온을 조금씩 느끼며 위로 위로 손을 올렸다...부드러운 그녀의 브래지어가 가슴아랫부분을 조금 노출시키고 있었다...내가 조금전 거칠게 만졌던 탓이었다..브래지어와 가슴사이로 손을 밀어올리려 하자 그녀가 다시 옷위로 나의 손등을 강하게 눌렀다...



"헉..그..만.."



그녀의 입술을 탐하고 있던 나의 입술을 그녀의 턱밑으로 넣어 그녀의 목덜미를 크게 베어 물었다..그리고 턱과 가슴사이를 혀로 쓸어내렸다...



"아흥..응..."



그녀는 손등을 누르던 손을 빼내어 나의 뒷목을 잡고 그녀의 목덜미쪽으로 더 강하게 당겼다...가슴에 들어간 나의 손은 자연스레 그녀의 브래지어를 걷어올리고 그녀의 가슴을 부드럽게 덮었다...



"으..응,...아하..응....응.."



그녀는 젖꼭지를 터치할때면 여지없이 신음을 토해냈다..그리고 그만큼 젖꼭지는 돌출되어 내 손바닥을 간지럽혔다...그녀의 가슴을 빨고 싶었다..목덜미를 애무하던 입술로 옷속에 있는 그녀의 반대쪽 가슴을 덮었다..



" 헉....응...아...퍼..."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비틀자 그녀가 뱉은 말이었다...얼굴을 그녀의 가슴에 묻은채로 그녀를 밀어 소파에 눕혔다...그녀가 꼬은 다리를 풀었다...옷은 반쯤 밀려올라가 있었기에 그녀의 가슴을 노출시키기에 어려움은 없었다..그녀의 가슴을 드러내자 그녀는 자신의 얼굴을 두손으로 가렸다...



" 흐응...."



드러난 가슴에는 낮에 본것과는 다른 하얀 브래지어가 한쪽 가슴을 드러낸채 젖꼭지를 내보이고 있었다...짙은 젖꼭지...찌를듯 그녀의 가슴끝에서 치솟아 있는 그녀의 젖꼭지를 입술로 물고는 혀로 터치했다..그녀가 꿈틀댔다..가슴에 혀로 큰원을 그리며 그녀의 젖꼭지주위로 애무범위를 좁혀갔다..그녀는 여전히 얼굴을 가린채 몸을 비틀거나 꿈틀댔다...손을 내려 그녀의 사타구니로 가져갔다..지퍼부위를 누르며 내려가자 뜨거운 열기가 숨가쁘게 올라왔다..그녀의 굴곡이 손끝에 느껴졌다...가운데 중지로 그녀의 끝부분이라고 예상되는 곳을 눌렀다...드러난 그녀의 배꼽이 숨을 멈춘듯 움직임을 멈췄따..그리고 이내 깊은 신음을 토해냈다..



" 으흑..응...아~~"



순간 노크소리가 나며 이내 문이 조금 열렸다...놀라 고개를 들자 웨이터가 화채를 들고 문을 삐죽열고 들어오려하다 나와 눈이 마주치자 얼른 닫았다..그녀도 웨이터를 보았는 모양이었다..그녀는 재빨리 날 밀어내며 자리에 앉았다...그리고 신속한 손놀림으로 옷안으로 손을 넣어 브래지어 모양을 고치고는 윗옷을 다시 바지속으로 밀어넣었다...난 너무 어이없는 상황에 그녀에게 밀려 소파에 어정쩡하게 앉아버렸다..그녀는 모든것을 제자리로 만든후에 잔에 남은 맥주 반잔을 입속에 털어넣었다...그리고 나의 손을 잡았다...



" 오늘은..여기까지만 해요..."



" ...참..내...머 저런게 다있어? "



" 호호..."



그녀는 웃었지만 난 룸안의 분위기가 싸해짐을 느꼈다...다시 그녀를 범하기는 틀린 분위기였다...내 잔을 입안에 털어넣자 그녀가 다시 나의 잔에 술을 채웠다...그리고 파인애플 한조각을 자신의 입에 물고는 나에게 고개를 돌려 그녀가 물고있는 파인애플을 권했다..난 그녀의 어깨를 잡고 그녀의 입술밖으로 나와있는 파인애플을 물며 그녀와 입을 마추었다...나의 혀는 날뛰었지만 그녀 입속으로 진입하지는 못했다...



" 호호..오늘은..여기까지만..."



" 에이.."



" 이것두 빠른거란거 알죠? "



" 빠르기는 뭘..."



" 빠르죠..!! 기회가 언제 올지 모르지만 앞으로 같이 술마시면 안되겠따.,.,.는 생각이 드네.."



" 이런.."



" 오늘은 실수예요...술 땜에..호호.."



딱히 할말이 없었다...그냥 그렇게 나이트에서 나와 같이 택시를 탔다...택시 안에서 그녀는 나의 손을 잡고는 있었지만 난 같이 모텔을 가잔 얘길 할 분위기는 아니었다..아쉽지만 난 집 근처에서 내리고 그녀는 아파트 안으로 택시를 타고 들어갔다...혹시라도 주위눈이 무섭기에...







주말경에 시득이 형에게서 연락이 왔다..



" 머하냐? "



" 그냥 있죠..일은 잘 됐어요? "



" 그래...저녁에 시간있냐?"



" 어...네...왜요? "



" 간만에 너랑 술한자 먹자..어때? "



" 네...좋죠.."



" 저녁에 내동에서 보자.."



" 내동 어디서요? "



" 내가 나중에 시간봐서 다시 전화할게.."



" 네.."



형은 오후 날이 저물때쯤 나에게 전화를 했다...형이랑 9시에 내동 뒷고기집에서 만나기로 하고 전화를 끊었다...난 조금 시간이 남았기에 샤워를 하고 여유를 부리다 시간에 마추어 형과 만나기로 한 장소에 나갔다...가게 문을 열고 들어서자 손님이 몇테이블 있었고 주인아저씨는 날보며 반갑게 맞이했다..그뒤로 시득이 형이 혼자 앉아 고기를 굽고 있었다...



" 형 벌써 왔네.."



" 어..왔냐..앉아라.."



우리는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시간을 보내다 12시가 다 되어서야 뒷고기집에서 나왔다...형은 오늘 기분이 좋은 모양이었다..형 주량은 소주 반병인데 벌써 한병은 마신듯했다...



" 야..정인아..끄윽.."



" 네.."



" 담배하나 줘봐.."



형에게 담배를 주고 라이터로 불을 권했다...형은 첫모금을 힘껏 빨아 허공에 뿜어댔다...



" 나 오늘 기분 좋다..끅.."



" 저두요.."



" 야..우리 한잔 더하자..."



만류하는 내 팔을 끌고 형은 아는 노래방으로 향했다...거기서 형은 또 맥주를 서너병 더 마셨다...옆에 앉은 도우미들도 단골손님이라 그런지 분위기를 제법 잘 마춰댔따.. 맥주 한박스를 넷이서 금새 다 비운뒤 형은 그만 나가자는 날 앉혀놓고는 양주를 주문했다...



" 형..그만가지.."



" 끅..엌...얌마..있어봐..내가 존거..보여줄께..컥.."



" 무슨.."



" 야..느그들..확실하게..해..알았떠..끅.."



" 호호..오빠야..우리 알면써~~"



도우미들은 양주가 들어오고 나자 한명씩 테이블에 올라가 술을 자기 몸에 부어가며 쑈라는 걸 해댔다...계곡주라며 도우미의 체모위로 흐르는 술을 형은 껄껄 거리며 받아마셨으나 난 역겨워 마시기 힘들었다...형은 얼마가지 않아 소파에 드러누워 자기 시작했다,...형의 도우미는 나체상태로 옆에 앉아 귤껍질을 까서 입에 낼름낼름 넣고 있었다...내가 그 모습을 보고 씨익 웃자 내옆에 있던 도우미가 피우던 담배를 끄고는 생수를 벌컥대고 마시더니 나의 목덜미를 감싸며 나에게 다가왔다..



" 오빠...서비스 해줄까? "



" 뭔 서비스? "



그녀는 한쪽 다리를 들어 내 무릎위로 올라와서 내 허리띠를 풀려고 손을 가져다 댔다..난 그녀의 손목을 잡았다...



" 왜엥...? "



그녀의 콧소리도 별루 간지럽지 않았다...아무리 그래도 앞에 애가 뻔히 보는데 그러기가 영 아니었다...



"하지마라..존말할때..갈란다..계산서나 가져와.."



형의 도우미가 옷을 대충 걸치더니 밖으로 나갔다...난 무릎위에 있던 그녀를 들어 다시 옆자리에 앉혔다..계산을 마치고 나오니 새벽 2시 30분이었다...형은 다리가 풀려 제대로 서있지를 못햇다..난 택시를 잡아 형과 같이 타고는 형집으로 향했다..





**** 계 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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