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아이야기-강간, 그리고 이별 - 하편
2019.05.24 10:00
그 애는 날 바닥에서 일으켜 세우고는,
테이블 위에 엎드리게 했어.
배와 가슴에 와 닿는 유리의 차가운 감촉이 너무도 시원했어.
아마도 지금 내 몸이 무지 뜨거운 것일거야…
난 둥근 테이블 위에 배와 가슴을 대고 엎드려 있었어.
양 다리는 테이블 아래로 서 있었지.
그 애의 손이 허벅지 사이로 들어왔어.
그리고는 힘을 주어 다리를 벌리는 거야.
난 그 애의 의도를 눈치챘지만, 이미 꼼짝도 할 수가 없었어.
눈앞에는 날 향해 웃으며 손을 흔들며 가는
그 사람의 모습이 환영처럼 아른거리고 있었지…
그 애의 자지가 다시 몸 속으로 들어왔어.
날 테이블에 엎드리게 하고는 뒤로 넣은 거야.
양 손으로는 내 엉덩이를 꽉 쥐고 허리를 빼게 해서
보지의 각도를 잘 맞추고는…
그리곤 찔러넣은 거야…
다시 내 몸속에 야릇한 쾌감이 출렁이며 차오르기 시작했어.
지금 이건 뭘까…
난 왜 이렇게 테이블에 엎드려 있는거지?
그리고 지금 내 뒤에 있는 건 누구…?
누가 내 몸 속에 마구 자지를 찔러넣고 있는 걸까…?
이러면 안되는데…
내 보지는 그 사람 만이 가질 수 있는 건데…
난 희미한 웃음이 나왔어.
너무 바보같았어.
지금 이게 정말 나인지도 알 수가 없었어.
여기가 어디지?
난 누구야?
지금 뭘 하는 거지?
누구 자지일까?
낯선 느낌…
그 사람보다 더 뜨겁고…
그 사람보다 더 두껍고…
그 사람보다 더 깊은…
한번 찢어지기 시작한 기억들…
마치 부서진 초상화처럼 금이 가고 있었지.
멀어져가는 그 사람의 미소…
그 위로 덮힌 유리가 산산이 부서져가고 있었어.
헉헉헉헉…
거친 숨소리가 들려왔어.
그리곤 점차 숨소리가 가까와오면서
귓가에 그 숨결이 느껴질 정도였지.
엉덩이가 그 애의 체온으로 따뜻해졌어.
그리곤 다시 한번 떨어지면서
보지속을 마구 때려대는 그 애의 자지가 느껴졌어.
찔러…더 찔러…더 박아…더 세게 박아!!
내 보지를…날…아주 다 부숴버려! 다 찢어버려!!
다시는 이 몸뚱이로 누군가를 사랑하지 못하도록…
다 찢어버려!! 다 뜯어버려!!
니 보지 속에 그냥 싼다!
퍽퍽퍽퍽퍽…
척척척척척…
내 애액이 그 애의 피스톤에 마구 튀어
테이블과 바닥에 뿌려지고 있었어.
그 애의 자지는 내 자궁 속까지 뚫고 들어와
마치 내 몸속에 뜨거운 불기둥을 박아놓고 있는 것 같았어.
안녕…오빠…
불쌍한 오빠…
그러게 왜 날 이렇게 놓쳐…
다시 또 누가 오빨 나만큼 사랑할 거라구…
바보 같은 오빠…
이것 봐…오빠가 나를 단단히 잡아주지 않으니까…
차갑지도 않으면서 그렇게 냉정한 척…
안 사랑하는 척 하니까…
그러니까…날 놓치잖아…
이 세상에서 오빠를 젤 사랑할 나를 말야…
바보같이 왜 그랬어…
그러니까…얘가 날 먹잖아…
그러니까…얘가 내 보지에 박잖아…
오빠의 눈동자 속에 나를 한가득 담아주지 않으니까…
이런 녀석이 날 먹는 걸 막을 수가 없잖아…
조금 있으면 오빠의 정액으로 가득 찼던 내 보지 속에
얘의 정액이 가득차고 말거야…
그래도 좋지, 오빠?
정말 나 이렇게 얘한테 먹히고 있어도 좋지?
오빠가 그렇게 만지고 빨고 핥고 넣었던 내 몸을
얘가 가져도 좋은 거지?
내 가슴… 내 젖꼭지…내 등…내 엉덩이…내 보지…
얘가 다 먹고 있어. 얘가 다 갖고 있어.
그래도 오빠…입술만은 아직 안 줬어…
지금이라도 말해 봐.…가지 말라고…
그러면 나 아직 막을 수 있어…지킬 수 있어…
말해 봐 오빠… 날 안 놓칠 거라고…
오빠!… 어서 말해! 날 사랑한다고…
어서, 얘가 싸기 전에…
허억!! 나 싼다!!
아…아악…헉…
보지 속에서 끈질기게 피스톤운동을 하던
그 애의 자지가 뭔가 뜨겁게 부풀어오르는 듯 하더니,
순간 내 속에서 뭔가 뜨거운 것이 확하고 번졌어.
그 애의 몸이 마치 나사 빠진 로보트처럼 덜컥거리고 있었어.
내 눈 앞에는 마치 만화경 속의 세상처럼
꽃들이 마구 흩날리며 서서히 떨어져 내리고 있었어…
이건 절정일까…
아니면 절망일까…
그 애는 힘겨운 듯 의자에 털퍽 앉아
잠시 이마를 고이고 앉아 있다가
이윽고 정신을 차린 듯 일어나…
그제서야 화장실로 들어갔어.
난 그 때까지도 테이블에 엎어진 채였지…
눈물이 고여있는 것이 보였어…
어느새 울고 있었나 봐…
이렇게 될 줄 알았었는데…
언젠가는 이렇게 되고 말 줄 알았는데…
왜 이렇게 가슴이 시린걸까…
쏴-하는 소리가 들렸어…
그 애가 수도에서 씻고 있나 봐…
내 몸 속에서 흘러나온 정액이 허벅지를 타고 흐르는 게 느껴졌어.
그리곤 다시 종아리로…그리고 발뒤꿈치로…
정액이 흐르고 있었어.
내 다리를 타고…
보지 속에서 뒤꿈치까지…
그 사람의 정액이 아닌 다른 남자의 정액이…
바보…
등신…
천치…
그 때 덜컥하고 화장실 문이 열렸어.
그리곤 그 애가 나왔지.
난 멍하니 그 애를 바라봤어.
내 몸속에 한껏 정액을 퍼부어댄 새 사내의 얼굴을…
그 애는 의외로 자못 죄스러운 얼굴로 손에 수건을 들고 있었어.
물에 적셔 왔어…
난 그만 피식 웃고 말았어…
그래…너 맛있었어…게다가 그렇게 착하니…
어쩜 나한텐 네가 더 좋은 건지도 몰라…
난 테이블에서 몸을 일으켜 엉덩이를 반쯤 걸터앉았어.
그리고 말없이 다리를 벌렸지…
그 애는 내 가랭이 사이에 앉아서는
내 보지 주변을 적신 수건으로 닦아주기 시작했어…
꼼꼼히 닦아주는 그 애의 머리를 내려다보면서
문득 연민이 일어나는 것을 느꼈어.
그 애와의 삼 년만의 섹스…
그 때는 이런 느낌 없었는데…
빨아줄래?
내가 말하자, 그 애는 적신 수건을 놓고 입을 내 보지에 댔어.
그리곤 클리토리스부터 차근차근 잘근잘근
마치 애무하듯 잡아뜯듯 깨물듯 내 보지를 빨기 시작했어…
난, 마치 속죄하듯 내 다리 사이에 얼굴을 묻고
열심히 혀를 움직이고 있는 그 애의 머리를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어…
이제는 이애를 위해서 젖을 수 있을까…
그럴 수 있을 것도 같아…
그래 언젠가 너한테 입술도 줄께…
어두컴컴한 이층…피아노들이 마치 장승처럼 놓여있는 그 이층이
마치 무덤처럼 넓었어.
문득 찬 공기가 훅 불어왔어…
어딘가 창문이 열렸었나봐…
어느샌가 볼을 타고 눈물이 한자락 흐르고 있었어…
후회는 아닐꺼야…
후회는 안 할거야…
내일은 형광등을 사와야겠다…
테이블 위에 엎드리게 했어.
배와 가슴에 와 닿는 유리의 차가운 감촉이 너무도 시원했어.
아마도 지금 내 몸이 무지 뜨거운 것일거야…
난 둥근 테이블 위에 배와 가슴을 대고 엎드려 있었어.
양 다리는 테이블 아래로 서 있었지.
그 애의 손이 허벅지 사이로 들어왔어.
그리고는 힘을 주어 다리를 벌리는 거야.
난 그 애의 의도를 눈치챘지만, 이미 꼼짝도 할 수가 없었어.
눈앞에는 날 향해 웃으며 손을 흔들며 가는
그 사람의 모습이 환영처럼 아른거리고 있었지…
그 애의 자지가 다시 몸 속으로 들어왔어.
날 테이블에 엎드리게 하고는 뒤로 넣은 거야.
양 손으로는 내 엉덩이를 꽉 쥐고 허리를 빼게 해서
보지의 각도를 잘 맞추고는…
그리곤 찔러넣은 거야…
다시 내 몸속에 야릇한 쾌감이 출렁이며 차오르기 시작했어.
지금 이건 뭘까…
난 왜 이렇게 테이블에 엎드려 있는거지?
그리고 지금 내 뒤에 있는 건 누구…?
누가 내 몸 속에 마구 자지를 찔러넣고 있는 걸까…?
이러면 안되는데…
내 보지는 그 사람 만이 가질 수 있는 건데…
난 희미한 웃음이 나왔어.
너무 바보같았어.
지금 이게 정말 나인지도 알 수가 없었어.
여기가 어디지?
난 누구야?
지금 뭘 하는 거지?
누구 자지일까?
낯선 느낌…
그 사람보다 더 뜨겁고…
그 사람보다 더 두껍고…
그 사람보다 더 깊은…
한번 찢어지기 시작한 기억들…
마치 부서진 초상화처럼 금이 가고 있었지.
멀어져가는 그 사람의 미소…
그 위로 덮힌 유리가 산산이 부서져가고 있었어.
헉헉헉헉…
거친 숨소리가 들려왔어.
그리곤 점차 숨소리가 가까와오면서
귓가에 그 숨결이 느껴질 정도였지.
엉덩이가 그 애의 체온으로 따뜻해졌어.
그리곤 다시 한번 떨어지면서
보지속을 마구 때려대는 그 애의 자지가 느껴졌어.
찔러…더 찔러…더 박아…더 세게 박아!!
내 보지를…날…아주 다 부숴버려! 다 찢어버려!!
다시는 이 몸뚱이로 누군가를 사랑하지 못하도록…
다 찢어버려!! 다 뜯어버려!!
니 보지 속에 그냥 싼다!
퍽퍽퍽퍽퍽…
척척척척척…
내 애액이 그 애의 피스톤에 마구 튀어
테이블과 바닥에 뿌려지고 있었어.
그 애의 자지는 내 자궁 속까지 뚫고 들어와
마치 내 몸속에 뜨거운 불기둥을 박아놓고 있는 것 같았어.
안녕…오빠…
불쌍한 오빠…
그러게 왜 날 이렇게 놓쳐…
다시 또 누가 오빨 나만큼 사랑할 거라구…
바보 같은 오빠…
이것 봐…오빠가 나를 단단히 잡아주지 않으니까…
차갑지도 않으면서 그렇게 냉정한 척…
안 사랑하는 척 하니까…
그러니까…날 놓치잖아…
이 세상에서 오빠를 젤 사랑할 나를 말야…
바보같이 왜 그랬어…
그러니까…얘가 날 먹잖아…
그러니까…얘가 내 보지에 박잖아…
오빠의 눈동자 속에 나를 한가득 담아주지 않으니까…
이런 녀석이 날 먹는 걸 막을 수가 없잖아…
조금 있으면 오빠의 정액으로 가득 찼던 내 보지 속에
얘의 정액이 가득차고 말거야…
그래도 좋지, 오빠?
정말 나 이렇게 얘한테 먹히고 있어도 좋지?
오빠가 그렇게 만지고 빨고 핥고 넣었던 내 몸을
얘가 가져도 좋은 거지?
내 가슴… 내 젖꼭지…내 등…내 엉덩이…내 보지…
얘가 다 먹고 있어. 얘가 다 갖고 있어.
그래도 오빠…입술만은 아직 안 줬어…
지금이라도 말해 봐.…가지 말라고…
그러면 나 아직 막을 수 있어…지킬 수 있어…
말해 봐 오빠… 날 안 놓칠 거라고…
오빠!… 어서 말해! 날 사랑한다고…
어서, 얘가 싸기 전에…
허억!! 나 싼다!!
아…아악…헉…
보지 속에서 끈질기게 피스톤운동을 하던
그 애의 자지가 뭔가 뜨겁게 부풀어오르는 듯 하더니,
순간 내 속에서 뭔가 뜨거운 것이 확하고 번졌어.
그 애의 몸이 마치 나사 빠진 로보트처럼 덜컥거리고 있었어.
내 눈 앞에는 마치 만화경 속의 세상처럼
꽃들이 마구 흩날리며 서서히 떨어져 내리고 있었어…
이건 절정일까…
아니면 절망일까…
그 애는 힘겨운 듯 의자에 털퍽 앉아
잠시 이마를 고이고 앉아 있다가
이윽고 정신을 차린 듯 일어나…
그제서야 화장실로 들어갔어.
난 그 때까지도 테이블에 엎어진 채였지…
눈물이 고여있는 것이 보였어…
어느새 울고 있었나 봐…
이렇게 될 줄 알았었는데…
언젠가는 이렇게 되고 말 줄 알았는데…
왜 이렇게 가슴이 시린걸까…
쏴-하는 소리가 들렸어…
그 애가 수도에서 씻고 있나 봐…
내 몸 속에서 흘러나온 정액이 허벅지를 타고 흐르는 게 느껴졌어.
그리곤 다시 종아리로…그리고 발뒤꿈치로…
정액이 흐르고 있었어.
내 다리를 타고…
보지 속에서 뒤꿈치까지…
그 사람의 정액이 아닌 다른 남자의 정액이…
바보…
등신…
천치…
그 때 덜컥하고 화장실 문이 열렸어.
그리곤 그 애가 나왔지.
난 멍하니 그 애를 바라봤어.
내 몸속에 한껏 정액을 퍼부어댄 새 사내의 얼굴을…
그 애는 의외로 자못 죄스러운 얼굴로 손에 수건을 들고 있었어.
물에 적셔 왔어…
난 그만 피식 웃고 말았어…
그래…너 맛있었어…게다가 그렇게 착하니…
어쩜 나한텐 네가 더 좋은 건지도 몰라…
난 테이블에서 몸을 일으켜 엉덩이를 반쯤 걸터앉았어.
그리고 말없이 다리를 벌렸지…
그 애는 내 가랭이 사이에 앉아서는
내 보지 주변을 적신 수건으로 닦아주기 시작했어…
꼼꼼히 닦아주는 그 애의 머리를 내려다보면서
문득 연민이 일어나는 것을 느꼈어.
그 애와의 삼 년만의 섹스…
그 때는 이런 느낌 없었는데…
빨아줄래?
내가 말하자, 그 애는 적신 수건을 놓고 입을 내 보지에 댔어.
그리곤 클리토리스부터 차근차근 잘근잘근
마치 애무하듯 잡아뜯듯 깨물듯 내 보지를 빨기 시작했어…
난, 마치 속죄하듯 내 다리 사이에 얼굴을 묻고
열심히 혀를 움직이고 있는 그 애의 머리를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어…
이제는 이애를 위해서 젖을 수 있을까…
그럴 수 있을 것도 같아…
그래 언젠가 너한테 입술도 줄께…
어두컴컴한 이층…피아노들이 마치 장승처럼 놓여있는 그 이층이
마치 무덤처럼 넓었어.
문득 찬 공기가 훅 불어왔어…
어딘가 창문이 열렸었나봐…
어느샌가 볼을 타고 눈물이 한자락 흐르고 있었어…
후회는 아닐꺼야…
후회는 안 할거야…
내일은 형광등을 사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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