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스러운 와이프 - 에필로그

나의 사랑스런 와이프







에필로그











헤~ 안녕하세요. (__)







**님들의 그동안의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두서없는 졸필임에도 많은 분들의 격려로 10부까지 이끌어 왔던거 같습니다.

많은분들이 얘기하길 경험담위주론 글을 이끌어가기 힘들다는거,

직접 글을 써보며 절실히 느꼈습니다.



와이프라는 한정된 등장인물에 경험담 소재의 한계도 있는데다

또 **라는 특수한 공간의 한계 탓인 듯합니다.





저도 무척 **를 아낍니다. 많은 부들의 글을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고

또 많은 분들의 공개사진을 보면서 흥분도 했기 때문입니다.



**에 로그인 했을 때는 그 만큼의 환타지와

짜릿한 대리경험을 충족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크기 때문아닐까요?







그에 비해 분명 제 글은 많은 **님들에게

기대는 커녕 실망을 안겨드리지 않았나 반성도 해봅니다. ^^;;



사실............

제가 쓴 글들은 너무 너무 일상적인 것들 아닐까요?

그래서 기대에 **님들의 기대에 충족 못했었겠지요.....? 쩝.







결혼 10년차이상 되고 보면, 예전에 인생 선배들이 말했던 대로

섹스도 생활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다는걸 절실히 느낍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총각시절의 , 처녀시절의

섹스에 대한 동경과 만남 그리고 짜릿한 경험,

그 시절의 설레임과 흥분으로 두근거리는 마음은 어디로 가는걸까요?





전 여전히 **님들 마음속에 살아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저도 남자인지라,

우리 마눌님만 알고 지냈다면 순~구라겠죠. -_-;;;;; 죄송.. ..



젊었을때 많은 유흥가를 자의반 타의반(?) 굶주린 늑대처럼 돌아도 다녀보고

또 많다면 많은 직업여성도 상대해보고, 마눌님 알게모르게 원나잇러브도

해봤습니다만....... (절대 비밀입니다. **님들 ㅎㅎㅎ) ^^;;







섹스에 있어 가장 중요한건 역시 서로의 감정의 교류라는게 가장 중요한듯합니다.







여자가 남자보다 델리킷하다구요?

천만의 만만의 콩떡입니다.



적어도 섹스에 있어선 남자가 얼마나 델리킷한 동물인지.

남자 역시 감정없이 하는 섹스는 딸딸이만 못하다고 감히 말합니다.

아니 오히려 **를 보면서 치는 딸딸이가 백배 천배 만족스러울지도 모르죠.



**님들 중에는 여자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여전히 내색은 안하지만 은밀한 자신만의 **생활을 즐기시고 계시겠죠?

(**여자님들, 남자는 생각보다 엄청나게 델리킷하답니다. 정말요~!!! ^^)









다시....

결혼 10년차로 돌아와 봅니다.





정확히 말하면 11년차가 맞습니다.

이제 곧 만 10주년 결혼 기념일이 돌아오죠.



어떤 커다란 이벤트는 준비하지 못했지만

아이들과 함께 외식을 하고, 즐겁게 쇼핑을 하고

또 평상시처럼 섹스를 즐길겁니다.



하지만 똑같은 섹스라도 왜 10주년은 더 화끈한 밤이 될 수 있는걸까요?

분명히 화끈하고 격렬하고 또 음란한 밤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우리집이란 일상적인 공간에서 그것도 항상 하는 섹스인데도...

왜 전 그런 화끈한 밤이 될 거라고 믿는걸까요?



그건........



서로가 그런 기대를 가지기 때문일겁니다.

내가 그러하듯이, 나의 사랑하는 마눌님도요.



그런 기대가....

그런 두근거림이......



색다른 이벤트가 없어도 화끈한 밤을 만드는거 아닐까요?









‘처음처럼’ 에 대한 단상을 잠깐 글을 통해 남긴적 있습니다만,

섹스도 그런거 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의 그 느낌, 그 불꽃을 살린다면

언제든 정렬정인 사랑을 나눌 수 있지 않을까요?











섹스는 분명,

상대방을 이해하고 사랑하기 위한 한가지 방식에 지나지 않습니다.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 알 수 없는 것처럼 (무의미한 논란이지만요)

어느 것이 먼저인지 저도 모릅니다.



다만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사랑이 있을 때

그 섹스가 가장 아름답고 황홀한 것 같습니다.



그럴 때 비로서 **님들이 말하는 음란하고 질척거리는 섹스도 이뤄진다구요.



.....전.....그렇게 믿습니다.









**에 안 어울리는 글이었을지 모르지만

에필로그랍시고 주저리 주저리 떠들었습니다.



그동안 제 졸필 읽고 격려주신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래도....



글을 쓰는 작업 역시 쓰고 있는 나 자신에게도

상당한 자기만족을 주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분명히 나 자신도 그것을 즐기고 재미있어 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__) 꾸벅~!







아~ 참,



**님들 항상 황홀하고 음란한 밤 되세요~



정말 꼭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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