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과 대딩 사이 - 단편

이 소설의 진위 여부는 저만 알고 있는 것이지요...소설이라는것이 허구와 진실의 경계 사이에서 아스라이 존재하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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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년 수능(05년 11월 23일 시행했던)을 치르고...성적표도 나오고... 좌절도 하고... 그리고... 1월도 끝나갈 무렵, 문과인 관계로 논술시험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이과의 경우는 논술을 치지 않아도 되지만 문과는 논술을 쳐야 대학을 붙여주더군요.



원서 세장을 가나다군에 다 써놓고 이제 논술시험을 치러 가는 날이었습니다-어디인지는 모르셔두 됩니다...



원래 점수보다 한 10점 정도 낮춰 쓴 관계로 무조건 붙는다는 학교 선생님의 확언을 뒤로 하고 저는 지하철을 타고 그 대학교 역으로 도착했습니다.



논술시험일이라 그런지 수많은 학생들이 몰려있고 응원해주러 온 그 대학교 학생 형,누나들도 있더군요... 흡... 역시 남자라 그런지 여대생들을 보자 흥분이 되더군요...



안 믿으실지 모르지만...저는 어머니 말고는 여자 손 한번 잡아본 적 없고, 여자앞에서는 얼굴이 발게지는 관계로... 18년 세월동안 여자친구 한명 못 사겨봤습니다...



그런데 지하철 출구를 나가던 순간 제 옆에 계시던 한 아리따우신 누님이 저한테 발이 걸렸는지 아님 갑자기 넘어지시는 것이 아닙니까? 그래서... 저는 기사도 정신을 발휘해서 그분의 배를 잡아드리려고 했는데...



그만... 무엇인가 물컹한 것을 만졌다고 생각한 순간... 저는... 그분의 가슴을 잡고 말았습니다... 그 자세로...그리고... 얼어붙었죠... ‘이건 야단났구나... 잘못하면 치한으로 몰려서 끝장나는 인생이 될지도...’



순간적으로 책임져야 되는일이 아닌가... 이대로 이 누나일지 아줌마일지 모르는 여인에게 평생 붙잡혀 살아야 돼는건가 하는 생각이 1초도 안되는 순간에 지나쳐 갔습니다...



그리고...그리고... 다행히도 그분이 다시 중심을 잡고서는 저를 한번 째려보고만 가셨습니다..... 아마도 고개를 푹 숙이고 아무말도 하지 않는것을 보시고는 치한이 아니라고 생각하셨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인연은 그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막상 대학 안에 들어가보니...너무 넓어서... 어디가 어딘지를 도무지 분간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두리번거리고 있다 보니 뒤에서 누군가가 어디 찾느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뒤를 돌아보는 순간... 전 뒷골이 서늘해졌습니다... 아까 그 누나가 야비한(?) 미소를 지으면서 서 있는것이 아니겠습니까?



“저... 아...아까는...”

“어디 찾느냐니까?”

“아...저 저기... XX 관이요...”

“그래??? 그럼 법대 시험치는거야?”

“아... 네....”



그분이 다시한번 이가 드러날 정도로 쪼개시더니 자기도 법대 2학년-삼수해서 들어왔다고 하시던...- 이라며 데려가 주겠다고 말씀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뭔가 불안했지만 설마 경찰에 신고는 안 하겠지...라는 생각으로 그 누나를 따라갔습니다.



“몇살?”

“저... 만으로 18살이에요...”

“고3?”

“네... 아직 졸업 한달 남았어요 -1월달이니까요- 그리고 아깐...”

“아...그건 됐어...나중에 받으면 되니깐?”

“에???”

“음... 책임져야지”

“에???? 나 아직 미성년잔데 ㅠㅠ”

“농담이다 야...”



저보다 키는 아주 약간 더 컸던것 같더군요... 저도 그리 작은 편은 아닙니다만... 172이니깐...그 누나가 174정도 되는가 봅니다.



“근대 아직 시간 많이 남았는데...”“아... 그렇네요... 일부러 일찍 왔어요...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르니깐...”

“그래??? 두시간 반이나 남았는데... 좀 구경하다 갈까?”



참 화가 나도록 좋은 날이었습니다. 1월달 같이 않게요... 결국 그 누나의 아리따움에 취했는지 날씨에 취했는지 저는 승낙하고 말았습니다.



“동아리 실 구경시켜줄까?”

“아... 아무데나요”



그 누나를 앞장세우고 저는 뒤를 쭐레쭐레 따라갔습니다... 마치 동생처럼 말이죠... 그리고 꽤나 좋아보이는 건물 앞에 도착했습니다.



“여기가 우리 동아리실 있는데구... 니가 시험 칠 데는 저기야~!”

“아! 고맙습니다~! 그럼...”



그리고 뒤를 돌아서 시험장으로 들어가려는 순간...



“야 꼬맹이!, 어디가는거야~!”

“아... 저...시험...”

“아직 두시간 20분이나 남았네요 이 사람아 좀 놀다 가지~”



저는...또 승낙하고 말았습니다.



“대학교 처음 와보지?”

“아뇨...중학교때랑...수시 칠때...”

“그럼 동아리가 뭔지는 잘 모르지?”

“네...”

“그럼 우리 동아리실 한번 구경해 봐”

“아 예...”



그리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그 누나의 인도대로 동아리실로 들어간 순간 그 누나는 문을 잠가버렸구... 전 낚여버렸습니다...



“... 너 아까 왜 그랬어?”

“에???”



그 누나가 갑자기 험한 얼굴로 돌변하더군요...



“아무리 실수라도 성추행 한거 아냐?”

“에... 아까는...”

“아까는 아까고... 신고할 수도 있다구!”



순간적으로 증거 대봐요! 라고 외치고 싶었습니다만... 차마 그러지는 못하고..



“잘못했어요 ㅠㅜ 용서해주세요...”



그 누나가 다시 미소를 띄더니 상냥한 목소리로 제가 다가와서는 말했습니다.



“바보냐 너... 한번 정도 화내도 되는거 아냐? 일부러 그런것도 아닌데... 하지만... 나도 본전은 뽑아야지? 안그래?”



그 말이 끝나자 마자 그 누나가 저를 벽으로 쓰윽 밀더니 사타구니 사이를 쓰다듬었습니다.그리고...저는 분명 정수리를 망치로 맞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허...허억~!”

“반응이 확실하네... 하긴...아직 어리니깐...”



다리에 힘이 풀리면서 주저앉으려는 저를 그 누나는 계속해서 애무(?) 했습니다. 한손으로는 그곳을 만지고... 다른 손으로는 가슴(남자의 유두가 성감대라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이나 목 뒤를 어루만졌습니다.



“으헝...누나 잘못했어요... ㅠㅜ 왜 이러세요”

“좋잖아...안그래?”



솔직히...좋았습니다 입이 헤 벌어질 정도로... 여자 손도 한번 못 잡아본 숙맥의 성기를 비록 바지와 팬티를 사이에 두고 있긴 하지만 한 여자가 매만지고 있는데 기분이 나쁠 리가 없지요.



“나...나올거 같아요 ㅠㅜ”

“나와도 괜찮아...”

“싫어요 ㅠㅜ... 팬티 하나밖에 없는데ㅠㅜ”

“그래? 그럼 더 잘됐네... 내보내버려!”



결국... 그 누나가 바지를 사이에 두고 성기를 자위시켜 버리는 바람에... 팬티 속을 엉망으로 만들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하지 말라 그랬잖아요...”

“너도 내 가슴 만졌잖아, 안그래!”

“그니까 죄송하다니까요”

“안돼...오늘 여기서 내가 허락할 때까지 못나가”

“그런 법이 어딨어요!”

“여기!”



이번에는 그 누나가 저를 소파-그 순간에도 동아리가 돈 많은가보다 라고 생각했다는- 에 밀어넣더니 팬티 속으로 손을 집어넣었습니다.



“킥킥... 포경수술도 안했네... 진짜 어리구나”

“부...부끄러워요...”

“자...그럼 다시 이 누나가 홍콩 보내줄게~”



그녀가 그 말을 하며 팬티와 바지를 모두 내려버렸습니다.



“포경수술 안 한건 처음 보는데... 한번 만져볼까?”

“으악~! 잠깐 기다려요 ㅠㅜ”

“왜?”

“사정하고 난 다음에 조금 기다려야돼요 ㅠㅜ”

“왜?”

“너무 고통스러워요 ㅠㅜ”



사실인거 다들 아시죠...자위 해서 발사한 직후에 또 마찰해 보시죠...



“그런거 필요없어”



그 누나는 계속해서 저의 표피와 귀두를 마찰시키는 왕복 운동을 실시했습니다.



“아악~! 그만해요 아아아!”

“시끄러...이거나 빨어!”

“읍!!!”



반대쪽 손의 손가락을 내 입에 집어넣어 혀를 눌러 버린 것이었습니다. 결국 얼마 지나지 않아 또 사정해 버렸지요...



“하아...이제 그만... 저 이런거 처음 해본다구요...”

“뻥치지 마... 나두 4년간 남자란 남자는 다 해봤어”“지...진짠데에~”

“가만히 계세요 귀여운 꼬맹아~ 이 누나가 홍콩 보내준다니깐...”

“그 그런~! 힉!”



아까 제 침이 묻은 손가락이 불알 뒤를 더듬더니 항문을 찔러버린 것이었습니다. 항문 속에서 누나의 손가락이 느껴졌습니다.



“것 봐... 좋잖아... 이거 또 섰다구”

“부끄러워요...”

“부끄러워 할거 없어~ 난 어른이니깐”

“미성년자한테 이런짓 하는건 안 부끄럽구요~?”

“이놈이...‘



전 후회했습니다... 손가락이 두 개째 항문으로 찔러들어왔거든요...





“아악! 누나 그만 그만 그만 아악! 이제 그만해요~! 이번엔 나 죽어요!”

“그럼 죽여줄게”



세 번 연속으로 사정하면 정말 미칩니다. 엄청나게 민감해진 고추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는...



소파에서 그 누나에게 눌린 채로 저는 버둥거렸습니다. 아무리 제가 소리를 질러도 다른사람이 오지 않는것을 궁금히 여겼는데. 알고보니 논술시험일이라 외부의 안내하는 2학년 말고는 다들 학교에 안왔다더군요...



어쨌든 결국 저는 그 누나의 손바닥에 세 번째로 사정해 버렸고 지독한 쾌감으로 인해 몸이 경련을 일으키는 것을 지켜만 보고 있었습니다.



“자... 이제 충분히 사정했으니깐...나도 좀 해볼 차례 아닌가?”



그러면서 그 누나는 자신의 바지-청바지였던걸로-의 후크를 풀고 바지를 내리려 했습니다.

순간 몸에 소름이 돋았고 정말로 눈물이 났습니다.



“어...너 왜 울어?”

“흑...흑...”

“야...왜 우는거야...좋았잖아...”

“저... 저 정말로 동정이에요 ㅠㅜ”

“... 거짓말...”

“지 진짜에요 ... 오늘 여자 가슴도 처음 만져봤고 엄마 말고는 여자 손 잡아본적두 없다구요...”

“... 진짜야???”

“네...”



사람의 진심은 통하는가 봅니다... 그 누나가 뭔가 측은하다는 표정을 띄고 제 옆에 앉았습니다. -물론 저는 위에 T셔츠만 입은 반라의 상태-



“... 너무 심했네... 너도 다른 남자처럼 처음이라고 거짓말 하는줄 알았거든...”

“... 사람말을 못 믿다니...”

“좋아...알았어... 오늘은 여기 까지만 할게... 대신... 나중에... 진짜 성인되면... 그날 동정 깨는걸루 할게”

“오늘 깨졌다구요!”



그 누나가 피식 웃더니 저의 고추를 손가락으로 퉁겼습니다.



“이게 내 몸 안으로 들어와야 진짜로 동정을 잃은거야... 그니까 올해 니 생일 전까지는 안 건드릴게... 여기 붙을 수 있지?”

“네...”

“좋아...그럼...올해 생일날 나한테 첫경험 하는거야... 알았지?”

“네...”

“대신...너도 다른 사람한테 첫경험 뺏기지 마 알았어?”

“네...”



그 누나가 저를 품 안에 안았습니다.



“세번씩이나 사정하고...많이 피곤하겠다... 아직 한시간 반 정도 남았으니까...내 품에서 좀 쉬어... 깨워줄게...”

그 말을 듣고 저는 반라의 몸이라는 부끄러움도 잊고, 사정하는 모습을 노출했다는 부끄러움도 잊은 채로 그 누나의 품안에서 스르르 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한시간 뒤 저는 그 누나가 깨워주는 대로 일어나 옷을 챙겨 입고 시험장으로 향했습니다... 노팬티로요... 팬티는 저의 사정물이 묻어서 도무지 입고 갈 수가 없더군요... 그 누나가 제 팬티를 챙긴 걸루 봐서는 아마 팬티가 저 대신 인질이 된것 같습니다만...





한달 뒤 저는 그 대학에 장학생으로 합격했습니다... 4년 장학금에 고시원 및 도서비 무료 제공... 아주 좋은 조건이었죠... 하지만 저는 그 대학에 가지 않았습니다... 꽤 좋은 대학이고 조건도 좋아 어머니께서는 미쳤냐고 하셨지만... 저는 재수하겠다며 재수를 선언해 버렸습니다.



부모님께는 대학이 마음에 들지 않고 재수하면 더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설득했지만... 사실은... 그 누나가 좀 무서웠다고 해야 할까요...



결국 저는 2호선의 한 재수학원에 몸을 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그 누나를 2호선에서 만났습니다... 2호선 재수학원과 2호선의 대학이니깐... 만나는 게 꼭 말도 안되는 일은 아닙니다만...



“야 너! 떨어졌어?”

“아 아니 그건...”

“...딴대 갔어?”

“아...아뇨... 다른데 붙기는 붙었는데...-요즘은 가나다군 원서 세장 씁니다,그리고 다 붙었죠-”

“재수하지...”



거짓말 해봐야 소용 없겠죠... 결국 저는 솔직히 말했습니다.



“...미안해요...”

“...미안할 건 없어... 그래... 뭐... 더 좋은데 갈 수 있겠지...”



아침의 2호선은 자리가 텅텅 비어 있습니다... 우리가 이런 얘기를 해도 아무도 뭐라 그러지 않는 것이죠...



“사실...너 품안에 안고 행복하게 해 줄려 했는데...”

“누나가 더 좋은사람 만나겠죠...”

"칫... 여친한테 그런말 해봐라“

“그니까 여친도 한명 없었다니까요 ..."

그런 대화가 진행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제가 내릴 역이 다 되었습니다.

“저...다음 역에 내리는데... 저 사실 누나 이름도 몰라요...”

“... 내가...언젠가 찾아갈거야...”

“에???”

“내가 너 찾아갈거라구...”

“어떻게???”

“바보냐? 니가 대학에 낸 원서에 니 사진이랑 이름이랑 주민번호랑 집 주소랑 다 나와있는데 내가 모르겠냐?”

“켁... 철저히 낚였네요...”

“... 몸 간수 잘해 이놈아!”“칫... 인사가 그게 뭐에요!”



빛에 반사된 것인지 정말로 그랬는지... 저랑 작별 인사를 하는 누나의 눈에 눈물이 고여 있는것 같았습니다.



그때 이후로 며칠간은 그 누나를 만나지 못했습니다. 학원 때문에 바쁘고 그 누나도 또 바쁠 테니까 제가 찾아가기 어렵겠죠...



하지만... 올해 생일까지는... 저의 첫경험은 유예되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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