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자교 - 29부

교주는 천천히 일어나 커텐을 젖혔다

밖은 벌써 햇빛으로가득했다

침대에 널부러져 자고있는 여자를 보며 교주는 기지개를 켰다

그리고 티브이 켜자 마침 뉴스가 나왔다



여자들 실종소식이 짤막하게 전해졌다

그리고 나서 선거이야기로...



"음 선거라... "



교주는 자신이 일구어논 천자교를 널리 알리고 싶었다



"세상을 천자교세상으로 만들어보는것도 재미나겠는걸..."



교주는 누어있는 여자의 엉덩이를 세게 내리쳤다



"이 게으른것아 얼른 전화기 가져와..."



여자는 자다말고 벌떡일어나 바닥을 기어 전화기를 입에물고왔다

보지에서 흐른 정액이 말라버렸는지 허옇게 딱지가 져있었다



"가서 아침 준비해.."

"네 교주님...."



여자가 기어나가자 교주는 전화를 걸었다



"나다..한시간뒤에 본당으로 모여..."

"네 교주님"



미란과 민주는 교주의 호출을 받고 긴장했다



"갑자기 왠 호출???"







본당 한켠.....

교주는 가운데 앉아있고 그양옆쇼파에 미란과 민주가 앉아있었다



"내 제자여..내가 이번에 선거에 나가보려는데..."

"네....."

"우리 천자교도 알릴겸 세도 확장할겸해서 말야"

"지당하십니다 교주님"

"그래서 말인데 민주네 구역 어떨까? 일단 그지역에서 당선되어 더 높은곳으로 가는게..."

"당연하지요"

"민주야 너 말이많다....아가리닥쳐"

"미란제자여 왜그래?"

"저희 학교주변은 어떨까요 아무래도 학생들도 많으니..."

"그래도 아파트 주민이 아직까진 많으니..거기루 하자구"

"네...."



미란은 분하지만 대답을 하였다

민주는 고소해 하며 교주에게 브리핑을 하였다



"이곳은 저희 천자교인 아파트세대가 반이상입니다..따라서 나오시기만 하면 당선은 확실합니다"

"그래 차질없도록 준비해"

"네 교주님"







민주는 이참에 교주의 눈에 쏙들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파트로 돌아온 민주는 부녀회장을 불렀다



"이번에 지역선거에 우리 교주님이 나오신다고 하니까 준비해"

"우리 아파트 주민만 해도 당선이지요 헤헤"

"그래도 혹 모르니 준비잘해..그리고 지금 이지역 의원은 누군가?"

"네 지금 4선째하는 시의원이 있읍니다 다음에 국회의원으로 나가려는..."

"그럼 거물이네...."

"그러나 저희가 돌아서면 좀 곤란하겠지요"

"그래 그건 회장이 알아서 하고 우선 동대표들 오늘 밤에회의실로 집합시켜"

"네 스승님"



민주가 회의실에 들어서자 회의실안에 동대표들이 빼곡히 들어서있었다

거의다가 여자라는게 특이했다



민주는 자초지종을 이야기하고 한표도 이탈되지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모두들 절대그런일이 없을거라는 말로 대답을 하였다



"자 오늘 내가 한턱쏘지..."

"와..."



민주가 박수한번을 치자 한떼의 남자들이 우르르 들어왔다

모두20대초반의 남자들이었다



"자 오늘 질탕하게 놀고 내일부터 열심히 뛰도록..."

"넵....."



모두들 그동안 남자구경을 못했던터라 아우성들이었다

여기저기 옷을 벗어던지고 남자들에게 달겨드는걸 보며 민주는 회의실을 나왔다



"잘되겠지...호호"



민주가그런 모습을보며 아파트에 마련한 집으로 들어가자 현관옆에 쪼그리고 민주의 발에 입맞춤을 하는여자가있었다



"오그래 미란이 잘있었나?"

"멍멍..."



엊그제 학습지하던 미란이란 아줌마였다

알몸에 목에두른 개목걸이가 그녀의 신분을 말해주었다

미란은 여자를 자기의 애완견으로 만들어버린것이다

이름이 미란이라는 이유하나만으로...



목에걸린 줄을잡고 민주가 천천히 들어가자 여자는 줄에끌려 거실로 기어갔다

엉덩이에는 민주가 항문에박아둔 꼬리가 흔들렸다



"우리 강아지 배고픈가......."

"멍..."



여자는 정말 개처럼 낑낑거리며 자신의 배를 가리켰다

하루종일 화장실도 못가 배가 불룩했다



"오...화장실가고싶다고? 그럼 가야지..."



민주가 여자를 끌고 아파트 놀이터로 향했다

주위에 사람들이 있지만 모두 민주를 보고 고개만 조아릴뿐 아무말도없었다

그리고 황급히 자리를피했다

민주는 놀이터 가장자리에서 여자를 세웠다



"자 우리 강아지 여기서...."

"멍멍..."



여자는 한쪽다리를 들고 엎드린채 엉덩이를 흔들었다

민주가 꼬리를 빼주자 다리를 벌린채 싸기시작했다



"크 냄새가 지독하네...호호"



여자는 민주의 놀림에도 아랑곳하지않고 열심히 볼일을보았다



"아이구 착해라 우리미란이..."



민주는 여자를 끌고 들어와 욕실에 넣고 목욕을 씻겨주었다



"자 나 잘때까지 알지?"

"멍...멍..."



민주가 침대에 눕자 여자는 아이들이나 출법한 율동으로 재롱을 떨기 시작했다



"역시 미란이라 잘하네 이 암캐야...ㅎ호호호"



민주는 미란에 대한 복수심을 키우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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