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2 - 중편

몽환가님과 들토끼님의 격려와 신년인사 감사합니다.

제 자신이 좀 웃긴건 자꾸 리플을 확인하게 돼요. 아직 초보라 그런가 봐요^^

많은 격려 리플 좀 부탁해요.





앞쪽에서 엄마와 이모의 얘기 소리, 많지 않은 승객들의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



소리가 들렸다. 아직 그는 움직임이 없다. 꽤 참을성이 있는 사람인가 보다.



내 마리 속에는 그 다지 복잡한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그저 그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을 뿐이다. 이미 3시간 넘게 버스 여행을 한 탓인지 피곤하기도 하다.



앞 자석 승객들의 이야기 소리가 잦아 들때쯤 나도 어설프게 잠이 들었다. 하지만



곧 그의 손이 나의 가디건을 파고 들어 내 왼손을 끌어 당긴다. 손을 꼭 잡아 온다.



아까 보다는 차갑다. 그저 눈을 감고 있는 듯 하기도 하고 내가 살짝 잠이 든듯 하기도



하다. 그냥 그 느낌을 즐기고 있었다. 내 손을 잡았다 놓았다 한다. 나를 잠에서



깨우는듯 하다. 내 왼팔 앞으로 그의 팔이 들어왔고 난 다시 오른 손을 들어 그의



오른팔을 팔짱끼듯 잡는다. 동시에 창가를 향하고 있던 고개를 돌려 그의 어깨에



내려 놓는다. 나의 가슴 사이로 들어 온 그의 오른팔을 꼭 안아 본다. 어느새 그의



손과 나의 맞 잡은 손이 나의 두 다리 상이에 올려진다. 따뜻하다. 포근하다.



한참을 그렇게 있었다. 뭔가 갈등하는듯 그의 움직임 대신 호흡 소리만 들려 온다.



내가 먼저 움직일 수는 없었다. 아까 그의 두 다리 사이에 들어 갔던 그 자세가 참 좋았



는데... 그가 뭔가를 결정한듯 움직이기 시작 했고 난 그 움직임에 조용히 따르고



있었다. 이 사람 착하게 느껴졌다. 아까 내가 그만이라고 말했을때 날 위해 그의



움직임을 멈추어 주었다. 지금이야 그만이라고 말해 멈춘다면 욕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때는 한없이 그게 좋았다. 아까와 같이 내 등뒤로 그의 오른쪽 다리가 들어온다.



오른손 역시 내 등을 타고 허리깨에 도착하면 쓰다듬어 준다. 그러면서 내 고개를 돌려



입을 맞춘다. 같은 경험 이지만 여전히 떨린다. 잠시후 난 그의 돌발적인 행동에 당황했다.



나의 두다리를 그의 왼손이 우악스럽게 끌어다 자신의 왼쪽 허벅지 위에 올려 놓는다.



내 오금이 가볍게 그의 허벅지에 올려진다. 당황스러웠다. 자세가 불편하기도 했지만



중심이 뒷쪽으로 무너 지면서 난 두팔로 그의 목을 잡을수 밖에 없었다. 그는 다시



키스를 시도한다. 기억은 잘 안나지만 의자에서 떨어지지 않기 위해 그에게 더 가까이



안겨 메달릴수 밖에 없었다. 그의 오른손이 나의 가디건을 들어다 창가쪽에 생긴 빈



공간의 의자위에 내려 놓는다. 완전한 무방비 상태다. 그저나의 입술과 혀를 자극하는



그의 키스만을 느낄 수 있었다. 시간이 좀 지나니까 자세가 불편하지만은 않다.



얼굴을 마주볼수 밖에 없는 것이 좀 민망하기는 했지만 그의 탐스러운 볼살이 좋았다.



그는 키스를 하면서 왼손으로 나의 허벅지 바깥쪽을 쓰다듬는다. 난 키스에만 여념이 없다.



가끔은 오른쪽 허벅지 바깥쪽의 팬티 안으로 그의 손이 들락 거린다. 힙을 만져 보기도



하고 엉덩이를 잡았다 놓기도 한다. 난 그때마다 조금씩 놀라며 그에게 더 매달린다.



난 그의 움직임이 노련한지 오랬동안 몰랐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저 지금은 뭔가를 판단할 수 없다는 느낌이다.



그의 오른 손이 내 가슴을 자극 하기도 하고 겨드랑이를 가지럽히기도 한다. 간지럽다는



느낌보다는 자극 적이다. 어린 마음에도 이런게 애무이고 팻팅이구 하는 느낌을 받았다.



나의 모아진 허벅지 사이로 그의 손이 들어온다. 아까 보다는 느낌이 좀더 좋다.



아까는 두렵기만 했는데 지금은 그 손길이 두려움과 함께 부드러움으로 채워진다.



한참동안 이어진 키스와 허벅지 안쪽의 애무, 용기를 내서 다리를 조금더 벌려 보았다.



그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내 퍈티 위로 그의 손이 들어왔다. 예상한 일이지만 놀라서



다리를 갑자기 모으다가 엉덩이가 미끌리면서 의자 아래로 떨어질뻔 했다. 이미 그는



나의 동작을 예상한듯 오른 손으로 나의 허리를 잡아 끌어 당긴다. 정말 반사신경이



좋거나 선수다. 엉덩이가 그의 오른손에 의해 의자 밑으로 떨어지지는 않았지만



나의 손은 놀라서 그의 목을 끌어 안았고 몸은 더욱 그의 두다리 사이로 파고 들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의 왼손이 나의 다리 사이에 들어와 있었으므로 나의



오른다리는 어느 누구도 받혀 주지 못했다. 내 오른 다리는 그의 무릅을 넘어



바닥으로 떨어졌고 난 움추린다는 것이 우스광 스럽게 다리를 벌려 주는 꼴이 되었다.



한 쪽 다리는 그의 허벅지 위에 다른 한쪽 발은 바닥에 두팔은 그의 목에 그의



왼손은 나의 왼쪽 다리만 지지해 주고 있었다. 다리라기 보다는 여전히 내 팬티



아랫쪽에 머물러 있다. 일부러 벌려 주려 해도 힘든 자세를 그는 자연스럽게 연출했다.



다시 키스가 이어졌다. 바닥에 오른발을 내려 놓자 자세는 안정이 되었지만



난 나의 중심부분이 완전히 무방비 상태임을 느낄수 있었다. 그는 서두르지 않았다.



키스를 하면서 나를 이 자세에 적응시키고 있었다. 그가 귀를 물어 온다. 귀의 물림을



당하는 것도 첫 느낌이라 가슴떨리는데 귓속으로 혀가 들어오는건 정말 미칠 지경이다.



오 신경이 그쪽으로 집중 되는듯하고 몸을 움추릴수 밖에 없었다. 귓속의 모든 터럭들이



그의 혀에 반응하듯 곤두서 있고 다른 곳의 자극은 느껴지지도 않는다. 난 지금도



이 느낌을 정말 좋아한다. 그래서 목욕을 할때 귓속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걸 잊지



않는다. 내가 귀에 온 신경이 집중되어 있을때 그의 왼손이 내 팬티 안으로 들어 오는 걸



느낄수 있었다. 한쪽 다리가 그의 다리에 걸쳐져 있어서 팬티의 아랫쪽이 거의 노출되어



있었고 그가 마음만 먹는다면 항문속으로 손이 들어 올수도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그건 지금 생각이고 그땐 항문은 애무와 아무 상관 없는 장소였다. 그 또한 그때는



그런건 몰랐으리라. 헝건할만큼은 아니지만 나의 아래는 그의 손바닥 움직임에 따라 젖어



갔고 나는 그의 손가락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정말 좋은지는 모르겠다. 그저



지금 이것이 나에게는 섹스에 상응하는 행위이고 떨림이었다. 잠시후 그의 손가락이



들어 오려한다. 손톱때문인지 날카롭게 느껴진다. 그는 다시 손가락을 빼고 손바닥으로



아니 손가락 세개정도로 나의 성기를 어루만져 준다. 이런 행동을 세번정도 반복한다.



이제 손가락하나가 조금 들어와도 싫지 않다. 그는 나를 이미 잘 알고 있는사람 처럼



움직였다. 나와 그의 새로운 키스가 이어지는 사이 그의 손가락 두마디 쯤이 내 안으로



들어왔다. 부드럽다. 아까는 너무 놀라 그저 두려운만 느껴졌지만 이젠 그의 손가락



움직임이 느껴진다. 섬세하다는 표현이 정확하다. 내가 움찔하면 그는 힘을 빼고 손가락을



편다. 그리고 다시 내가 이완되면 손가락을 조금 굽혀 내 안의 여러곳을 장님처럼 더듬



는다. 두다리는 긴장해서 힘이 들어갔지만 그는 그 긴장을 조금씩 풀어 주고 있었다.



내가 그의 손가락의 느낌을 한껏 속으로 느끼고 있을때 그의 혀놀림이 빨라 진다.



뭔가 다음 동작이 있을것이란 걸 예측할 수 있었다. 아까부터 진도가 계단을 오를때



그의 혀 놀림이 빨라진다는 것을 난 간파했다. 더 이상 뭘까? 이런 생각이



막 들려고 할때 그의 긴 손가락 전부가 내안으로 들어 왔다. 너무 아파서 난 소리를 지를



뻔 했다. 정말 아프다. 난 오른 다리를 오무려 다리를 모으려 했다. 다릴 들어 그의



무릅위로 올릴수도 없을뿐더러 아까 나의 오른 다리를 받치던 그무릅이 이제는 내



네 다리의 움직임을 강하게 저지한다. 불쌍한 내 두다리는 그의 왼팔과 오른 다리에



의해 만나지 못하고 있다. 난 그를 안았고 그의 입에서 떨어진 나의 입은 숨소리를



막기위해 그의 어때에 파 묻을 수 밖에 없었다. 아프다. 그가 조금 움직일때 마다



아픔이 전해 온다. "그만, 움직이지 마세요" 그의 귀에 절규하듯 말했지만 목소리는



기어 들어가듯 작다. 오직 그만이 들을 수 있는 목소리로... 빼라고 말할수가 없었다.



반쯤 들어 온걸 내가 용납했고, 왠지 빼라는 말은 천박하게 들릴것 같았다. 그저



그만이라고 말할수 밖에 없었다. 눈물이 그의 어깨에 떨어진다. 아파서 나는 눈물은



아니었다. 왠지 눈물이 났다. 아파서 일까? 아니면 흥분해서, 아니면 아니면 도대체



이 눈물은 뭔가? 그의 손이 움직임다 아주 조심스럽게, 손가락이 조금 굽어 질때마다



아프기는 하다. 하지만 고통스런 정도는 아니다. 그의 손톱 반대쪽이 여기 저기를



조금씩 움직이며 염탐한다. 나도 그가 정확히 어디를 만지고 있는지 모르겠다.



나도 거기까지 손가락을 넣어 본적이 없다. 겁도 날뿐더러 혹여 상처가 나거나 할까봐



나도 만져보지 않은 곳을 그는 만지고 있다. 눈을 떠 보았다. 앞이 보이지 않는다.



눈물 때문이기도 하지만 난 그의 셔츠외에는 아무것도 모지 못했다. 그의 손의 움직임이



조금씩 더해 갈때 그는내 얼굴을 끌어다 키스를 한다. 난 키스에 집중할 수가 없었다.



그의 손가락 움직임 하나 하나가 나의 뇌수를 완전히 채우고 있었다. 난 키스를



처음으로 거부 했다. 그를 꼭 안으면서 그의 귀에 대고 말한다. "그만 하면 안돼요?"



쾌감을 느끼기에는 내가 너무 어렸나 보다. 내 목소리가 너무 간절했는지 그는



뭔가 망설이는듯 했다. 그는 조금더 움직이는듯 했지만 내가 그의 목을 더욱 세게



끌어 안이면서 얼굴을 흔들자 아까 들어갈때의 순서로 손가락이 나오기 시작한다.



완전히 빼지는 안은 상태에서 조금더 움직이면서 애무하던 그는 손가락을 완전히



빼고 다시 두 세 손가락으로 나의 중심바깥쪽을 애무한다. 너무 좋다. 그의 손가락



움직임. 난 그에게 "오빠 고마워"라고 말했고 그는 날 꼭 안으며 내 팬티를 바로해 준다.



다시 한번 팬티위로 나의 아기를 애무해 준다. 조금 아프다는 생각과 함께 그의



손의 움직임을 느끼고 있을 무렵 그의 입술이 나에게 키스를 요구한다. 난 그의 절제가



고마워서 그의 혀를 받아주었다. 그가 하는것처럼 그의 혀를 빨아 주기도 한다.



그의 혀가 내 입속에서 내 혀와 함께 어색한 부르스를 추고 있다. 그의 왼손이



바닥에 떨어진 나의 오른 다리를 끌어다 자신의 다리에 올려 내 왼다리에 모아 준다.



그러면서 내 팬티 안으로 들어와 엉덩이를 가볍게 움켜 잡는다. 난 눈물 젖은 눈으로



살짝 그를 흘긴다. 그에게 다시 말한다. "오빠, 고마워". 지금 생각하면 도대체



뭐가 고마운가? 아주 객관적으로 그는 버스안 치한이고 난 당하고 있는 어린 새인걸.



시간이 흘러 내가 이 이야기를 내 친구에게 했을때 내 친구가 내게 이런말을 했다.



"그는 치한도 아니었고 너 또한 한마리 새가 아니라 내 보기에는 넌 첫 발장난 암캐고 그는



어린 소년이었다고" 그 말도 맞는듯 하기는 하다. 암튼 각설하고 나의 새로운 경험은



계속 이어졌다. 그는 나의 혀가 움직이는 것에 용기를 얻었는지 다음 동작으로 이어갔다.



모아진 다리때문인지 끌어 안은 팔때문인지 난 아까 보다는 그에 몸에 좀 올라 앉은



자세가 되었고 혹시 머리가 좌석위로 들어나 누군까 볼까봐 잔뜩 움추린 자세였다.



물론 키스를 할때는 고개를 뒤로 재치기도 했다. 그는 목에 감긴 나의 오른 손을 끌어다



자신의 가슴깨로 가져 간다. 난 별 저항 없이 그의 행동에 팔목이 잡힌채 따르고 있었다.



그런데 조금 놀란 것은 그의 셔츠위가 아니라 내 손이 닿은 곳은 그의 맨살이었다.



그는 이미 단추를 세개쯤 풀고 있었다. 키스를 하면서 다음 동작을 준비했나 보다.



나는 가볍게 주먹을 쥐어 보았지만 그의 손에 의해 곧 풀어 졌고 손바닥은 그의 젓꼭지



위에 놓여지게 되었다. 털 따위는 없었다. 그저 매끈했다. 그는 내 손목을 잡고



내게 쓰다듬기를 가르치듯 조금씩 움직였고 내가 어색해 하자 다시 키스를 시도하며



내 혀를 흡입해 자신의 혀 속으로 인도해 격렬하게 움직인다. 난 그의 가슴을 살짝



움켜 잡아 본다. 아무것도 잡히지 않고 미끌어 질 뿐이다. 자연스럽게 어루만지는



움직임이 되어버렸다. 그닥 어렵지 않다. 그가 좋아 하는 것이 느껴진다. 키스를



하며 조금씩 용기를 내서 그의 가슴을 어루만져 본다. 징그럽거나 하지 않다.



아까 그의 성기를 살짝 잡았을때는 내가 도대체 어디서 그런 용기가 생겼는지...



정말 난 용기를 가진 아이야. 키스를 하고, 난 그의 가슴을 만지고 그의 오른손은



나의 엉덩이 팬테안을 들락 거리고 내 허벅지를 쓰다듬는다. 그의 손 움직임에 따라



나의 손다 자신감을 가지고 움직이고 있다. 그러면서 난 생각한다. 이제 다 끝난건가?



그치만 그건 내 생각이고 그의 움직임은 내 생각과는 달랐다. 그는 나를 처음의 자세로



만들고 있었다. 그리고 자신의 의자를 뒤로 눕힌다. 그가 원하는 건 뭘까?











아시죠? 댓글? 전 댓글에 용기를 얻고 힘을 얻어요. 마지막 남은



한편에 힘을 싫어 주세요. 추천두여^^* 꼭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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