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으로부터의 탈출 - 1부
2019.03.20 01:00
작가명을 좀 바꿔보려고 글을 지웠는데 소용이 없네요 그래서 다시 올림니다
운명이 려니 ....하고요 ..빗사람..이것으로 가라고 하네요 ..
나른한 봄의 햇살이 꼬리를감추고 막 더워 지려는 열사의 날이 시작되었다
"훅..훅.. 하아 ...탁탁탁탁 ...
파랑색 땀복을 입고 남산 순환 도로를 따라서 한걸음 한걸음 힘차게 발걸음을 내닫는다.
어슴프레한 저녁의 장막이 서서히 그늘을 드리우고 여름을 알리려는 더위가 몸의 열기와 함께 온몸을 땀으로 적셔
오고,
허억..허억...
마치 격렬한 정사후에 몸에 흐르는 땀방울인듯, 머리끝에서 시작된 땀줄기가 목을타고 어깨로 내려와 겨드랑이
를 타고 배꼽에 고여있다가 주르륵 정액을 토해낸 것처럼 바지가랑이 를 타고 신발에 고여서 축축하게 흘러내린
다.
"오늘은 무척 후덥지근하군.." 헉헉!!
숨이 턱까지 차오르면서 입에선 단내가 풀풀 나오고 온몸이 천근만근이다
오늘따라 물이라도 뒤집어 써야 집까지 다시 뛸어갈수 있을듯 너무많이 호흡이 거칠어진다 할수없이 주변을 둘러
보니 마침 장충단공원 공원화장실이 눈에 뜨인다.
"이런 남자화장실 수도가 고장이네"
주변을둘러 보니 저녁무렵이라 사람들이 드문드문 보이지만 여자화장실쪽엔 인기척이 없어 보인다 후다닥..
"여자화장실에 들어 와보긴 생전처음이구만"
다행히 수도가 밖에서 보이는위치에 있어서 오해받을만한 일을 없을듯 보여 안심하고 계수대에 머리를 들이대고
수도꼭지를 돌린다 "쏴아" 물줄기가 오아시스처럼 머리를 적시고 옷속으로 넘어 들어간다
"푸흡!! 푸후흡!!! 푸하~~~~시원하다"
너무상쾌한 느낌이 온몸을 휘돈다. 조깅의 열기가 순식간에 날라가고 좋은 느낌에 빠져있던 시간도 잠시..
"꺄~~~악~~~~모에요?"
어리둥절한 난 얼떨결에 고개를 들어 뒤돌아 본다는게 수도꼭지에 머리를 힘껏들이 받았다
" 쾅..번쩍!!!! 띵....머~~~~엉 "
뭔가 머리를타고 주르륵 흘러 내린다 피가나는지 뜨끈하다 , 하지만 여자화장실에 들어온것 자체가 오해의 소지
가 있기에 누군인지 바라보지도 않고 사과부터 했다.
"죄송합니다 세면좀 하려고 하는데 남자화장실에 물이 안나와서요 아무도 안계신듯 해서 실례했습니다 꾸벅.."
창피한 생각에 부랴부랴 화장실을 뛰어 나왔다.
남자체면에 망신살 뻐친 날이다 머리엔 주먹만한 혹이 불거져 나와있고 온몸은 땀으로 범벅이고 머리는 물이 줄줄
흘러 내리고 완전 물에빠진 새앙쥐꼴이 이럴까? 그나마 피는 안나는게 크게 다친건 아닌듯 보이는데 ..
주머니에서 담배케이스를 꺼내 한개피를 피워 물었다 "후우~~~~~"
동생녀석의 잔소리가 떠오른다 "형 운동하고 담배 피울거면 뭐하러 뛰어요? 담배를끊던지 ..." 피식..
"이놈아 넌 모를거다 운동직후에 피우는 담배 한개피 이게 얼마나 달콤한지를 크크크..." 계단식벤치에서 줄줄
흐르는 땀인지 물인지 모를 액체를 바닥에 떨어드리며 잠시 휴식을취하고 다시 일어나서 가볍게 몸을 움직여준
후 서서히 집을 향해서 로드웍을 시작했다 창충체육관앞 신라호텔 입구를 막지나려는데 호텔에서 차량한대가
달려오고 있는게 눈에 보인다 보행자가 많은도로인데 무시하고 달리는폼이 ..
"헉!.."
생각도 하기전에 앞에가는 사람의 허리를 껴안고 내몸은 허공을 날고 있었다
허공에 떠있는순간 "이데로 떨어지면 이사람 다친다" 는 생각에 몸을틀어 내 어깨가 바닥을 향하게 하고 최대한 몸
을 감싸 안았다
"쿠당탕 털썩~끼이익~~~"
브레이크 밟는소리와 잠시 몽롱한 충격에서 벗어나 내품에 있는 사람의 안전여부를 살폈다. 떨어져 내리면서 낙법
으로 몇바퀴를 껴안고 굴러서 놀라긴 했겠지만 일단 외상은 없어보인다.
자동차에서 어던여자가 놀라서 뛰어 나오고 주변엔 어디서 모엿는지 여러명의 행인들이 우릴 바라보고 있다
"이보세요 여기서 그렇게 운전하시면 어떻게 하십니까?"
"죄송합니다 전화를 하느라고 잠시 한눈을 팔았어요... 다치신데는 없으신가요? 일단 병원으로 가시죠?"
병원으로 가자는 말에 내몸상태를 보니 뻐근한것 말고는 이상이 없어보인다 그런데???
"앗..사람이"
그제서야 내가 누군가를 껴안고 차를 피한 후 그다음은...이런 건망증이 ... "헉..내품에 안긴 여자는누구지?"..
포옹하듯 내품에 꼭 안겨있는 사람이 여자라는걸 그제서야 발견한 나는 묘한기분에 사로잡혀 슬그머니 팔의 힘을
풀고 정신을 가다듬었다.
"이보세요 아픈데 없으세요? 앞에 차가오는데 무작정 가시면 어쩝니까 큰일날뻔 했잖아요"
"덕분에 다치진 않은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놀라셔서 그럴지 모르니까 천천히 움직여 보세요 아픈데 있으심 지금 병원에 가보시고요 "
"아니에요 정말 안아파요 ..저분걱정 하실듯 하니까 보내 드리죠 크게 다친것도 아닌데.."
행여라도 아픈곳이 있으면 연락을 달라고 명함을준 여자분 운전자가 차를몰고 가버리고 멀쑥해진 난 고개만 까닥
인사를하고 저앞에 보이는 횡단보도를 향해서 걸어갔다. 오늘은 택시라도 잡아타고 가는편이 낳으리라 생각을 하
는데 옷을보니 땀에 젖어버리고 물까지 뒤집어 쓴후에 바닥을 굴러서 버스를타고 걸어가야 할것같다.
"기분 꿀꿀하군 여자화장실에서 망신당한지 얼마나 됬다구 멀쩡하게 길바닥 신세를지고...에라이...."
버스정류장을 향해 걷고 있는데 뒤에서 인기척이 느껴진다 뒤를 돌아보니 좀전에 그여자다 멈칫거리는게 뭔가 할
말이 있어 보이는데..."내가 또 뭐 실수 한거 잇나?"
이제서야 자세히 모습을 바라보니 흰색 반팔티셔츠에 흰바지 하얀운동화 헤어 벤드를 착용하고 있었다 마치 인형
같이 깜직한 아가씨였다 그런데 온몸에 얼룩이 묻어서 엉망인 모습으로 울먹이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띄였다.
자세히 보니 티셔츠도 옆구리 부분이 길게 찢어져서 브레지어 라인이 보이고 있었다 . 아마도 내가 끌어당길때 찢
어진듯 ...비싸 보이는데 물어 달라고 하면 ...하지만 저데로 그냥 보내기엔 너무 애처러워 보인다 집근처 까지만
이라도 데려다 주고 가야겠다는 생각에 ..
"댁이 어디세요? 이모습으론 혼자 보내 드리기가 좀그러네요 그리고 이거 걸치세요 물이 줄줄 흐르는 땀복이지만
그래도 길거리에서 남들 눈요기 시키는것보다는 나을겁니다 "
대답을 듣기도 전에 난 점버를 벗어서 아가씨에게 걸쳐 주었다 해변에서 허리만 묶고 다니는듯 해주니, 안입은것
보다는 낳아 보인다
"고맙습니다 한남동인데요 전여기서 차타야 해요 반대 방향이신 듯 한데 .."
"어차피 이렇게 됐는데 끝까지 에스코트 하겠습니다 하하하 제 이름은 재희라고 합니다 "
"윤희에요 그럼 부탁좀 드려요 ...그리고...아까 화장실에선 죄송했어요."
"윽..이런 오늘 윤희씨한테 여러번 못볼것 보여 드리네요 크흠 "
"아니에요..제가좀 심했죠 ..그런데 운동을 상당히 격렬하게 하시나봐요? "
"아네. 온몸에 땀이 흐를때 까지 뛰는걸 좋아합니다 그러고 나면 날아갈듯 상쾌 하거든요"
조용히 미소를 지어 보이며 나에게 미소를띄우는 그녀를 바라보며 반팔티셔츠 차림의 왼팔을 내밀면서 에스코트
자세를 취하자 살짝 팔짱을 끼어온다 . 그러면서 하는말,
"남자분이 팔이 무척 가늘어요 많이 마르셧네요 "
윽....보태준 것도 없으면서 .내약점을..
운명이 려니 ....하고요 ..빗사람..이것으로 가라고 하네요 ..
나른한 봄의 햇살이 꼬리를감추고 막 더워 지려는 열사의 날이 시작되었다
"훅..훅.. 하아 ...탁탁탁탁 ...
파랑색 땀복을 입고 남산 순환 도로를 따라서 한걸음 한걸음 힘차게 발걸음을 내닫는다.
어슴프레한 저녁의 장막이 서서히 그늘을 드리우고 여름을 알리려는 더위가 몸의 열기와 함께 온몸을 땀으로 적셔
오고,
허억..허억...
마치 격렬한 정사후에 몸에 흐르는 땀방울인듯, 머리끝에서 시작된 땀줄기가 목을타고 어깨로 내려와 겨드랑이
를 타고 배꼽에 고여있다가 주르륵 정액을 토해낸 것처럼 바지가랑이 를 타고 신발에 고여서 축축하게 흘러내린
다.
"오늘은 무척 후덥지근하군.." 헉헉!!
숨이 턱까지 차오르면서 입에선 단내가 풀풀 나오고 온몸이 천근만근이다
오늘따라 물이라도 뒤집어 써야 집까지 다시 뛸어갈수 있을듯 너무많이 호흡이 거칠어진다 할수없이 주변을 둘러
보니 마침 장충단공원 공원화장실이 눈에 뜨인다.
"이런 남자화장실 수도가 고장이네"
주변을둘러 보니 저녁무렵이라 사람들이 드문드문 보이지만 여자화장실쪽엔 인기척이 없어 보인다 후다닥..
"여자화장실에 들어 와보긴 생전처음이구만"
다행히 수도가 밖에서 보이는위치에 있어서 오해받을만한 일을 없을듯 보여 안심하고 계수대에 머리를 들이대고
수도꼭지를 돌린다 "쏴아" 물줄기가 오아시스처럼 머리를 적시고 옷속으로 넘어 들어간다
"푸흡!! 푸후흡!!! 푸하~~~~시원하다"
너무상쾌한 느낌이 온몸을 휘돈다. 조깅의 열기가 순식간에 날라가고 좋은 느낌에 빠져있던 시간도 잠시..
"꺄~~~악~~~~모에요?"
어리둥절한 난 얼떨결에 고개를 들어 뒤돌아 본다는게 수도꼭지에 머리를 힘껏들이 받았다
" 쾅..번쩍!!!! 띵....머~~~~엉 "
뭔가 머리를타고 주르륵 흘러 내린다 피가나는지 뜨끈하다 , 하지만 여자화장실에 들어온것 자체가 오해의 소지
가 있기에 누군인지 바라보지도 않고 사과부터 했다.
"죄송합니다 세면좀 하려고 하는데 남자화장실에 물이 안나와서요 아무도 안계신듯 해서 실례했습니다 꾸벅.."
창피한 생각에 부랴부랴 화장실을 뛰어 나왔다.
남자체면에 망신살 뻐친 날이다 머리엔 주먹만한 혹이 불거져 나와있고 온몸은 땀으로 범벅이고 머리는 물이 줄줄
흘러 내리고 완전 물에빠진 새앙쥐꼴이 이럴까? 그나마 피는 안나는게 크게 다친건 아닌듯 보이는데 ..
주머니에서 담배케이스를 꺼내 한개피를 피워 물었다 "후우~~~~~"
동생녀석의 잔소리가 떠오른다 "형 운동하고 담배 피울거면 뭐하러 뛰어요? 담배를끊던지 ..." 피식..
"이놈아 넌 모를거다 운동직후에 피우는 담배 한개피 이게 얼마나 달콤한지를 크크크..." 계단식벤치에서 줄줄
흐르는 땀인지 물인지 모를 액체를 바닥에 떨어드리며 잠시 휴식을취하고 다시 일어나서 가볍게 몸을 움직여준
후 서서히 집을 향해서 로드웍을 시작했다 창충체육관앞 신라호텔 입구를 막지나려는데 호텔에서 차량한대가
달려오고 있는게 눈에 보인다 보행자가 많은도로인데 무시하고 달리는폼이 ..
"헉!.."
생각도 하기전에 앞에가는 사람의 허리를 껴안고 내몸은 허공을 날고 있었다
허공에 떠있는순간 "이데로 떨어지면 이사람 다친다" 는 생각에 몸을틀어 내 어깨가 바닥을 향하게 하고 최대한 몸
을 감싸 안았다
"쿠당탕 털썩~끼이익~~~"
브레이크 밟는소리와 잠시 몽롱한 충격에서 벗어나 내품에 있는 사람의 안전여부를 살폈다. 떨어져 내리면서 낙법
으로 몇바퀴를 껴안고 굴러서 놀라긴 했겠지만 일단 외상은 없어보인다.
자동차에서 어던여자가 놀라서 뛰어 나오고 주변엔 어디서 모엿는지 여러명의 행인들이 우릴 바라보고 있다
"이보세요 여기서 그렇게 운전하시면 어떻게 하십니까?"
"죄송합니다 전화를 하느라고 잠시 한눈을 팔았어요... 다치신데는 없으신가요? 일단 병원으로 가시죠?"
병원으로 가자는 말에 내몸상태를 보니 뻐근한것 말고는 이상이 없어보인다 그런데???
"앗..사람이"
그제서야 내가 누군가를 껴안고 차를 피한 후 그다음은...이런 건망증이 ... "헉..내품에 안긴 여자는누구지?"..
포옹하듯 내품에 꼭 안겨있는 사람이 여자라는걸 그제서야 발견한 나는 묘한기분에 사로잡혀 슬그머니 팔의 힘을
풀고 정신을 가다듬었다.
"이보세요 아픈데 없으세요? 앞에 차가오는데 무작정 가시면 어쩝니까 큰일날뻔 했잖아요"
"덕분에 다치진 않은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놀라셔서 그럴지 모르니까 천천히 움직여 보세요 아픈데 있으심 지금 병원에 가보시고요 "
"아니에요 정말 안아파요 ..저분걱정 하실듯 하니까 보내 드리죠 크게 다친것도 아닌데.."
행여라도 아픈곳이 있으면 연락을 달라고 명함을준 여자분 운전자가 차를몰고 가버리고 멀쑥해진 난 고개만 까닥
인사를하고 저앞에 보이는 횡단보도를 향해서 걸어갔다. 오늘은 택시라도 잡아타고 가는편이 낳으리라 생각을 하
는데 옷을보니 땀에 젖어버리고 물까지 뒤집어 쓴후에 바닥을 굴러서 버스를타고 걸어가야 할것같다.
"기분 꿀꿀하군 여자화장실에서 망신당한지 얼마나 됬다구 멀쩡하게 길바닥 신세를지고...에라이...."
버스정류장을 향해 걷고 있는데 뒤에서 인기척이 느껴진다 뒤를 돌아보니 좀전에 그여자다 멈칫거리는게 뭔가 할
말이 있어 보이는데..."내가 또 뭐 실수 한거 잇나?"
이제서야 자세히 모습을 바라보니 흰색 반팔티셔츠에 흰바지 하얀운동화 헤어 벤드를 착용하고 있었다 마치 인형
같이 깜직한 아가씨였다 그런데 온몸에 얼룩이 묻어서 엉망인 모습으로 울먹이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띄였다.
자세히 보니 티셔츠도 옆구리 부분이 길게 찢어져서 브레지어 라인이 보이고 있었다 . 아마도 내가 끌어당길때 찢
어진듯 ...비싸 보이는데 물어 달라고 하면 ...하지만 저데로 그냥 보내기엔 너무 애처러워 보인다 집근처 까지만
이라도 데려다 주고 가야겠다는 생각에 ..
"댁이 어디세요? 이모습으론 혼자 보내 드리기가 좀그러네요 그리고 이거 걸치세요 물이 줄줄 흐르는 땀복이지만
그래도 길거리에서 남들 눈요기 시키는것보다는 나을겁니다 "
대답을 듣기도 전에 난 점버를 벗어서 아가씨에게 걸쳐 주었다 해변에서 허리만 묶고 다니는듯 해주니, 안입은것
보다는 낳아 보인다
"고맙습니다 한남동인데요 전여기서 차타야 해요 반대 방향이신 듯 한데 .."
"어차피 이렇게 됐는데 끝까지 에스코트 하겠습니다 하하하 제 이름은 재희라고 합니다 "
"윤희에요 그럼 부탁좀 드려요 ...그리고...아까 화장실에선 죄송했어요."
"윽..이런 오늘 윤희씨한테 여러번 못볼것 보여 드리네요 크흠 "
"아니에요..제가좀 심했죠 ..그런데 운동을 상당히 격렬하게 하시나봐요? "
"아네. 온몸에 땀이 흐를때 까지 뛰는걸 좋아합니다 그러고 나면 날아갈듯 상쾌 하거든요"
조용히 미소를 지어 보이며 나에게 미소를띄우는 그녀를 바라보며 반팔티셔츠 차림의 왼팔을 내밀면서 에스코트
자세를 취하자 살짝 팔짱을 끼어온다 . 그러면서 하는말,
"남자분이 팔이 무척 가늘어요 많이 마르셧네요 "
윽....보태준 것도 없으면서 .내약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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