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의 빤쓰 - 1부
2019.03.26 06:10
※승부사 외전입니다. 이 소설은 예전에 올리던중 개인적 사정으로 집필을 중단했던 글인데 이번에 여유가 생겨 다시 시작하게 돼었습니다.
1부와 2부는 이전에 썻던 그대로를 다시 올리며 3부부터 다시 연재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띠리리리링~~"
아침햇살이 창문을 통해 따스하게 안방을 휘저으며 내 얼굴을 감싸 않았다.
오늘도 어김없이 내 하루 시작을 알리는 씨끄러운 알람시계가 내 귓속에다 대고 요동을 친다.
눈꺼풀이 무겁고 온몸에 힘이 없다.
일어 나기가 싫다.
하지만 학교라는 영원히 벗어나지 못할것 같은 챗바퀴 속으로 들어가기 위해 무조건 힘겹게 땅을 짚고 일어 나야 한다.
내이름은 박경수 올해 중3이다.
물론 난 여느 아이들과 다를바 없이 공부도 열심히 하는 편은 아니며 축구나 야구같은 운동을 좋아하는 보통 아이이다.
생긴것도 그렇게 잘생긴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디가서 못생겻단 소리는 안듣고 다닐 정도 이다.
난 우선 씨끄럽게 울려 대는 알람시계부터 부서트리듯 세게 후려 쳐 끄고 이불을 갠다.
연신 하품을 해대며 금방이라도 쓰러질것 같았지만 습관이 되어버린듯 몽롱한 정신으로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어제 아침에 했던 일들을 똑같이 반복 하고 있다.
내 방을 나와 난 씻기 위해 화장실로 걸음을 옮긴다.
"경수야!!.. 빨리 씻고 와서 밥먹어.."
우리 이모다.
직장 동료로 만나 결혼하신 우리 부모님은 나이가 드신 지금도 같은 회사에서 근무 하고계신다.
그래서 거의 집에 계시는 시간은 드물다.
이모는 아주 어렸을 때 부터 우리집에 같이 살고 계셨다.
왜 이모가 우리집에서 사는지는 나는 잘 모른다.
다만, 이모가 외출을 하는 날이면 모든 집안일들은 내가 떠맡아야 한다는것 밖에는.....
화장실에서 간단히 세수를 하고 나는 주방으로 가 식탁 앞에 앉았다.
이모는 아직 결혼을 안했지만 요리솜씨 하나는 끝내준다.
예전에는 요리사가 되기 위해 학원까지 다녔지만 경제적 사정이 안좋으신지 6개월 전인가 그만 두셨다.
"이모.. 오늘은 찌개가 뭐에요?"
"으이그.. 그냥 주면 주는대로 먹지 뭘 그렇게 따지니?"
그릇을 닦고 계시던 이모가 가볍게 내 머리를 쥐어 박으셧다.
우리 이모 나이는 올해로 32살 이다.
무슨 생각 이신지 결혼을 할생각을 전혀 하고 있지 않는것 같다.
물론 남자 친구도 없다.
가끔씩 엄마가 구박하듯 이모에게 시집 언제갈꺼냐고 잔소리를 하시면 이모는 언제나 한번 웃어 버리시고는 은근슬쩍 그냥 넘어가 버린다.
그렇다고 이모의 외모가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솔직히 난 32살 나이에 저렇게 이쁜 여자를 본적이 없다.
몸매도 괞찮고 얼굴도 귀엽고....
근데 도무지 남자친구 한번 집에 데려 온 적이 없다.
무슨생각을 하고 사는지 이모가 알아서 할일이니 난 그리 깊게 생각 하진 않는다.
이모가 찌개를 들고 식탁으로 오셧다.
" 빨리 먹고 학교가..."
이모가 상냥하게 웃으면서 숫가락을 건네 주신다.
오늘따라 이모가 왠지 더 이뻐 보인다.
밥을 다 먹은 나는 언제나 그랬듯 내 밥그릇을 자싯물 그릇에 담궈놓고 집을 나선다.
"다녀 오겠습니다~~"
" 잘갔다와~~ 차조심하구~~!"
가끔씩 난 엄마 보다 이모가 더 엄마 같이 느껴질때가 있다.
평소 이모와 더 같이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그런것도 있겠지만..
이모가 내게 다정다감하게 잘 대해 주는게 항상 고맙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집을 나서는 발걸음이 오늘따라 왠지 더 가볍게 느껴진다.
하지만 난 그때까지도 앞으로 닦칠 내 엄청난 운명에 대해 전혀 상상하지 못하고 있었다.
다시는 돌이킬수 없는 그 사건이 내게 일어나리 라고는.............
1부와 2부는 이전에 썻던 그대로를 다시 올리며 3부부터 다시 연재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띠리리리링~~"
아침햇살이 창문을 통해 따스하게 안방을 휘저으며 내 얼굴을 감싸 않았다.
오늘도 어김없이 내 하루 시작을 알리는 씨끄러운 알람시계가 내 귓속에다 대고 요동을 친다.
눈꺼풀이 무겁고 온몸에 힘이 없다.
일어 나기가 싫다.
하지만 학교라는 영원히 벗어나지 못할것 같은 챗바퀴 속으로 들어가기 위해 무조건 힘겹게 땅을 짚고 일어 나야 한다.
내이름은 박경수 올해 중3이다.
물론 난 여느 아이들과 다를바 없이 공부도 열심히 하는 편은 아니며 축구나 야구같은 운동을 좋아하는 보통 아이이다.
생긴것도 그렇게 잘생긴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디가서 못생겻단 소리는 안듣고 다닐 정도 이다.
난 우선 씨끄럽게 울려 대는 알람시계부터 부서트리듯 세게 후려 쳐 끄고 이불을 갠다.
연신 하품을 해대며 금방이라도 쓰러질것 같았지만 습관이 되어버린듯 몽롱한 정신으로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어제 아침에 했던 일들을 똑같이 반복 하고 있다.
내 방을 나와 난 씻기 위해 화장실로 걸음을 옮긴다.
"경수야!!.. 빨리 씻고 와서 밥먹어.."
우리 이모다.
직장 동료로 만나 결혼하신 우리 부모님은 나이가 드신 지금도 같은 회사에서 근무 하고계신다.
그래서 거의 집에 계시는 시간은 드물다.
이모는 아주 어렸을 때 부터 우리집에 같이 살고 계셨다.
왜 이모가 우리집에서 사는지는 나는 잘 모른다.
다만, 이모가 외출을 하는 날이면 모든 집안일들은 내가 떠맡아야 한다는것 밖에는.....
화장실에서 간단히 세수를 하고 나는 주방으로 가 식탁 앞에 앉았다.
이모는 아직 결혼을 안했지만 요리솜씨 하나는 끝내준다.
예전에는 요리사가 되기 위해 학원까지 다녔지만 경제적 사정이 안좋으신지 6개월 전인가 그만 두셨다.
"이모.. 오늘은 찌개가 뭐에요?"
"으이그.. 그냥 주면 주는대로 먹지 뭘 그렇게 따지니?"
그릇을 닦고 계시던 이모가 가볍게 내 머리를 쥐어 박으셧다.
우리 이모 나이는 올해로 32살 이다.
무슨 생각 이신지 결혼을 할생각을 전혀 하고 있지 않는것 같다.
물론 남자 친구도 없다.
가끔씩 엄마가 구박하듯 이모에게 시집 언제갈꺼냐고 잔소리를 하시면 이모는 언제나 한번 웃어 버리시고는 은근슬쩍 그냥 넘어가 버린다.
그렇다고 이모의 외모가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솔직히 난 32살 나이에 저렇게 이쁜 여자를 본적이 없다.
몸매도 괞찮고 얼굴도 귀엽고....
근데 도무지 남자친구 한번 집에 데려 온 적이 없다.
무슨생각을 하고 사는지 이모가 알아서 할일이니 난 그리 깊게 생각 하진 않는다.
이모가 찌개를 들고 식탁으로 오셧다.
" 빨리 먹고 학교가..."
이모가 상냥하게 웃으면서 숫가락을 건네 주신다.
오늘따라 이모가 왠지 더 이뻐 보인다.
밥을 다 먹은 나는 언제나 그랬듯 내 밥그릇을 자싯물 그릇에 담궈놓고 집을 나선다.
"다녀 오겠습니다~~"
" 잘갔다와~~ 차조심하구~~!"
가끔씩 난 엄마 보다 이모가 더 엄마 같이 느껴질때가 있다.
평소 이모와 더 같이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그런것도 있겠지만..
이모가 내게 다정다감하게 잘 대해 주는게 항상 고맙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집을 나서는 발걸음이 오늘따라 왠지 더 가볍게 느껴진다.
하지만 난 그때까지도 앞으로 닦칠 내 엄청난 운명에 대해 전혀 상상하지 못하고 있었다.
다시는 돌이킬수 없는 그 사건이 내게 일어나리 라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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