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꽃 - 2부 2장
2019.03.28 22:00
나는 눈을 부릅뜨고 경악의 시선으로 아내가 하는 짓을 뚫어지게 주시했다. 사내는 여유있게 아내가 정성껏 봐준 이부자리위에 누워서는 양팔을 뒤로 베고 누워 흐뭇한 표정으로 아내의 행동을 지켜보고 있었다.
아내를 정복한 외간사내와 외간사내에게 정복당한 아내를 바라보는 두 남자의 심정은 분명 극과 극일 것이다. 하지만 아내는 아무것도 모르고 사내의 몸 위에 올라탄채 사내의 좆을 여인의 신비지문에 맞추고 있었다. 곧이어 사내의 좆이 아내의 신비지문에 정확하게 꼭 들어맞더니 금새 모습을 감추고 만다.
흠뻑 젖어있는 아내의 비밀의 문이 사내의 흉악한 좆을 받아들인 것이다.
아내는 사내의 거대한 좆을 받아들이자 스무스하게 엉덩이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내의 하얗고 풍만한 엉덩이가 건장한 외간사내의 몸위에 올라탄 채 자신의 의사에 따라 부드럽게 움직이는 광경은 너무 아름다웠다. 왜 남편을 배신한 유부녀의 부도덕한 엉덩이가 이리도 아름다운 것일까. 신은 어째서 악을 이토록 아름답게 창조했단 말인가. 아니 어쩌면 악이란 것도 인간이 인위적으로 나눈 이분법에 불과한 것일뿐. 어쩌면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선(善)이자 미(美)인것인지도 몰랐다. 어차피 모든 인간은 쾌락을 위해 살아가는 존재일 뿐이다. 섹스도 쾌락이요 가정의 아늑함도 쾌락이다. 모든 것이 결국은 쾌락에 불과할진데 외간사내와의 섹스는 악이고 남편이 아내를 육체적으로 독점 소유하는데서 얻어지는 가정의 아늑함은 곧 선이란 공식은 사회가 만들어낸 환상이자 세뇌일지도 모른다. 사회가 주입하는 잣대에 세뇌당하여 환상을 부여잡고 있기에 수많은 사람들이 아내의 남자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루어질 수 없는 환상을 부여잡다보면 결국 괴로움만 얻을 뿐이다. 더군다나 자신의 환상을 끝끝내 부여잡고 놓지 않으려 애쓰다보면 결국 자신의 환상을 만족시켜주지 못한 상대방만 탓하게 되고 상대방만 부도덕한 인간이 되고 마는 것이다. 결국 남는 것은 양쪽 모두 괴로움만 남게 되는 것이다.
내가 잠시나마 그렇게 개똥철학에 몰두해 있는사이 아내의 엉덩이가 점점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사내는 여전히 양손을 머리 뒤에 베고는 밑에서 여유롭게 아내의 표정과 몸짓을 바라보고 있었다. 사내의 얼굴표정은 수컷으로서의 매우 득의양양함과 승리감이 가득 배어있었다. 나는 속으로 은근히 부아가 나긴 했지만 그보다는 끓어오르는 욕정 때문에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이미 아내가 사내의 몸위에 올라탔을때부터 내 좆은 금방이라도 터질 것처럼 불끈거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으음... 음... 흐으음...
아내에게서 가느다란 비음이 흘러나오기 시작한다. 일찌기 남편인 나와 할때는 들을 수 없었던 소리다. 가느다라면서도 약간은 뾰족한 여인 특유의 비음이 나를 흥분시킨다. 불과 몇 개원전까지만 해도 아내는 그런 소리를 낼 줄 몰랐었다. 그런 아내를 보며 아내는 워낙 선천적으로 섹스를 별로 안좋아하는 체질이라서 그저 밋밋하게 섹스를 할 뿐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지금 분명 아내는 섹스를 느끼는 여자였고 느낄 줄 아는 여자였다. 내 생각은 잘못된 생각이었다. 남편인 나는 아내에 대해서 몰라도 너무 몰랐던 것이다.
그리고 곧이어 아내의 하얀 엉덩이가 뭐가 그리 급한지 매우 급하게 들썩거리기 시작한다. 양 손으로는 사내의 가슴을 짚고 허리를 곧추세운다. 아내의 등과 허리가 마치 활시위처럼 팽팽하게 당겨진다. 그리고 아내의 하얀 엉덩이는 사내의 사타구니 위에서 말타는 유연하게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사내를 올라탄 아내의 몸은 정말 황홀한 s라인을 그리고 있었고 하얗고 커다란 엉덩이는 사내의 몸위에서 요분질을 쳐대고 있었다.
황홀한 s라인을 그리며 외간사내를 올라타고서 엉덩이를 흔들어대며 요분질치고 있는 아내를 보고있자니 도저히 참기 힘들었다. 하지만 여기서 아내의 몸을 터치할 수는 없었다. 당장 자위행위라도 하고 싶을 정도였지만 사내가 보는데서 그렇게까지 하고 싶진 않았다.
내가 그렇게 흥분에 어쩔 줄 몰라하고 있는데 내 눈에 아내의 엉덩이가 더욱 격하게 요분질을 시작하는 모습이 보였다. 아내의 커다란 엉덩이가 앞뒤로 마구 흔들거리기도 하고 말타듯이 아래 위로 들썩거리기도 하는 것이었다. 때론 사내의 좆을 깊숙이 품은채 크게 원을 그리기도 한다. 그때마다 사내의 좆도 보였다 사라졌다 하고 있었다. 사내의 좆이 모습을 보일때면 무언가로 흠뻑 젖어 있었고 뒤에서 그 좆을 보자니 좆이 더 커보여 안그래도 흉칙하게 생긴 좆이 더 흉칙하고 위풍당당하게 느껴졌다. 더군다나 사내의 좆이 아내와 빈틈없이 꽉 밀착됐을때는 부랄이 아내의 엉덩이 밑에 찰싹 밀착되어 있어 그 모습조차도 매우 관능적이었다. 아내는 그렇게 꽉 밀착된 상태에서 엉덩이를 앞뒤로 흔들거나 했고 그럴때마다 사내의 부랄도 같이 움직이고 있었다. 그 광경을 바라보는 나는 정말 미칠듯한 흥분에 이를 악물어야만 했다. 내 생전에 그토록 무언가를 인내해본 적은 정말 처음인 것 같았다.
방안은 어느새 열기 때문에 얼굴이 후끈거릴정도로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아내의 엉덩이는 점점 더 리드미컬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외간사내를 올라타고서 리듬을 타면서 매우 리드미컬하게 요분질치는 아내의 엉덩이는 정말 얼굴만큼이나 다양한 표정을 보여주고 있었다. 평소엔 그 얌전하고 가정적이던 아내의 엉덩이가 지금 이순간엔 음란한 엉덩이로, 천박한 엉덩이로, 에로틱한 엉덩이로, 관능적인 엉덩이로 변해 있었다.
따악따악... 철퍽철퍽... 찔꺽찔꺽...
아내의 엉덩이가 점차 격렬하게 들썩이고 사내의 살과 맞부딪치는 소리 또한 점점 격렬해지기 시작한다. 이미 이부자리는 무언가로 흠뻑 젖어있어 두 사람이 얼마나 뜨거운지를 잘 말해주고 있었다. 살과 살이 맞부닥치는 소리 못지 않게 아내의 입에서의 교성도 점점 높아지고 있었다.
아음... 으음... 아윽... 아으으으윽.... 아아...
나와 할때는 내뱉지 않던 그 숨가쁜 교성과 급격하게 움직이는 아내의 엉덩이를 보건데 아내는 금방이라도 절정에 도달할 것 같았다. 하지만 갑자기 사내가 아내를 멈춘다.
아내는 거의 절정에 다 도달했지만 사내의 지시가 내려지자 군말없이 움직임을 멈춘다. 그리고 여태까지 격하게 엉덩이를 흔들어댄 탓인지 숨을 가쁘게 몰아쉬며 약간 지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물론 가쁜 아내의 숨소리 속에 약간의 아쉬움도 숨어 있음을 나는 알 수 있었다.
그런 아내를 보며 나는 확실히 깨달았다. 확실히 아내는 변했다는 것을.... 이젠 섹스를 아는 유부녀가 되었고, 외간남자를 올라타줄 아는 아내가 되었고, 그 하얗고 아름다운 엉덩이를 외간남자의 몸 위에서 요분질 쳐댈줄아는 유부녀가 되었고, 섹스를 아쉬워하는 유부녀가 되었다는 것을 말이다.
그것을 확실히 깨닫고 있을 때 잠깐 쉬며 숨을 고르던 두 사람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니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사내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여태까지 느긋하고 여유있게 나의 아내가 자신의 몸위에서 엉덩이를 내려치고 흔들어대는 모습을 구경하던 사내가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계속)
아내를 정복한 외간사내와 외간사내에게 정복당한 아내를 바라보는 두 남자의 심정은 분명 극과 극일 것이다. 하지만 아내는 아무것도 모르고 사내의 몸 위에 올라탄채 사내의 좆을 여인의 신비지문에 맞추고 있었다. 곧이어 사내의 좆이 아내의 신비지문에 정확하게 꼭 들어맞더니 금새 모습을 감추고 만다.
흠뻑 젖어있는 아내의 비밀의 문이 사내의 흉악한 좆을 받아들인 것이다.
아내는 사내의 거대한 좆을 받아들이자 스무스하게 엉덩이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내의 하얗고 풍만한 엉덩이가 건장한 외간사내의 몸위에 올라탄 채 자신의 의사에 따라 부드럽게 움직이는 광경은 너무 아름다웠다. 왜 남편을 배신한 유부녀의 부도덕한 엉덩이가 이리도 아름다운 것일까. 신은 어째서 악을 이토록 아름답게 창조했단 말인가. 아니 어쩌면 악이란 것도 인간이 인위적으로 나눈 이분법에 불과한 것일뿐. 어쩌면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선(善)이자 미(美)인것인지도 몰랐다. 어차피 모든 인간은 쾌락을 위해 살아가는 존재일 뿐이다. 섹스도 쾌락이요 가정의 아늑함도 쾌락이다. 모든 것이 결국은 쾌락에 불과할진데 외간사내와의 섹스는 악이고 남편이 아내를 육체적으로 독점 소유하는데서 얻어지는 가정의 아늑함은 곧 선이란 공식은 사회가 만들어낸 환상이자 세뇌일지도 모른다. 사회가 주입하는 잣대에 세뇌당하여 환상을 부여잡고 있기에 수많은 사람들이 아내의 남자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루어질 수 없는 환상을 부여잡다보면 결국 괴로움만 얻을 뿐이다. 더군다나 자신의 환상을 끝끝내 부여잡고 놓지 않으려 애쓰다보면 결국 자신의 환상을 만족시켜주지 못한 상대방만 탓하게 되고 상대방만 부도덕한 인간이 되고 마는 것이다. 결국 남는 것은 양쪽 모두 괴로움만 남게 되는 것이다.
내가 잠시나마 그렇게 개똥철학에 몰두해 있는사이 아내의 엉덩이가 점점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사내는 여전히 양손을 머리 뒤에 베고는 밑에서 여유롭게 아내의 표정과 몸짓을 바라보고 있었다. 사내의 얼굴표정은 수컷으로서의 매우 득의양양함과 승리감이 가득 배어있었다. 나는 속으로 은근히 부아가 나긴 했지만 그보다는 끓어오르는 욕정 때문에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이미 아내가 사내의 몸위에 올라탔을때부터 내 좆은 금방이라도 터질 것처럼 불끈거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으음... 음... 흐으음...
아내에게서 가느다란 비음이 흘러나오기 시작한다. 일찌기 남편인 나와 할때는 들을 수 없었던 소리다. 가느다라면서도 약간은 뾰족한 여인 특유의 비음이 나를 흥분시킨다. 불과 몇 개원전까지만 해도 아내는 그런 소리를 낼 줄 몰랐었다. 그런 아내를 보며 아내는 워낙 선천적으로 섹스를 별로 안좋아하는 체질이라서 그저 밋밋하게 섹스를 할 뿐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지금 분명 아내는 섹스를 느끼는 여자였고 느낄 줄 아는 여자였다. 내 생각은 잘못된 생각이었다. 남편인 나는 아내에 대해서 몰라도 너무 몰랐던 것이다.
그리고 곧이어 아내의 하얀 엉덩이가 뭐가 그리 급한지 매우 급하게 들썩거리기 시작한다. 양 손으로는 사내의 가슴을 짚고 허리를 곧추세운다. 아내의 등과 허리가 마치 활시위처럼 팽팽하게 당겨진다. 그리고 아내의 하얀 엉덩이는 사내의 사타구니 위에서 말타는 유연하게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사내를 올라탄 아내의 몸은 정말 황홀한 s라인을 그리고 있었고 하얗고 커다란 엉덩이는 사내의 몸위에서 요분질을 쳐대고 있었다.
황홀한 s라인을 그리며 외간사내를 올라타고서 엉덩이를 흔들어대며 요분질치고 있는 아내를 보고있자니 도저히 참기 힘들었다. 하지만 여기서 아내의 몸을 터치할 수는 없었다. 당장 자위행위라도 하고 싶을 정도였지만 사내가 보는데서 그렇게까지 하고 싶진 않았다.
내가 그렇게 흥분에 어쩔 줄 몰라하고 있는데 내 눈에 아내의 엉덩이가 더욱 격하게 요분질을 시작하는 모습이 보였다. 아내의 커다란 엉덩이가 앞뒤로 마구 흔들거리기도 하고 말타듯이 아래 위로 들썩거리기도 하는 것이었다. 때론 사내의 좆을 깊숙이 품은채 크게 원을 그리기도 한다. 그때마다 사내의 좆도 보였다 사라졌다 하고 있었다. 사내의 좆이 모습을 보일때면 무언가로 흠뻑 젖어 있었고 뒤에서 그 좆을 보자니 좆이 더 커보여 안그래도 흉칙하게 생긴 좆이 더 흉칙하고 위풍당당하게 느껴졌다. 더군다나 사내의 좆이 아내와 빈틈없이 꽉 밀착됐을때는 부랄이 아내의 엉덩이 밑에 찰싹 밀착되어 있어 그 모습조차도 매우 관능적이었다. 아내는 그렇게 꽉 밀착된 상태에서 엉덩이를 앞뒤로 흔들거나 했고 그럴때마다 사내의 부랄도 같이 움직이고 있었다. 그 광경을 바라보는 나는 정말 미칠듯한 흥분에 이를 악물어야만 했다. 내 생전에 그토록 무언가를 인내해본 적은 정말 처음인 것 같았다.
방안은 어느새 열기 때문에 얼굴이 후끈거릴정도로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아내의 엉덩이는 점점 더 리드미컬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외간사내를 올라타고서 리듬을 타면서 매우 리드미컬하게 요분질치는 아내의 엉덩이는 정말 얼굴만큼이나 다양한 표정을 보여주고 있었다. 평소엔 그 얌전하고 가정적이던 아내의 엉덩이가 지금 이순간엔 음란한 엉덩이로, 천박한 엉덩이로, 에로틱한 엉덩이로, 관능적인 엉덩이로 변해 있었다.
따악따악... 철퍽철퍽... 찔꺽찔꺽...
아내의 엉덩이가 점차 격렬하게 들썩이고 사내의 살과 맞부딪치는 소리 또한 점점 격렬해지기 시작한다. 이미 이부자리는 무언가로 흠뻑 젖어있어 두 사람이 얼마나 뜨거운지를 잘 말해주고 있었다. 살과 살이 맞부닥치는 소리 못지 않게 아내의 입에서의 교성도 점점 높아지고 있었다.
아음... 으음... 아윽... 아으으으윽.... 아아...
나와 할때는 내뱉지 않던 그 숨가쁜 교성과 급격하게 움직이는 아내의 엉덩이를 보건데 아내는 금방이라도 절정에 도달할 것 같았다. 하지만 갑자기 사내가 아내를 멈춘다.
아내는 거의 절정에 다 도달했지만 사내의 지시가 내려지자 군말없이 움직임을 멈춘다. 그리고 여태까지 격하게 엉덩이를 흔들어댄 탓인지 숨을 가쁘게 몰아쉬며 약간 지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물론 가쁜 아내의 숨소리 속에 약간의 아쉬움도 숨어 있음을 나는 알 수 있었다.
그런 아내를 보며 나는 확실히 깨달았다. 확실히 아내는 변했다는 것을.... 이젠 섹스를 아는 유부녀가 되었고, 외간남자를 올라타줄 아는 아내가 되었고, 그 하얗고 아름다운 엉덩이를 외간남자의 몸 위에서 요분질 쳐댈줄아는 유부녀가 되었고, 섹스를 아쉬워하는 유부녀가 되었다는 것을 말이다.
그것을 확실히 깨닫고 있을 때 잠깐 쉬며 숨을 고르던 두 사람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니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사내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여태까지 느긋하고 여유있게 나의 아내가 자신의 몸위에서 엉덩이를 내려치고 흔들어대는 모습을 구경하던 사내가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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