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의 친구들 - 7부

누나의 친구들----------7부













늦잠을 잔거같다...9시..

다행히 오늘수업은 구민회관에서 10시 교육으로 대체된다



어제 너무 격렬하고 짜릿한 섹스를 처음 경험해서 그런지 잠을 너무 잘잤다

피곤해야 할 몸이 하나도 피곤하지 않고 마냥 가볍고 즐겁기만하다



아직도 꿈을 꾸는듯한 그런느낌..휴...





구청에서 하는 역사교육은 뭘했는지 기억이 하나도 나질 않는다

혜정이는 학교가 아니라 옆자리에도 없어서 멀리서 온것만 봤다..

그 얘길 듣고 나서부터 자꾸 눈에 걸린다..













오랫만에 친구들과 극장에 갔다가 당구장을 거쳐서 호프집에서 술까지 마셨다

뭐..저나이 때 그렇듯 한번 놀면 고민은 잠시 잊어버린다

노래방까지 갔다가 늦게서야 들어온 난 지영누나에게 메세지를 남겼다..



바로 전화가 온다



띠리리리~~~



[여보세요]

[이 예의라고는 쥐뿔도 삶아먹을만큼 모를놈아~]

[표현이 갈수록 요란해지냐...무슨 예의?]

[아씨 어제 그렇게 갔음 일어나자 마자 전화해서 그 느낌을 보전해줘야 할거 아니냐]

[엥 그런거....음...]

[아유...어디 아프진 않나...아침은 먹었나 그런거도 안궁금하냐?]

[어 ...그렇긴 한데....]

[여자를 몰라도 이리 몰라? 아 답답하셔라 잠이나 쳐자라 이놈아~]

[켁...누나 화내지마아~]

[몇대 때리면 화 풀릴거다..ㅋ]

[윽 ... 알쏘.,..담에 눈 딱감고 맞아줄게]

[참...선미랑 연락하니?]

[아니.. 누나랑은 연락해?]

[뭐 나랑 한다기보다 친구들 모일때 모이긴 하는데 눈빛이 살벌해]

[아직 그럴지도 모르지....]

[아 십알 디게 답답하네 진짜...]

[곧 풀리겠지 뭐]

[그래..술좀 취한거 같은데 일찍 자라]

[응...담에 봐]

[보긴 뭘봐~ 보면 따먹을 생각밖에 안하면서]

[켁..뭔 말을 그리 하냐]

[ㅋㅋㅋ 자라]

[응..ㅡ,.ㅡ]





술을 마셔서 취해도...

잠이 오질 않는다..

잠시 잊었던 선미누나 생각때문인듯 하다....



선미누나에게 삐삐를 날렸다



십여분이 지나고...



역시 아무 반응이 없다...

정말 이러다 영영 못보는건 아닐까 모르겠다...































수능 점수 발표날...





난 대충 내가 모의고사때 받던 점수 그대로 나온거 같았다..

내심 점수가 더 오르길 바랬는데

그렇게는 안됐다



그런데 주변 표정들을 보니 장난이 아니다...

다 죽쑨 모양이다

모의고사 점수보다 다들 10점정도는 기본으로 까먹고 들어간 모양이다...ㅋㅋ



TV뉴스에선...



-올해 수능이 예년보다 많이 어려워졌다는 얘기가 오늘 점수 발표로서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의 입시전선에 혼선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론 난 수능을 잘본게 됐다..하하하하하

한번 더 웃을까?



하하하하하하



난 운좋게도 내가 가려던 대학보다 조금 나은 대학에 합격했고

우리집은 내가 서울법대라도 간듯이(물론 사람들이 생각하는 좋은 대학엔 가지 못햇다..ㅋㅋㅋ)

사람들을 우리 횟집으로 모아놓구 잔치라두 벌린듯 수족관 활어들을 다 회를 썰어 나눠주신듯했다



우리누나랑 지영누나도 수고했다며 옷 한벌씩 사주고



흠....

이렇게 좋은건줄 알았음...

진작부터 공부할걸 그랬나..ㅎㅎ





친구들과 난 술을 마시고 집으로 들어왔다



공부했던거 보다 결과도 좋았고

부모님도 기쁘게 해드렸고

지영누나랑도 일주일에 한두번 만나서 어쩔줄 모르는 혈기를 풀어내곤 하는데...



다 좋은데 뭔가 허전하다



역시 선미 누나가 마음에 걸린다...



연락안한지 정말 오래된거 같은데.,..



샤워를 하고 혹시나하는 마음에 선미누나에게 호출을 했지만

역시 묵묵부답...



이십여분이 지나도록 아무 전화가 없다

아...그냥 이대로 잊혀지려나...



























때르르릉

때르르릉



[헛..엽..세요.....냠냠...세요~]

[어머 잤구나...]



웁S~ 이게 누구냐...선미누나다..



[아냐~읍...냠...아냐 아냐~ 자긴 누가자아~]

[킥..]

[번쩍~ 안자 진짜야 ...실은 잤는데 다 깼어...]

[그래...? 일찍 자네...]

[어 오늘 친구들이랑 놀다가 술한잔 하구 와서]

[..그래...? 한잔 할려구 했더니 벌써 마시구 자니 ...걍 들어가야겠다]

[헛 무신 말씀~ 난 한잔 할 사람이 없어서 지금 집에 있는거야~]

[그 입은 어째 열기만 하면 뻐꾸기에 거짓말만 들락거리냐]

[아냐~ 아냐~ 어디야 어디~ 나 신발 신구 있어..~!!]

[히히...그럼 나 여기 친구들이랑 있는데...지금 나가서 OO호프에 가 있을게 금방 올거지?]

[그럼그럼~ 셋만 새~ 하나아~ 두울~ 세엣 하는 순간 내 냄새가 날거야~]

[아유~ 오기나 하셔요]





푸하하~

이게 갑자기 무슨 반전이냐~



선미 누나가 이렇게 갑자기 풀어지다니~!

난 숨이 헐떡 거리도록 뛰어가려 했으나...택시가 집앞에 있길래

택시타구 갔다..ㅎㅎ



"누나~ "

"어?? 진짜 빨리왔네~"

"그럼 내가 죽어라 뛰었거든~!!!"

"어....좀전에 택시에서 내리더라"

"어 ..그래..."



까맣고 몸에 딱 붙는 코트에 새하얀 목도리를 걸친 모습은 그야말로 하늘에서 온

선녀같았다..후아...





"누나 그런데 어쩌다가 이렇게 갑자기 연락을 했어? 얼마나 보고 싶었는데"

"그냥 오늘 갑자기 니가 보고싶더라"

"그래?? 난 맨날 보고 싶었는데~"

"지영이랑 섹스할때도 보고 싶었어?"

"웁..그 무슨말을..."

"칫..나쁜놈"

"어.,,,아니..그게..."

"됐다~ 오늘 그거 따지려 온건 아니니 "

"그래~ 그래 잘 생각했어"



누나랑 난 오랫만에 만나서 그동안 못했건 얘기들을 주고 받으면서

그 때의 사건을 조금씩 잊어가려 노력했다

술잔이 오가고 누나도 얼굴이 발그레해 지면서

난 꺼내려 했던 얘기를 슬쩍 꺼냈다..



"누나~ 약속 잊지 않았지?"

"응?? 무슨 약속?"

"나 대학 합격하면 들어준다던 부탁"

"아....맞다~"

"칫..잊고 있었군"

"뭐 잊을수도 있지... 뭐 갖고 싶은거 있어?"

"갖고 싶은거 있지~"

"뭔데? 많이 비싼거만 아님 내가 사줄게"

"돈으로 따질수 없을만큼~ ㅎㅎ"

"응?? 많이 비싼거야?"

"누나를 갖고 싶어"

"풉..켁..컥컥"

"윽...여기..."



누난 그소릴 듣자 맥주를 먹시다 목에 걸렸다

냅킨으로 대충 닦아내고선

날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째려보았다



"결국 나랑 섹스하고 싶단 소리지?"

"단순히 섹스는 아니야..."

"그럼? 사귀자고?"

"누나만 좋다면.,.."

"얘가 점점..."



누나는 잠시 심각한 고민에 빠진듯한 표정을 짓더니

이내 입을 열었다



"그 때 니가 부탁하나 들어달라 햇을때 예상했었는데..."

"뭘?"

"뭐긴...얘가 내 몸을 원할수도 있겠다 싶은거..."

"아...그게....음..."

"그 땐 그냥 ... 나중에 생각하자는 식으로 또 너 공부에 탄력좀 받으라고 했던거야..."

"그냥 그것뿐이었어?"

"솔직히... 너 대학에 못들어갔어도...너한테 주고 싶긴 했지..."

"응? 그게 무슨말?"

"근데 지난번 지영이가 발로 지 거시기 문지르려고 했던 사건 때문에 다 잊었지 뭐"

"윽...뭘 새삼스레 또 기억하려해"

"어떻게 잊겠어...그걸 ......아무한테도 말도 못했어...너무 어이 없어서..."

"그런 상황 만들어서 미안해...내 잘못이 커..."

"아냐 그땐 정말 속상했는데...이젠 괜찮아..."

"정말?"

"응...지영이도 나 엿먹일려구 일부러 그런거 아니란거 알았고...너도 그렇고"

"내 진심을 이제서야 알겠어?"

"그래..니 진심이야 오로지 여자지 뭐"

"켁...아니야 ~"



잠시 그 얘긴 접고 우리둘은 신나고 재미있는 얘기들로 시간 가는줄 모르고

술잔을 기울였다

뭐 당장은 아니라도 좋다

지금 이렇게 선미누나가 화를 풀고 내앞에서 다시 웃을수 있다는거 자체가

행복이고 크나큰 희망이니까



아깐 급해서 잘 못봤는데

컴정 코트 아래로 스타킹이 보인다

흠...

치마를 입고 왔나 보네...

그것도 짧은치마



귀엽고 예쁜 얼굴에 이쁘장한 몸매라서 짧은 치마에 스타킹 신은거도 이쁘다

늘씬하고 쭉쭉 빠진 여자들도 많지만

나 선미누나의 저런 스타일이 더 끌린다





"왜...섹시해?"

"홋..그.,,,어 섹시해"

"응큼하긴 여전하넹..히히"

"하하..그게 말야...하하하하"

"나가야지~"

"어 그래...나가자"





선미누나가 내 팔에 팔짱을 낀게 얼마 만인지 모르겠다

괜히 싱글싱글

날씨는 추운 겨울이지만 마음은 꽉차고 따뜻하다

선미누나집앞이다...

너무 빨리 왔나...





"준아..."

"응.."

"나 정말 갖고 싶어?"

"음...그야 그렇지만..."

"그래...? 그럼 지금 가질래?"

"응??"

"들어와,,오늘 아무도 없어..."

"어...엉....알았어"





당황스러운 순간이다..갑자기 주겠다니..

게다가 처녀라던 선미누나가 ...

장난 치는거 아닐까..

장난치는걸수도 있으니 그점도 충분히 감안해야겠다

나혼자 들떠서 나중에 장난이라면 정말 쪽팔린다





선미누나의 작은 방엔 작은 침대랑 작은 책상하나가 놓여있었다..

지영누나처럼 섹시한 속옷을 빨아서 방에 널어놓지는 않았다..



"식구들은? 어디갓어?"

"어..제주도에 계시는 이모댁에 갔어"

"그래에..."



선미누나는 목도리와 코트를 벗고 침대에 걸터 앉은 내앞에 섰다...



"이제 어떡해야 하지...갑자기 이러니까 모르겠어..."



누나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난 누나의 입술에 키스를 했다

누나의 작은 몸이 으스러 지도록 끌어안고선



"컥..나 숨막혀.,.너무 꼭 안지마"

"헛..알았어..미안..."



너무 오바했나 보다..ㅡ,.ㅡ



키스를 잠시 멈추고 난 누나를 세워둔채로 니트를 벗기고

스커트...그리고 스타킹까지 벗겨냈다



"너무 오랫만에 봐서 그런지 너무 예쁘다"

"핏..거짓말..."

"거짓말 아냐..."



브라를 벗겨내자...한손으로 두가슴을 살짝 가린다...

작지도 크지도 않은 가슴에 작은 유두가 잘짝 비친다

지영누나의 유두보다 좀더 작은듯하고 색깔도 더 엷은 색이다

팬티를 살며시 내리자 잠시 다리를 꼬더니 이내 털 있는데를 또 가린다



나도 옷을 하나둘 벗어던지고

누나의 가슴을 가리던 손을 치워내고서

입으로 유두를 살며시 빨았다..



"아...."



누나의 입에서 작은 신음소리가 나온다...

부드럽기만 하던 작은 유두에 힘이 들어간다

다른 한쪽도 조슴스레 빨아보고

계속 번갈아서 천천히 너무 빠르지 않게 가슴을 만지고 빨며 누나의 작은 신음과

멈칫거림을 즐겼다



누나를 조심히 안아서 침대에 눕히고는 허벅지를 살짝 터치하듯 입술로 애무했다

천천히 선미누나의 다리를 벌리고는

핑크빛 보지에 입술을 갖다대었다..



"아...아...으응...."



입술이 닿자마자 누나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새어나온다



선미누나의 보지는 핑크빛에 소음순이 작다

지영누나의 약간 튀어나온듯한 갈색 소음순에 비해 아담하다고 해야하나

그 작고 아담한 보지라도 벌써 물이 줄줄 흐를정도로 젖어있었다

입으로 조금씩 조금씩

나중엔 조금 소리까지 내며 그 보짓물을 굶주린듯 빨아먹었고

그 때마다 누나의 입에선 참지 못하는듯 신음이 울렸다



오늘은 특별한 날이니까 내 자지를 빨게 하진 않으려했다

그냥 누나의 보지를 빨다가

다시 누나의 가슴을 내 혀로 자극했다..



선미누나의 다리를 벌리고 그 사이에 들어가 다시 키스를 나누다가 내 자지를 잡아서 누나의 보지에

조금 갔다대곤 누나의 반응을 보았다



눈을 감고 아랫입술을 살며시 깨물었다..

내 자지를 받아 들일 준비를 하고 있다...



천천히...아주 천천히 내 자지를 미끈 거리는 누나의 보지살로 밀어넣었다



"아..앗....준아..아..아파..."



아프단 말에 내가 더 긴장되고 등짝에 땀이 흘렀다

여자가 처음하면 많이 아프단 얘기는 야설속에서나 봤지

얼마나 아픈지 어떻게 아픈지 내가 알리가 없다

하지만 누나의 표정이나 몸이 경직된걸 보면 대충 그 아픔을 짐작할수 있다

가뜩이나 작아보이는 보지에 커져버린 내 귀두가 밀고 들어가는걸 보면

내가 봐도 아플정도다...



충분히 젖어 흘러내리는 보짓물이 있어 그나마 다행이랄까..

누나의 말에 잠시 그상태로 멈추었다가 누나의 몸에 힘이 조금 풀어지는걸 느끼고

다시 조금 더 자지를 밀어넣었다



아주 조금...





"아.... 아퍼.,..아퍼....."



누나의 말이 너무 애처롭게 들리고

눈가에는 눈물까지 맺히는걸 보고는 내 자지가 조금 오그라 드는걸 느꼈다



"누나..그렇게 아퍼? 하지 말까?"

"아냐..아프긴 너무 아픈데..근데.."



누나는 계속해도 된다는 말대신 얇은 두팔로 날 감싸 안았다

후...

난 다시 숨을 들이쉬고 선미라는 여자를 내여자로 만들어가는 작업을 계속했다



누나의 표정이 일그러지고 입에선 고통의 신음이 새어났지만

내 자지의 나머지 부분을 천천히 중간이상 밀어넣었다



"아...하아....아우....."

"아직도 많이 아파?"

"응...디게 아퍼..."

"그래...음..."



난 허리를 조심스레 움직였다

내 자지를 누나 보지에서 천천히 뺐다가 다시 넣기를 반복하면서..



"아아..아야...아...."

"누난 이제 내여자야..."

"응...아....."



누나의 고통이 조금은 나아진듯해서 난 내 자지를 넣었다 뱄다를 조금 빠르게 반복하다

조금 쉬다를 계속해갔고

누나의 표정은 아랫 입술을 깨문채로 인상을 쓰고 있었지만

두팔은 여전히 날 꼭 끌어안으려 했다



조금더 해서 사정까지 할까 했는데

누나의 눈물이 귓볼로 흘러내리는걸 보고선

더이상 이 여자를 섹스로 가져야 겠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다



난 누나의 입술에 키스를 하면서 내 자지를 천천히 누나의 보지에서 빼내고선

누나의 볼에 입을 맞추었다



"아아..."

"응...? 괜찮아?"

"응...근데 뺄때도 아프네...아유.."

"아프게해서 미안해..."

"괜찮아...근데 끝난거야?"

"끝난거라기 보단 끝낸거지 뭐..사정까지 꼭 해야 하는거두 아니고"

"왜에... 그렇게 하고 싶어 했으면서..."

"이정도 만으로도 충분해..누나가 내게 다 준거라 생각하니까 궂이 누날 더 아프게 하면서까지 하고 싶지는 않아"

"고마워 준아..."

"사랑해..."

"나두 사랑해..."



누나의 보지를 티슈로 닦아주는데 역시 빨간 피가 조금 묻어 나온다...



"아이...보지마아..."

"뭐 어때...처녀의 증표잖아"

"진짜네...어머 진짜 나오는구나아..."

"이러니 그렇게 울정도로 아팠나보다..."

"그러게...너무 아파서 아무 생각도 안나.."

"그정도야? 옛날 소설속에선 조금 하다보면 금방 느낀다던데?"

"느끼긴....통증만 무쟈게 느껴지던데 뭘.."

"다 거짓말이었나보네..."

"아직도 얼얼하구 그래...그냥 애무만 할땐 정말 좋았었는데...아유...아으..."

"몇번 하면 누나도 좋아질거야..다들 그러잖아"

"이걸 또해? 난 못할거 같아 몰라...아..."













난 누나를 꼭 끌어안고 키스를 했다..

아프게한 미안함과

누나를 이제 가졌다는 묘한 남자의 성취감에 취해서





한참을 그렇게 둘이 끌어안고 있는데

누나는 날 집에 보내려한다..



"준아...가야지.."

"응? 오늘 아무도 안오는거 아냐?"

"외박하려구? 안돼요~"

"왜에?"

"오늘 내가 너 만나는거 너희 누나가 알어"

"그래??"

"응..근데 외박하면 나랑 있었다는거 뻔한데 뭘 ...어서 갈 준비해...."

"싫어...누나랑 더 있고 싶어"

"이그...어서 일어나 ..난 괜찮아"

"그래에...알았어..."





난 옷을 입고 선미누나와 진한 키스를 나누다 집으로 가려고 현관을 나섰다



"참....준아..."

"응~"

"내가 니 부탁 들어줬으니까 내 부탁도 하나 들어줄래?"

"응~ 뭔데 ? 내가 들어줄수 있는거라면 뭐든지~"

"음...."

"아 뭔데요~빨리 말해봐"

"지영이랑 섹스 하지마...지영이랑도 그 어떤 여자랑도....이젠 섹스하지마"

"뭐????"

"내가 해줄게...나 이제 너라면 더 할수 있을거 같아..."

"음..."

"왜 그건 못하겠어?"

"아냐~ 당연히 그렇게 해야지...우리 사이 그냥 섹스파트너는 아니잖아"

"그래...고마워...약속 꼭 지켜"

"알았어~나 갈게 잘자~"

"응 ~ 준이도 들어가서 자구 메세지 남겨"

"응 알았어"







뜻밖의 약속을 요구했다...

뭐 거의 사귀는 사이가 된지라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하지만

왠지 아쉬웠다

지영누나의 육체를 다시 즐길수 없다는건 혈기 왕성한 내겐 가혹함이기도 했으니까

그리고 그 약속은 생각보다 너무 빨리 깨지게 될거란 생각은 나도 못했었다...



















길을 걸어 집에 가는길에 내자지가 아직도 선미누나의 앙증맞은 보지를 ...

처녀의 보지를 느끼고 있는거 같았다...

기분이 들뜨고 몸이 붕뜨는 이상한 기분을 즐기며 집으로 향했다





집에 가는길에 무음으로 해뒀던 삐삐를 꺼내보니 호출이 몇개 와있다



우리 남자 패거리들 메세지 몇개

지영누나로 보이는 음성 메세지

그리고...모르는 번호 몇개가 와있었다





주머니를 뒤져보니 백원짜리 한개가 있다

공중전화로 일단 그번호로 전화를 해보았다



우리 동네근처이긴 한거 같은데...누구지...





"여보세요..."



어딘가 낯익은 여자의 목소리다... 누나들은 아닌거 같고...



"네에...저기 호출하신분 찾는데요..."

"빨리두 한다..."

"엥 누구세요?"

"나 혜정이~ 니 학교 짝 혜정이~혜선언니 동생 혜정이~ 더 설명해줘?"

"엥???? 니가 왠일이야??? 그거두 이 늦은 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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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편이 너무 늦어서 죄송합니다...휴가다녀 왔습니다.히히

글 쓰면서 저도 저때의 기억이 너무 생생하게 떠올라 기분이 묘해지는게...아우 모르긋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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