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이인 - 프롤로그
2019.05.05 04:40
요즘 완성도 높은 작가님들의 작품을 보고
나도 한번쯤 그런 명작품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렇게 키보드를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첫작품이라 많이 부족하겠지만, 여러분들의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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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2013년 9월 1일 밤,서울시내에 있는 한적한 공원..
정적을 깨는 소리가 공원내 화장실에 울려퍼지고 있었다.
「윙...윙...쑤걱쑤걱..윙...쑤...걱..」
「아..아흑..이제 못참겠어요..오..빠」
그 말을 들은 기태는 순간 보지를 쑤시던 딜도를 빼고 화를 내며 말한다.
「뭐라고? 오빠? 아직도 적응이 안되나 보네..이제 사진 3장 남았어 3장..여기서 쫑내고 싶은거야?」
「죄...송해요..아직 호칭이 익숙치 않아서..용서해...주세요..저..근데 이제 3번만 더 만나면
그 사진 모두 지워 주시는거죠..? 정말이죠 약속 지켜주실거죠..」
기태는 음흉을 웃음을 지으며 여자에게 속삭인다.
「아 걱정 말라고~ 나 그렇게 나쁜 놈 아니야. 하루에 1장씩지워준다니깐. 우리가 계약이 한달 이니까..이제 딱 3
일 남았네..근데 말이지 나 정말 궁금해서 물어보는건데, 3번 더 만나고 끝낼 자신있어? 본인도 알때가 됐잖아? 자
신이 얼마나 음란한 여자인지..크크..남자친구는 니가 이런여자인지 알기나 할까..ㅎㅎ」
그 말을 들은 현지는 갑자기 굳어진 표정으로 기태를 노려보며 말했다.
「우리 오빠 얘기 하지 말라고 했죠. 이렇게 된게 다 누구 때문인데..」말을 마친 현지의 눈에 눈물이 고였다.
「에혀..지친다 지쳐..그렇게 울면 나더러 어떡하라는거야..에이 썅..기분 잡쳤네,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자. 대신
내일도 이러면 진짜 그땐 계약이고 뭐고 다 필요없어. 그냥 인터넷에 다 뿌려버릴거니까 그렇게 알아. 알았어? 난
집에 갈거니까 뒷정리하고 알아서 들어가라.아차 내일 복장은 말안해도 알지? 나 실망시켜봤자 너만 손해니까 알
아서 잘해 」
「...네..」
흥이 깨진 기태는 현지를 남겨두고 공원 화장실을 나왔다. 홀로 남겨진 현지는 서러움에 복받쳐 울고 싶었지만, 누
군가 들어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바닥에 널부러진 딜도와 젤을 챙겨 서둘러 화장실에서 나오려고 했다.
「아흑.....아.....」
화장실 문을 잡는 순간 현지는 하체에서 올라오는 야릇한 기분에 본능적으로 신음을 내뱉었고, 망연자실한 표정으
로 그 자리에 주저 앉아 버렸다. 기태에게 하루종일 시달렸으니, 이런 반응이 어쩌면 당연한 것이었을지도 모르지
만, 현지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큰 충격이었다.
「하...정말 지친다 너..이현지..정말 끝낼 자신 있는거지..? 그래 이제 딱 3번이야...여기서 무너지면 ..
지금까지 버틴게 다 무너지는거야..할 수 있어...이현지....해야만해..」
자신에게 다시한번 다짐을 한 난 현지는 화장실 바닥에 떨어진 가방을 들고 화장실 문을 열었다.
그 순간, "탁"..현지의 가방에서 지갑이 떨어졌다. 하지만 심신이 이미 지칠때로 지친 현지는 지갑이 떨어진 줄도 모르고 공원을 빠져나왔고, 심야택시에 몸을 실었다.
「아저씨, 일산으로 가주세요 」
나도 한번쯤 그런 명작품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렇게 키보드를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첫작품이라 많이 부족하겠지만, 여러분들의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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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2013년 9월 1일 밤,서울시내에 있는 한적한 공원..
정적을 깨는 소리가 공원내 화장실에 울려퍼지고 있었다.
「윙...윙...쑤걱쑤걱..윙...쑤...걱..」
「아..아흑..이제 못참겠어요..오..빠」
그 말을 들은 기태는 순간 보지를 쑤시던 딜도를 빼고 화를 내며 말한다.
「뭐라고? 오빠? 아직도 적응이 안되나 보네..이제 사진 3장 남았어 3장..여기서 쫑내고 싶은거야?」
「죄...송해요..아직 호칭이 익숙치 않아서..용서해...주세요..저..근데 이제 3번만 더 만나면
그 사진 모두 지워 주시는거죠..? 정말이죠 약속 지켜주실거죠..」
기태는 음흉을 웃음을 지으며 여자에게 속삭인다.
「아 걱정 말라고~ 나 그렇게 나쁜 놈 아니야. 하루에 1장씩지워준다니깐. 우리가 계약이 한달 이니까..이제 딱 3
일 남았네..근데 말이지 나 정말 궁금해서 물어보는건데, 3번 더 만나고 끝낼 자신있어? 본인도 알때가 됐잖아? 자
신이 얼마나 음란한 여자인지..크크..남자친구는 니가 이런여자인지 알기나 할까..ㅎㅎ」
그 말을 들은 현지는 갑자기 굳어진 표정으로 기태를 노려보며 말했다.
「우리 오빠 얘기 하지 말라고 했죠. 이렇게 된게 다 누구 때문인데..」말을 마친 현지의 눈에 눈물이 고였다.
「에혀..지친다 지쳐..그렇게 울면 나더러 어떡하라는거야..에이 썅..기분 잡쳤네,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자. 대신
내일도 이러면 진짜 그땐 계약이고 뭐고 다 필요없어. 그냥 인터넷에 다 뿌려버릴거니까 그렇게 알아. 알았어? 난
집에 갈거니까 뒷정리하고 알아서 들어가라.아차 내일 복장은 말안해도 알지? 나 실망시켜봤자 너만 손해니까 알
아서 잘해 」
「...네..」
흥이 깨진 기태는 현지를 남겨두고 공원 화장실을 나왔다. 홀로 남겨진 현지는 서러움에 복받쳐 울고 싶었지만, 누
군가 들어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바닥에 널부러진 딜도와 젤을 챙겨 서둘러 화장실에서 나오려고 했다.
「아흑.....아.....」
화장실 문을 잡는 순간 현지는 하체에서 올라오는 야릇한 기분에 본능적으로 신음을 내뱉었고, 망연자실한 표정으
로 그 자리에 주저 앉아 버렸다. 기태에게 하루종일 시달렸으니, 이런 반응이 어쩌면 당연한 것이었을지도 모르지
만, 현지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큰 충격이었다.
「하...정말 지친다 너..이현지..정말 끝낼 자신 있는거지..? 그래 이제 딱 3번이야...여기서 무너지면 ..
지금까지 버틴게 다 무너지는거야..할 수 있어...이현지....해야만해..」
자신에게 다시한번 다짐을 한 난 현지는 화장실 바닥에 떨어진 가방을 들고 화장실 문을 열었다.
그 순간, "탁"..현지의 가방에서 지갑이 떨어졌다. 하지만 심신이 이미 지칠때로 지친 현지는 지갑이 떨어진 줄도 모르고 공원을 빠져나왔고, 심야택시에 몸을 실었다.
「아저씨, 일산으로 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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